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는 못난이》는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눈길을 ‘나’에서부터 식구, 이웃, 자연으로 넓힐 수 있도록 부를 나누었다. 1부에는 어린이인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나’와 가장 가까운 둘레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쓴 시를 모았다. 동무들의 못난이라는 놀림에는 못 들은 척했지만 이웃 할머니의 덕담에 금세 배시시 웃는, 순박하고 솔직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2부에는 ‘식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로 보듬고 사는 식구들 모습과, 곶감을 따 먹다 들킨 동생이 “가을을 따 먹었다”고 하는 시처럼 마주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시들도 만날 수 있다. 3부에는 산골 마을 이웃들의 삶을 담아 사람 사이의 정을 느끼게 하고,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 주기도 한다. 4부에는 자연의 질서와 소중함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들을 모았다. 아이들이 책장을 덮고 나면 깨달음과 함께 산뜻한 마음이 들 것이다.
사실적이고 따뜻하게 그려 낸 그림
화가 신가영 선생님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러다 그림 활동을 접고 한동안 작은 화단과 조막 밭을 가꾸며 살았는데, 《나는 못난이》 원고를 읽고 다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볼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파스텔과 목탄 등의 재료를 써서 83편의 시에 쉰 컷 가깝게 그림을 그렸다. 새와 짐승들, 산골 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살아온 이웃들의 모습과,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과 움직임을 사실적이고 따스하게 표현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 보아도 시인과 화가가 전하는 소박하고 정겨운 마음들을 두루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서정홍
사람은 모름지기 자연 속에서 자연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란 걸 깨닫고 농부가 되었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참되게 바뀐다고 믿으며 글쓰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58년 개띠》 《아내에게 미안하다》 《내가 가장 착해질 때》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동시집 《윗몸일으키기》 《우리 집 밥상》 《닳지 않는 손》, 자녀교육이야기 《아무리 바빠도 아버지 노릇은 해야지요》, 산문집 《농부 시인의 행복론》 《부끄럽지 않은 밥상》들이 있습니다. ‘마창노련문학상’과 ‘전태일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황매산 기슭에 ‘열매지기공동체’와 ‘강아지똥학교’를 열어 이웃과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림 : 신가영
그림 공부를 마친 뒤, 《개구장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몰라쟁이 엄마》 《이래서 그랬대요》 《벌렁코 하영이》 《감자를 먹으며》들의 동화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동안 그리는 일을 그만두고 작은 화단과 조막 밭을 가꾸며 살았습니다. 지렁이를 비롯한 땅속 벌레들과, 벌 나비 새 다람쥐 들과 함께 지내면서 꽃을 피우고 감자를 캤습니다. 이제 다시 그림을 그리며 그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어린이들을 많이 알아 가려고 합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풀과 나무, 새와 짐승, 벌레들과 서로 나누고 섬기며 사는 이야기 _서정홍
1부 나는 못난이
겨울밤 / 서로 미안하여 / 나는 못난이 / 꿈속에서 도깨비가
울지 마라, 누나야 / 흉보다가 / 자랑거리 / 도시 똥과 시골 똥
나이 따지기 / 똑같은 엄마 / 몰래 훔쳐보다가 / 청개구리 한 마리
우짜란 말이고 / 생각은 달라도 / 천왕봉에서 / 똑같은 말인데 1 / 똑같은 말인데 2
내 몸이 세 개라면 / 장례식 날에 / 작은 음악회
2부 농부 아들답게
일요일 아침 / 진짜 시 / 거름왕 / 인기 순위 / 말도 안 되는 소리 / 마음먹기 / 꽃과 어머니
어머니 생일 / 전국 팔도 / 물려받은 소리 / 전화기를 꼭 붙들고 / 밥상 앞에서 / 그림의 떡이다
고구마 시집가는 날 / 동생 앞에서는 / 기분 좋은 날 / 알 수 없는 일 / 농부인 아버지는
배추밭에 앉아 / 농부 아들답게 / 씨감자 심으면서
3부 모두 한 식구
모두 한 식구 / 작은 지도 속에 / 선생님 / 감자밭에서 / 나팔 소리 / 플라스틱 바가지
니 누고 / 동갑 / 그 자리에 / 신호등 앞에서 / 고물 짐차 / 들었을까 /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월 대보름 / 쌀고개 / 13퍼센트 / 음식물 쓰레기 / ‘누가’ 없으면 / 하필이면 그때
투명 인간 / ‘전태일’을 읽고
4부 나무도 사람처럼
함께 사는 집 / 나무는 / 아침 인사 / 두양리 은행나무 / 나무도 사람처럼 / 봄 / 우찌 알고
봄 편지 / 여름 / 뻐꾸기시계 /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어디로 갔을까요 / 숨어라 / 해바라기
착한 허수아비 / 사이좋게 / 텃밭에서 / 늦가을 / 속잎 살리느라 / 저녁 무렵 / 겨울방학
추천하는 말
꽃처럼 아름다운 산골 마을 이야기 _조월례
《나는 못난이》는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눈길을 ‘나’에서부터 식구, 이웃, 자연으로 넓힐 수 있도록 부를 나누었다. 1부에는 어린이인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나’와 가장 가까운 둘레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쓴 시를 모았다. 동무들의 못난이라는 놀림에는 못 들은 척했지만 이웃 할머니의 덕담에 금세 배시시 웃는, 순박하고 솔직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2부에는 ‘식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로 보듬고 사는 식구들 모습과, 곶감을 따 먹다 들킨 동생이 “가을을 따 먹었다”고 하는 시처럼 마주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시들도 만날 수 있다. 3부에는 산골 마을 이웃들의 삶을 담아 사람 사이의 정을 느끼게 하고,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 주기도 한다. 4부에는 자연의 질서와 소중함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들을 모았다. 아이들이 책장을 덮고 나면 깨달음과 함께 산뜻한 마음이 들 것이다.
