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여행자

고객평점
저자귀뒬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3/11/20
형태사항p.458 46판:19cm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228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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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옥은 인간들 틈바구니에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지옥을 경험하지.”
어느 날 친구의 박치기 한 방에, 죽은 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공을 초월해 펼쳐지는 열네 살 소년 발랑탱의 흥미진진 모험 세 판
상상력 넘치는 작가의 귀환

『도서관에서 생긴 일』(문학동네 출간)의 작가 귀뒬이 환상적이고 유쾌한 소설 『지옥에서 온 여행자』로 다시 돌아왔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귀뒬은 판타지소설,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등의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동심 가득한 환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진귀한 상상력의 작가이다. 『도서관에서 생긴 일』을 통해 독자들을 ‘책 속의 세상’으로 안내했던 그녀는, 이번에도 역시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선물한다. 상상의 세계로 들어선 독자들은 ‘지옥에서 온 여행자’를 만나고, 마법의 반지로 변신을 꾀하며, 시간을 거슬러 전설 속 인물과 대적한다. 사랑처럼 달콤한 일들이 마법처럼 신비롭게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 속에서 독자들은 현실에서 잊고 지내던 꿈과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랑처럼 달콤하고
마법처럼 매혹적이며
주술처럼 신비로운 발랑탱의 모험!

『지옥에서 온 여행자』는 파리에 사는 열네 살 소년 발랑탱 르탕드르의 시공을 초월한 세 편의 모험 이야기이다. 사랑의 대명사 ‘밸런타인’을 떠올리게 하는 소년의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각 에피소드마다 소년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가 더불어 펼쳐진다. 작가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지하철, 학교와 같은 일상의 공간을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상상의 세계로 탈바꿈시키며, 사춘기 소년의 사랑, 우정, 질투 등의 감정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거침없는 열네 살 소년의 좌충우돌 환상모험담 『지옥에서 온 여행자』에서는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상상의 세계로 연결되는 통로가 된다.

제1부 사랑-지옥에서 온 여행자
‘유령’이 사는 세상

친구의 초강력 박치기 한 방에 이마에 비둘기 알만한 혹이 생긴 발랑탱은 신기한 능력을 덤으로 얻게 된다. 바로 죽은 자들을 보게 된 것! 등하굣길 지하철 맨 마지막 칸에서 매번 마주치는 아름다운 여인에게 반한 발랑탱은 눈앞에서 흰 섬광이 번쩍하더니 여인의 옷차림이 이루 말할 수 없이 고급스러운 드레스로 변한 것을 발견한다. 그녀의 낯익은 모습에 기억을 되살려『대백과사전』을 뒤져본 발랑탱은 그녀가 16세기 ‘타고난 요부이자 희대의 살인마’였던 루크레치아 보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루크레치아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끔찍한 ‘지옥’ 안에서 영벌을 받고 있었다. 블루 할머니의 도움으로 ‘파라다이스’ 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발랑탱은 죽은 자들을 감시하는 무시무시한 ‘헬스에인절’ 때문에 지하철에서 벗어나길 주저하는 루크레치아를 데리고 천국을 향한 도주를 감행한다.

제2부 마법-릴리의 사랑을 얻기 위해
소년으로 변신한 할머니의 마법 레시피

같은 반 소녀 릴리를 짝사랑하는 발랑탱은 릴리의 환심을 사려 하지만, 릴리는 짓궂게 굴기만 하는 발랑탱을 거들떠보지 않는다. 발랑탱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릴리 때문에 답답한 마음을 블루 할머니에게 털어놓는데, 이내 입 밖에 낸 것을 후회하게 된다. 할머니가 연애상담을 해주기엔 “세대 차가 너무” 난다는 이유에서였다. 젊은 시절,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며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위대한 아드리아나’ 블루 할머니는 자신을 구닥다리 취급하는 발랑탱에게 몸소 사랑을 얻는 법을 보여주려 한다. 할머니는 오래전 옛사랑에게 선물 받았던 마법의 반지를 사용해 하루 동안 열네 살 소년 아드리앙으로 변신한다. 소년으로 변신한 할머니는 새벽에 차를 훔치려던 불량청소년들과 얼떨결에 어울리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릴리가 소년으로 변신한 할머니에게 반해서 발랑탱의 질투를 부르게 되는데……

