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천천히 생각하는 것의 가치를 가슴 따뜻하게 전하는 그림책
봄나무의 새 그림책 《사과밭 수수께끼》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0년에 나온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의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와 G. 브라이언 카라스의 신작이다. 《사과밭 수수께끼》는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타라와 티핀 선생님 반 아이들이 특별한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에 글을 쓴 마거릿 맥나마라는 사려 깊은 티핀 선생님과 생기 가득한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작에 이어 《사과밭 수수께끼》에 다시 한 번 담았다. 그러고는 아이들이 신기해할 만한 이 사과 수수께끼를 좀 더 의미 있는 것으로 전하기 위해 타라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타라는 조금은 특별한 아이이다. 언제나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은 느리고, 말수도 적고 조용하다. 버스에서는 늘 혼자 앉아 공상에 빠지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어쩌면 이런 타라를 현실에서 만났다면 왕따라고 단정 짓지는 않았을까? 하지만 타라는 친구들의 삐딱한 시선이나 핀잔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수수께끼의 답을 찾기 시작한다. 타라는 수수께끼의 문제를 조용히 곱씹고 되짚으면서 질문의 의미를 생각해 나간다. 그러고는 사과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데, 심지어 오독오독 씹어 먹어 보기도 하면서 결국 누구도 찾지 못한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다.
별이 숨어 있는, 창문도 없고 출입문도 없지만 작고 빨간 집! 그게 뭘까?
어느 상쾌한 가을날 티핀 선생님과 아이들은 사과밭으로 소풍을 간다. 아이들은 사과밭에서 잘 익은 사과도 직접 따 보고, 사과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커다란 저장고도 구경한다. 또 사과 주스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사과의 알맹이로 만든 맛있는 도넛도 맛본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티핀 선생님이 내 준 수수께끼도 풀게 된다. “창문도 없고 출입문도 없는 작고 빨간 집을 찾아라. 다만 안에 별이 들어 있는 집이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 나선다. 그러고는 하나둘 눈에 보이는 것들을 답으로 외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주인공 타라는 조용히 사과를 먹으면서 수수께끼에는 관심도 없는 듯 공상에만 빠져 있다. 그러다 수수께끼의 정답을 말할 시간이 되자 타라는 선생님에게 수수께끼의 답이라며 빨간 사과를 건넨다. 타라는 사과를 보고 의아해하는 아이들과 선생님 앞에서 사과가 왜 답인지를 조곤조곤 설명한다. 타라가 내민 사과가 과연 수수께끼의 정답일까? 그렇다면 사과 속에 별은 어디 숨어 있을까?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의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와 G. 브라이언 카라스의 두 번째 이야기
2010년 가을, 봄나무에서 나온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는 주눅 들어 있던 한 아이가 자존감을 찾아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속에, 셈하기와 같은 수의 기초 개념을 알차게 담아낸 책이다. 호박의 크기와 그 속에 들어 있는 씨의 개수를 비교하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일깨우고, 씨의 개수를 세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셈하기를 알려 주는 책으로, 2008년 미국에서 ‘크리스토퍼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에 우수과학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는 《사과밭 수수께끼》에서 아이들이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사과에 대한 정보와 수확 철 사과밭에서 하는 일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아이들이 실제로 사과밭을 둘러본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한편, 그림을 그린 G. 브라이언 카라스는 독특한 수채화 기법으로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 아이들의 분주한 모습과 함께 사과밭의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사과가 익어가는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마거릿 맥나머라
Margaret Mcnamara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로 ‘크리스토퍼 상’을 받았다. 이번 그림책에 대해서는 “아이들마다 뭔가를 배우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고민해 왔어요. 그러다가 선생님들이 무척 좋아하는 이 수수께끼를 새롭게 해석해 보고 싶었지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뉴욕에서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외의 저서로는 『사과밭 수수께끼』가 있다.
그림 : 브라이언 카라스
G. Brian Karas
1957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뉴욕에 살고 있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오십 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1997년에는 카우보이와 악어의 이야기를 담은 『호숫가의 집 Home on the Bayou』으로 보스톤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았다. 풍부한 상상력과 재미있는 세부 묘사들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내 이름은 대서양』이 있고, 그림 책으로 『아침 햇살이 담긴 팬케이크』, 『이가 빠지면 지붕 위로 던져요』, 『세상을 만든 거미 The Spider Who Created the World』 등이 있고 그린책으로는 『사과받 수수께끼』등이 있다.
역 : 이혜선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이혜선은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오목골 빨강머리 루비》 《날아라 숫자 0》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 《사과밭 수수께끼》 《LOST!》 시리즈와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 등이 있다.
