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의학박사이자 독일 유력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 과학전문 수석편집자인 베르터 바르텐스가 187편의 의학 논문분석, 10년간의 임상 경험, 15년간의 현장 취재를 통해 밝혀낸, 기분과 감정으로 몸의 건강을 돌보는 법을 알려준다. 건강을 위해 많은 돈을 쓰고 기대수명도 높은 미국인들이 인도의 가장 가난한 주의 주민들보다 훨씬 더 병들어 있다고 느끼는 것처럼 사람들은 역설적이게도 늘 건강을 신경 쓰고 사느라 오히려 건강을 잃어버렸다. 저자는 좋은 기분이 우리의 몸을 어떻게 건강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의학적 지식들이 놓친 부분과 잘못된 건강상식들을 바로잡아준다. 몸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 무엇보다 좋은 기분을 유지할 대 건강은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이다.
1. 유럽인들의 건강에 관한 생각과 습관을 180도 뒤집어놓은 화제의 행복의학,
‘끊임없이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은 단 한순간도 편히 쉴 수 없다’
베르너 바르텐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병들었다고 속삭이며 위험한 진단과 치료로 외려 병을 부르는” 의사들이나 “인생의 모든 상태에 맞춤한 고통과 함께 이를 완화할 상품을 제공하는” 건강 산업들도 문제지만, 늘 “어딘가 이상하다며 몸의 불편을 호소”하는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생각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건강하고 신체에 문제가 없는 사람도 운동을 하다가 수시로 관절경 검사를 받으려 하는가 하면, 몸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온갖 의약품과 차, 주스 등을 먹고 마신다. 하지만 저자는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의 60% 정도가 너무 빨리 달리고, 평균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건강식품이 대부분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2. 187편의 의학 논문 분석, 10년간의 임상 경험, 15년간의 현장 취재로 밝혀낸
‘내 몸을 살리는 좋은 기분의 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주로 먹는 프랑스인들과 스코틀랜드인들의 심근경색 발병률을 비교한 연구에서 스코틀랜드 주민 10만 명 중 300명이 심근경색을 앓는 데 비해, 프랑스 남부 주민들은 50명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매일 피자를 먹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따금씩 피자를 먹는 사람들에 비해 심근경색 발병률이 낮았다고 한다. 학자들은 이를 두고 ‘무엇을 먹는지’보다 ‘어떻게 먹는지’가 왜 중요한가를 설명해주는 좋은 예라고 입을 모은다. 유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에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스트레스 호르몬을 최소한으로 낮춰주기 때문이다. 통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도 좋은 기분의 힘은 유효하다.
3. 식사, 음주, 다이어트, 수면, 음악, 산책, 대화, 섹스, 운동 …
‘몸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
바르텐스는 음식, 음주, 다이어트, 비만, 통증, 수면, 섹스, 스트레스, 운동, 치매, 노화 등에 대한 세계적인 의학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는 물론,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단을 따를 필요가 없는 이유, 몸속 노폐물의 제거가 위험한 이유, 저지방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는 노인들이 위험한 이유 등 잘못된 건강 상식들을 바로잡아준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불필요한 고민들과 지나친 예방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우리 몸은 우울하거나 피로에 지쳤을 때 초콜릿을 더 많이 찾는 것처럼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게끔 진화되어 왔다고 말한다. 심지어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이를 악물고 조깅하는 것보다 한 잔의 와인을 마시거나 편안한 자세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때도 있다고 말한다.
4. 추천의 글
수많은 과학적 연구들 속에서 찾아낸 단순하고도 흥미로운 법칙들.
_〈스펙트럼〉
우리의 몸이 진정으로 바라던 건강한 조언들.
