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의 꿈을 지켜 주세요

고객평점
저자유미
출판사항북스토리아이, 발행일:2013/06/08
형태사항p. A4판:29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2791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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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의 집을 다시 지읍시다!”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거리의 아이티 어린이들의 희망 만들기!
* 이 책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한국컴패션에 기부됩니다.

★ 제인 애덤스 평화상 ★ 아메리카즈 도서상 ★ 스키핑 스톤스 명예상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도서 ★ 미국 국회의사당 선정도서 ★ 텍사스 블루보넷 선정도서 ★ 2005 IPPY 상 ★

나 자신이 아이티의 어린이였기에, 나는 세라비의 이야기가 다른 수많은 어린이들의 삶 속에서도 똑같이 되풀이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 어린이들 중에는 미래의 작가와 미래의 라디오, 텔레비전 기자들이 있겠지요. 그들은 대단히 감동적이고 강력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또 보여 줄 것입니다. 나머지 세계가 더는 그들을 모른 척할 수 없도록 말이지요.
-문학가 에드위지 댄티캣

어린이들은 능력과 재능을 갖추기를 열망하며, 자신들이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보살필 수 있는지 보여 주고 싶어합니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의 그러한 소망을 이루어 낼 방법을 생각하고, 찾기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별히 아이들의 입장에서 말입니다.
-어린이 작가 몰리 뱅

크나큰 연민과 이해심을 보여주는 작품.
-그림책 작가 샬롯 졸로토

절망의 땅에서 희망을 만드는 아이티 어린이들의 놀라운 기적!
유미 작가는 캘리포니아에 살 때 어느 날 우연히 아이티의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되었다. ‘라디오 티무앙’이라는 라디오 방송은 놀랍게도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아이티의 6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한 것이었다. 아이티의 어린이 기자들은 이 라디오를 통해 자신들이 매일 접하는 안전과 보건 및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전국에 걸친 사건들을 보도하고 어린이 자신들의 삶에 대해 말할 기회를 제공받는, 그야말로 어린이 스스로 직접 만들고 진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라디오 방송이었다.

전체 인구의 40퍼센트에 가까운 수가 18세 이하로 약 25만 명에 이르는 수많은 아이들이 거리에서 살고 있고, 공항과 병원 등 어디서든 구걸하는 어린이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이 거리에 넘쳐나는 아이티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 믿기 어려운 기적이었다! 유미 작가는 이 놀라운 아이티의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아이티로 날아갔고, 그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그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직접 쓰고 그림으로 그려 미국과 전 세계에 그림책 한 권으로 내놓았다. 이 실재하는 살아 움직이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이티의 꿈을 지켜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유미 작가는 이 책을 자신도 알지 못하는 어떤 강력한 사명감에 이끌려 세상에 내놓았고, 우리에게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소리 높여 말한다.

북스토리아이의 《책 읽는 우리 집》 시리즈 여섯 번째 책으로 출간된 그림책 『아이티의 꿈을 지켜 주세요』는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제인 애덤스 평화상, 아메리카즈 도서상, 스키핑 스톤스 명예상을 비롯해 미국 도서관협회, 미국 국회의사당 주목할 만한 책 및 텍사스 블루보넷 선정, IPPY 상 등을 휩쓸며 화려한 수상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러한 화제의 책 속에는 혹독한 가난 속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그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 나가는 실제 아이티의 어린이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북스토리아이에서는 이 책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한국컴패션에 기부해 아이티처럼 도움이 절실한 곳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정을 돕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돕는 재난 구호 및 복구 프로그램에 후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어린이들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은 인권이 있고, 평등하게 행복할 권리를 가지도록 꿈과 희망을 지켜 주기 위한 작은 사명에서였다.
이 책은 집 없이 떠도는 거리의 아이티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그린 작품으로, 절망 속에서도 스스로 삶을 개척하면서 희망을 찾는 거리의 어린이들의 강인한 의지가 수채화풍의 리얼한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아름답고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아이티에서 인터뷰를 했던 한 어린이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리가 여기에 있다고 전해 주세요. 우리는 잘사는 어린이들과 다르지 않다고, 식탁에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주세요.”

