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학자들의 황당무계한 시행착오와 위대한 성취!
전체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는 의학의 토대를 마련한 이들을 다루고, 2장에서는 엽기적인 의학의 역사, 3장에서는 위대한 의학적 발견, 4장에서는 외과 의학의 발전을 다룬다. 한 장이 끝날 때마다 만날 수 있는 ‘우표로 보는 의학사’ 페이지는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의사·의학자를 ‘우표’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 의학의 토대를 마련한 이들은 누구일까? 이 책의 1장 ‘의학의 시초를 장식한 사람들’ 다루는 이들은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고대 로마 시대의 의사 갈레노스, 근대 해부학의 창시자 베살리우스, 근대 생리학의 아버지 윌리엄 하비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히포크라테스 전집』을 히포크라테스가 직접 작성하지 않았으며, 갈레노스의 의학을 정면으로 비판한 베살리우스는 시체를 훔쳐 사람의 몸을 해부했다는 사실!
2장 ‘엽기적인, 너무나 엽기적인 의학의 역사’에서는 ‘엽기적인’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상상을 초월한 의학의 세계가 독자들을 기다린다. 가령 바빌로니아 시대에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다가 환자를 죽게 하거나 시력을 잃게 하면 의사의 손을 자른다는 법이 있었으며, 19세기에 막스 페텐코퍼라는 과학자는 콜레라균이 콜레라의 원인균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증명하기 위해 콜레라균을 꿀꺽꿀꺽 들이켰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쿠루라는 이상한 뇌질환에 걸린 식인종의 병을 밝혀내기 위해 한 과학자가 쿠루로 사망한 환자의 뇌를 갈아서 뇌조직을 조각낸 다음 침팬지의 뇌에 집어넣는 실험을 감행했다는 일화를 접할 수 있다.
3장 ‘위대하고 기막힌 의학의 발견’이라는 장에서는 두창(천연두)의 해결한 에드워드 제너, 미생물이 전염병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해 수많은 환자들을 구한 의학자 루이 파스퇴르 등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의사·의학자들의 일화가 등장한다. ‘황열’이라는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실험에 임하는 과학자들의 뭉클한 이야기는 오늘날 눈부신 의학의 발전이 자기희생적인 의학자들의 무수한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할 것이다.
4장 ‘자르고 가르는 외과 의술의 발전’에서는 수술이 발달하기 전에 인류를 괴롭혔던 가장 큰 문제 두 가지가 무엇이었으며, 그것이 어떻게 극복되었는지를 생생한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소개된다.
수술할 때 아픔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마취제의 발견은 수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항목이었다. 클로로포름, 에테르 등 마취제의 발견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각종 수술과 치아 치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면 수술으로 생긴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는 ‘이차감염’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었을까? 이 문제는 조지프 리스터가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무균처리법을 도입함에 따라 해결되었다! 마취제의 개발이 수술법을 향상시킨 1차 혁명이었다면, 리스터가 개발한 무균처리법은 2차 혁명이라 할 수 있었다.
▣ 작가 소개
저 : 예병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전자를 분석하는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995년에는 제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의학의 역사·문화·철학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이것을 책으로 써서 많은 이들에게 재미있고 친절하게 얘기해 주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저서로는 『내 몸을 찾아 떠나는 의학사 여행』『의학사의 숨은 이야기』『현대 의학, 그 위대한 도전의 역사』『전쟁의 판도를 바꾼 전염병』이 있고, 역서로 『의학의 과학적 한계』, 『멘델레예프의 꿈』 등이 있다.
그림 : 오승만
경민대학 만화예술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 및 한일 만화공모전 등 여러 공모전에 입상했어요.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및 카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승만 선생님은 만화처럼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좋아해서, 책에서 금세라도 튀어나올 듯한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머리에 떠오른 재미난 생각들을 스케치하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대요. 『나한테 화학이 쏟아져!』『구석구석 놀라운 인체』『구석구석 어디든지 미생물』『앞으로 똑딱똑딱』 등의 어린이 책과 과학책 『시크릿 하우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1장 의학의 시초를 장식한 사람들
1.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
2.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얽힌 비밀
3. 최고의 의사 갈레노스와 엉터리 이론
4. 해부학자 베살리우스, 시체를 훔치다
5. “피는 온몸을 돌아다닌다”
2장 엽기적인, 너무나 엽기적인 의학의 역사
1. 이에는 이, 눈에는 눈
2. 구멍 뚫린 위, 인체의 비밀을 밝히다
3. 피를 뽑아내는 게 치료법이라고?
4. 세상에나, 병균을 먹다니!
5. 이상한 병에 걸린 식인종
3장 위대하고 기막힌 의학의 발견
1. 두창을 해결한 제너
2. 미생물이 전염병을 발생시킨다
3. 바른말 하다가 정신병자가 된 젬멜바이스
4. 황열 연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
5. 혈액형을 발견한 란트스타이너
4장 자르고 가르는 외과 의술의 발전
1. 선사시대에도 뇌수술을
2. 외과학의 기초를 닦은 파레
3. 마취제가 발견되기까지
4. 이차감염을 막지 않으면 수술은 실패한다
5. 고장난 장기 바꿔 끼우기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학자들의 황당무계한 시행착오와 위대한 성취!