_〈함부르크 모르겐 포스트〉
삶 속의 진정한 휴식과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_〈데어슈탄다르트〉
▣ 작가 소개
저 : 베르너 바르텐스
Werner Bartens
의학박사.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과학전문 수석편집자이자 번역가, 방송국 작가, 프리랜서 기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6년 독일 괴팅엔에서 출생했으며 기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몽펠리에, 미국 워싱턴 DC 소재 대학들에서 의학, 역사, 독문학을 수학했다. 환자를 고객으로만 대하는 병원의 잘못된 문화와 오히려 병을 더욱 만들어내고 있 는 각종 의학상식들의 치명적 오류들의 고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덕분에 ‘의사들이 싫어하는 책’을 쓰는 기자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건강정보들을 맹신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는 그의 주장은 학계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점점 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조기 심근경색의 유전학적 기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의사국가고시와 독일의사국가고시에 합격했으며, 프라이부르크와 뷔르츠부르크 대학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했다. 미국국립보건원 과 심폐혈액연구소를 비롯해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면역생물학에 대해 연구했다. 1995년에는 프라이부르크에서 「19~20세기의 초기 인종 이론」으로 역사와 독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는 <쥐트도이체 차이 퉁>, <다이자이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바디셰 차이퉁> 등의 편집자로 활동했다. 1997년‘ 과학 저널 리즘 부문 프리드리히 다이히 재단상’, 2000년‘ 의학 저널리즘 부문 보건재단상’, 2003년 『도대체 내가 어떻게 되었단 말인가? 세계 최고의 질병들』로 ‘올해의 과학서적상’을 수상, 그 외에도 다수의 경제평론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질병 제조자』 『의료 과오 백과사전』 『새로운 의료 과오 백과사전』 등
이 있다.
역 : 김희상
성균관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다. 1990년 독일로 유학을 가서 막시밀리안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일 관념론을 공부했고, 2003년 귀국한 뒤로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와 유럽 문화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레카』·『사자와 권력』·『탈』·『달라이 라마의 공감』·『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우리 안의 히틀러』·『평화: 루이제 린저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알렉산드리아의 족장』·『슈페사르트 산장』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등 총 40여 권의 작품을 번역했으며,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했다. 최근작으로는 『심리학 나 좀 구해줘』와 『소설, 여자의 인생에 답하다』가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몸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
건강에 관한 불필요한 고민들|지나친 예방은 독이 된다|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건강하다|내 몸에 맞는 행복건강법을 찾는 시간|좋은 기분과 건강한 몸을 위해 기억해야 할 15가지 사실
1부. 몸이 좋아하는 식습관
작은 행복부터 시작하라
수명을 좌우하는 성격|엄마의 피를 맑게 해주는 아이들|반려동물은 몸과 마음의 트레이너|매주 10킬로미터만 걸어도 충분하다|클래식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준다|사무실에서 얼마나 앉아 있는가|일상의 작은 행복을 찾기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영양정보는 잠시 무시하라
식사를 즐겁게 하는가|영양전문가를 멀리 하라|입맛 당기는 대로 먹어라|절대로 식습관을 바꾸지 말라|즐겁고 근심 없는 식사를 위해 기억해야 할 8가지 사실
술보다 음주문화를 바꿔라
심장을 위한 한 모금의 술|혈관의 지방을 배출시키는 알코올|15그램의 알코올과 알츠하이머|와인이 생식력을 키워주는 이유|프랑스 남자들이 술 마시는 법|과음의 기준은 어디까지인가|만취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기분 좋은 술자리를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건강식품 의존도를 낮춰라