제3부 주술-브륌의 머법사
과거로 빨아들이는 마법의 소용돌이

장 할아버지 댁에서 앙젤이란 어여쁜 소녀와 함께 바캉스를 보내자는 블루 할머니의 제안에 발랑탱은 들뜬 마음을 안고 브륌이라는 외진 마을에 간다. 기대했던 것과 달리 앙젤은 “머리에 토마토를 얹은 난쟁이”에다가 심술이 몹시 고약한 소녀였고, 발랑탱과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어느 날, 앙젤이 발랑탱과 싸우고 난 뒤 홧김에 유령이 나온다는 ‘늑대소굴’에 홀로 갔다가 실종이 된다. 늑대소굴은 13세기 브륌의 영주 고티에 드페락이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광기에 사로잡혀 여자아이들을 잡아다 화형을 시켰던 성으로, 그가 ‘저주받은 영혼의 동반자’인 마법사 아타노르와 함께 갇힌 곳이기도 했다. 발랑탱은 앙젤을 찾으러 용감하게 성에 갔다가 ‘시간의 덫’에 빠져 중세 시대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피에 굶주린 ‘늑대의 제왕’과 그에게 잡혀 있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그 소녀는 바로 50년 전에 실종된 할아버지의 옛 연인 로즈마리였다. 발랑탱은 앙젤과 로즈마리를 무사히 구해 돌아올 수 있을까?

상상의 세계를 통해 드러나는 현실의 모습

『지옥에서 온 여행자』는 사춘기 소년의 순진하고 솔직한 시각으로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는 공상과학과 판타지소설을 출간하는 악튀에스에프 출판사와의 인터뷰에서 “판타지적 요소는 메타포이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끔찍한 ‘지옥’에서 영벌을 받으며 체념한 채 살아가는 루크레치아의 모습은 ‘지옥철’ 속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겹친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충격을 받아 발랑탱이 정신과에 끌려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레미의 모습이나 블루 할머니가 밤거리를 배회하는 도시외곽 불량청소년들을 이용하는 어른들에게 분노하는 모습에서는 우리의 또다른 현실을 들여다보게 된다.

다소 씁쓸한 현실의 모습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귀뒬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따뜻하다. 발랑탱은 직간접적으로 사랑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할머니의 격려와 학교 선생님의 (오해에서 비롯된) 위로를 받으며 용기를 얻는다. 매번 다투기만 하던 앙젤이지만 아찔한 모험을 함께하며 서로 화해를 하고, 소년으로 변신한 할머니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다. 우리에게 상상력이 필요한 이유는 희망을 품고 팍팍한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해서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귀뒬
194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박물관과 헌책방이 가득한 동네에서 살면서 책에 대한 사랑과 상상력을 키워나갔다. 열두 살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소설 『저주받은 기숙학교』를 썼다. 일찍부터 독서와 글쓰기에 흠뻑 빠져 다른 아이들이 인형을 품에 안고 잘 때 자작시를 끌어안고 잤으며, 학교에 가지 않고 침대에서 책을 읽기 위해 꾀병을 부리기도 했다. 장식미술을 공부한 후 레바논에서 무대의상을 디자인하면서 잡지사에서 일했다. 프랑스로 와서는 어린이 잡지와 만화 잡지에 연재되는 만화 시나리오를 썼으며, 만화 관련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1987년 그림책 『매력적인 왕자』를 시작으로 『엄마, 안녕』『존재하지 않는 학교』『웃는 개』『도서관에서 생긴 일』『유령이랑 싸우지 마세요』『날 좀 봐요』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1996년에는 『도서관에서 생긴 일』로, 인생의 가치와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작품에 주어지는 크로노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역 : 이승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유럽 여러 나라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루슬룬드,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쓰리 세컨즈》, 《리뎀션》,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야스미나 카드라의 《테러》, 기욤 뮈소의 《스키다마링크》, 로맹 사르두의 《13번째 마을》, 안 로르 봉두의 《기적의 시간》, 프랑수아 베고도의 《클래스》, 제롬 들라포스의 《피의 고리》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사랑-지옥에서 온 여행자
제2부 마법-릴리의 사랑을 얻기 위해
제3부 주술-브륌의 마법사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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