전체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는 의학의 토대를 마련한 이들을 다루고, 2장에서는 엽기적인 의학의 역사, 3장에서는 위대한 의학적 발견, 4장에서는 외과 의학의 발전을 다룬다. 한 장이 끝날 때마다 만날 수 있는 ‘우표로 보는 의학사’ 페이지는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의사·의학자를 ‘우표’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 의학의 토대를 마련한 이들은 누구일까? 이 책의 1장 ‘의학의 시초를 장식한 사람들’ 다루는 이들은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고대 로마 시대의 의사 갈레노스, 근대 해부학의 창시자 베살리우스, 근대 생리학의 아버지 윌리엄 하비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히포크라테스 전집』을 히포크라테스가 직접 작성하지 않았으며, 갈레노스의 의학을 정면으로 비판한 베살리우스는 시체를 훔쳐 사람의 몸을 해부했다는 사실!
2장 ‘엽기적인, 너무나 엽기적인 의학의 역사’에서는 ‘엽기적인’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상상을 초월한 의학의 세계가 독자들을 기다린다. 가령 바빌로니아 시대에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다가 환자를 죽게 하거나 시력을 잃게 하면 의사의 손을 자른다는 법이 있었으며, 19세기에 막스 페텐코퍼라는 과학자는 콜레라균이 콜레라의 원인균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증명하기 위해 콜레라균을 꿀꺽꿀꺽 들이켰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쿠루라는 이상한 뇌질환에 걸린 식인종의 병을 밝혀내기 위해 한 과학자가 쿠루로 사망한 환자의 뇌를 갈아서 뇌조직을 조각낸 다음 침팬지의 뇌에 집어넣는 실험을 감행했다는 일화를 접할 수 있다.
3장 ‘위대하고 기막힌 의학의 발견’이라는 장에서는 두창(천연두)의 해결한 에드워드 제너, 미생물이 전염병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해 수많은 환자들을 구한 의학자 루이 파스퇴르 등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의사·의학자들의 일화가 등장한다. ‘황열’이라는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실험에 임하는 과학자들의 뭉클한 이야기는 오늘날 눈부신 의학의 발전이 자기희생적인 의학자들의 무수한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할 것이다.
4장 ‘자르고 가르는 외과 의술의 발전’에서는 수술이 발달하기 전에 인류를 괴롭혔던 가장 큰 문제 두 가지가 무엇이었으며, 그것이 어떻게 극복되었는지를 생생한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소개된다.
수술할 때 아픔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마취제의 발견은 수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항목이었다. 클로로포름, 에테르 등 마취제의 발견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각종 수술과 치아 치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면 수술으로 생긴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는 ‘이차감염’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었을까? 이 문제는 조지프 리스터가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무균처리법을 도입함에 따라 해결되었다! 마취제의 개발이 수술법을 향상시킨 1차 혁명이었다면, 리스터가 개발한 무균처리법은 2차 혁명이라 할 수 있었다.
▣ 작가 소개
저 : 예병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전자를 분석하는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995년에는 제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의학의 역사·문화·철학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이것을 책으로 써서 많은 이들에게 재미있고 친절하게 얘기해 주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저서로는 『내 몸을 찾아 떠나는 의학사 여행』『의학사의 숨은 이야기』『현대 의학, 그 위대한 도전의 역사』『전쟁의 판도를 바꾼 전염병』이 있고, 역서로 『의학의 과학적 한계』, 『멘델레예프의 꿈』 등이 있다.
그림 : 오승만
경민대학 만화예술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 및 한일 만화공모전 등 여러 공모전에 입상했어요.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및 카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승만 선생님은 만화처럼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좋아해서, 책에서 금세라도 튀어나올 듯한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머리에 떠오른 재미난 생각들을 스케치하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대요. 『나한테 화학이 쏟아져!』『구석구석 놀라운 인체』『구석구석 어디든지 미생물』『앞으로 똑딱똑딱』 등의 어린이 책과 과학책 『시크릿 하우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1장 의학의 시초를 장식한 사람들
1.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
2.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얽힌 비밀
3. 최고의 의사 갈레노스와 엉터리 이론
4. 해부학자 베살리우스, 시체를 훔치다
5. “피는 온몸을 돌아다닌다”
2장 엽기적인, 너무나 엽기적인 의학의 역사
1. 이에는 이, 눈에는 눈
2. 구멍 뚫린 위, 인체의 비밀을 밝히다
3. 피를 뽑아내는 게 치료법이라고?
4. 세상에나, 병균을 먹다니!
5. 이상한 병에 걸린 식인종
3장 위대하고 기막힌 의학의 발견
1. 두창을 해결한 제너
2. 미생물이 전염병을 발생시킨다
3. 바른말 하다가 정신병자가 된 젬멜바이스
4. 황열 연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
5. 혈액형을 발견한 란트스타이너
4장 자르고 가르는 외과 의술의 발전
1. 선사시대에도 뇌수술을
2. 외과학의 기초를 닦은 파레
3. 마취제가 발견되기까지
4. 이차감염을 막지 않으면 수술은 실패한다
5. 고장난 장기 바꿔 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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