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두통을 증상이 아닌 통증 발생 부위에서 분석하고
근본 원인 지점을 찾아내 약 없이 치료하는 획기적인 치료법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분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의 근육 불균형을 교정함으로써 두통이 일어나지 않는 몸만들기에 도전한다!
“본래 두통 치료약이란 통증을 억누르는 진통제가 아니라, 두통을 완치하는 약이어야 합니다. 바꿔 말하면,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 않기 위해서는 두통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러나 지금의 두통 치료에는 이 부분이 쏙 빠진 셈입니다. 두통 치료의 최종 목표는 말할 것 없이 ‘약 없이도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중에서
■ 여전한 미지의 영역, 두통
만성적이든 간헐적이든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수두룩하다. 그럼에도 두통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본 사람은 그 숫자에 비하면 매우 드물다. 어지간히 심한 두통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두통을 죽을 만큼 심각한 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대략 진통제나 얼마간의 휴식으로 넘길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머리 전체가 아니라 어느 한쪽이 아프면 그것을 ‘편두통’이라고 부르는 것 말곤, 통증에 대한 정확한 정체나 치료법은 모른 채 고통스러워하며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이 고작인 것이 현재 우리의 두통 대처법이다.
실제로도 두통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의사들도 특정 뇌질환을 의심해 MRI 등의 정밀 검사로 이상 증후를 발견해내지 못하면 정확한 처방을 내려주지 못한다. 특히 편두통 같은 경우는 무려 2천 년 전 사료에서도 그 고통을 묘사한 바 있을 만큼 오래되었음에도 그 원인을 밝히려는 시도는 매우 드물었고 연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렇듯 두통이 의사와 연구자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동안, 두통을 앓는 환자들은 자신이 겪는 증상에 대한 무지 속에서 두려움과 고통을 겪어왔다.
■ 두통은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병
“이제 두통은 약 없이 치료한다”
《두통, 약 없이 고치기》의 저자 이와마 요시미츠는 침술·접골원 호스피스의 원장이다. 동서양의 의학을 모두 동원해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임으로써 질병을 예방하는 근본 치료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교통사고 후 치료, 올림픽 선수와 프로 격투기 선수의 치료와 관리에 20여 년을 몰두해왔다. 그 시간 동안 매일 환자와 마주해오며 기구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치료하는 수기 치료법을 완성한다. 그중에서 특히 두통에 시달려온 만성 두통 환자 3천 명 이상을 치료한 그만의 노하우는 환자들에게서 ‘신의 손’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다.
이 책 《두통, 약 없이 고치기》는 자신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고통과 약으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가 확신하는 두통 치료법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 책이다. 20년간의 현장 경험에서 터득한 두통의 원인 지점 분석, 그에 따른 증상의 관찰,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법을 비롯해, 특히 여성이 두통 때문에 괴로운 이유와 약점 관리법을 따로 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가 두통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의문들을 14개의 질문과 대답으로 엮어 덧붙였다.
■ 두통은 ‘뇌’가 아닌 ‘뭉친 근육’이 원인이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저자가 판단한 두통의 원인은 뇌의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근육의 통증이 두통으로 이어진다고 예측한다. 간단히 말해 두통을 목과 어깨, 등 근육이 긴장함으로써 다른 부위에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방산통放散痛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다. 이는 숱한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얻은 결론으로, 두통을 앓는 사람들은 대개 특정 근육의 긴장이 두드러지는데 그 긴장을 풀어주었을 때 두통이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환자들 대부분은 두통 외에 어깨나 목 결림, 턱 경직, 목과 등과 어깨 통증이 함께 동반되는 등, 근육의 긴장으로 유발된 자각 증상을 보였다. 그렇다면 결국 두통 치료의 핵심은 팽창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압박돼 있던 혈관과 신경도 해방되고 혈류가 개선되어 통증이 완화되는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두통 존’과 ‘두통 유발근’의 개념을 만들어낸다. 오랜 경험에서 환자들의 두통 발생 부위를 정수리부, 측두부, 이마와 얼굴부, 후두부 4개의 ‘두통 존’으로 분류한 다음, 각 부위의 통증을 유발시킨 원인 근육을 묶어 ‘두통 유발근’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독자들은 두통이 시작되면 본인의 통증이 주로 어느 부위의 것인지를 살펴 두통 존을 파악한 다음, 그 부위의 통증을 유발시킨 원인 근육을 찾아 적합한 방식으로 풀어주면 된다.
