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어떻게 세계와 소통하는가

고객평점
저자자오치정
출판사항나남, 발행일:2012/07/05
형태사항p.30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0086370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포인트 48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중국 실무현장 고위관료가 직접 전하는 중국의 공공외교

공공외교의 시대이다. 더 이상 외교는 정부 간의 일이 아니라 각 나라의 모든 대중이 경험 속에서 체험하고 실현하는 삶의 한 부분이다. 미디어를 통해 지구 반대편 나라의 소식을 접하고, 하루에도 수차례 국제선 비행기는 국경을 넘나든다. 정부와 자국민 사이의 소통뿐 아니라 정부와 타국 국민, 자국민과 타국 국민 사이의 교류가 곧 외교활동인 세상이다.

지난 4월, 국제수로기구(IHO)에서 동해 표기 문제가 논란이 됐다. 그 때 우크라이나 국영지도제작회사 ‘카르트그라피야’의 이리나 루덴코 편집장은 지도 전문가답게 고지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동해 표기 주장을 지지했다. 루덴코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뒤, ‘한국의 친구’가 되었으며, 한국 관련 국제이슈에 자발적으로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친한파’인사이다. 이러한 그의 공식적 지지가 우크라이나 여론에 끼친 영향력은 생각보다 컸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김우상 이사장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친구 만들기가 한국 외교의 중요한 축”임을 강조하며 공공외교 지평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도 이러한 변화의 추세 속에서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가장 적극적인 태도로 공공외교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자국민의 공공외교 의식을 높이고, 중국에 우호적인 국제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애쓴다. 특히 최근 중국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중국은 어떻게 세계와 소통하는가: 글로벌시대 중국의 공공외교》의 저자 자오치정은 책에서 세계가 중국이라는 비타민 C를 원한다면 가공된 비타민제를 주기보다는 중국 사회의 있는 모습 그대로인 사과를 주겠다고 역설한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왜곡하기보다는 실사구시의 태도로 진정한 중국을 알리고자 하는 자세는 미래를 향한 긍정적 변화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에서 연유하는 것이리라.

실사구시와 구동존이의 태도로 새로운 세계와의 소통을 모색하는 중국

자오치정은 전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으로 중국의 문화, 국정, 정책 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아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 겸 외사위원회 주임으로 일하며 정부주도의 대외우호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실무관료인 그가 중국 공공외교의 일선에서 체득한 이론과 경험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정리되어 있다. 공공외교는 실천이 중요하며, 그 이치는 명확하고 알기 쉬워야 한다는 그의 기본 원칙에 따라 저서 역시 쉽고 간명한 설명과 실제 사례 위주의 생생한 구성이 돋보인다.

[이론편]에서는 공공외교가 발아한 1960년대의 상황부터 다변하는 현재 국제질서 속 재정립된 개념까지 시대와 이론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중국의 공공외교 개념을 체계화한다. 이 책에 따르면, 중국의 공공외교는 ‘차이를 인정하고 같은 것을 추구하는’ 구동존이의 조화 이념을 통하여 국가와 국가 사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대외우호교류를 촉진시키는 활동이다. 따라서 저자는 중국의 인권문제, 티베트ㆍ타이완 문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중국의 입장을 설파하고 세계 여론의 바른 이해를 촉구한다.

[실천편]에서는 자오치정의 공공외교 활동을 그대로 담고 있다. 세계적 석학과의 대담부터 각종 포럼에서의 활동 등 풍부한 실천적 사례들을 소개한다.《차이나 메가트렌드》의 저자 나이스비트 부부와의 대담은 중국의 미래를, 미국의 종교지도자 루이스 팔라우 박사와의 만남은 사회주의 국가 중국의 종교관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일본의 유명한 정치평론가 와카미야 요시부미의 책《화해와 민족주의》에 대한 자오치정의 평론은 시종 날을 곤두세우는 중국과 일본의 외교관계에 있어 흥미로운 관점을 시사한다.

