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왜 사람들은 협동조합으로 몰려드는가?
협동조합이 붐이다.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 발효 이후 7개월 만에 1400여개의 협동조합이 생겼다. 하루에 여섯 개의 협동조합이 생긴 꼴이니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다. 또한 지난 해 대선 국면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던 정책은 경제민주화였다. 이외에도 경제 관련 뉴스마다 빠지지 않고 들리는 실업률, 저성장, 전세대란 등의 우울한 용어들은 현재 신자유주의라는 경제 체제로는 더 이상 우리가 제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협동조합이니 경제민주화이니 하는 소위 대안 경제 체제를 구상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2.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대안 경제 시스템, 자급 경제
독일의 자급이론과실천연구소의 마리아 미즈와 베로니카 벤홀트-톰젠은 에코페미니스트이다. 그들은 그들의 정체성으로부터 기인한 대안 경제 시스템을 창안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자급 경제’라는 것이다. ‘자급 경제’란 무엇인가? 필요한 재화를 노동, 화폐 등과의 교환을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일견 매우 황당한 소리로 들릴 수 있다. 오늘날처럼 고도의 시장 경제가 발달한 세계에서 원시로 돌아가자는 듯한 발언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이런 낯선 주장을 하는 것인가? 저자들은 현재의 자본주의 경제 체제는 강력한 부계사회(patriarch)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자연과 여성, 제3세계를 수탈하고 억압하여 부를 축적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예가 ‘전쟁’이다. 시장 경제에서 전쟁과 같은 인재(人災)시, 오히려 그 참화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지표도 상승한다. 저자들은 2차 대전에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국이나 액손 밸디즈 기름 유출 사건으로 복구 소요로 인해 GNP가 수직 상승한 캐나다의 예를 들면서 자본주의 시스템의 야만성을 폭로한다.
3. 자급해도 자족하며 살 수 있다
상황을 이렇게 이해하고 보면, 에코페미니스트들에게 자본주의는 자연과 여성과 약자를 짓밟고 배를 불리는 극악한 시스템이자 절대적으로 탈출해야 할 경제 체제이다. 그래서 그들이 찾아낸 대안이 바로 자급 경제 시스템이다. 저자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아가게 하는 임금 노동으로부터 벗어나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공급할 줄 아는 기술을 익혀야 함을 역설한다. 왜냐하면 자본주의든 복지국가든 어떤 사회 시스템이 무너져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 바로 자급의 경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들은 텃밭, 암소 한 마리면 한 사람이 평생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마리아 미즈(Maria Mies)
쾰른 전문대학교의 사회학 교수이다. 여러 페미니스트들과 함께 여성, 환경, 국제 문제에 관한 여러 책들을 집필했으며, 대안적 경제에 대한 방법론 연구 또한 그녀의 주요 관심사이다. 1993년부터 여성 및 여타 사회 운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Indian Women and Patriarchy, Lace Makers of Narsapur: Indian Housewives Produce for the World Market, The Village and the World: My life, Our Times, Ecofeminism, Patriarchy and Accumulation On A World Scale: Women in the International Division of Labour 등이 있다.
저자 : 베로니카 벤홀트-톰젠(Veronika Bennholdt-Thomsen)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자급이론과실천연구소(ITPS)의 디렉터이자,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토경법 관련 방문교수이다. 멕시코와 독일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 소작농 문제에 관한 사회 인류학적 연구물을 출판하기도 했고, 멕시코 후치탄에 위치한 모계 공동체에 관한 책을 만들기도 했으며, 유럽과 제3세계에서의 자급 관점에 관한 책을 펴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Ohne Menschen keine Wirtschaft, Geld oder Leben: Was uns wirklich reich macht, There is an Alternateve ? Subsistence & Worldwide Resistance to Corporate Globalization, Women: The Last Colony 등이 있다.