건강식품 코너를 지나쳐라|패스트푸드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소금은 하루 5그램이면 충분하다|브로콜리가 암을 예방해준다는 믿음|붉은 고기보다 생선이 낫다|저지방 음식이 몸을 병들게 한다|건강한 섭생을 위해 기억해야 할 7가지 사실
절대로 다이어트는 하지 말라
섭취한 칼로리만 소비하면 된다|허리는 굵어질 수밖에 없다|앳킨스 다이어트가 부른 비극|우리 몸에 노폐물이란 없다|금식은 입냄새만 고약하게 만든다|소변과 대변만 잘 봐도 충분하다|다이어트, 금식, 노폐물 정화, 해독을 둘러싼 11가지 사실
약간의 비만은 내버려둬라
과체중에 대한 모호한 기준|러브핸들을 없애야 할까|눈에 보이지 않는 복부지방|비만에 대한 왜곡된 연구들|의학과 정치의 희생양이 된 비만|레스토랑과 냉동피자의 사회학|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비타민을 일부러 섭취하지 말라
비타민을 매일 과잉섭취한 물리화학자|어떻게 알약이 과일을 대체했는가|사과에 들어 있는 미지의 물질들|콜라에도 비타민이 들어 있다|적절한 비타민 보충을 위해 기억해야 할 8가지 사실
2부. 몸이 좋아하는 마음습관
고통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항우울증 약물은 정말 필요할까|통증보다 두려움부터 치료하라|아픈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라|무릎이 아프면 무릎을 더 움직여라|통증으로 괴로울 때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친구를 잃으면 건강도 잃는다
우정이 건강의 최고 명약이다|개인을 위한 팀, 팀을 위한 개인|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정을 위해 기억해야 할 9가지 사실
무기력한 부부가 병을 키운다
마사지가 필요한 아내, 대화가 필요한 남편|행복한 결혼생활에는 스캔들이 필요하다|싸움은 화끈하게, 화해는 확실하게|파트너를 향기롭게 유혹하라|서로 매력적인 몸매 가꾸기|섹스가 관계를 회복시켜주진 않는다|불안한 남자와 자신 있는 여자가 오래 간다|키 큰 남자가 여자를 잘 만난다는 속설|식어가는 사랑을 되살리는 방법|바람을 피우듯 아찔하게 사랑하라|건강한 부부생활과 섹스를 위해 기억해야 할 12가지 사실
인생은 근심과 긴장의 연속이다
우울증이 뼈를 약하게 만든다|온 가족이 약물에 중독되고 있다|분열 반응에서 빠져나오는 법|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웰빙 전도사의 충격적인 죽음|종교가 되어버린 건강상품들|웰빙문화를 과감히 탈피하라|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12가지 사실
감정으로 만병을 치료한다
환자의 말을 듣지 않는 의사|긍정의 신경섬유를 확장시키는 법|목숨도 살리는 마약, 플라세보 효과|의사의 처방전에만 효과를 보이는 환자들|병에 굴복하지 않는 마음을 위해 기억해야 할 12가지 사실
3부. 몸이 좋아하는 생활습관
피곤은 오래 잔다고 풀리지 않는다
잠자는 시간까지 강요받는 직장인들|자고 싶을 때 자는 것이 최고다|수면부족은 당뇨병의 지름길|감기는 수면시간에 반비례한다|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잠을 자라|낮잠을 많이 자는 노인은 위험하다|편안한 수면을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운동의 악순환을 주의하라
오버페이스로 달리는 것은 금물|운동에도 약간의 자극이 필요하다|뇌진탕에 버금가는 헤딩|갑작스러운 운동과 섹스는 피하라|프로스포츠 선수들은 건강하지 않다|경기장에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스타들|내 몸에 적합한 운동을 찾기 위해 기억해야 할 12가지 사실
누구나 기억력엔 한계가 있다
알츠하이머의 일곱 가지 초기 증상|뇌를 쓰지 않으면 결국 잃는다|건망증을 예방하는 두뇌운동법|지능지수 75의 세무 관리인|건망증을 걱정하기 전에 기억해야 할 15가지 사실
지나친 자신감을 주의하라
왜 요통환자에게 상담 치료를 권할까|낙천적인 사람에겐 심장마비가 없다|피가 걸쭉한 나르시시스트들|건강한 장기와 깨끗한 피부를 위해 기억해야 할 11가지 사실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라
몸은 정년, 마음은 청년|오래 살고 싶으면 오스카상을 받아라|남자와 여자의 수명이 차이나는 이유|너무 흔해진 100번째 생일파티|고령자의 사망원인 1순위, 고령|선진국의 불행한 노년생활|생명의 섬|통계에 가려진 장수의 고통|근심 없는 장수를 위해 기억해야 할 11가지 사실
의학박사이자 독일 유력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 과학전문 수석편집자인 베르터 바르텐스가 187편의 의학 논문분석, 10년간의 임상 경험, 15년간의 현장 취재를 통해 밝혀낸, 기분과 감정으로 몸의 건강을 돌보는 법을 알려준다. 건강을 위해 많은 돈을 쓰고 기대수명도 높은 미국인들이 인도의 가장 가난한 주의 주민들보다 훨씬 더 병들어 있다고 느끼는 것처럼 사람들은 역설적이게도 늘 건강을 신경 쓰고 사느라 오히려 건강을 잃어버렸다. 저자는 좋은 기분이 우리의 몸을 어떻게 건강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의학적 지식들이 놓친 부분과 잘못된 건강상식들을 바로잡아준다. 몸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 무엇보다 좋은 기분을 유지할 대 건강은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이다.