이제 저자가 고안한 특효법이자 이 책의 핵심이라 할 ‘1분 두통 해소 스트레칭’이 등장한다. 도구도 필요 없고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하는 이 스트레칭은 각각의 동작에 1분이면 충분하지만 그 효과는 놀라울 정도다. 두통 부위별 치료법에 따라 일주일에 두 번씩만 실천하더라도 머리를 지탱하는 근육을 강화해 두통을 확실히 예방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몸을 만들 수 있게 된다.
■ 두통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두통이 일어나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데까지
두통은 일종의 ‘생활 습관병’이다. 평소 잘못된 습관으로 근육의 불균형이 오고, 이후 근육의 밀도, 근력, 볼륨, 유연성, 온도, 혈류량에 좌우 차이가 생겨남으로써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형성되는 셈이다. 따라서 두통 해소 스트레칭은 근육의 균형을 찾는 데에 초점을 맞춰 고안되었다. 이 스트레칭은 첫째 목과 팔의 무게를 이용해 근육을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두통 체조법, 둘째 근육에 효과적인 자극을 줌으로써 두통 유발근을 풀어주는 두통 마사지법, 셋째 굳어지기 쉬운 부위의 근육을 의식적으로 늘려주는 두통 스트레칭법의 3가지 기본 방법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두통 유발근을 집중 단련시키는 ‘두통 예방 근육 트레이닝법’이 추가된다.
얼핏 복잡해 보이는 구조이지만 두통 유발근은 크게 승모근, 천추기립근군, 다열근과 회선근, 둔근, 대흉근, 흉쇄유돌근, 사각근, 견갑거근 등 8개의 큰 근육이 공통적으로 모두 해당되므로 이 근육을 풀어주는 데에는 동일한 동작이 적용되어 실제 가짓수로 따져보면 종류가 많지 않다.
이중에서 특히 여성들은 생리 주기에 따라 두통 발생 빈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두통 발생 시기 전에 집중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야 하고, 냉증을 방지하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남성에 비해 부족한 근육량을 늘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할 수 있는 근력을 기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모든 노력은 두통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의 흐름을 단절하고 두통을 치료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도 두통이 발생하는 않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러므로 순간적인 해소법으로 여기기보다는 잘못된 생활 습관까지 교정한다는 생각으로 한 동작 한 동작 주의 깊게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와마 요시미츠
1972년 아오모리현 출생. 센다이에서 다양한 의료·복지 기업의 대표직을 역임한 후, 도쿄로 활동 영역을 넓혀서 2007년 1월 분쿄구에 침술·접골원 호스피스를 개원했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치료 활동을 병행하여 지금까지 약 20만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기구나 약에 의지하지 않는 수기 치료가 특기이며, 두통과 운동으로 인한 장해, 교통사고 등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010년에는 역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미야케 히로미의 트레이너로 활약하면서 일본 전국 선수권 대회 우승과 일본 신기록 갱신에 크게 공헌했다. 그 밖에도 킥복싱 세계 챔피언의 트레이너와 영양 지도를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20세의 육체로 돌아가는 7가지 요점 체조’, ‘60세 이후부터 시작하는, 죽을 때까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7가지 요점 체조’를 연구 중이다.
역자 : 송효선
송효선은 세종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고, 일본의 문화와 도서를 소개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 아이 예쁜 몸매 만드는 비결 35』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제1장 두통의 원인은 근육에 있다
·약으로는 두통을 뿌리 뽑을 수 없다
약이 없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약은 어디까지나 통증을 누르기 위한 것/치료약과 예방약의 차이란?
