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어디 숨었니?

▣ 출판사서평

아이들의 인지 능력을 발달시켜 주고 상상력을 키워 주는 까꿍놀이 책이다. 엄마는 숨바꼭질을 하는 아기를 찾아 집 안 곳곳을 찾아다닌다. 아기의 옷자락이 살짝 보일 때마다 엄마는 “어디 어디 숨었니? 저기 있구나.” 하고 문을 열지만, 아기는 보이지 않고 아기의 옷 일부를 하나씩 나눠 입은 동물들이 숨어 있다. 다람쥐, 토끼, 고양이, 강아지, 곰이 아기의 양말, 바지 등을 하나씩 입고 차례로 등장하고 나면, 아기가 마침내 상자 속에서 ‘까꿍’ 하고 모습을 나타낸다. 아기의 옷자락이 보일 때마다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숨어 있을까, 이번에는 아기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궁금증이 커져갈 것이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목장갑과 뜨개로 만들어 더욱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 작가 소개

글 : 허은순
맑은물어린이도서관에서 아이들이랑 책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만들려고 날마다 아이들에게 묻고 있어요. 『위풍당당 우리 삽사리』, 『오만군데다뒤져, X을 막아라』, 『황금팽이』, 『딱지 딱지 내 딱지』 외 많은 책을 만들었고, 지금은 『개똥이네 놀이터』에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를 연재하고 있어요.

그림 : 이진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과 입체 작업을 해 왔어요. 그린 책으로는 『코코코 해 보아요』, 『빨간 줄무늬 바지』, 『일하는 몸』, 『아침이야』, 『모두 꼭 맞아요』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