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가게를 습격하다

고객평점
저자무라카미 하루키
출판사항문학사상, 발행일:2013/07/12
형태사항p.78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12890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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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소설×아트
하루키 문학과 예술적 일러스트의 만남 그 두 번째!
2013년 [빵가게 습격], [빵가게 재습격]이 새롭게 부활하다!

“나는 두 번 빵가게를 습격했다.
한 번은 부엌칼을 숨긴 채, 또 한 번은 산탄총을 차에 싣고서”

하루키 30여 년 만에 새로 완성한 《빵가게를 습격하다》 출간!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빵가게 습격〉과 〈빵가게 재습격〉이 합쳐져 새로운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문학사상에서 출간되었다.
〈빵가게 습격〉은 하루키의 초기 시절 단편소설로 1981년 《와세다 문학》 10월호에, 〈빵가게 재습격〉은 1985년 《마리끌레르》 8월호에 실렸던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을 하루키는 30여 년 만에 〈빵가게 습격〉은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빵가게 재습격〉은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제목을 고치고 내용을 손봐 새로운 ‘빵가게 시리즈’로 재탄생시켰다. 거기에 독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쉬크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더해져 아트북 형식으로 출간된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하루키 팬들뿐만 아니라 소설 읽기를 즐겨하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번의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지난해 출간되었던 《잠》에 이은 두 번째 아트북으로, 하루키와 카트 멘쉬크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책이다. 현재 절판되어 찾기 어려운 단편 〈빵가게 습격〉을 새로 만나고, 〈빵가게 재습격〉이라는 타이틀로 출간되어 있는 기존의 작품과 비교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듯하다.
하루키는 이 책의 후기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단편소설을 수정하여 새로운 느낌의 작품으로 만들곤 하는데, 이번의 《빵가게를 습격하다》 역시 그와 같은 작업을 거쳤다고 털어놓았다.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이 아트북으로 재탄생될지 기대된다.

“아무튼 우리는 배가 고팠다.”
“아무튼 우리는 배가 고팠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빵가게를 습격하다] 작품은, 깊이 모를 허무함에 공복감을 느끼는 ‘나’와 ‘파트너’ 두 사람이 빵가게를 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빵가게 주인을 위협해서 빵을 훔치려 하지만 저주를 내리겠다는 말에 주저하다, 대신 바그너의 음악을 들어주면 빵을 맘껏 먹게 해준다는 말에 동의하고 공복감을 채운다.
두 번째 작품인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빵가게를 습격했던 ‘나’가 누군가와 결혼한 후의 이야기다. 새벽 두 시, 잠을 깬 아내와 ‘나’는 회오리바람처럼 덮친 공복감에 곧 휩싸인다. 쿠키와 캔 맥주를 나눠 마신 뒤에도 공복감은 채워지지 않는다. 그때 나는 예전의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고는, 빵가게를 습격했던 이야기를 아내에게 들려주고, 그길로 아내와 ‘나’는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러 나선다. 한밤중의 도쿄를 달리던 아내와 나는 마침내 불 켜진 맥도날드를 찾아낸다.

짧지만 긴 여운, 하루키 문학의 정수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단편 2개로 이뤄진 소설집으로 볼 수 있다. 원고 양은 두 편을 합쳐도 중편 정도로 적지만 하루키 문학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하루키 팬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작품이다. 하루키의 작품은 읽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른 것으로 유명한데, 하루키 또한 그동안 여러 작품의 작가의 말에서 여러 번 읽기를 권했다. 이 작품 역시 처음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읽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 딱 꼬집어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여러 차례 읽는 독자들이라면 이 말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고, 하루키의 단편소설에 장편 못지않은 매력이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무라카미 하루키

