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이상한 여행

고객평점
저자김고은
출판사항웅진주니어, 발행일:2013/10/28
형태사항p. A4판:29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15863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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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상상하는 그 순간,
여행은 시작되는 거야!
공이가 들려주는 엉뚱 발랄 여행 이야기

공이는 언제나 여행 생각뿐!
공이는 오늘도 여행 생각을 합니다. 그곳에 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곳 친구들은 어떻게 놀까? 잠시 생각만 했는데 마음은 벌써 여행을 시작합니다. 공이는 여행밖에 모르지요. 공이가 어디 어디에 가 봤냐고요? 미국? 중국? 아프리카? 아니요, 공이는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곳으로만 여행을 떠납니다. 공이와 함께 신 나는 여행을 떠나 볼까요?

말도 못하게 멋지고 기가 막히게 신 나는 공이의 상상여행!
공이의 여행은 조금 이상하게 시작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들린 화장실에서 순간 변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 거죠. 공이는 이제 공이만 아는 특별한 곳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내 여행은 이상하게 시작됐어.
갑자기 문을 나서는데
오줌이 너무 마려운 거야.
그날따라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좀 이상했어.

난 이미 어딘가로 여행을 시작한 거야.

뜬금없이 여행을 떠나게 된 공이는 우리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곳들에 도착합니다. ‘맘대로골라 화장실나라’, ‘제멋대로 동물원나라’, ‘집이 빵으로 된 나라’ 등 이상하고 신기한 곳을 여행하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여행지와는 조금 다른 그곳에서 공이는 재미나고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작가는 흑백의 공간에서 화려한 색이 가득한 공간으로 이동하며 공이의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과 여정을 환상적으로 표현합니다.

어디어디 가 봤냐고?
너희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곳!
너희가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곳!

공이만 아는 엉뚱 발랄 여행 이야기
모든 것이 빵으로 만들어진 나라, 동물들이 제멋대로 나다니는 동물원, 엄마 아빠가 계속 늘어나는 나라, 재미있는 책이 하나도 없어 모두가 자려고 오는 도서관 등 공이는 우리가 한 번도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는 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재미있는 친구들을 만나고 신기한 경험을 하죠.

여기는 아따거 생선뼈나라였어.
다 발라 먹은 생선 가시들이
모여 살고 있었지.

‘맘대로골라 화장실나라’에서는 하루 종일 청소만 하는데도 냄새는 그대로인 화장실을 집이라며 사는 파리들을 만나고 ‘아따거 생선뼈 나라’에서는 살은 없고 가시들만 남은 생선뼈들을 만납니다. 또 여행 중에 눈이 너무 와 눈사람이 되는 경험도 합니다. ‘우주최고미남미녀가 사는 별’에서는 우주최고미녀어린이로 뽑히기도 하고요.
과연 공이는 이 말도 못하게 재밌고 신기한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까요?

집이 빵으로 된 나라에 왔어
난 집을 호호 불며 들어갔지.

상상하는 그 순간, 여행은 시작되는 거야!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설레고 신 나는 일입니다. 특히나 아무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그 설렘과 두근거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죠. 공이는 이런 특별한 경험을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잠이 오길 기다리는 경험을 한두 번쯤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 생각들 속에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 일어났으면 좋겠는 일, 가보고 싶은 곳,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등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생각의 가지를 뻗어 나갑니다. 공이는 이 모든 것들이 여행이라고 합니다. 상상을 하면 누구라도 신 나고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상을 한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특별한 여행의 시작이지 않을까요?
《조금은 이상한 여행》은 엉뚱하지만 기발한 여행을 통해 상상의 즐거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 저자의 말
오래전에 짧고 간단한 이야기에서 공이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고민하는 시간 동안 형식이나 틀이 바뀌기도 했고 이야기가 사라지거나 새로 생기기도 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공이의 엉뚱하고 (무엇에도 굴하지 않는) 씩씩한 마음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힘들거나 슬플 때도 공이는 공이의 세계에서 놀다 와요.
즐겁고 자유로운 마음이 다시 살아나, 머리를 휙 옆으로 넘기면서 다시 씩 웃어요.
공이는 공이의 나라를 많은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해요.
그래서 이 책이 나왔어요. 책을 만들면서 많이 웃고 즐거워했어요.
그 즐거움과 자유로움이 콩알만큼이라도 전해졌으면 합니다.

▣ 작가 소개

김고은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 부퍼탈 베르기슈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딸꾹질> <일어날까, 말까?>를 직접 쓰고 그렸고, <쥐와 게> <큰 고추 작은 고추> <질투는 나의 힘> <책 좀 빌려줘유>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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