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딸꾹질 소리가 엄청나게 큰 하마 이야기
병아리들이 다급하게 꼬꼬댁 할머니를 부르더니 혹시 꾸르륵하는 소리를 못 들었느냐고 묻습니다. 꼬꼬댁 할머니는 그저 밤중에 나는 수많은 소리 중 하나라며 병아리들을 달래네요. 그러고는 병아리들이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고 쉬 잠들 수 있게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딸꾹질쟁이 하마》는 낮 12시와 밤 12시만 되면 세상이 뒤흔들릴 만큼 요란한 소리로 딸꾹질하는 하마의 이야기입니다. 어찌나 딸꾹질 소리가 크던지 동물 친구들은 12시가 되기 전에 풀잎으로 귀를 틀어막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급히 소포를 배달하던 황새가 그만 하마의 엄청나게 큰 딸꾹질 소리를 듣고 맙니다. 황새는 깜짝 놀라 입에 물고 있던 소포를 떨어뜨리고, 하마는 그 소포를 꿀꺽 삼켜 버립니다. 소포를 놓친 황새, 하마가 내는 시끄러운 소리에 화가 난 지렁이는 머리를 모아 하마의 입속에서 소포를 꺼낼 방법을 궁리하다가 결국 낚시꾼 토끼를 부릅니다. 토끼는 하마의 입속에서 어떻게 소포를 꺼냈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유난히 몸에서 나는 소리를 즐거워합니다. 뿡뿡 방귀 소리도 즐거워하고, 딸꾹딸꾹 딸꾹질 소리도 신기해하지요. 그러니 동물 친구들의 몸에서 나는 소리는 얼마나 신기해할까요? 책을 읽어 주며 동물 친구들은 어떤 딸꾹질 소리를 낼까 아이에게 물어봐 주세요. 우리 아이들은 신이 나서 아주 색다르고 신기한 소리를 맘껏 만들어 낼 것입니다.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가 다채로운 소리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다정하고 포근한 그림책
밤이 되면 주위 소리는 더욱 선명해집니다. 멀리서 나는 조그만 소리도 바로 옆에서 나는 큰 소리처럼 아주 선명하게 들리지요. 《딸꾹질쟁이 하마》에 나오는 병아리들도 밤중에 들리는 꾸르륵 소리에 겁을 먹었습니다. 겁을 잔뜩 집어먹어서 할머니의 품 안을 파고들고, 침대의 모서리에 딱 달라붙어 있네요. 하지만 이 소리는 꼬꼬댁 할머니의 말처럼 밤에 나는 수많은 소리 중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의 병아리들처럼 밤의 소리에 겁먹지 않도록 다정하고 포근한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꼬꼬댁 할머니가 겁이 싹 달아날 만한 아주 재미있는 하마 이야기를 들려준 것처럼 말이지요. 그러면 우리 아이들도 어느덧 병아리처럼 스르르 잠자리에 들 것입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더욱 도드라지게 해 주는 건 바로 프랑스에서 여러 차례 일러스트 상을 받은 에르베 르 고프는 특유의 보드랍고 따뜻한 그림입니다. 그는 귀엽고 따뜻한 그림을 통해 숲속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정답게 보여 줍니다. 이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는 곧 잠들 아이들의 머릿속에 새겨지면서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꿈나라로 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크리스틴 베젤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번역을 공부했지만 글쓰기를 더 좋아하여 책을 쓰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여러 출판사에서 어린이 탐정 소설과 그림책을 출간했다. 국내에는 『선 따라 걷는 아이』 『난 내가 너무 멋져』『딸꾹질쟁이 하마』가 번역되었다.
그림 : 에르베 르 고프
1971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태어났다. 보자르 예술 학교를 졸업했고, 1997년부터 마흔 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2000년에 뤼에유 말메종 일러스트레이션 상과 브리브 라 가이야르드 어린이책 상을 받았다. 국내에는 『괴물이 나타났다』 『고양이 우체부의 비밀』『딸꾹질쟁이 하마』이 발간되었다.
역 : 이예진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홀트아동복지회, 참여연대 등의 단체에서 통·번역 봉사 활동을 했다. 한 기업의 기획팀에서 국제부 해외 전시회 담당으로 일하다가 현재는 교양 에세이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부터 우리는 가족입니다』『딸꾹질쟁이 하마』가 있다.
