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물이 뭐고, 식물이 뭐지?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
노루귀, 꿩의다리, 개구리발톱, 해백합, 산호, 다람쥐꼬리, 버섯
이 중에서 어떤 것이 식물이고, 어떤 것이 동물일까? 식물과 동물을 딱 짚어 내자니 좀 알쏭달쏭하다. 곰곰이 따져 볼수록, 동물이 뭐고 식물이 뭔지 더 헷갈리기만 한다.
『동물이야? 식물이야?』는 이렇게 동물인지 식물인지 헷갈리는 생물들을 소개하며, 생물의 기초가 되는 동물과 식물의 개념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별나 보이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고, 그런 자그마한 생물들에게도 자기 나름의 이름과 특성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은 2011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던 기획전 「동물이야? 식물이야?」에서 출발하여 만들어졌다.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던 김지현 학예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을 쉽게 풀어 썼고, 개성 있는 동식물들의 그림을 더해 책이 탄생하였다.
“어, 이 식물 재미있다!”“와, 저 동물 신기하다”
생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책!
아이들은 학교와 집에서 여러 동식물을 접하고 배우며 호기심을 키워 나간다. “이건 이름이 뭐예요?” “이건 왜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 “이건 동물이에요, 식물이에요?” 등등 여러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동물과 식물에 대해 갖는 그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 줄 것이다. 동물 같은 식물, 식물 같은 동물을 소개하여, 동물과 식물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게 구성되었다.
책은 크게 세 개의 장으로 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동물 같은 ‘식물’을 소개한다.
노루귀, 개구리발톱, 꿩의다리, 도둑놈의갈고리……. 동물의 신체 부위 같기도 하고, 뭔가 이상야릇한 이름이 붙은 식물을 소개하고,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를 찬찬히 들려준다.
또 식물인데도 동물을 잡아먹는 별종 식물 벌레잡이 식물을 소개하며, 왜 벌레를 잡아먹게 되었는지도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식물 같은 ‘동물’을 소개한다.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아름다운 꽃처럼 생긴 산호와 만화 캐릭터 ‘스펀지 밥’과 한 가족인 해면동물, 5억 년 전부터 지구에 살고 있는 살아 있는 화석 바다나리를 만날 수 있다.
또 숲 속으로 들어가서 나뭇가지와 꽃으로 위장한 곤충들을 만나 왜 그런 위장술을 갖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3장에서는 식물과 동물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생물, 반대로 식물의 특성과 동물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책 중간 중간에 열대 우림에 숨어 있는 곤충들을 찾아보거나, 식물의 이름을 지어 보는 등 직접 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을 넣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책 속의 여러 생물들을 하나하나씩 만나다 보면, 이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조금은 별나 보이는 생물들이 지닌 별난 특성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자그마한 생물들도 저마다의 개성과 존재 이유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름 하나 더 외우는 것보다
관심을 갖고 찬찬히 들여다보는 게 중요하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동물과 식물의 이름을 하나 더 외우는 게 아니라고 한다. 그보다는 자기 주변의 것들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그래서 동식물들의 재미난 특징들을 소개하고, 왜 그런 별난 특징을 지니게 되었는지도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길가에서 흔히 보는 강아지풀을 한번 보렴. 풀인데 이름에 왜 ‘강아지’라는 말이 들어갔을까? 이삭이 강아지 꼬리를 닮은 풀이라서 그래. 이름 그대로 개꼬리풀이라고도 불러.”
이런 이야기를 들은 아이가 나중에 강아지풀을 보게 된다면, 강아지 꼬리가 떠올라 한 번쯤 더 살펴보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찬찬히 살펴보다 보면 숨어 있는 재미와 아름다움도 발견하고, 아끼는 마음도 생겨날 거라고 저자는 믿는다.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에 다양한 생명들이 조화롭게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나 이외의 주변에 관심의 눈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글 : 김지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식물분류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지금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학예사로 일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지구와 자연의 역사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이 ‘나’ 이외의 주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그림 : 이지윤
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고, 여러 갈래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기자기한 식물들과 예쁜 열대어와 도도한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길가의 많은 식물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린이들이 자신처럼 이 책을 통해 길가의 풀꽃을 유심히 바라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앞으로도 동물과 식물이 나오는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며 사는 게 꿈이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1장 동물인 줄 알았는데 식물이야!
동물 이름이 붙은 식물
동물을 잡아먹는 식물
2장 식물인 줄 알았는데 동물이야!
식물처럼 생긴 바닷속 동물
식물을 흉내 내는 숲 속 동물
3장 동물이야? 식물이야?
동물도 아니고 식물도 아니야
동물 같기도 하고 식물 같기도 해
누가 누구랑 닮았을까?
식물을 찾아라!