특히 한국어판에 대한 저자 자오치정의 기대가 남다르다. 책의 마지막 장에 2011년 한ㆍ중 제주포럼에서 한ㆍ중의 명사들이 나눈 공공외교에 관한 대담을 특별히 추가 수록하는 등 이 책의 한국 출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그는 7월 5일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출판기념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ㆍ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공공외교 현황을 되짚어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중국은 변화하고 있다. 그들은 이제 죽의 장막을 걷고 나와 세계무대에서 활약한다. 중국은 어떻게 세계와 소통하는가.《중국은 어떻게 세계와 소통하는가: 글로벌시대 중국의 공공외교》가 이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제공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자오치정
趙啓正
중국의 핵물리학자, 정치가. 현재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外事)위원회 주임. 1940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1958년 중국과학기술대학 근대물리학과에 진학해 1963년 졸업했으며, 이후 1984년까지 핵무기공업부와 항공우주부 등 핵물리학 응용기술 분야에서 엔지니어와 연구 책임자로 일했다. 1984년 상하이 시 공업공작위원회 당위 부서기를 맡으면서 물리학자에서 정치가로 변신해, 중국공산당 상하이 시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0년 4월 상하이시 푸둥(浦東) 지구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 푸둥 신도시 개발 준비위원회 주임을 맡았고, 이어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상하이가 크게 개발되던 시기에 상하이 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1998년 1월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을 맡으면서 중앙 정부로 자리를 옮겼고, 그해 4월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으로 승진한 뒤 2005년 8월까지 재직했다. 2006년 중국인민대학 신문학대학원 원장을 지냈으며 2008년 3월부터는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다. 중국인민대학 커뮤니케이션대학 원장, 난카이대학 하이빈 개발연구원 원장도 겸직하고 있으며, 정치협상회의 11기 2차, 3차, 4차 대회 대변인도 역임했다. 저서로 『세계를 향해 중국을 설명하다(向世界說明中國)』『생중계 중국을 논하다』(공저),『강변대화: 무신론자와 신학자 기독교를 말하다』(공저),『푸둥의 기적』(공저) 등이 있다.

역자 :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동아시아지역 연구소 소장. (사)현대중국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중국의 국가대전략 연구』,『중국의 새로운 사회주의 모색』 등이 있고, 중국정치와 동북아 문제에 대한 국문, 중문, 영문, 일문으로 된 7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ㆍ발간사_김우상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ㆍ추천사_마영삼 한국 공공외교 대사
ㆍ한국어판 서문
ㆍ서문

이론편
중국, 공공외교 시대로의 진입
국제여론 국가발전의 중요한 배경
신문대변인 제도
‘국가만들기’와 ‘이미지 전파’
국가의 전체이미지와 지역의 기여
문화에 기초한 대외홍보의 전개
문화 간 전파에서의 담론력 문제
번역: 문화 사이의 다리
인터넷이 가져온 외교적 기회와 도전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중국문화
중국이미지와 ‘중국모델’

실천편
공공외교, 누구에게나 책임이 있다: 우젠민 대사와의 공공외교 대화
‘중국열차’, 평화발전의 궤도를 달리다: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 부인 도리스와의 대화
종교를 넘어선 조화로운 대화: 미국 종교지도자 루이스 팔라우 박사와의 대화
위기의 순간과 새로운 지혜: 2009년 여름 다보스 포럼에서의 대화
책임 있는 이익상관자: 졸릭의 연설에 대한 논평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현실을 직시하자: 폭스 동상 제막식과 ‘중ㆍ미 비정부 고위급 대화’에서의 연설
공공외교와 중ㆍ일 관계 촉진: 베이징-도쿄 포럼에서의 연설
역사의 시곗바늘을 되돌릴 수는 없다:
와카미야 요시부미의 "화해와 민족주의"를 읽고
돌아보는 말이 총명한 말이다: 전국 정협 기자회견
국제대화자 양성: 독서와 인문정신
한ㆍ중명사들, 공공외교를 논하다

ㆍ후기_후바이징 중국인민대학 신문커뮤니케이션학과 주임
ㆍ역자후기
ㆍ저자 및 역자 소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