1. 유럽인들의 건강에 관한 생각과 습관을 180도 뒤집어놓은 화제의 행복의학,
‘끊임없이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은 단 한순간도 편히 쉴 수 없다’
베르너 바르텐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병들었다고 속삭이며 위험한 진단과 치료로 외려 병을 부르는” 의사들이나 “인생의 모든 상태에 맞춤한 고통과 함께 이를 완화할 상품을 제공하는” 건강 산업들도 문제지만, 늘 “어딘가 이상하다며 몸의 불편을 호소”하는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생각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건강하고 신체에 문제가 없는 사람도 운동을 하다가 수시로 관절경 검사를 받으려 하는가 하면, 몸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온갖 의약품과 차, 주스 등을 먹고 마신다. 하지만 저자는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의 60% 정도가 너무 빨리 달리고, 평균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건강식품이 대부분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2. 187편의 의학 논문 분석, 10년간의 임상 경험, 15년간의 현장 취재로 밝혀낸
‘내 몸을 살리는 좋은 기분의 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주로 먹는 프랑스인들과 스코틀랜드인들의 심근경색 발병률을 비교한 연구에서 스코틀랜드 주민 10만 명 중 300명이 심근경색을 앓는 데 비해, 프랑스 남부 주민들은 50명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매일 피자를 먹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따금씩 피자를 먹는 사람들에 비해 심근경색 발병률이 낮았다고 한다. 학자들은 이를 두고 ‘무엇을 먹는지’보다 ‘어떻게 먹는지’가 왜 중요한가를 설명해주는 좋은 예라고 입을 모은다. 유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에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스트레스 호르몬을 최소한으로 낮춰주기 때문이다. 통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도 좋은 기분의 힘은 유효하다.
3. 식사, 음주, 다이어트, 수면, 음악, 산책, 대화, 섹스, 운동 …
‘몸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
바르텐스는 음식, 음주, 다이어트, 비만, 통증, 수면, 섹스, 스트레스, 운동, 치매, 노화 등에 대한 세계적인 의학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는 물론,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단을 따를 필요가 없는 이유, 몸속 노폐물의 제거가 위험한 이유, 저지방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는 노인들이 위험한 이유 등 잘못된 건강 상식들을 바로잡아준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불필요한 고민들과 지나친 예방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우리 몸은 우울하거나 피로에 지쳤을 때 초콜릿을 더 많이 찾는 것처럼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게끔 진화되어 왔다고 말한다. 심지어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이를 악물고 조깅하는 것보다 한 잔의 와인을 마시거나 편안한 자세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때도 있다고 말한다.
4. 추천의 글
수많은 과학적 연구들 속에서 찾아낸 단순하고도 흥미로운 법칙들.
_〈스펙트럼〉
우리의 몸이 진정으로 바라던 건강한 조언들.
