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영웅들의 영웅 이야기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수많은 영웅이 출현하고 사라졌다. 우리가 기억하는 영웅만이 아니라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래서 역사에서 사라진 영웅도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 영웅은 실제로 존재한 인물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신화 속 인물일 수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역사와 신화 속의 영웅을 기억해 온 것이다.
여기 소개하는 50여 명의 영웅도 역사와 신화 그 어디쯤 있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영웅들이 미지의 세계를 향해 용감하게 떠난 이야기는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감명을 준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내일의 운명에 과감하게 몸을 던지고, 쉴 새 없이 밀려오는 위험을 하늘의 도움과 인간의 지혜로 극복한다. 용감한 영웅들이 끝없는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목적을 달성하고야 마는 이 이야기는 나약해지기 쉬운 현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삶의 주체성도 심어줄 것이다.
신화를 찾아 나서다
지금도 신화를 추적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험을 떠나고 있다. 영국 BBC 역사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이자 왕립역사학회 회원인 마이클 우드는 신화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생각으로 탐사를 떠났다. 신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서 그 지방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또 고대의 문서를 발굴해서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을 밝히려고 애썼던 것이다. 이 책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 이아손이 황금 양털을 찾아 떠난 콜키스로 향했고,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그때 미지의 세계를 향해 길을 떠난 영웅들의 이야기가 요즘 사람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추적한 것이다.
신화를 요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요즘도 신화를 연구하고 추적하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고고학자가 과거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수많은 과학자가 우주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바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인 것이다.
옳다는 것과 그르다는 것
인간은 중요한 갈림길에서 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 갈림길은 항상 동전의 양면같이 뚜렷하게 구분이 된다. 개인적 욕심을 선택할 때도 있고, 단체를 위한 희생을 선택할 때도 있다. 그렇지만 어떤 선택이 옳고 그르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도 없고, 또 그 선택이 예정된 결과로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잦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영웅들 또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괴로워한다. 황금양털을 얻기 위해 마녀의 힘을 빌리기도 하고, 아이에테스 왕을 물리치기 위해 마녀 메데이아의 남동생을 바다에 빠뜨려 죽이기도 하고, 또 물을 구하기 위해 거인 탈루스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렇지만 무사히 목적을 수행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들이 처한 상황은 그런 행동을 하게 했고, 또 그들은 개인적인 욕심을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게 아니었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용감한 영웅들의 행동 또한 옳다거나 그르다고도 말할 수 없고, 다만 읽는 이의 판단만 남을 뿐이다.
▣ 작가 소개
글 : 찰스 킹즐리
찰스 킹즐리(Charles Kingsley)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목사. 1819년 영국 호른에서 태어났으며 런던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을 졸업했다. 목사였지만 찰스 다윈이 쓴 〈종의 기원〉을 옹호했으며, 가난한 노동자의 비참한 현실을 파헤치는 소설을 쓰기도 했다. 그가 쓴 책으로는 노동자 입장에서 쓴 〈앨턴 로크〉, 어린이를 위한 동화 〈물의 아이들〉 등이 있다.
역자 : 김호숙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졸업. 옮긴 책으로는 〈1분의 사과〉, 〈당신을 알리는 방법〉, 〈우리 아이는 나를 미치게 한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켄타우로스, 펠리온의 용사를 훈련시키다
2장 이아손, 한쪽 신발을 잃다.
3장 이올코스에서 선박 아르고호를 만들다.
4장 아르고호가 콜키스에 도착하다.
5장 아르고호 용사들이 미지의 바다로 흘러가다.
6장 영웅들의 종말
영웅들의 영웅 이야기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수많은 영웅이 출현하고 사라졌다. 우리가 기억하는 영웅만이 아니라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래서 역사에서 사라진 영웅도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 영웅은 실제로 존재한 인물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신화 속 인물일 수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역사와 신화 속의 영웅을 기억해 온 것이다.
여기 소개하는 50여 명의 영웅도 역사와 신화 그 어디쯤 있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영웅들이 미지의 세계를 향해 용감하게 떠난 이야기는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감명을 준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내일의 운명에 과감하게 몸을 던지고, 쉴 새 없이 밀려오는 위험을 하늘의 도움과 인간의 지혜로 극복한다. 용감한 영웅들이 끝없는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목적을 달성하고야 마는 이 이야기는 나약해지기 쉬운 현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삶의 주체성도 심어줄 것이다.
신화를 찾아 나서다
지금도 신화를 추적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험을 떠나고 있다. 영국 BBC 역사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이자 왕립역사학회 회원인 마이클 우드는 신화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생각으로 탐사를 떠났다. 신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서 그 지방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또 고대의 문서를 발굴해서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을 밝히려고 애썼던 것이다. 이 책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 이아손이 황금 양털을 찾아 떠난 콜키스로 향했고,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그때 미지의 세계를 향해 길을 떠난 영웅들의 이야기가 요즘 사람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추적한 것이다.
신화를 요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요즘도 신화를 연구하고 추적하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고고학자가 과거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수많은 과학자가 우주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바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인 것이다.
옳다는 것과 그르다는 것
인간은 중요한 갈림길에서 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 갈림길은 항상 동전의 양면같이 뚜렷하게 구분이 된다. 개인적 욕심을 선택할 때도 있고, 단체를 위한 희생을 선택할 때도 있다. 그렇지만 어떤 선택이 옳고 그르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도 없고, 또 그 선택이 예정된 결과로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잦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영웅들 또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괴로워한다. 황금양털을 얻기 위해 마녀의 힘을 빌리기도 하고, 아이에테스 왕을 물리치기 위해 마녀 메데이아의 남동생을 바다에 빠뜨려 죽이기도 하고, 또 물을 구하기 위해 거인 탈루스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렇지만 무사히 목적을 수행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들이 처한 상황은 그런 행동을 하게 했고, 또 그들은 개인적인 욕심을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게 아니었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용감한 영웅들의 행동 또한 옳다거나 그르다고도 말할 수 없고, 다만 읽는 이의 판단만 남을 뿐이다.
▣ 작가 소개
글 : 찰스 킹즐리
찰스 킹즐리(Charles Kingsley)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목사. 1819년 영국 호른에서 태어났으며 런던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을 졸업했다. 목사였지만 찰스 다윈이 쓴 〈종의 기원〉을 옹호했으며, 가난한 노동자의 비참한 현실을 파헤치는 소설을 쓰기도 했다. 그가 쓴 책으로는 노동자 입장에서 쓴 〈앨턴 로크〉, 어린이를 위한 동화 〈물의 아이들〉 등이 있다.
역자 : 김호숙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졸업. 옮긴 책으로는 〈1분의 사과〉, 〈당신을 알리는 방법〉, 〈우리 아이는 나를 미치게 한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켄타우로스, 펠리온의 용사를 훈련시키다
2장 이아손, 한쪽 신발을 잃다.
3장 이올코스에서 선박 아르고호를 만들다.
4장 아르고호가 콜키스에 도착하다.
5장 아르고호 용사들이 미지의 바다로 흘러가다.
6장 영웅들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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