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주근깨 토냐

고객평점
저자마리아 파르
출판사항푸른나무, 발행일:2013/09/06
형태사항p.255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14148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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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제2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마리아 파르는 기쁨, 슬픔, 분노 등 모든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우정, 사랑, 가족에 대한 깊은 통찰이 돋보이는 보석 같은 이야기!

- 덴마크 일간지 Flensborg Avis

책장이 절로 넘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가슴이 따뜻해진다. 생동감 있고 활기 넘치는 마리아 파르의 이야기는 모두를 사로잡을 것이다.

- 노르웨이 일간지 Vart Land

알프스 소녀 하이디와 말괄량이 삐삐의 뒤를 이을,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의 탄생!

- 노르웨이 아동 전문 소식지 Pirion

노르웨이 최고 권위 문학상, ‘브라게상’을 수상한 천재 아동 문학 작가, 마리아 파르!
1981년생의 젊은 작가 마리아 파르. 그녀는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세계의 아동 문학상을 섭렵하며 아동 문학계의 새로운 슈퍼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반짝이는 계곡’에 사는 유일한 소녀, 천방지축 토냐의 이야기를 담은『빨강 머리 주근깨 토냐』는 그녀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노르웨이를 강타하며 14개국으로 팔려 나갔으며, ‘어린이 문학의 훌륭한 표본’이라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데뷔작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두 아이들의 우정을 그린 『Vaffelhjarte(와플하트)』로 이 작품 또한 18개국에서 번역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TV 시리즈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 시리즈물은 덴마크에서 열린 ‘북유럽 어린이 미디어 축제’에서 2013년 최고의 어린이 소설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의 TV 시상식에서 최고의 아동 프로그램상과 뮌헨 국제 텔레비전 청소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성뿐만 아니라 기발한 상상력, 통통 튀는 재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생생한 묘사, 따뜻한 감동 등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마리아 파르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요한나 슈피리와 『말괄량이 삐삐』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에 버금간다는 최고의 평을 받고 있습니다.

수상 내역 및 판권

『빨강 머리 주근깨 토냐』
노르웨이 브라게상(2009, 최우수 아동 문학 부문)
노르웨이 문학 비평가 협회 비평가상(2009, 최우수 아동·청소년 문학 부문)
독일 유력 일간지와 방송사 주관 아동·청소년 문학상 룩스상(2010) 수상.
문화관광부상, 북셀러상 노미네이트.
판권: 독일, 벨기에, 스웨덴, 러시아, 프랑스, 아이슬란드, 덴마크, 폴란드, 중국,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페로 제도.

『Vaffelhjarte(와플하트)』
네덜란드 실버펜슬상(2008, 최우수 아동 번역서 부문)
프랑스 서점 협회 소시에르상(2009) 수상.
브라게상 노미네이트.
판권: 러시아, 스웨덴, 프랑스, 폴란드, 독일, 벨기에, 덴마크, 세르비아, 일본, 중국,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영국, 미국, 체코,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사미 언어권.

빨강 머리 주근깨 토냐, 반짝이는 계곡을 지켜라!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토냐가 살고 있는 ‘반짝이는 계곡’이지요. 하지만 이 계곡은 지금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욕심쟁이 하겐 씨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그 자리에 캠핑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우리 주변에서도 이처럼 인간들의 무지와 욕심, 이기심 때문에 소중한 자연이 훼손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산의 나무를 베어 골프장을 만들고, 습지를 메워 인공 유원지를 조성하고, 각종 댐 건설로 멀쩡한 강의 흐름을 막아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들이 그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각종 오염 물질을 마구 배출해 환경은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리석은 인간들은 언제쯤이면 이런 행동들을 멈출 수 있을까요?
누군가는 그럴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 내는 건 그야말로 동화 속 이야기일 뿐, ‘개발’이 주는 편리함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 자연과 공생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인간들의 삶조차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요. 실제로 이런 잠깐의 편리함과 이익을 좇는 인간들의 이기심이 결국은 온난화를 발생시키고, 질병을 일으키는 등 우리 인간들을 더욱 고통받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이 주제는 마리아 파르를 거쳐 기발함과 재치가 넘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탄생했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토냐는 순수함과 독특한 매력으로 독자들을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면서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대화와 소통으로 이루는 진정한 이해와 사랑!
반짝이는 계곡에 아이는 하나뿐이지만, 토냐는 외롭지 않습니다. 나이는 많아도 토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고 함께 놀 수 있는 소중한 친구, 군발트 할아버지가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두 사람에게도 갈등은 있습니다. 하지만 토냐와 군발트 할아버지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 나가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만 있다면 우정을 나누는 데 나이 차이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한편, 군발트 할아버지와 그의 딸 하이디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30년 동안이나 그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미워한다고 생각하며 오해만 키워 나갑니다. 그러나 토냐의 눈물겨운 노력을 통해 결국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고, 재회하게 되지요. 요즘은 세대 간, 특히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소통’의 부재는 세대 간 갈등, 단절로 이어지며 우리 사회를 날이 갈수록 삭막하게 만들고 있지요. 하지만 진정한 친구는 물론, 가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과도 같습니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소녀 토냐는 그 ‘보물’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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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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