역자 : 꿈지모
꿈꾸는 지렁이들의 모임(이하 꿈지모)은 에코페미니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젊은 페미니스트들이 함께 공부하고 생각을 나누며 일상적 실천과 활동을 고민하기 위해 2000년에 만들어진 작은 지식 공동체이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꿈꾸는 지렁이들: 젊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세상보기』(2003)가 있다.
권윤진: 이화여대 여성학과 석사 졸업. 7년간 논술학원에서 입시 논술을 가르치며 이 땅의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힘겹지만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고양이들과 함께하면서 인간중심주의에서 탈피하여 타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삶을 살고자 애쓰고 있다.
이경아: 이화여대 여성학과 석·박사 졸업. 미학과 여성학을 공부한 엄마 페미니스트 인문학자. 〈모성의 사회적 확장에 관한 탐색적 연구〉, 〈모성과 자본주의 생산성 사이의 경합에 관한 연구〉 등 모성의 관점에서 한국 사회 제도와 문화를 성찰하는 작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비폭력 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에 기초하여 “엄마들을 위한 공감대화법”을 강의하러 전국을 다니고 있다. 『엄마는 괴로워』(동녘)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윤숙: 이화여대 사회학과, 일본 오사카 시립대 대학원 사회... 학과 졸업. 꿈지모 활동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여성의 영성과 몸에 관련한 공부 및 침구임상을 경험하였고, 일본 침구사 및 침구대학 교원 자격을 취득했다. 생명의 연약함과 서로를 돌보며 살아낼 수밖에 없는 생명을 둘러싼 구체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 한국 YWCA 연합회 생명비전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현희: 이화여대 여성학과 석사졸업. 〈여성주의 정치학으로서의 생협운동의 가능성〉을 졸업논문으로 썼으며, 현재 (재)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일하고 있다.
최윤정: 이화여대 여성학과 박사수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여성정책 전문위원으로 현재는 세종학당재단에서 일하고 있으며, 문화상호주의, 여성주의 관점에서 문화정책을 만드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페미니스트로서 여성주의 지식이 현실에서 소통되는 방법에 대해 그리고 생태, 평화, 여성주의가 일상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기 위한 구체적인 길을 찾는 중이다.
▣ 주요 목차
한국어판 서문
추천사
영어판 서문
서문
1장. 자급 관점의 역사
[어머니와 암퇘지 - 삶은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자급 관점에 도달하게 되었는가?
자급 관점에 대한 수용과 비판
자급이란 무엇인가?
2장. 지구화와 자급
[나의 아버지 바이젠바움 교수와 ‘블랙홀’]
지구화된 경제라는 ‘블랙홀’
여성, 자연, 이민족에 대한 식민화
지구화의 세 가지 국면
인간의 얼굴이 없는 지구화
북반구 여성들의 블랙홀
대혼란: 이론에서 종교로
자본주의 강령
대안적 관점의 필요성
새로운 자급 패러다임의 주요 특징
3장. 자급과 농업
아그네스와 리즈베스: 여성의 손에 달린 토지
땅, 자급의 기초
생산력의 발전 대 농경
우리는 땅에 의지해 먹고 살아야만 하는가?
독일에서의 소농 경제 파괴
소농 경제
[베스트팔리아 보르겐트라이히의 소농 경제]
개발에 대한 저항: 치아파스 농부들의 경우
[치아파스 소농들과 개발의 실패]
소농 연구의 기여
농부 여성과 자급 관점
유기농업: 낭비된 기회?