·두통약의 위험성과 폐해
상용하면 약물 의존이 된다!?/약은 처방의 절반으로도 충분하다/즉효성이 있는 약은 최소한으로 사용할 것
·대부분의 두통은 뇌의 문제가 아니다
일반적인 두통의 분류/편두통과 군발두통도 근육에 기인한다
·두통의 원인은 전신의 근육에 있었다!
근육의 긴장이 두통을 일으킨다/근육이 수축하면 왜 두통이 일어날까/두통은 목, 어깨, 등 근육의 방산통放散痛
·두통에 효과적인 근육 트레이닝과 스트레칭
팽창된 근섬유가 신경을 압박한다/외부 자극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킨다/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스트레칭한다/두통 예방에 효과적인 목과 어깨의 근육 트레이닝
칼럼: 견갑골은 ‘건강골’
제2장 지긋지긋한 두통은 ‘두통 존’에서 치료한다!
·‘두통 존’에서 통증을 치료한다
‘두통 존’과 ‘두통 유발근’/이런 증상은 두통 존에서 치료한다
·수기 치료로 두통을 뿌리 뽑는다
‘수기 치료’가 효과적인 이유/두통 유발근을 풀어줌으로써 두통을 극적으로 완화시킨다
·두통 존별 원인과 치료법
① 정수리부 존/② 측두부 존/③ 이마와 얼굴 존/④ 후두부 존
·두통이 일어나지 않는 체질을 만들자
두통에는 몸이 보내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두통이라는 컵의 수량을 낮춘다
칼럼: 숄더백을 어떻게 메느냐에 따라 두통이 낫는다
제3장 1분으로 개운해지는 두통 해소 스트레칭
·‘1분 두통 해소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불균형을 교정한다
두통의 징조가 나타나기 전이 가장 효과적/근육 밸런스를 맞춰 두통이 일어나지 않는 체질로 만든다
·두통 해소 스트레칭의 특징과 장점
효과 만점, 단 1분 만에 할 수 있는 ‘두통 체조법’/혼자서 쉽게 할 수 있는 ‘두통 마사지법’/두통 유발근을 효과적으로 이완시키는 ‘두통 스트레칭법’/두통 유발근을 단련시키는 ‘두통 예방 근육 트레이닝법’
·두통 부위별 치료법
정수리 부위의 통증 치료법/측두부 통증에 즉효인 치료법/이마와 얼굴 통증에 효과적인 치료법/후두부 통증에 효과 만점인 치료법
제4장 특히 여성을 괴롭히는 두통의 대처법
·생리는 왜 두통을 일으킬까
생리 전과 생리 중 두통이 다발적으로 일어난다/생리 두통을 이겨내는 생활습관
·냉증이 두통을 유발한다
지방이 많은 사람은 몸이 냉해지기 쉽다/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체온을 높이는 데에는 해조류가 효과적
·여성 특유의 약점을 관리한다
무거운 머리를 받치는 근육과 근력을 파워 업!/턱의 트레이닝으로 저작근을 단련시킨다
제5장 두통 해소에 대하여 Q & A
Q1 두통으로 아픈 부위를 냉찜질하면 나아지는 것 같은데요
Q2 두통이 일어나면 방을 어둡게 하고 조용한 상태에서 잡니다
Q3 머리가 아프거나 아플 것 같으면 바로 두통약을 먹어요
Q4 두통이 일어나면 목욕은 하지 않아요
Q5 눈과 두통이 관계가 있나요?
Q6 컴퓨터가 두통의 원인이라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Q7 두통이 일어나면 척추 교정을 받는데, 효과가 있나요?
Q8 두통은 유전되나요?
Q9 새우등과 두통이 관계가 있나요?
Q10 수면 시간이 짧아도 숙면한다면 두통은 일어나지 않나요?
Q11 두통이 베개를 바꾼 것과 관계가 있나요?
Q12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두통이 심해진 것 같아요
Q13 두통이 일어났을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나요?