_〈함부르크 모르겐 포스트〉
삶 속의 진정한 휴식과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_〈데어슈탄다르트〉
▣ 작가 소개
저 : 베르너 바르텐스
Werner Bartens
의학박사.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과학전문 수석편집자이자 번역가, 방송국 작가, 프리랜서 기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6년 독일 괴팅엔에서 출생했으며 기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몽펠리에, 미국 워싱턴 DC 소재 대학들에서 의학, 역사, 독문학을 수학했다. 환자를 고객으로만 대하는 병원의 잘못된 문화와 오히려 병을 더욱 만들어내고 있 는 각종 의학상식들의 치명적 오류들의 고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덕분에 ‘의사들이 싫어하는 책’을 쓰는 기자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건강정보들을 맹신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는 그의 주장은 학계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점점 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조기 심근경색의 유전학적 기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의사국가고시와 독일의사국가고시에 합격했으며, 프라이부르크와 뷔르츠부르크 대학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했다. 미국국립보건원 과 심폐혈액연구소를 비롯해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면역생물학에 대해 연구했다. 1995년에는 프라이부르크에서 「19~20세기의 초기 인종 이론」으로 역사와 독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는 <쥐트도이체 차이 퉁>, <다이자이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바디셰 차이퉁> 등의 편집자로 활동했다. 1997년‘ 과학 저널 리즘 부문 프리드리히 다이히 재단상’, 2000년‘ 의학 저널리즘 부문 보건재단상’, 2003년 『도대체 내가 어떻게 되었단 말인가? 세계 최고의 질병들』로 ‘올해의 과학서적상’을 수상, 그 외에도 다수의 경제평론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질병 제조자』 『의료 과오 백과사전』 『새로운 의료 과오 백과사전』 등
이 있다.
역 : 김희상
성균관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다. 1990년 독일로 유학을 가서 막시밀리안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일 관념론을 공부했고, 2003년 귀국한 뒤로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와 유럽 문화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레카』·『사자와 권력』·『탈』·『달라이 라마의 공감』·『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우리 안의 히틀러』·『평화: 루이제 린저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알렉산드리아의 족장』·『슈페사르트 산장』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등 총 40여 권의 작품을 번역했으며,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했다. 최근작으로는 『심리학 나 좀 구해줘』와 『소설, 여자의 인생에 답하다』가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몸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
건강에 관한 불필요한 고민들|지나친 예방은 독이 된다|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건강하다|내 몸에 맞는 행복건강법을 찾는 시간|좋은 기분과 건강한 몸을 위해 기억해야 할 15가지 사실
1부. 몸이 좋아하는 식습관
작은 행복부터 시작하라
수명을 좌우하는 성격|엄마의 피를 맑게 해주는 아이들|반려동물은 몸과 마음의 트레이너|매주 10킬로미터만 걸어도 충분하다|클래식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준다|사무실에서 얼마나 앉아 있는가|일상의 작은 행복을 찾기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영양정보는 잠시 무시하라
식사를 즐겁게 하는가|영양전문가를 멀리 하라|입맛 당기는 대로 먹어라|절대로 식습관을 바꾸지 말라|즐겁고 근심 없는 식사를 위해 기억해야 할 8가지 사실
술보다 음주문화를 바꿔라