소농 경제, 지역화 그리고 자급 관점
[농업의 산업화에 찬성하지 않는 농부]
4장. 자급 관점과 시장
[유키탄의 여성 상인들 ]
자급과 시장의 관계는 모순적이지 않다
시장은 단지 시장이 아니다
여성과 시장 그리고 자급의 수호
시장 여성들의 저항
하나의 결론: 구매 행위는 정치적인 것이다
5장. 도시에서의 자급
[산업을 대체한 텃밭]
기생 도시
이미 시작되었다: 경험적 발견들
구체적인 유토피아로서의 자급
6장. 공유지 지켜내기, 되살리기, 다시 만들기
가축 사료로부터 쓰레기까지: 공유지 파괴와 EU의 농업정책
[공유지 지키기: 파푸아뉴기니의 사례]
남반구와 북반구 사이의 접점은 있는가
새로운 공유지와 새로운 엔클로저
북반구에서의 공유지 재발명
공유지, 여성 그리고 자연
공유지 다시 만들기: 자급 관점
7장. 임금 노동과 자급
[임금 노동 전과 후에도 삶은 지속된다: 과테말라의 레지스탕스 공동체들]
오늘날 과잉 산업화 국가에서 비임금 노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임금 노동에 집착하는 사회
임금 노동 체제라는 이데올로기
남성에 대한 고착
우리는 임금 노동과 떨어져 살 수 있을까?
노동력의 자연화
중심과 주변 모두 종속되지 않는 자본주의란 없다
임금 노동 체제로부터의 해방
결론: 프리초프 베르크만에게 암소를
8장. 여성 해방과 자급
[‘이 모든 것이 페미니즘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젠더 관계에서의 평등, 정체성 그리고 차이: 여성운동이 여성을 해방시켰는가?
권력을 위한 투쟁
페미니스트 포스트모더니즘: 망각과 탈물질화의 이데올로기
여성 해방과 자급 관점
[다양성을 위한 다양한 여성들]
9장. 자급과 정치
타로 밭의 정치인가 남성의 집 정치인가?
자급의 정치화?
저항 없이는 자급도 없다! 자급 관점 없이는 저항도 없다!
[마라구아의 여성들]
지금 여기서 자급 정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쾰른 최초의 여성 감자밭]
[나야크리쉬 안돌론: 행복한 삶과 식량 보호를 위한 방글라데시 농민운동]
역자후기
주
참고문헌
1. 왜 사람들은 협동조합으로 몰려드는가?
협동조합이 붐이다.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 발효 이후 7개월 만에 1400여개의 협동조합이 생겼다. 하루에 여섯 개의 협동조합이 생긴 꼴이니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다. 또한 지난 해 대선 국면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던 정책은 경제민주화였다. 이외에도 경제 관련 뉴스마다 빠지지 않고 들리는 실업률, 저성장, 전세대란 등의 우울한 용어들은 현재 신자유주의라는 경제 체제로는 더 이상 우리가 제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협동조합이니 경제민주화이니 하는 소위 대안 경제 체제를 구상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2.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대안 경제 시스템, 자급 경제
독일의 자급이론과실천연구소의 마리아 미즈와 베로니카 벤홀트-톰젠은 에코페미니스트이다. 그들은 그들의 정체성으로부터 기인한 대안 경제 시스템을 창안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자급 경제’라는 것이다. ‘자급 경제’란 무엇인가? 필요한 재화를 노동, 화폐 등과의 교환을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일견 매우 황당한 소리로 들릴 수 있다. 오늘날처럼 고도의 시장 경제가 발달한 세계에서 원시로 돌아가자는 듯한 발언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이런 낯선 주장을 하는 것인가? 저자들은 현재의 자본주의 경제 체제는 강력한 부계사회(patriarch)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자연과 여성, 제3세계를 수탈하고 억압하여 부를 축적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예가 ‘전쟁’이다. 시장 경제에서 전쟁과 같은 인재(人災)시, 오히려 그 참화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지표도 상승한다. 저자들은 2차 대전에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국이나 액손 밸디즈 기름 유출 사건으로 복구 소요로 인해 GNP가 수직 상승한 캐나다의 예를 들면서 자본주의 시스템의 야만성을 폭로한다.