Q14 두통에 효과적인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칼럼: 아이들의 두통이 늘어나는 진짜 이유
맺음말
두통을 증상이 아닌 통증 발생 부위에서 분석하고
근본 원인 지점을 찾아내 약 없이 치료하는 획기적인 치료법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분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의 근육 불균형을 교정함으로써 두통이 일어나지 않는 몸만들기에 도전한다!
“본래 두통 치료약이란 통증을 억누르는 진통제가 아니라, 두통을 완치하는 약이어야 합니다. 바꿔 말하면,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 않기 위해서는 두통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러나 지금의 두통 치료에는 이 부분이 쏙 빠진 셈입니다. 두통 치료의 최종 목표는 말할 것 없이 ‘약 없이도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중에서
■ 여전한 미지의 영역, 두통
만성적이든 간헐적이든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수두룩하다. 그럼에도 두통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본 사람은 그 숫자에 비하면 매우 드물다. 어지간히 심한 두통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두통을 죽을 만큼 심각한 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대략 진통제나 얼마간의 휴식으로 넘길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머리 전체가 아니라 어느 한쪽이 아프면 그것을 ‘편두통’이라고 부르는 것 말곤, 통증에 대한 정확한 정체나 치료법은 모른 채 고통스러워하며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이 고작인 것이 현재 우리의 두통 대처법이다.
실제로도 두통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의사들도 특정 뇌질환을 의심해 MRI 등의 정밀 검사로 이상 증후를 발견해내지 못하면 정확한 처방을 내려주지 못한다. 특히 편두통 같은 경우는 무려 2천 년 전 사료에서도 그 고통을 묘사한 바 있을 만큼 오래되었음에도 그 원인을 밝히려는 시도는 매우 드물었고 연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렇듯 두통이 의사와 연구자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동안, 두통을 앓는 환자들은 자신이 겪는 증상에 대한 무지 속에서 두려움과 고통을 겪어왔다.
■ 두통은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병
“이제 두통은 약 없이 치료한다”
《두통, 약 없이 고치기》의 저자 이와마 요시미츠는 침술·접골원 호스피스의 원장이다. 동서양의 의학을 모두 동원해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임으로써 질병을 예방하는 근본 치료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교통사고 후 치료, 올림픽 선수와 프로 격투기 선수의 치료와 관리에 20여 년을 몰두해왔다. 그 시간 동안 매일 환자와 마주해오며 기구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치료하는 수기 치료법을 완성한다. 그중에서 특히 두통에 시달려온 만성 두통 환자 3천 명 이상을 치료한 그만의 노하우는 환자들에게서 ‘신의 손’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다.
이 책 《두통, 약 없이 고치기》는 자신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고통과 약으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가 확신하는 두통 치료법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 책이다. 20년간의 현장 경험에서 터득한 두통의 원인 지점 분석, 그에 따른 증상의 관찰,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법을 비롯해, 특히 여성이 두통 때문에 괴로운 이유와 약점 관리법을 따로 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가 두통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의문들을 14개의 질문과 대답으로 엮어 덧붙였다.
■ 두통은 ‘뇌’가 아닌 ‘뭉친 근육’이 원인이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저자가 판단한 두통의 원인은 뇌의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근육의 통증이 두통으로 이어진다고 예측한다. 간단히 말해 두통을 목과 어깨, 등 근육이 긴장함으로써 다른 부위에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방산통放散痛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다. 이는 숱한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얻은 결론으로, 두통을 앓는 사람들은 대개 특정 근육의 긴장이 두드러지는데 그 긴장을 풀어주었을 때 두통이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환자들 대부분은 두통 외에 어깨나 목 결림, 턱 경직, 목과 등과 어깨 통증이 함께 동반되는 등, 근육의 긴장으로 유발된 자각 증상을 보였다. 그렇다면 결국 두통 치료의 핵심은 팽창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압박돼 있던 혈관과 신경도 해방되고 혈류가 개선되어 통증이 완화되는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두통 존’과 ‘두통 유발근’의 개념을 만들어낸다. 오랜 경험에서 환자들의 두통 발생 부위를 정수리부, 측두부, 이마와 얼굴부, 후두부 4개의 ‘두통 존’으로 분류한 다음, 각 부위의 통증을 유발시킨 원인 근육을 묶어 ‘두통 유발근’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독자들은 두통이 시작되면 본인의 통증이 주로 어느 부위의 것인지를 살펴 두통 존을 파악한 다음, 그 부위의 통증을 유발시킨 원인 근육을 찾아 적합한 방식으로 풀어주면 된다.