아이티 어린이들의 인권과 소중한 꿈, 그리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카리브 해 지역의 심장에 위치한 아이티는 200년 전 독립을 쟁취한 이래 독재와 정치 폭력 및 환경적 고갈과 같은 인재 및 자연재해에 직면해 있다. 아이티에 휘몰아친 허리케인과 사이클론, 폭풍우는 더 이상 아이티를 곡식과 가축을 키울 수 없는 땅으로 만들었고, 아이티를 혹독한 가난한 땅으로 내몰아 배를 타고 미국에 다다르는 난민의 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다. 수많은 아이티의 어린이들은 지금도 거리에서 살고 있으며, 영양부족인 상태의 아이들은 어느 곳에서든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해 구걸을 하며 살아간다.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미성년자인 아이들이고, 25만 명의 수많은 아이들이 가난 속에서 거리에서 살아가는 나라, 아이티. 그곳에서는 이 책에 나온 이야기처럼 군인이나 총을 가진 이들이 ‘이 세상에 어린아이 하나만 덜렁 남기고 사라져 버리는’ 사건은 비일비재하다.

어느 날 한 남자아이가 부모님이 사라져 덜렁 남겨져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슬픔에 찬 아이는 온 동네 곳곳을 다니며 가족들을 찾기 시작했지만, 거리에는 총을 든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고 화가 난 험상궂은 얼굴들은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쫓아낸다. 끝내 가족을 찾지 못하고 지친 몸으로 머리를 두 손으로 움켜쥔 채 보도블록 끝에 걸터앉게 된 아이는 어깨에 누군가의 손길이 닿아 깜짝 놀란다. 그 아이는 티프레였고, 친절하게 음식을 나눠 주며 남자아이에게 이름도 지어준다. ‘그게 인생이야’라는 뜻의 ‘세라비’라는 이름을 갖게 된 아이는 티프레와 함께 몇명의 아이들이 모여 있는 시장 근처의 바니안나무 근처로 가게 된다. 아이들은 낮 동안 열심히 일하고 서로 얻은 음식을 가져와 모아 놓고 한결 많아진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세라비가 자기의 슬픈 이야기를 꺼낸 날 밤, 배가 폭파하여 산산조각이 난 배에서 모든 가족을 잃은 젠티, 난리 통에 기름통 속에 숨으라고 말한 이후 부모님과 영영 헤어진 에스프리와 이베트, 도시로 와서 가난 속에 고생하다 엄마가 직접 살 집을 짓다 죽자 남동생마저 죽어버린 티프레 등 슬픈 사연을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날이 밝자, 아이들은 세차를 하고, 빨래를 하고, 물을 길어 나르고, 사람들에게 돈이나 먹을 것을 달라고 구걸을 하는 등 얻은 것을 나누며 서로 의지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바니안나무에서 아이들을 쫓아낸다. 세라비는 도망치다가 어떤 교회로 들어가 도움을 청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거리의 아이들이 지낼 수 있는 집이 생긴다. 이 일을 계기로 거리의 어린이들은 서로 힘을 합쳐 그들의 집에 산뜻한 벽화를 그리고, ‘아이들이 거리에서 잠을 자는데, 우리는 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넣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행복한 나날도 잠시, 벽화는 깡그리 지워지고 세라비의 집에 누군가 불을 질렀다. 모든 것이 파괴되어 가는데, 사람들은 불을 꺼주기는커녕 서서 구경만 하는데…….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세라비의 가족들은 어떻게 될까?

지금,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를 가진 거리의 아이티 어린이들은 열심히 일하면서 노력하고 서로서로 도우며, 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개개인은 한 방울의 물일지 몰라도 서로 힘을 합치면 거대한 강이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아이티의 어린이들은 알고 있었다. 감동적인 울림을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 『아이티의 꿈을 지켜 주세요』를 통해 우리는 도움이 절실한 나라, 아이티의 현실을 인식하고 작은 손길이 커다란 기적을 만드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누군가 우리가 함께 사는 집에 불을 지르고 우리의 메시지를 지워 버렸어요.
우리의 희망을 꺾어 버리려고 했지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서로가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지워 버릴 수 없는 공중에 우리의 메시지를 쓸 겁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유미
부모님이 ‘너(you)’와 ‘나(me)’라는 낱말을 따서 만든 이름의 선생님은 화가이자 활동가입니다.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와 매사추세츠 주, 우즈 홀에서 도서관을 다니며 책을 읽고, 나무 집을 짓고, 책을 만들며 자랐습니다. 케냐의 나이로비에서는 『레인보우 매거진(Rainbow Magazine)』에 글을 쓰고 삽화를 그렸고, 일본의 쿄토에서는 그래픽 아티스트로 일했으며, 산티아고데쿠바에서는 공동 벽화 프로젝트인 인터 노우스(Inter Nos)에 참여했습니다. 아이티의 포르토프랭스에서는 아이들과 공동으로 벽화를 그리고, 그림과 글을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프렉시타 아이즈 벽화 센터와 함께 벽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 시, 브루클린에 살고 있지만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다닙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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