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면 힘이 세져

고객평점
저자바바라 판 덴 줄호프
출판사항책과콩나무, 발행일:2013/10/30
형태사항p.231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07762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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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겁쟁이 피파의 두려움 극복기!
피파, 용기를 내 봐,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책콩 어린이 27권인 『용기를 내면 힘이 세져』는 지극히 평범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가정을 중심으로 겁쟁이 피파가 요정 에밀리아를 만나 마음속에 갖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매우 흥미롭고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겁쟁이 피파는 학교 선생님인 아빠와 화가인 엄마, 사춘기를 맞이한 여드름투성이 큰오빠, 장난꾸러기 쌍둥이 오빠들과 함께 한적한 시골마을에 살고 있다. 친한 친구 하나 없이 세 오빠들의 짓궂은 장난에 당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피파는 엄마를 따라간 그림 강좌에서 도티 할머니를 만나 에밀리아라는 인형과 빨간 가방을 선물로 받는다. 곧 열 살이 될 나이에 인형을 선물로 받다니! 하지만 에밀리아는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요정이었다. 겁쟁이 피파는 요정 에밀리아와 함께 고양이 계피설탕을 찾을 수 있을까?

★겁쟁이 피파의 두려움 극복기!
★피파, 용기를 내 봐,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책콩 어린이 27권인 『용기를 내면 힘이 세져』는 지극히 평범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가정을 중심으로 겁쟁이 피파가 요정 에밀리아를 만나 마음속에 갖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매우 흥미롭고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중학교에 다니는 큰오빠와 쌍둥이 오빠들의 장난에 날마다 당하기만 하는 막내 피파, 비록 몸이 불편하지만 활력이 넘치고 재치가 뛰어난 도티 할머니, 중학교 교사인 아빠와 화가인 엄마의 바람직한 교육관, 막무가내지만 용감한 요정 에밀리아와의 만남, 기어코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는 피파. 이 작품에는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에 필요한 요소들이 모두 모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세상에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은 변화하듯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며 몸이 자라고 마음도 자라난다. 그렇게 변화한다는 것은 건강하게 살아 있음을 나타내 주고, 앞으로도 자기가 바라는 쪽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변화는 때로는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안겨 준다. 그래서 종종 자신이 정한 틀에 자기 자신을 가둬 놓고 틀 밖으로 나가기를 무서워하기도 한다.
이 책 『용기를 내면 힘이 세져』의 주인공 피파도 그런 아이였다. 날마다 세 오빠들의 짓궂은 장난에 희생양이 되어 골탕을 먹기 일쑤고, 새로 이사 간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친구 하나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외롭게 보내며 두려움에 떠는 겁쟁이였다.
그런 피파에게 놀라운 일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엄마를 따라간 요양원 미술 강습에서 만난 도티 할머니한테서 받은 선물! 겁쟁이 피파는 요정 에밀리아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한다. 자신보다 나이는 많지만(무려 741세) 작고 연약한 에밀리아를 위해서 두려움의 틀을 깨고 용기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한번 성취감을 경험한 아이들의 변화는 눈부시다. 더 이상 두려움에 떨지 않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변화한다. 어두운 밤에 깊은 숲 속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에밀리아와 함께 고양이 계피설탕을 구한 피파는 이제 더 이상 오빠들의 장난에 눈물짓는 겁쟁이 피파가 아니다. 그러기에 무서운 게 없어진 피파와 오동통한 요정 에밀리아와 고양이 계피설탕이 앞으로 만들어갈 이야기가 기대된다.

책은 내용이 너무 단순해도 재미없고, 반대로 너무 복잡해도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을 사라지게 한다. 더구나 ‘용기를 내고, 두려움을 극복하면 더 재미있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말을 교훈처럼 무겁게 말하는 책이라면 책을 잃어 나가기가 지루한 연설을 듣는 것처럼 무척 괴로운 일이다.
하지만 저자 바바라 판 덴 줄호프가 처음으로 쓴 장편동화 『용기를 내면 힘이 세져』는 독일에서 독자들의 성원에 두 번째 책을 시리즈로 출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창의적이고, 쉽고, 재미있고, 호기심이 생기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이 책을,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소개할 수 있어 참으로 반갑다.

방학을 맞이한 아홉 살 피파는 중학교에 다니는 큰오빠와 쌍둥이 두 오빠들의 짓궂은 장난에 날마다 골탕을 먹기만 하는 자신의 역할에 질렸다. 그래서 요양원에서 그림 강습을 하는 엄마를 따라가 일을 돕기로 한다. 그곳에서 피파는 도티 할머니를 만난다. 비록 다리가 마비되어 휠체어를 타지만 손은 그 누구보다 빠르고, 재치가 넘치는 도티 할머니와 피파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친해진다. 피파는 도티 할머니로부터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할머니는 가방도 건네주며 절대 열지 말라고 피파에게 당부한다. 피파는 아홉 살 나이에 인형을 갖고 노는 것이 내키지 않지만 할머니의 성의를 생각해 선물을 갖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다 인형이 그냥 인형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요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요정 에밀리아는 아름답고 착한 요정이 아니다. 몸집이 작지만 고집이 아주 세고 불같이 화도 잘 낸다. 에밀리아는 할머니가 함께 준 가방에 들어 있던 계피설탕이 없어졌다며 난리를 친다. 당황한 피파는 얼른 부엌으로 달려가 계피와 설탕을 찾아오지만 에밀리아가 말한 계피설탕은 뜻밖에도 고양이의 이름이었다. 어쩔 수 없이 피파는 에밀리아의 등살에 떠밀려 계피설탕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겁이 많은 피파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계피설탕을 찾을 수 있을까?

▣ 작가 소개

글 : 바바라 판 덴 줄호프
작가, 드라마 제작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용기를 내면 힘이 세져』는 첫 번째로 발표한 동화인데, 독일에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 : 레기나 켄
1962년에 태어나 함부르크 미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1988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용기를 내면 힘이 세져』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역자 : 유혜자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돌일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오이대왕』, 『크뤽케』,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깡통 소년』, 『분수의 비밀』, 『용기를 내면 힘이 세져』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풀모기쏘기족의 습격
우리는 마다가스카르에 와 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유령
치즈 케이크와 킥킥차
위험은 한적한 곳에 웅크리고 있다
애완돼지와 돈가스
조개껍데기와 콧물
돼지들의 공격
새로운 담임 선생님
도트 할머니가 좋아하는 크레펠
짠 고양이
에밀리아와 자연보호지역
돼지꼬리
아무것도안좋아 선생님
머릿속의 지옥
호박밭과 박쥐
이 세상 최고의 탐장
눈꼽 바이러스 혹은 고양이 독감
너무 창피한 무전기
10킬로미터 호박
화해의 식사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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