이제 저자가 고안한 특효법이자 이 책의 핵심이라 할 ‘1분 두통 해소 스트레칭’이 등장한다. 도구도 필요 없고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하는 이 스트레칭은 각각의 동작에 1분이면 충분하지만 그 효과는 놀라울 정도다. 두통 부위별 치료법에 따라 일주일에 두 번씩만 실천하더라도 머리를 지탱하는 근육을 강화해 두통을 확실히 예방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몸을 만들 수 있게 된다.
■ 두통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두통이 일어나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데까지
두통은 일종의 ‘생활 습관병’이다. 평소 잘못된 습관으로 근육의 불균형이 오고, 이후 근육의 밀도, 근력, 볼륨, 유연성, 온도, 혈류량에 좌우 차이가 생겨남으로써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형성되는 셈이다. 따라서 두통 해소 스트레칭은 근육의 균형을 찾는 데에 초점을 맞춰 고안되었다. 이 스트레칭은 첫째 목과 팔의 무게를 이용해 근육을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두통 체조법, 둘째 근육에 효과적인 자극을 줌으로써 두통 유발근을 풀어주는 두통 마사지법, 셋째 굳어지기 쉬운 부위의 근육을 의식적으로 늘려주는 두통 스트레칭법의 3가지 기본 방법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두통 유발근을 집중 단련시키는 ‘두통 예방 근육 트레이닝법’이 추가된다.
얼핏 복잡해 보이는 구조이지만 두통 유발근은 크게 승모근, 천추기립근군, 다열근과 회선근, 둔근, 대흉근, 흉쇄유돌근, 사각근, 견갑거근 등 8개의 큰 근육이 공통적으로 모두 해당되므로 이 근육을 풀어주는 데에는 동일한 동작이 적용되어 실제 가짓수로 따져보면 종류가 많지 않다.
이중에서 특히 여성들은 생리 주기에 따라 두통 발생 빈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두통 발생 시기 전에 집중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야 하고, 냉증을 방지하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남성에 비해 부족한 근육량을 늘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할 수 있는 근력을 기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모든 노력은 두통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의 흐름을 단절하고 두통을 치료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도 두통이 발생하는 않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러므로 순간적인 해소법으로 여기기보다는 잘못된 생활 습관까지 교정한다는 생각으로 한 동작 한 동작 주의 깊게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와마 요시미츠
1972년 아오모리현 출생. 센다이에서 다양한 의료·복지 기업의 대표직을 역임한 후, 도쿄로 활동 영역을 넓혀서 2007년 1월 분쿄구에 침술·접골원 호스피스를 개원했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치료 활동을 병행하여 지금까지 약 20만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기구나 약에 의지하지 않는 수기 치료가 특기이며, 두통과 운동으로 인한 장해, 교통사고 등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010년에는 역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미야케 히로미의 트레이너로 활약하면서 일본 전국 선수권 대회 우승과 일본 신기록 갱신에 크게 공헌했다. 그 밖에도 킥복싱 세계 챔피언의 트레이너와 영양 지도를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20세의 육체로 돌아가는 7가지 요점 체조’, ‘60세 이후부터 시작하는, 죽을 때까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7가지 요점 체조’를 연구 중이다.
역자 : 송효선
송효선은 세종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고, 일본의 문화와 도서를 소개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 아이 예쁜 몸매 만드는 비결 35』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제1장 두통의 원인은 근육에 있다
·약으로는 두통을 뿌리 뽑을 수 없다
약이 없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약은 어디까지나 통증을 누르기 위한 것/치료약과 예방약의 차이란?