참고 문헌
동물이 뭐고, 식물이 뭐지?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
노루귀, 꿩의다리, 개구리발톱, 해백합, 산호, 다람쥐꼬리, 버섯
이 중에서 어떤 것이 식물이고, 어떤 것이 동물일까? 식물과 동물을 딱 짚어 내자니 좀 알쏭달쏭하다. 곰곰이 따져 볼수록, 동물이 뭐고 식물이 뭔지 더 헷갈리기만 한다.
『동물이야? 식물이야?』는 이렇게 동물인지 식물인지 헷갈리는 생물들을 소개하며, 생물의 기초가 되는 동물과 식물의 개념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별나 보이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고, 그런 자그마한 생물들에게도 자기 나름의 이름과 특성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은 2011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던 기획전 「동물이야? 식물이야?」에서 출발하여 만들어졌다.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던 김지현 학예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을 쉽게 풀어 썼고, 개성 있는 동식물들의 그림을 더해 책이 탄생하였다.
“어, 이 식물 재미있다!”“와, 저 동물 신기하다”
생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책!
아이들은 학교와 집에서 여러 동식물을 접하고 배우며 호기심을 키워 나간다. “이건 이름이 뭐예요?” “이건 왜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 “이건 동물이에요, 식물이에요?” 등등 여러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동물과 식물에 대해 갖는 그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 줄 것이다. 동물 같은 식물, 식물 같은 동물을 소개하여, 동물과 식물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게 구성되었다.
책은 크게 세 개의 장으로 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동물 같은 ‘식물’을 소개한다.
노루귀, 개구리발톱, 꿩의다리, 도둑놈의갈고리……. 동물의 신체 부위 같기도 하고, 뭔가 이상야릇한 이름이 붙은 식물을 소개하고,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를 찬찬히 들려준다.
또 식물인데도 동물을 잡아먹는 별종 식물 벌레잡이 식물을 소개하며, 왜 벌레를 잡아먹게 되었는지도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식물 같은 ‘동물’을 소개한다.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아름다운 꽃처럼 생긴 산호와 만화 캐릭터 ‘스펀지 밥’과 한 가족인 해면동물, 5억 년 전부터 지구에 살고 있는 살아 있는 화석 바다나리를 만날 수 있다.
또 숲 속으로 들어가서 나뭇가지와 꽃으로 위장한 곤충들을 만나 왜 그런 위장술을 갖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3장에서는 식물과 동물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생물, 반대로 식물의 특성과 동물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책 중간 중간에 열대 우림에 숨어 있는 곤충들을 찾아보거나, 식물의 이름을 지어 보는 등 직접 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을 넣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책 속의 여러 생물들을 하나하나씩 만나다 보면, 이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조금은 별나 보이는 생물들이 지닌 별난 특성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자그마한 생물들도 저마다의 개성과 존재 이유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름 하나 더 외우는 것보다
관심을 갖고 찬찬히 들여다보는 게 중요하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동물과 식물의 이름을 하나 더 외우는 게 아니라고 한다. 그보다는 자기 주변의 것들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그래서 동식물들의 재미난 특징들을 소개하고, 왜 그런 별난 특징을 지니게 되었는지도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길가에서 흔히 보는 강아지풀을 한번 보렴. 풀인데 이름에 왜 ‘강아지’라는 말이 들어갔을까? 이삭이 강아지 꼬리를 닮은 풀이라서 그래. 이름 그대로 개꼬리풀이라고도 불러.”
이런 이야기를 들은 아이가 나중에 강아지풀을 보게 된다면, 강아지 꼬리가 떠올라 한 번쯤 더 살펴보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찬찬히 살펴보다 보면 숨어 있는 재미와 아름다움도 발견하고, 아끼는 마음도 생겨날 거라고 저자는 믿는다.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에 다양한 생명들이 조화롭게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나 이외의 주변에 관심의 눈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글 : 김지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식물분류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지금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학예사로 일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지구와 자연의 역사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이 ‘나’ 이외의 주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그림 : 이지윤
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고, 여러 갈래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기자기한 식물들과 예쁜 열대어와 도도한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길가의 많은 식물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린이들이 자신처럼 이 책을 통해 길가의 풀꽃을 유심히 바라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앞으로도 동물과 식물이 나오는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며 사는 게 꿈이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1장 동물인 줄 알았는데 식물이야!
동물 이름이 붙은 식물
동물을 잡아먹는 식물
2장 식물인 줄 알았는데 동물이야!
식물처럼 생긴 바닷속 동물
식물을 흉내 내는 숲 속 동물
3장 동물이야? 식물이야?
동물도 아니고 식물도 아니야
동물 같기도 하고 식물 같기도 해
누가 누구랑 닮았을까?
식물을 찾아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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