천천히 생각하는 것의 가치를 가슴 따뜻하게 전하는 그림책
봄나무의 새 그림책 《사과밭 수수께끼》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0년에 나온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의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와 G. 브라이언 카라스의 신작이다. 《사과밭 수수께끼》는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타라와 티핀 선생님 반 아이들이 특별한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에 글을 쓴 마거릿 맥나마라는 사려 깊은 티핀 선생님과 생기 가득한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작에 이어 《사과밭 수수께끼》에 다시 한 번 담았다. 그러고는 아이들이 신기해할 만한 이 사과 수수께끼를 좀 더 의미 있는 것으로 전하기 위해 타라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타라는 조금은 특별한 아이이다. 언제나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은 느리고, 말수도 적고 조용하다. 버스에서는 늘 혼자 앉아 공상에 빠지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어쩌면 이런 타라를 현실에서 만났다면 왕따라고 단정 짓지는 않았을까? 하지만 타라는 친구들의 삐딱한 시선이나 핀잔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수수께끼의 답을 찾기 시작한다. 타라는 수수께끼의 문제를 조용히 곱씹고 되짚으면서 질문의 의미를 생각해 나간다. 그러고는 사과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데, 심지어 오독오독 씹어 먹어 보기도 하면서 결국 누구도 찾지 못한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다.
별이 숨어 있는, 창문도 없고 출입문도 없지만 작고 빨간 집! 그게 뭘까?
어느 상쾌한 가을날 티핀 선생님과 아이들은 사과밭으로 소풍을 간다. 아이들은 사과밭에서 잘 익은 사과도 직접 따 보고, 사과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커다란 저장고도 구경한다. 또 사과 주스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사과의 알맹이로 만든 맛있는 도넛도 맛본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티핀 선생님이 내 준 수수께끼도 풀게 된다. “창문도 없고 출입문도 없는 작고 빨간 집을 찾아라. 다만 안에 별이 들어 있는 집이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 나선다. 그러고는 하나둘 눈에 보이는 것들을 답으로 외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주인공 타라는 조용히 사과를 먹으면서 수수께끼에는 관심도 없는 듯 공상에만 빠져 있다. 그러다 수수께끼의 정답을 말할 시간이 되자 타라는 선생님에게 수수께끼의 답이라며 빨간 사과를 건넨다. 타라는 사과를 보고 의아해하는 아이들과 선생님 앞에서 사과가 왜 답인지를 조곤조곤 설명한다. 타라가 내민 사과가 과연 수수께끼의 정답일까? 그렇다면 사과 속에 별은 어디 숨어 있을까?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의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와 G. 브라이언 카라스의 두 번째 이야기
2010년 가을, 봄나무에서 나온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는 주눅 들어 있던 한 아이가 자존감을 찾아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속에, 셈하기와 같은 수의 기초 개념을 알차게 담아낸 책이다. 호박의 크기와 그 속에 들어 있는 씨의 개수를 비교하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일깨우고, 씨의 개수를 세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셈하기를 알려 주는 책으로, 2008년 미국에서 ‘크리스토퍼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에 우수과학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는 《사과밭 수수께끼》에서 아이들이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사과에 대한 정보와 수확 철 사과밭에서 하는 일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아이들이 실제로 사과밭을 둘러본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한편, 그림을 그린 G. 브라이언 카라스는 독특한 수채화 기법으로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 아이들의 분주한 모습과 함께 사과밭의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사과가 익어가는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마거릿 맥나머라
Margaret Mcnamara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로 ‘크리스토퍼 상’을 받았다. 이번 그림책에 대해서는 “아이들마다 뭔가를 배우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고민해 왔어요. 그러다가 선생님들이 무척 좋아하는 이 수수께끼를 새롭게 해석해 보고 싶었지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뉴욕에서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외의 저서로는 『사과밭 수수께끼』가 있다.
그림 : 브라이언 카라스
G. Brian Karas
1957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뉴욕에 살고 있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오십 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1997년에는 카우보이와 악어의 이야기를 담은 『호숫가의 집 Home on the Bayou』으로 보스톤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았다. 풍부한 상상력과 재미있는 세부 묘사들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내 이름은 대서양』이 있고, 그림 책으로 『아침 햇살이 담긴 팬케이크』, 『이가 빠지면 지붕 위로 던져요』, 『세상을 만든 거미 The Spider Who Created the World』 등이 있고 그린책으로는 『사과받 수수께끼』등이 있다.
역 : 이혜선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이혜선은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오목골 빨강머리 루비》 《날아라 숫자 0》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 《사과밭 수수께끼》 《LOST!》 시리즈와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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