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말도 안 돼, 네가 책이라고?
이렇게 북슬북슬한 털에,
삐죽삐죽한 가시 이빨을
가진 책이 어디 있어!”
“그동안 갖고 있던 책에 대한
생각은 다 버려라!”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강렬한 메시지가 돋보이는
저학년 판타지 동화!
괴물 책은 과연 도원이에게 내려진 벌일까요, 선물일까요?
◎ 내 잘못이 아니야, 다 너 때문이라고!
도원이는 맨날 선생님한테 혼나요. 친구들을 괴롭힌다고요. 하지만 도원이는 억울해요. 그건 도원이 잘못이 아니거든요. 이날도 도원이는 지영이 옷에 물통을 쏟고 선생님께 혼났어요. 피하지 않은 지영이의 잘못이었는데 말이에요. 다시 물을 받으러 복도로 나온 도원이는 책을 잔뜩 든 사서 선생님을 도우러 도서실에 갔어요. 그리고 거기서 ‘세상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책’을 만났지요. 재밌겠다 싶어 책을 집어 드는데…… 그 책이 갑자기 도원이의 손을 덥석 잡는 거예요. 으아아악, 책이 괴물로 변했어요!
◎ 아이들의 거침없는 행동에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
요즘 아이들은 참 솔직합니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거침없이 배출하지요. 하지만 감정 표현이 나쁜 행동이나 거친 말로 이뤄질 때가 많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곤 합니다. 더군다나 내 감정만을 중시하다 보니 너무나 쉽게 타인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말지요.
《세상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책》은 괴물 책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도원이의 심리 상태에 따라 커지고 작아지는 괴물의 변화 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저학년 창작 동화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괴물의 모습과 점점 고조되는 도원이와 반 아이들 간의 갈등이 매우 속도감 있게 그려지지요. 하지만 괴물 책이라는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 속에는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타인을 향해 내뿜는 나쁜 생각과 감정들이 상대방 또한 괴물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결국 친구에게 준 상처가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돌아올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지요.
“왜 나한테 이런 괴물이 붙은 거야? 왜, 왜냐고?
도대체 너의 정체가 뭐야?”
도원이의 절규가 들리나요? 괴물에게 손을 잡혀 버린 도원이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예전 같으면 맘에 안 드는 아이들에게 진작 복수를 했을 텐데, 이젠 괴물 눈치 보느라 착한 말을 해야 하니까요.
도대체 이 괴물의 정체는 뭘까요?
괴물은 바로 도원이의 마음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없었던 도원이는 괴물의 존재를 통해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말을 내뱉는지 인식하게 되지요.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던 생각과 행동을 의식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게 된 도원이는 조금씩 변해 갑니다.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쉽게 나쁜 말을 내뱉어 왔는지 알게 됐으니까요.
◎ 가장 어려운 일, 자기 잘못 인정하기!
괴물 책 때문에 자기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진 도원이는 점점 주변 친구들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지영이의 모습도 보이고, 예전에 잘 웃고 착했던 혜진이의 옛 모습도 생각납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걸까요? 친구들의 괴롭힘은 점점 심해집니다. 예전에 도원이가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하는 것이죠. 그제야 도원이는 깨닫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를요.
이 책은 한 달 반 동안 도원이의 성장 과정을 보여 주는 판타지 동화입니다. 항상 남 탓만 하던 아이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게 되었고, 자기밖에 모르던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도원이의 변화는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도원이와 같은 변화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책》을 통해, 자신은 도원이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지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된 우리 아이들은 남을 탓하는 사람이 아닌, 자기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겁니다.
▣ 작가 소개
저 : 백은영
1975년 대전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한 뒤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어린이책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05년 ''샘터문학상'' 수상에 이어 2006년 ''MBC 창작동화대상''과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제4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수상작 『주몽의 알을 찾아라』를 비롯하여 『고양이 제국사』, 『토끼는 달리는 것을 좋아해』, 『집이 도망쳤다!』, 『타임 가디언』 등이 있다.
그림 : 송진욱
돈키호테보다 로시난테를 꿈꾸는 삽화가. 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과 신문방송을 전공했다. 학창시절 내내, 뒷골목에서 그림을 그려 오다, 5년 전부터 책에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 3년 정도 중고등학교 CA 일러스트레이터 반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백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날로 먹고 있다. 특히 이제 주민증 나온다고 좋아하는 동백고 일러스트레이터 반 2학년 최연실, 김우리, 김나라, 유경모, 정효원에게 별을 쏘는 사람들처럼, 저 깊은 하늘에 박혀 있는 꿈을 잃지 않는 어른이 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린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오바마 이야기』 『김수환추기경의 6가지 선물』『살잡이 까망콩』 『초콜릿천재』『글로벌 에티켓』(전 2권) 『류야와 마법의 책』『놀면서 배우는 세계 축제』(전 2권)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괴물이 불쑥!
괴물이 꿀꺽!
괴물이 냠냠!
괴물이 발끈!
괴물아, 안녕!
