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의 관점에서 본 종교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지적 전통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미국에서 종교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독자적 학문전통의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해 화제가 됐던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로부터 종교연구에 관한 기포드 강연(Gifford lectures) 초청을 받아 1901년부터 1902년까지 20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묶은 것이다.
"인간이 성스러운 것은 무엇이라고 부르든 그것과 관련지어 자기자신을 이해하려고 하는 한, 종교는 인간 개개인이 고독 가운데 표현한 감정들, 행위들 그리고 경험들을 의미한다." 라고 저자가 종교를 정의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의 종교 연구를 인간 개개인의 종교적 경험을 연구하는 '개인적 종교(personal religion)의 연구'로 명명한다. 그리고 인간 삶의 다양한 현상들을 관념적,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특정 종교나 종파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인간' 자체에 대한 이해의 관점에서 종교와 철학을 연구했던 저자는 종교적 경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자세히 풀어내고 있으며 '종교적 경험'이 어떤 특성을 갖는지, 그리고 종교적 경험의 원천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등을 설명한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종교가 시대착오적인 현상이 아니라 인간 삶의 본질적 요소임을 주장한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지적 전통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미국에서 종교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독자적 학문전통의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해 화제가 됐던 책.
저자인 제임스(1842∼1910)는 특정 종교나 종파의 관점이나 특정 철학사조의 관점이 아니라 '인간' 자체에 대한 전인적인 이해의 관점에서 종교와 철학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종교적 삶은 없어져야 할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의 본질적 요소임을 밝혔다.
- 2000.04.01 동아일보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지적 전통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미국에서 종교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독자적 학문전통의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해 화제가 됐던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로부터 종교연구에 관한 기포드 강연(Gifford lectures) 초청을 받아 1901년부터 1902년까지 20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묶은 것이다.
"인간이 성스러운 것은 무엇이라고 부르든 그것과 관련지어 자기자신을 이해하려고 하는 한, 종교는 인간 개개인이 고독 가운데 표현한 감정들, 행위들 그리고 경험들을 의미한다." 라고 저자가 종교를 정의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의 종교 연구를 인간 개개인의 종교적 경험을 연구하는 '개인적 종교(personal religion)의 연구'로 명명한다. 그리고 인간 삶의 다양한 현상들을 관념적,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특정 종교나 종파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인간' 자체에 대한 이해의 관점에서 종교와 철학을 연구했던 저자는 종교적 경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자세히 풀어내고 있으며 '종교적 경험'이 어떤 특성을 갖는지, 그리고 종교적 경험의 원천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등을 설명한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종교가 시대착오적인 현상이 아니라 인간 삶의 본질적 요소임을 주장한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지적 전통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미국에서 종교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독자적 학문전통의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해 화제가 됐던 책.
저자인 제임스(1842∼1910)는 특정 종교나 종파의 관점이나 특정 철학사조의 관점이 아니라 '인간' 자체에 대한 전인적인 이해의 관점에서 종교와 철학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종교적 삶은 없어져야 할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의 본질적 요소임을 밝혔다.
- 2000.04.01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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