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는 개, 고양이에게
좋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새끼 고양이를 함부로 데려가지 마세요.
외롭고 심심하다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려 하지 마세요.
반려동물은 장난감이 아니에요.
사람과 더불어 사는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1. 기획 의도
2012년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약 18%가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그 수가 550만 마리를 넘는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점차 늘어나는 동시에, 가정에서 버림받는 반려동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에 버려지는 반려동물만 해도 300마리가 넘습니다.
버려진 동물들 때문에 사람과 동물 모두 불편을 겪게 되고, 거리를 떠도는 동물이 학대를 당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법과 제도도 마련되어야겠지만 반려 동물에 대한 교육과 동물 보호에 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부족한 건 아닌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었습니다. 길 위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 그런 동물을 위해 작지만 아름다운 실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반려동물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독자들은 반려동물을 장난감이 아니라 가족으로 여기고, 살아 있는 생명에 대한 보호와 존중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2. 책의 특징
1. 훈련법, 사육법보다 더욱 중요한 ‘더불어 사는 방법’
반려동물, 애완동물 책이라고 하면 훈련이나 사육 방법을 소개하는 책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방법과 학대당하는 동물을 발견했을 때 대처법,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방법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알려줍니다. 생명을 키우고 보살피는 일에는 세심한 배려와 관심, 책임이 따릅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종종 단순한 호기심만 갖고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반려동물 또한 가족이라는 생각과 그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2.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동물 보호 활동
책에 소개된 사연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동물 보호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지나가는 길고양이에게 가여운 마음을 가진 적이 있다면, 버려진 강아지나 고양이를 데려 오고 싶은 적이 있었다면, 자신보다 약하고 어린 생명을 위해 무엇을 해 줄지 고민한 적이 있다면 어린이들도 얼마든지 동물 보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동물 보호 활동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나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을 더욱 책임감 있게 보살피고, 우리 동네를 돌아다니는 고양이나 개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야말로 동물 보호 활동의 출발점입니다.
3. 작가의 경험과 실제 사례가 담긴 생생한 이야기
이 책은 동물 보호 단체에서 일했던 작가가 본인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착한 사마리아 인에 빗댄 캣맘 이야기, 학대당한 동물의 사연, 유기동물을 입양한 이야기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제를 사례별로 들려주면서 반려동물이 처한 상황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소개합니다.
작가의 경험과 실제 사례들이 녹아 있는 글이기에 내용은 더욱 사실적이고 생생합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화를 냈다가 미소를 머금고, 그다음엔 눈물이 핑 도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겁니다.
4. 생활 속 정보, 진단 테스트, 귀여운 사진 등 알찬 부록 제공
길고양이에게 어떤 먹이를 줘야 하는지, 반려동물이 죽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병에 자주 걸리는지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가 책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했거나 키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진단 테스트도 준비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꼭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을 상기시켜 주고, 자신은 몇 점짜리 보호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와 고양이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귀엽고 가끔은 장난꾸러기 같은 반려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 작가 소개
글 : 지영
북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동물 보호 단체에서 동물 보호 활동가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곳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법률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보호 운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길고양이 기금 모임 등 작은 동물 보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림 : 김령언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보냅니다. 강하지 않고 딱딱하지 않으며 어딘가 느슨한 느낌을 찾아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이 나를 닮고 내가 그림을 닮아 가는 모습이 좋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회는 쉽다!》, 《윌리 이야기》, 《침 뱉으며 인사하는 나라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수 : 명보영
광주광역시 주주 동물 병원 수의사이며, 서울특별시 동물 보호 정책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동물 보호소에서 수의사로 근무하였으며,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를 펴내며
머리말
동물을 보살피는 착한 사마리아 인
학대받은 뒤 남은 상처
버려지는 동물, 팔리는 동물
아프고 다쳐도 우리 가족
무지개다리를 건너다
내가 바로 동물 보호 활동가
부록
_ 나는 반려동물을 얼마나 잘 기를 수 있을까
_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나는 개, 고양이에게
좋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새끼 고양이를 함부로 데려가지 마세요.
