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위험사회』의 저자, 세계적 사회사상가 울리히 벡이 진단하는 ‘유럽의 경제 위기’!
항시적 ‘위험’에 처한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며 사회적 해법은 어디에 있는가
세계적 사회사상가이자, 리스크 이론으로 현대사회의 항시적 위험을 경고하여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위험사회』의 저자 울리히 벡은 유럽이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가 종전 이후 평화와 연대정신이라는 유럽의 이상을 좌절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유로화의 위기 즉 유럽 경제 위기의 본질적인 부분은 경제 문제로 환원할 수 없다고 일갈한다. 2012년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책 『경제 위기의 정치학』(원제: Das deutsche Europa)은 유로화의 위기가 글로벌 자본주의에서 항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위험)임을 분석하며, 이 리스크를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사회ㆍ정치적 체제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를 논의한다. 유로화의 위기를 경제의 문제로 환원하는 것은 유럽 시민들의 삶을 몇몇 정치가, 경제 테크노크라트의 손에 양도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유럽이 유로화라는 통화 통합을 이루려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 유럽 통합의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지를 되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울리히 벡은 경제의 프레임이 사회와 정치의 국면을 간과한다고 경고한다. “위기를 둘러싼 토론에서 난무하는 경제학자의 충고는 정치와 사회를 전혀 알지 못하는 ‘문맹’에 기초한다.”(34쪽) 유로화의 위기는 경제모델로 해석될 문제이기에 앞서, 유럽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어야 할 삶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 : 울리히 벡
Ulrich Beck
세계적인 석학이자 저명한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은 1944년 독일 포메른 주의 슈톨프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에서 법학, 사회학, 철학, 정치학 등을 수학했다. 1972년 뮌헨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뮌스터 대학교와 밤베르크 대학교 교수, 독일 바이에른 및 작센 자유주 미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2009년에 은퇴한 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초빙교수로 있으며 연구 및 집필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뮌헨 대학교 사회학 교수, 사회학 연구소 소장, 런던경제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 『위험사회』,『성찰적 근대화』,『아름답고 새로운 노동 세계』,『사랑은 지독한 혼란』(공저), 『장거리 사랑』(공저) 등이 있다.
역 : 김희상
성균관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다. 1990년 독일로 유학을 가서 막시밀리안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일 관념론을 공부했고, 2003년 귀국한 뒤로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와 유럽 문화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레카』·『사자와 권력』·『탈』·『달라이 라마의 공감』·『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우리 안의 히틀러』·『평화: 루이제 린저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알렉산드리아의 족장』·『슈페사르트 산장』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등 총 40여 권의 작품을 번역했으며,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했다. 최근작으로는 『심리학 나 좀 구해줘』와 『소설, 여자의 인생에 답하다』가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한국어판 서문
서론: 유럽 존속 여부의 결정 앞에 선 독일
1부 유로화 위기는 유럽을 어떻게 찢어놓았으며, 또 묶어내는가?
1. 유럽을 분열시킨 독일의 긴축정책: 정부는 찬성하나, 국민은 반대한다
2. 유럽연합의 성공
3. 경제의 무분별함
4. 유럽연합 내부의 정치: 민족국가에 사로잡힌 정치 개념은 시대착오적이다
5. 유럽연합의 위기는 부채의 위기가 아니다
2부 유럽 권력의 새로운 좌표: 어떻게 해서 독일 중심의 유럽이 되었나?
1. 위협받는 유럽과 정치의 위기
2. 유럽의 새로운 권력 풍경
3. ‘메르키아벨리’: 길들이기 전략으로서의 망설임
3부 유럽을 위한 사회계약
1. 유럽의 강화로 더 큰 자유를
2. 유럽의 강화로 보다 더 안정적인 사회를
3. 유럽의 강화로 더 나은 민주주의를
4. 권력 문제: 누가 사회계약을 관철시킬까?
5. 유럽의 봄?
미주
보론│유로화의 위기와 유럽 통합: 근대성의 보수補修 _조홍식
옮긴이의 말│유럽의 위기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위험사회』의 저자, 세계적 사회사상가 울리히 벡이 진단하는 ‘유럽의 경제 위기’!