3. 자급해도 자족하며 살 수 있다
상황을 이렇게 이해하고 보면, 에코페미니스트들에게 자본주의는 자연과 여성과 약자를 짓밟고 배를 불리는 극악한 시스템이자 절대적으로 탈출해야 할 경제 체제이다. 그래서 그들이 찾아낸 대안이 바로 자급 경제 시스템이다. 저자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아가게 하는 임금 노동으로부터 벗어나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공급할 줄 아는 기술을 익혀야 함을 역설한다. 왜냐하면 자본주의든 복지국가든 어떤 사회 시스템이 무너져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 바로 자급의 경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들은 텃밭, 암소 한 마리면 한 사람이 평생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마리아 미즈(Maria Mies)
쾰른 전문대학교의 사회학 교수이다. 여러 페미니스트들과 함께 여성, 환경, 국제 문제에 관한 여러 책들을 집필했으며, 대안적 경제에 대한 방법론 연구 또한 그녀의 주요 관심사이다. 1993년부터 여성 및 여타 사회 운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Indian Women and Patriarchy, Lace Makers of Narsapur: Indian Housewives Produce for the World Market, The Village and the World: My life, Our Times, Ecofeminism, Patriarchy and Accumulation On A World Scale: Women in the International Division of Labour 등이 있다.
저자 : 베로니카 벤홀트-톰젠(Veronika Bennholdt-Thomsen)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자급이론과실천연구소(ITPS)의 디렉터이자,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토경법 관련 방문교수이다. 멕시코와 독일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 소작농 문제에 관한 사회 인류학적 연구물을 출판하기도 했고, 멕시코 후치탄에 위치한 모계 공동체에 관한 책을 만들기도 했으며, 유럽과 제3세계에서의 자급 관점에 관한 책을 펴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Ohne Menschen keine Wirtschaft, Geld oder Leben: Was uns wirklich reich macht, There is an Alternateve ? Subsistence & Worldwide Resistance to Corporate Globalization, Women: The Last Colony 등이 있다.
역자 : 꿈지모
꿈꾸는 지렁이들의 모임(이하 꿈지모)은 에코페미니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젊은 페미니스트들이 함께 공부하고 생각을 나누며 일상적 실천과 활동을 고민하기 위해 2000년에 만들어진 작은 지식 공동체이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꿈꾸는 지렁이들: 젊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세상보기』(2003)가 있다.
권윤진: 이화여대 여성학과 석사 졸업. 7년간 논술학원에서 입시 논술을 가르치며 이 땅의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힘겹지만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고양이들과 함께하면서 인간중심주의에서 탈피하여 타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삶을 살고자 애쓰고 있다.
이경아: 이화여대 여성학과 석·박사 졸업. 미학과 여성학을 공부한 엄마 페미니스트 인문학자. 〈모성의 사회적 확장에 관한 탐색적 연구〉, 〈모성과 자본주의 생산성 사이의 경합에 관한 연구〉 등 모성의 관점에서 한국 사회 제도와 문화를 성찰하는 작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비폭력 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에 기초하여 “엄마들을 위한 공감대화법”을 강의하러 전국을 다니고 있다. 『엄마는 괴로워』(동녘)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윤숙: 이화여대 사회학과, 일본 오사카 시립대 대학원 사회... 학과 졸업. 꿈지모 활동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여성의 영성과 몸에 관련한 공부 및 침구임상을 경험하였고, 일본 침구사 및 침구대학 교원 자격을 취득했다. 생명의 연약함과 서로를 돌보며 살아낼 수밖에 없는 생명을 둘러싼 구체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 한국 YWCA 연합회 생명비전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현희: 이화여대 여성학과 석사졸업. 〈여성주의 정치학으로서의 생협운동의 가능성〉을 졸업논문으로 썼으며, 현재 (재)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일하고 있다.