심장을 위한 한 모금의 술|혈관의 지방을 배출시키는 알코올|15그램의 알코올과 알츠하이머|와인이 생식력을 키워주는 이유|프랑스 남자들이 술 마시는 법|과음의 기준은 어디까지인가|만취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기분 좋은 술자리를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건강식품 의존도를 낮춰라
건강식품 코너를 지나쳐라|패스트푸드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소금은 하루 5그램이면 충분하다|브로콜리가 암을 예방해준다는 믿음|붉은 고기보다 생선이 낫다|저지방 음식이 몸을 병들게 한다|건강한 섭생을 위해 기억해야 할 7가지 사실
절대로 다이어트는 하지 말라
섭취한 칼로리만 소비하면 된다|허리는 굵어질 수밖에 없다|앳킨스 다이어트가 부른 비극|우리 몸에 노폐물이란 없다|금식은 입냄새만 고약하게 만든다|소변과 대변만 잘 봐도 충분하다|다이어트, 금식, 노폐물 정화, 해독을 둘러싼 11가지 사실
약간의 비만은 내버려둬라
과체중에 대한 모호한 기준|러브핸들을 없애야 할까|눈에 보이지 않는 복부지방|비만에 대한 왜곡된 연구들|의학과 정치의 희생양이 된 비만|레스토랑과 냉동피자의 사회학|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비타민을 일부러 섭취하지 말라
비타민을 매일 과잉섭취한 물리화학자|어떻게 알약이 과일을 대체했는가|사과에 들어 있는 미지의 물질들|콜라에도 비타민이 들어 있다|적절한 비타민 보충을 위해 기억해야 할 8가지 사실
2부. 몸이 좋아하는 마음습관
고통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항우울증 약물은 정말 필요할까|통증보다 두려움부터 치료하라|아픈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라|무릎이 아프면 무릎을 더 움직여라|통증으로 괴로울 때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친구를 잃으면 건강도 잃는다
우정이 건강의 최고 명약이다|개인을 위한 팀, 팀을 위한 개인|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정을 위해 기억해야 할 9가지 사실
무기력한 부부가 병을 키운다
마사지가 필요한 아내, 대화가 필요한 남편|행복한 결혼생활에는 스캔들이 필요하다|싸움은 화끈하게, 화해는 확실하게|파트너를 향기롭게 유혹하라|서로 매력적인 몸매 가꾸기|섹스가 관계를 회복시켜주진 않는다|불안한 남자와 자신 있는 여자가 오래 간다|키 큰 남자가 여자를 잘 만난다는 속설|식어가는 사랑을 되살리는 방법|바람을 피우듯 아찔하게 사랑하라|건강한 부부생활과 섹스를 위해 기억해야 할 12가지 사실
인생은 근심과 긴장의 연속이다
우울증이 뼈를 약하게 만든다|온 가족이 약물에 중독되고 있다|분열 반응에서 빠져나오는 법|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웰빙 전도사의 충격적인 죽음|종교가 되어버린 건강상품들|웰빙문화를 과감히 탈피하라|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12가지 사실
감정으로 만병을 치료한다
환자의 말을 듣지 않는 의사|긍정의 신경섬유를 확장시키는 법|목숨도 살리는 마약, 플라세보 효과|의사의 처방전에만 효과를 보이는 환자들|병에 굴복하지 않는 마음을 위해 기억해야 할 12가지 사실
3부. 몸이 좋아하는 생활습관
피곤은 오래 잔다고 풀리지 않는다
잠자는 시간까지 강요받는 직장인들|자고 싶을 때 자는 것이 최고다|수면부족은 당뇨병의 지름길|감기는 수면시간에 반비례한다|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잠을 자라|낮잠을 많이 자는 노인은 위험하다|편안한 수면을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사실
운동의 악순환을 주의하라
오버페이스로 달리는 것은 금물|운동에도 약간의 자극이 필요하다|뇌진탕에 버금가는 헤딩|갑작스러운 운동과 섹스는 피하라|프로스포츠 선수들은 건강하지 않다|경기장에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스타들|내 몸에 적합한 운동을 찾기 위해 기억해야 할 12가지 사실
누구나 기억력엔 한계가 있다
알츠하이머의 일곱 가지 초기 증상|뇌를 쓰지 않으면 결국 잃는다|건망증을 예방하는 두뇌운동법|지능지수 75의 세무 관리인|건망증을 걱정하기 전에 기억해야 할 15가지 사실
지나친 자신감을 주의하라
왜 요통환자에게 상담 치료를 권할까|낙천적인 사람에겐 심장마비가 없다|피가 걸쭉한 나르시시스트들|건강한 장기와 깨끗한 피부를 위해 기억해야 할 11가지 사실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라
몸은 정년, 마음은 청년|오래 살고 싶으면 오스카상을 받아라|남자와 여자의 수명이 차이나는 이유|너무 흔해진 100번째 생일파티|고령자의 사망원인 1순위, 고령|선진국의 불행한 노년생활|생명의 섬|통계에 가려진 장수의 고통|근심 없는 장수를 위해 기억해야 할 11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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