항시적 ‘위험’에 처한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며 사회적 해법은 어디에 있는가
세계적 사회사상가이자, 리스크 이론으로 현대사회의 항시적 위험을 경고하여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위험사회』의 저자 울리히 벡은 유럽이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가 종전 이후 평화와 연대정신이라는 유럽의 이상을 좌절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유로화의 위기 즉 유럽 경제 위기의 본질적인 부분은 경제 문제로 환원할 수 없다고 일갈한다. 2012년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책 『경제 위기의 정치학』(원제: Das deutsche Europa)은 유로화의 위기가 글로벌 자본주의에서 항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위험)임을 분석하며, 이 리스크를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사회ㆍ정치적 체제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를 논의한다. 유로화의 위기를 경제의 문제로 환원하는 것은 유럽 시민들의 삶을 몇몇 정치가, 경제 테크노크라트의 손에 양도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유럽이 유로화라는 통화 통합을 이루려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 유럽 통합의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지를 되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울리히 벡은 경제의 프레임이 사회와 정치의 국면을 간과한다고 경고한다. “위기를 둘러싼 토론에서 난무하는 경제학자의 충고는 정치와 사회를 전혀 알지 못하는 ‘문맹’에 기초한다.”(34쪽) 유로화의 위기는 경제모델로 해석될 문제이기에 앞서, 유럽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어야 할 삶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 : 울리히 벡
Ulrich Beck
세계적인 석학이자 저명한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은 1944년 독일 포메른 주의 슈톨프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에서 법학, 사회학, 철학, 정치학 등을 수학했다. 1972년 뮌헨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뮌스터 대학교와 밤베르크 대학교 교수, 독일 바이에른 및 작센 자유주 미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2009년에 은퇴한 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초빙교수로 있으며 연구 및 집필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뮌헨 대학교 사회학 교수, 사회학 연구소 소장, 런던경제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 『위험사회』,『성찰적 근대화』,『아름답고 새로운 노동 세계』,『사랑은 지독한 혼란』(공저), 『장거리 사랑』(공저) 등이 있다.
역 : 김희상
성균관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다. 1990년 독일로 유학을 가서 막시밀리안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일 관념론을 공부했고, 2003년 귀국한 뒤로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와 유럽 문화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레카』·『사자와 권력』·『탈』·『달라이 라마의 공감』·『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우리 안의 히틀러』·『평화: 루이제 린저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알렉산드리아의 족장』·『슈페사르트 산장』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등 총 40여 권의 작품을 번역했으며,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했다. 최근작으로는 『심리학 나 좀 구해줘』와 『소설, 여자의 인생에 답하다』가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한국어판 서문
서론: 유럽 존속 여부의 결정 앞에 선 독일
1부 유로화 위기는 유럽을 어떻게 찢어놓았으며, 또 묶어내는가?
1. 유럽을 분열시킨 독일의 긴축정책: 정부는 찬성하나, 국민은 반대한다
2. 유럽연합의 성공
3. 경제의 무분별함
4. 유럽연합 내부의 정치: 민족국가에 사로잡힌 정치 개념은 시대착오적이다
5. 유럽연합의 위기는 부채의 위기가 아니다
2부 유럽 권력의 새로운 좌표: 어떻게 해서 독일 중심의 유럽이 되었나?
1. 위협받는 유럽과 정치의 위기
2. 유럽의 새로운 권력 풍경
3. ‘메르키아벨리’: 길들이기 전략으로서의 망설임
3부 유럽을 위한 사회계약
1. 유럽의 강화로 더 큰 자유를
2. 유럽의 강화로 보다 더 안정적인 사회를
3. 유럽의 강화로 더 나은 민주주의를
4. 권력 문제: 누가 사회계약을 관철시킬까?
5. 유럽의 봄?
미주
보론│유로화의 위기와 유럽 통합: 근대성의 보수補修 _조홍식
옮긴이의 말│유럽의 위기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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