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조를 읽어야 할 시간 (2013.10)

▣ 출판사서평

지금, 왜 정조를 읽어야 하는가?
정조가 세상을 떠난 지 210년이 지난 오늘날 외래문화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것에 대한 기준도 상실지경에 있다. 이 때문인지 18세기 정조의 애민의식과 통치철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정조의 어록인 『일득록(日得錄)』을 통해 우리가 도움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고 쏜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 의미에서 정조의 삶의 자세를 모범으로 삼을 만한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인간 정조의 ‘내성외왕(內聖外王)’ 하고자 하는 모습을 통해, 과연 어떤 공감대를 형성하여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을지 정도에서 기술했다.

정조의 마음을 읽는 두 저자의 친절한 해설과 주석
오랫동안 철학을 연구하고 현장의 경험을 가진 김해영과 철학, 심리학을 전공한 최병윤의 두 저자는 현재 홍재사상연구회 회장과 사무국장으로 있는 정조 연구 전문가이다. 정조의 마음을 읽고 그의 올바른 이해를 하고자 충실한 친절한 해설을 달았다.

방대한 정조의 『일득록』을 한 권으로 읽는다
정조의 문집인 『홍재전서』에 실려 있는 「일득록」의 네 편(문학, 정사, 인물, 훈어) 가운데 난해하여 전문지식이 필요한 어려운 부분은 가급적 피하고 정조의 철학과 사상을 시대에 반영하면 유익할 만한 부분들만 선별하여 실었다. 방대하고 읽기 난해한 『일득록』을 이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해영
1962년 충남 조치원 출생이다. 성균관대학교 유교철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교철학전공 석 ? 박사를 수료했다. 경기대학교ㆍ장안대학 외래교수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 지부장, 수원시 홍재사상연구회 회장에 재임중이다. 논문으로는 「정조의 효사상 연구」(석사학위논문), 「정조 효치의 정치철학적 의미」(박사학위논문) 외, 다수가 있고, 저서는 『변화와 희망을 위한 철학에세이』 『철학자, 정조의 효치를 분석하다』가 있다.

저자 : 최병윤
1971년 충남 천안 출생이다.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심리상담전공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아리랑풀이 상담연구소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으며 치유공간 〈느낌〉 자문위원, 수원시 영통도서관 사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 사무국장, 수원시 홍재사상연구회 사무국장이다.

▣ 주요 목차

머리말
Ⅰ. 문학(文學)
Ⅱ. 정사(政事)
Ⅲ. 인물(人物)
Ⅳ. 훈어(訓語)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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