딸꾹질 소리가 엄청나게 큰 하마 이야기
병아리들이 다급하게 꼬꼬댁 할머니를 부르더니 혹시 꾸르륵하는 소리를 못 들었느냐고 묻습니다. 꼬꼬댁 할머니는 그저 밤중에 나는 수많은 소리 중 하나라며 병아리들을 달래네요. 그러고는 병아리들이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고 쉬 잠들 수 있게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딸꾹질쟁이 하마》는 낮 12시와 밤 12시만 되면 세상이 뒤흔들릴 만큼 요란한 소리로 딸꾹질하는 하마의 이야기입니다. 어찌나 딸꾹질 소리가 크던지 동물 친구들은 12시가 되기 전에 풀잎으로 귀를 틀어막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급히 소포를 배달하던 황새가 그만 하마의 엄청나게 큰 딸꾹질 소리를 듣고 맙니다. 황새는 깜짝 놀라 입에 물고 있던 소포를 떨어뜨리고, 하마는 그 소포를 꿀꺽 삼켜 버립니다. 소포를 놓친 황새, 하마가 내는 시끄러운 소리에 화가 난 지렁이는 머리를 모아 하마의 입속에서 소포를 꺼낼 방법을 궁리하다가 결국 낚시꾼 토끼를 부릅니다. 토끼는 하마의 입속에서 어떻게 소포를 꺼냈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유난히 몸에서 나는 소리를 즐거워합니다. 뿡뿡 방귀 소리도 즐거워하고, 딸꾹딸꾹 딸꾹질 소리도 신기해하지요. 그러니 동물 친구들의 몸에서 나는 소리는 얼마나 신기해할까요? 책을 읽어 주며 동물 친구들은 어떤 딸꾹질 소리를 낼까 아이에게 물어봐 주세요. 우리 아이들은 신이 나서 아주 색다르고 신기한 소리를 맘껏 만들어 낼 것입니다.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가 다채로운 소리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다정하고 포근한 그림책
밤이 되면 주위 소리는 더욱 선명해집니다. 멀리서 나는 조그만 소리도 바로 옆에서 나는 큰 소리처럼 아주 선명하게 들리지요. 《딸꾹질쟁이 하마》에 나오는 병아리들도 밤중에 들리는 꾸르륵 소리에 겁을 먹었습니다. 겁을 잔뜩 집어먹어서 할머니의 품 안을 파고들고, 침대의 모서리에 딱 달라붙어 있네요. 하지만 이 소리는 꼬꼬댁 할머니의 말처럼 밤에 나는 수많은 소리 중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의 병아리들처럼 밤의 소리에 겁먹지 않도록 다정하고 포근한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꼬꼬댁 할머니가 겁이 싹 달아날 만한 아주 재미있는 하마 이야기를 들려준 것처럼 말이지요. 그러면 우리 아이들도 어느덧 병아리처럼 스르르 잠자리에 들 것입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더욱 도드라지게 해 주는 건 바로 프랑스에서 여러 차례 일러스트 상을 받은 에르베 르 고프는 특유의 보드랍고 따뜻한 그림입니다. 그는 귀엽고 따뜻한 그림을 통해 숲속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정답게 보여 줍니다. 이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는 곧 잠들 아이들의 머릿속에 새겨지면서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꿈나라로 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크리스틴 베젤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번역을 공부했지만 글쓰기를 더 좋아하여 책을 쓰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여러 출판사에서 어린이 탐정 소설과 그림책을 출간했다. 국내에는 『선 따라 걷는 아이』 『난 내가 너무 멋져』『딸꾹질쟁이 하마』가 번역되었다.
그림 : 에르베 르 고프
1971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태어났다. 보자르 예술 학교를 졸업했고, 1997년부터 마흔 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2000년에 뤼에유 말메종 일러스트레이션 상과 브리브 라 가이야르드 어린이책 상을 받았다. 국내에는 『괴물이 나타났다』 『고양이 우체부의 비밀』『딸꾹질쟁이 하마』이 발간되었다.
역 : 이예진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홀트아동복지회, 참여연대 등의 단체에서 통·번역 봉사 활동을 했다. 한 기업의 기획팀에서 국제부 해외 전시회 담당으로 일하다가 현재는 교양 에세이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부터 우리는 가족입니다』『딸꾹질쟁이 하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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