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 먹을 거야!

▣ 출판사서평

물고기를 꿀꺽!
나무도 꿀꺽!
구름도 꿀꺽 꿀꺽!

욕심쟁이 포포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있어요.
어머나! 포포가 엄청나게 커졌네요.

KBS TV 방송 애니메이션 ‘아기 종벌레 포포’ 시리즈를 그림책으로 만나요!

3D 애니메이션 ‘아기 종벌레 포포’ 시리즈는 숲 속에 사는 귀여운 꼬마 벌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뽀로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새로운 토종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재 KBS 1TV에서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아기 종벌레 포포’ 시리즈에 열광하며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포포와 친구들이 TV에서 그림책 속으로 쏙 들어왔습니다.
귀여운 아기 종벌레 포포와 똑똑한 뚜기(메뚜기), 마음씨 착한 깨비(방아깨비), 인자한 구리 할머니(쇠똥구리), 힘이 센 카카(사슴벌레)와 코코(장수풍뎅이), 나뭇잎을 좋아하는 빠삐(대벌레) 등 숲 속에는 신기한 곤충 친구들이 가득합니다. 드넓은 숲과 호수 속에서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벌레 친구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캐릭터, 유기농 애니메이션’을 표방한 이 작품은 따뜻한 클레이 질감의 3D 일러스트에 아름다운 자연과 귀여운 꼬마 곤충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눈에 확 띄는 커다란 동물이 아닌 작은 곤충들이 벌이는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과 좀 더 친밀하게 교감하고 작고 사소한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욕심부리지 마세요! 거인처럼 자꾸만 자꾸만 커져 버릴지도 모른대요.

‘아기 종벌레 포포’ 시리즈 2권《내가 다 먹을 거야!》는 무엇이든 혼자 다 차지하고 자기만 먹으려다 혼쭐나는 욕심쟁이 포포 이야기입니다. 아기 종벌레 포포는 먹이를 혼자만 먹으려고 욕심을 냅니다. 어느 날 포포는 이상한 먹이를 삼키고 몸이 엄청나게 커졌어요. 포포는 물고기, 연못 물을 몽땅 집어삼키고, 숲 속 나무, 구름과 별까지도 꿀꺽! 먹어 치우고 말지요. 포포의 몸은 점점 더 커지고 숲 속 친구들은 포포를 보자마자 도망을 칩니다.
유아기 때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혼자 독차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또래 친구나 형제자매와 과자나 장난감 등을 서로 갖겠다며 싸우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욕심이 지나치면 자신은 물론이고 친구도 잃을 수 있다는 소중한 진실을 알려 줍니다. 또 포포가 꿈에서 깨어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는 따뜻한 결말은 아직 현실과 이야기의 경계가 모호한 어린 독자들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아이들은 책 속 주인공이 되어 울고 웃으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리 비켜! 내가 다 먹을 거야.” 포포가 혼자만 먹겠다고 욕심을 부리네요.
어느 날 포포 앞에 반짝반짝 빛나는 먹이가 나타났어요.
포포는 친구한테 뺏기기 전에 신기한 먹이를 꿀꺽! 삼켰어요.
어머나! 이게 웬일일까요? 갑자기 포포의 몸이 엄청나게 커졌어요.
포포는 물고기랑 나무랑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며 점점 더 커졌어요.
“으악! 괴물이다.” 숲 속 친구들은 엄청나게 커진 포포를 보고 도망쳤어요.
포포가 하늘 높이 올라가 초록 지구까지 꿀꺽! 삼키는 순간, 온 세상이 캄캄해졌어요. 과연 포포는 다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