·두통약의 위험성과 폐해
상용하면 약물 의존이 된다!?/약은 처방의 절반으로도 충분하다/즉효성이 있는 약은 최소한으로 사용할 것
·대부분의 두통은 뇌의 문제가 아니다
일반적인 두통의 분류/편두통과 군발두통도 근육에 기인한다
·두통의 원인은 전신의 근육에 있었다!
근육의 긴장이 두통을 일으킨다/근육이 수축하면 왜 두통이 일어날까/두통은 목, 어깨, 등 근육의 방산통放散痛
·두통에 효과적인 근육 트레이닝과 스트레칭
팽창된 근섬유가 신경을 압박한다/외부 자극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킨다/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스트레칭한다/두통 예방에 효과적인 목과 어깨의 근육 트레이닝
칼럼: 견갑골은 ‘건강골’
제2장 지긋지긋한 두통은 ‘두통 존’에서 치료한다!
·‘두통 존’에서 통증을 치료한다
‘두통 존’과 ‘두통 유발근’/이런 증상은 두통 존에서 치료한다
·수기 치료로 두통을 뿌리 뽑는다
‘수기 치료’가 효과적인 이유/두통 유발근을 풀어줌으로써 두통을 극적으로 완화시킨다
·두통 존별 원인과 치료법
① 정수리부 존/② 측두부 존/③ 이마와 얼굴 존/④ 후두부 존
·두통이 일어나지 않는 체질을 만들자
두통에는 몸이 보내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두통이라는 컵의 수량을 낮춘다
칼럼: 숄더백을 어떻게 메느냐에 따라 두통이 낫는다
제3장 1분으로 개운해지는 두통 해소 스트레칭
·‘1분 두통 해소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불균형을 교정한다
두통의 징조가 나타나기 전이 가장 효과적/근육 밸런스를 맞춰 두통이 일어나지 않는 체질로 만든다
·두통 해소 스트레칭의 특징과 장점
효과 만점, 단 1분 만에 할 수 있는 ‘두통 체조법’/혼자서 쉽게 할 수 있는 ‘두통 마사지법’/두통 유발근을 효과적으로 이완시키는 ‘두통 스트레칭법’/두통 유발근을 단련시키는 ‘두통 예방 근육 트레이닝법’
·두통 부위별 치료법
정수리 부위의 통증 치료법/측두부 통증에 즉효인 치료법/이마와 얼굴 통증에 효과적인 치료법/후두부 통증에 효과 만점인 치료법
제4장 특히 여성을 괴롭히는 두통의 대처법
·생리는 왜 두통을 일으킬까
생리 전과 생리 중 두통이 다발적으로 일어난다/생리 두통을 이겨내는 생활습관
·냉증이 두통을 유발한다
지방이 많은 사람은 몸이 냉해지기 쉽다/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체온을 높이는 데에는 해조류가 효과적
·여성 특유의 약점을 관리한다
무거운 머리를 받치는 근육과 근력을 파워 업!/턱의 트레이닝으로 저작근을 단련시킨다
제5장 두통 해소에 대하여 Q & A
Q1 두통으로 아픈 부위를 냉찜질하면 나아지는 것 같은데요
Q2 두통이 일어나면 방을 어둡게 하고 조용한 상태에서 잡니다
Q3 머리가 아프거나 아플 것 같으면 바로 두통약을 먹어요
Q4 두통이 일어나면 목욕은 하지 않아요
Q5 눈과 두통이 관계가 있나요?
Q6 컴퓨터가 두통의 원인이라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Q7 두통이 일어나면 척추 교정을 받는데, 효과가 있나요?
Q8 두통은 유전되나요?
Q9 새우등과 두통이 관계가 있나요?
Q10 수면 시간이 짧아도 숙면한다면 두통은 일어나지 않나요?
Q11 두통이 베개를 바꾼 것과 관계가 있나요?
Q12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두통이 심해진 것 같아요
Q13 두통이 일어났을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나요?
Q14 두통에 효과적인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칼럼: 아이들의 두통이 늘어나는 진짜 이유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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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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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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