최윤정: 이화여대 여성학과 박사수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여성정책 전문위원으로 현재는 세종학당재단에서 일하고 있으며, 문화상호주의, 여성주의 관점에서 문화정책을 만드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페미니스트로서 여성주의 지식이 현실에서 소통되는 방법에 대해 그리고 생태, 평화, 여성주의가 일상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기 위한 구체적인 길을 찾는 중이다.
▣ 주요 목차
한국어판 서문
추천사
영어판 서문
서문
1장. 자급 관점의 역사
[어머니와 암퇘지 - 삶은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자급 관점에 도달하게 되었는가?
자급 관점에 대한 수용과 비판
자급이란 무엇인가?
2장. 지구화와 자급
[나의 아버지 바이젠바움 교수와 ‘블랙홀’]
지구화된 경제라는 ‘블랙홀’
여성, 자연, 이민족에 대한 식민화
지구화의 세 가지 국면
인간의 얼굴이 없는 지구화
북반구 여성들의 블랙홀
대혼란: 이론에서 종교로
자본주의 강령
대안적 관점의 필요성
새로운 자급 패러다임의 주요 특징
3장. 자급과 농업
아그네스와 리즈베스: 여성의 손에 달린 토지
땅, 자급의 기초
생산력의 발전 대 농경
우리는 땅에 의지해 먹고 살아야만 하는가?
독일에서의 소농 경제 파괴
소농 경제
[베스트팔리아 보르겐트라이히의 소농 경제]
개발에 대한 저항: 치아파스 농부들의 경우
[치아파스 소농들과 개발의 실패]
소농 연구의 기여
농부 여성과 자급 관점
유기농업: 낭비된 기회?
소농 경제, 지역화 그리고 자급 관점
[농업의 산업화에 찬성하지 않는 농부]
4장. 자급 관점과 시장
[유키탄의 여성 상인들 ]
자급과 시장의 관계는 모순적이지 않다
시장은 단지 시장이 아니다
여성과 시장 그리고 자급의 수호
시장 여성들의 저항
하나의 결론: 구매 행위는 정치적인 것이다
5장. 도시에서의 자급
[산업을 대체한 텃밭]
기생 도시
이미 시작되었다: 경험적 발견들
구체적인 유토피아로서의 자급
6장. 공유지 지켜내기, 되살리기, 다시 만들기
가축 사료로부터 쓰레기까지: 공유지 파괴와 EU의 농업정책
[공유지 지키기: 파푸아뉴기니의 사례]
남반구와 북반구 사이의 접점은 있는가
새로운 공유지와 새로운 엔클로저
북반구에서의 공유지 재발명
공유지, 여성 그리고 자연
공유지 다시 만들기: 자급 관점
7장. 임금 노동과 자급
[임금 노동 전과 후에도 삶은 지속된다: 과테말라의 레지스탕스 공동체들]
오늘날 과잉 산업화 국가에서 비임금 노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임금 노동에 집착하는 사회
임금 노동 체제라는 이데올로기
남성에 대한 고착
우리는 임금 노동과 떨어져 살 수 있을까?
노동력의 자연화
중심과 주변 모두 종속되지 않는 자본주의란 없다
임금 노동 체제로부터의 해방
결론: 프리초프 베르크만에게 암소를
8장. 여성 해방과 자급
[‘이 모든 것이 페미니즘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젠더 관계에서의 평등, 정체성 그리고 차이: 여성운동이 여성을 해방시켰는가?
권력을 위한 투쟁
페미니스트 포스트모더니즘: 망각과 탈물질화의 이데올로기
여성 해방과 자급 관점
[다양성을 위한 다양한 여성들]
9장. 자급과 정치
타로 밭의 정치인가 남성의 집 정치인가?
자급의 정치화?
저항 없이는 자급도 없다! 자급 관점 없이는 저항도 없다!
[마라구아의 여성들]
지금 여기서 자급 정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쾰른 최초의 여성 감자밭]
[나야크리쉬 안돌론: 행복한 삶과 식량 보호를 위한 방글라데시 농민운동]
역자후기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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