Haruki Murakami,むらかみ はるき,村上春樹
처음으로 소설을 쓴 것은 29살때였다. 첫 소설은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였는데, 1978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를 도쿄 진구구장에서 보던 중, 외국인 선수였던 데이브 힐튼 선수가 2루타를 치는 순간 소설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1949년 일본 교토부 교토시에서 태어나 효고현 아시야시에서 자랐다. 국어교사이자 다독가였던 양친의 영향으로 많은 책을 읽고 일본 고전문학에 대해 들으며 자랐으나, 일본적인 것보다는 서구문학과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중학교 시절에 러시아문학과 재즈에 탐닉했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한 손에 사전을 들고 커트 보너거트나 리차드 브라우티건과 같은 미국작가들의 작품을 탐독했다. 1968년 와세다대 문학부 연극과에 입학해 격렬한 60년대 전공투 세대로서 학원분쟁을 체험한다. 1971년 학생 신분으로 같은 학부의 요코(陽子)와 결혼,1974년 째즈 다방 ''피터 캣''을 고쿠분지에 연다.「미국영화에 있어서의 여행의 사상」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7년간 다녔던 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1982년 장편소설 『양을 둘러싼 모험』으로 제4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수상했고, , 전혀 다른 두 편의 이야기를 장마다 번갈아 쓴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1985년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함으로써 일본 문학사에 굵은 한 획을 긋게 된다. 오늘을 사는 젊은 세대들의 한없는 상실과 재생을 애절함과 감동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전 세계 누적 1000만 부 이상을 기록하며 ''무라카미 붐''을 일으켰다. 또한 1997년에는 옴진리교 ''지하철 독가스 사건''을 취재한 특이한 르포집 『언더그라운드』를 발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에 대한 평론집이 일본에서만 수십권에 이르지만 그의 작품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단정짓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모든 작품을 통틀어 그는 현대사회의 소외된 군상들의 고독을 ''나''라는 일인칭 시점으로 집요하게 파헤쳐왔다. 또한 하루키에 대한 평론에서 그치지 않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을 받고 자란, 이른바 ‘하루키 칠드런Haruki Children’이라 불리는 작가들이 등장, 하루키 리믹스 붐을 일으키고 있어 그의 문학이 가지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다. 리믹스 소설이란, 다른 작가의 원작 소설을 작가 자신만의 개성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혼합, 변형, 재창조한 소설을 일컫는다. 모토기 후미오의 『회전목마의 데드 히트 REMIX』, 이누카이 교코의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REMIX』 등이 있다.

하루키는 어렸을때부터 일본 문학을 좋아하지 않았고 오히려 영문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서 일본적인 것들이란 단지 등장하는 여러가지 일본어로 된 지명과 이름들 뿐이다. 그래서 일본의 일상과 이야기를 작품에서 다루고 있으면서 전혀 일본에 국한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작가는 ''슬픈 외국어''에서 의미없는 하나의 언어에 의존하여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일이 슬프다는 얘기를 꺼낸 바 있다. 그럼에도 하루키는 언어로 결코 표현될 수 없는 개개인의 심리묘사와 의식세계를 탁월한 그만의 문체로 묘사해준다. 또한 언제나 작품의 끝에서 던져주는 여운들과 미완성인 듯한 느낌을 주는 스토리 구조는 더 없는 감동으로 독자들을 다음 작품으로 안내한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은 세계 40여 개국에서 번역,출판되었는데 특히 미국과 유럽 쪽은 ‘하루키 전집’이 발행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그가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일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2005년 「뉴욕타임스」는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해변의 카프카』를 ‘올해의 책’에 선정했다. 또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체코의 ‘프란츠카프카 상’을,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카탈루니아 국제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빵가게 재습격』, 『댄스 댄스 댄스』, 『태엽감는 새』, 『언더그라운드』, 『스푸트니크의 연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어둠의 저편』, 『도쿄기담집』,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등 수많은 장·단편 소설, 번역물, 에세이, 평론, 여행기 등을 발표했다.

1981년에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영화화 되었다. 2005년에는 이치가와 준 감독이 『토니 타키타니』를, 2010년에는 트란 안 훙 감독이 『상실의 시대』(원제 : 노르웨이의 숲)을 영화화 했다.

역 : 김난주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각수의 꿈』(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히가시노 게이고의 『성녀의 구제』 등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번역가다. 『용의자 X의 헌신』, 『우안』 등을 번역한 양억관의 아내로, 부부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가톨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그 밖의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데이지의 인생』,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타일』,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등과 『겐지 이야기』,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가족 스케치』, 『천국이 내려오다』, 『모래의 여자』, 『좌안』, 『소란한 보통날』 등이 있다.

그림 : 카트 멘쉬크(Kat Menschik)
1968년 동독 루켄발데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베를린 예술대학, 파리국립미술대학에서 공부하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일요판, 패션지 《브리기테》 등 독일의 대표적 미디어에 기고하였다. 2007년 트로이스도르프 그림책 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빵가게를 습격하다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다
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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