사실적이고 따뜻하게 그려 낸 그림
화가 신가영 선생님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러다 그림 활동을 접고 한동안 작은 화단과 조막 밭을 가꾸며 살았는데, 《나는 못난이》 원고를 읽고 다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볼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파스텔과 목탄 등의 재료를 써서 83편의 시에 쉰 컷 가깝게 그림을 그렸다. 새와 짐승들, 산골 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살아온 이웃들의 모습과,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과 움직임을 사실적이고 따스하게 표현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 보아도 시인과 화가가 전하는 소박하고 정겨운 마음들을 두루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서정홍
사람은 모름지기 자연 속에서 자연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란 걸 깨닫고 농부가 되었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참되게 바뀐다고 믿으며 글쓰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58년 개띠》 《아내에게 미안하다》 《내가 가장 착해질 때》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동시집 《윗몸일으키기》 《우리 집 밥상》 《닳지 않는 손》, 자녀교육이야기 《아무리 바빠도 아버지 노릇은 해야지요》, 산문집 《농부 시인의 행복론》 《부끄럽지 않은 밥상》들이 있습니다. ‘마창노련문학상’과 ‘전태일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황매산 기슭에 ‘열매지기공동체’와 ‘강아지똥학교’를 열어 이웃과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림 : 신가영
그림 공부를 마친 뒤, 《개구장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몰라쟁이 엄마》 《이래서 그랬대요》 《벌렁코 하영이》 《감자를 먹으며》들의 동화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동안 그리는 일을 그만두고 작은 화단과 조막 밭을 가꾸며 살았습니다. 지렁이를 비롯한 땅속 벌레들과, 벌 나비 새 다람쥐 들과 함께 지내면서 꽃을 피우고 감자를 캤습니다. 이제 다시 그림을 그리며 그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어린이들을 많이 알아 가려고 합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풀과 나무, 새와 짐승, 벌레들과 서로 나누고 섬기며 사는 이야기 _서정홍
1부 나는 못난이
겨울밤 / 서로 미안하여 / 나는 못난이 / 꿈속에서 도깨비가
울지 마라, 누나야 / 흉보다가 / 자랑거리 / 도시 똥과 시골 똥
나이 따지기 / 똑같은 엄마 / 몰래 훔쳐보다가 / 청개구리 한 마리
우짜란 말이고 / 생각은 달라도 / 천왕봉에서 / 똑같은 말인데 1 / 똑같은 말인데 2
내 몸이 세 개라면 / 장례식 날에 / 작은 음악회
2부 농부 아들답게
일요일 아침 / 진짜 시 / 거름왕 / 인기 순위 / 말도 안 되는 소리 / 마음먹기 / 꽃과 어머니
어머니 생일 / 전국 팔도 / 물려받은 소리 / 전화기를 꼭 붙들고 / 밥상 앞에서 / 그림의 떡이다
고구마 시집가는 날 / 동생 앞에서는 / 기분 좋은 날 / 알 수 없는 일 / 농부인 아버지는
배추밭에 앉아 / 농부 아들답게 / 씨감자 심으면서
3부 모두 한 식구
모두 한 식구 / 작은 지도 속에 / 선생님 / 감자밭에서 / 나팔 소리 / 플라스틱 바가지
니 누고 / 동갑 / 그 자리에 / 신호등 앞에서 / 고물 짐차 / 들었을까 /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월 대보름 / 쌀고개 / 13퍼센트 / 음식물 쓰레기 / ‘누가’ 없으면 / 하필이면 그때
투명 인간 / ‘전태일’을 읽고
4부 나무도 사람처럼
함께 사는 집 / 나무는 / 아침 인사 / 두양리 은행나무 / 나무도 사람처럼 / 봄 / 우찌 알고
봄 편지 / 여름 / 뻐꾸기시계 /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어디로 갔을까요 / 숨어라 / 해바라기
착한 허수아비 / 사이좋게 / 텃밭에서 / 늦가을 / 속잎 살리느라 / 저녁 무렵 / 겨울방학
추천하는 말
꽃처럼 아름다운 산골 마을 이야기 _조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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