외롭고 심심하다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려 하지 마세요.
반려동물은 장난감이 아니에요.
사람과 더불어 사는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1. 기획 의도
2012년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약 18%가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그 수가 550만 마리를 넘는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점차 늘어나는 동시에, 가정에서 버림받는 반려동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에 버려지는 반려동물만 해도 300마리가 넘습니다.
버려진 동물들 때문에 사람과 동물 모두 불편을 겪게 되고, 거리를 떠도는 동물이 학대를 당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법과 제도도 마련되어야겠지만 반려 동물에 대한 교육과 동물 보호에 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부족한 건 아닌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었습니다. 길 위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 그런 동물을 위해 작지만 아름다운 실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반려동물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독자들은 반려동물을 장난감이 아니라 가족으로 여기고, 살아 있는 생명에 대한 보호와 존중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2. 책의 특징
1. 훈련법, 사육법보다 더욱 중요한 ‘더불어 사는 방법’
반려동물, 애완동물 책이라고 하면 훈련이나 사육 방법을 소개하는 책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방법과 학대당하는 동물을 발견했을 때 대처법,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방법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알려줍니다. 생명을 키우고 보살피는 일에는 세심한 배려와 관심, 책임이 따릅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종종 단순한 호기심만 갖고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반려동물 또한 가족이라는 생각과 그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2.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동물 보호 활동
책에 소개된 사연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동물 보호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지나가는 길고양이에게 가여운 마음을 가진 적이 있다면, 버려진 강아지나 고양이를 데려 오고 싶은 적이 있었다면, 자신보다 약하고 어린 생명을 위해 무엇을 해 줄지 고민한 적이 있다면 어린이들도 얼마든지 동물 보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동물 보호 활동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나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을 더욱 책임감 있게 보살피고, 우리 동네를 돌아다니는 고양이나 개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야말로 동물 보호 활동의 출발점입니다.
3. 작가의 경험과 실제 사례가 담긴 생생한 이야기
이 책은 동물 보호 단체에서 일했던 작가가 본인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착한 사마리아 인에 빗댄 캣맘 이야기, 학대당한 동물의 사연, 유기동물을 입양한 이야기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제를 사례별로 들려주면서 반려동물이 처한 상황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소개합니다.
작가의 경험과 실제 사례들이 녹아 있는 글이기에 내용은 더욱 사실적이고 생생합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화를 냈다가 미소를 머금고, 그다음엔 눈물이 핑 도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겁니다.
4. 생활 속 정보, 진단 테스트, 귀여운 사진 등 알찬 부록 제공
길고양이에게 어떤 먹이를 줘야 하는지, 반려동물이 죽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병에 자주 걸리는지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가 책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했거나 키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진단 테스트도 준비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꼭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을 상기시켜 주고, 자신은 몇 점짜리 보호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와 고양이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귀엽고 가끔은 장난꾸러기 같은 반려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 작가 소개
글 : 지영
북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동물 보호 단체에서 동물 보호 활동가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곳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법률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보호 운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길고양이 기금 모임 등 작은 동물 보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림 : 김령언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보냅니다. 강하지 않고 딱딱하지 않으며 어딘가 느슨한 느낌을 찾아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이 나를 닮고 내가 그림을 닮아 가는 모습이 좋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회는 쉽다!》, 《윌리 이야기》, 《침 뱉으며 인사하는 나라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수 : 명보영
광주광역시 주주 동물 병원 수의사이며, 서울특별시 동물 보호 정책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동물 보호소에서 수의사로 근무하였으며,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를 펴내며
머리말
동물을 보살피는 착한 사마리아 인
학대받은 뒤 남은 상처
버려지는 동물, 팔리는 동물
아프고 다쳐도 우리 가족
무지개다리를 건너다
내가 바로 동물 보호 활동가
부록
_ 나는 반려동물을 얼마나 잘 기를 수 있을까
_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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