“말도 안 돼, 네가 책이라고?
이렇게 북슬북슬한 털에,
삐죽삐죽한 가시 이빨을
가진 책이 어디 있어!”
“그동안 갖고 있던 책에 대한
생각은 다 버려라!”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강렬한 메시지가 돋보이는
저학년 판타지 동화!
괴물 책은 과연 도원이에게 내려진 벌일까요, 선물일까요?
◎ 내 잘못이 아니야, 다 너 때문이라고!
도원이는 맨날 선생님한테 혼나요. 친구들을 괴롭힌다고요. 하지만 도원이는 억울해요. 그건 도원이 잘못이 아니거든요. 이날도 도원이는 지영이 옷에 물통을 쏟고 선생님께 혼났어요. 피하지 않은 지영이의 잘못이었는데 말이에요. 다시 물을 받으러 복도로 나온 도원이는 책을 잔뜩 든 사서 선생님을 도우러 도서실에 갔어요. 그리고 거기서 ‘세상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책’을 만났지요. 재밌겠다 싶어 책을 집어 드는데…… 그 책이 갑자기 도원이의 손을 덥석 잡는 거예요. 으아아악, 책이 괴물로 변했어요!
◎ 아이들의 거침없는 행동에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
요즘 아이들은 참 솔직합니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거침없이 배출하지요. 하지만 감정 표현이 나쁜 행동이나 거친 말로 이뤄질 때가 많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곤 합니다. 더군다나 내 감정만을 중시하다 보니 너무나 쉽게 타인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말지요.
《세상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책》은 괴물 책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도원이의 심리 상태에 따라 커지고 작아지는 괴물의 변화 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저학년 창작 동화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괴물의 모습과 점점 고조되는 도원이와 반 아이들 간의 갈등이 매우 속도감 있게 그려지지요. 하지만 괴물 책이라는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 속에는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타인을 향해 내뿜는 나쁜 생각과 감정들이 상대방 또한 괴물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결국 친구에게 준 상처가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돌아올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지요.
“왜 나한테 이런 괴물이 붙은 거야? 왜, 왜냐고?
도대체 너의 정체가 뭐야?”
도원이의 절규가 들리나요? 괴물에게 손을 잡혀 버린 도원이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예전 같으면 맘에 안 드는 아이들에게 진작 복수를 했을 텐데, 이젠 괴물 눈치 보느라 착한 말을 해야 하니까요.
도대체 이 괴물의 정체는 뭘까요?
괴물은 바로 도원이의 마음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없었던 도원이는 괴물의 존재를 통해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말을 내뱉는지 인식하게 되지요.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던 생각과 행동을 의식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게 된 도원이는 조금씩 변해 갑니다.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쉽게 나쁜 말을 내뱉어 왔는지 알게 됐으니까요.
◎ 가장 어려운 일, 자기 잘못 인정하기!
괴물 책 때문에 자기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진 도원이는 점점 주변 친구들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지영이의 모습도 보이고, 예전에 잘 웃고 착했던 혜진이의 옛 모습도 생각납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걸까요? 친구들의 괴롭힘은 점점 심해집니다. 예전에 도원이가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하는 것이죠. 그제야 도원이는 깨닫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를요.
이 책은 한 달 반 동안 도원이의 성장 과정을 보여 주는 판타지 동화입니다. 항상 남 탓만 하던 아이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게 되었고, 자기밖에 모르던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도원이의 변화는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도원이와 같은 변화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책》을 통해, 자신은 도원이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지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된 우리 아이들은 남을 탓하는 사람이 아닌, 자기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겁니다.
▣ 작가 소개
저 : 백은영
1975년 대전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한 뒤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어린이책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05년 ''샘터문학상'' 수상에 이어 2006년 ''MBC 창작동화대상''과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제4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수상작 『주몽의 알을 찾아라』를 비롯하여 『고양이 제국사』, 『토끼는 달리는 것을 좋아해』, 『집이 도망쳤다!』, 『타임 가디언』 등이 있다.
그림 : 송진욱
돈키호테보다 로시난테를 꿈꾸는 삽화가. 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과 신문방송을 전공했다. 학창시절 내내, 뒷골목에서 그림을 그려 오다, 5년 전부터 책에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 3년 정도 중고등학교 CA 일러스트레이터 반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백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날로 먹고 있다. 특히 이제 주민증 나온다고 좋아하는 동백고 일러스트레이터 반 2학년 최연실, 김우리, 김나라, 유경모, 정효원에게 별을 쏘는 사람들처럼, 저 깊은 하늘에 박혀 있는 꿈을 잃지 않는 어른이 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린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오바마 이야기』 『김수환추기경의 6가지 선물』『살잡이 까망콩』 『초콜릿천재』『글로벌 에티켓』(전 2권) 『류야와 마법의 책』『놀면서 배우는 세계 축제』(전 2권)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괴물이 불쑥!
괴물이 꿀꺽!
괴물이 냠냠!
괴물이 발끈!
괴물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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