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그리스 신화의 복잡한 세계를
한 장의 계보도와 함께 읽는다!
그리스 신화를 볼 때마다 느꼈던 복잡함! 이제 계보도로 한 번에 정리한다. 이 책의 부록 [한 장으로 보는 그리스 신화 계보도]는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그리스 신들의 관계를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그리스 신들의 대표 가계를 색깔로 표현하여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스 신화의 복잡한 세계를 명쾌하게 재구성하다!
그리스 신화는 서구 문명의 샘물이다. 그 샘물은 수천 년 동안 마르지 않아 왔으며 오히려 세상이 혼탁해지고 인간성의 위기가 닥쳐올수록 새벽의 석간수처럼 인류의 어리석음을 질타하며 새로운 문명의 길을 제시해왔다. 중세의 비극, 근대의 몰락, 현대의 위기…. 그 모든 흥망성쇠의 고빗길마다 인류는 거듭 그리스 신화를 떠올렸고, 그 신화 속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상상력에서 힘을 얻었으며, 무엇보다 ‘신들의 이야기’임에도 그 속에 담겨 있는 인간의 본질에 관한 메시지를 찾아내고자 했다.
비록 그것이 ‘서구의 유산’이라 할지라도, 그리스 신화는 우리에게도 매우 소중한 기록이다. 그것은 신들의 질서, 사랑, 음모, 욕망, 복수, 신탁, 배신, 쾌락, 저주 같은 이야기(어느 문명권이냐에 상관없이)가 모든 인간의 내면 풍경과 현실 세계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신인동형’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출판계에서도 그리스 신화에 관하여 많은 책들이 출간되어 왔고, 그 책들은 대중들의 마음을 그윽하게 감싸주는 아름다운 결실이 되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그것은 그리스 신화가 대단히 복잡한 구조와 관계로 구성된 세계라는 점이다. 신화 속의 신들은, 그 속에 등장하는 인간들과 달리 불멸의 존재들이다. 영속한다. 새로 태어나는 신은 있지만 죽어가는 신은 없다. 몇몇 영웅적이거나 고결한 인간은 신으로 등극하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그리스 신화에는 수많은 신과 인간이, 그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뒤엉켜 있다. 기본적인 부모-자식 관계는 물론이고 복수, 저주, 사랑, 배신, 음모, 동지, 사제 등의 관계를 일반 대중으로서는 좀처럼 짐작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모처럼 큰 맘 먹고 그리스 신화에 도전했다가도 그 많은 이름과 관계와 인연의 복잡성 때문에 포기하는 독자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독자들을 위해 꼼꼼하게 기획하고 섬세하게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복잡하게 뒤얽혀 있는, 그리스 신화 속의 인연과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리와 재평가를 시도한 책이다. 마치 책상 위에 어지럽게 늘어 놓여 있던 서류가 제 자리를 찾아 서랍과 책꽂이에 정돈되는, 그런 아름다운 시도가 이뤄진 책이다. 동시에 이 책은, 신들의 이름이나 관계만 정리한 것이 아니라, 그 정리를 통하여 그들의 얽히고 설킨 세계를 정확하게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이 책의 제목에 ''드라마''가 붙은 것은, 바로 이 책이 단순히 ''신화 인물 사전''이 아니라, 우선 일목요연한 정리를 한 후, 다시 그리스 신화의 아름다우면서도 혼란한 세계 속으로 독자를 친절하게 안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그리스 신화에 대한 새로운 신관이다. 저자는 전우주를 카오스라는 신의 몸으로 보고 있다. 이 카오스 신의 몸 속에 하늘의 신 우라노스, 대지의 신 가이아가 있으며, 가이아의 자궁 속에 있던 티탄신족이 자궁 밖으로 나오면서 신들의 확산이 이루어졌다는 이론을 펼치고 있다. 요컨대 자궁 속에서 나온 신들의 거처는 가이아의 몸, [지구] 곳곳에 기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신화 속으로 들어가 보면 신들의 정권투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서 그리스 신화의 흐름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고, 각 계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뿌리부터 그려가면서 재미있게 계보 이야기를 풀고 있다.
그토록 어려운 신들의 이름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법, 신들과 관련된 숫자의 이해, 신들의 탄생비화 등을 용감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신화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 이론적으로 난해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혼란스럽게 느껴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그리스 신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나름대로 읽어낼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가지고 있는 신화에 대한 철학을 통한 신화의 해석으로 보다 즐거운 책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작가 소개
저 : 최복현
최복현은 시인이자 수필가(한국문인협회 회원), 소설가이면서 독서경영사, 신화·고전 읽기 연구 전문가, 글쓰기 전문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농부로 출발해 공장 노동자, 배달사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다 뒤늦게 독학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쳤고, 서강대 불어교육학 석사, 상명대학교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동양문학 시 부문 신인상, 1991년 농민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새롭게 하소서』 『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등이 있다.
『도둑일』 『몽롱한 중산층』 『에로틱문학의 역사』 『어린왕자』 『캉디드』 『정신적 희롱』 등을 번역하였다. 『가난한 마음의 행복』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마음의 길동무』 『어린왕자의 인생수업』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아름다운 반항』 『여유, 삶의 속도를 늦추는 느림의 미학』 등의 철학 에세이를 썼으며 『신화, 사랑을 이야기하다』 『신화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다』 『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 도서관에서 찾은 책벌레들』 등의 인문서를집필했다. 현재는 글쓰기 강좌와 자기계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틈틈이 생텍쥐페리 연구와 신화 연구를 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그리스 신화로의 초대
|신화계보도 일러두기|
1. 신화의 발견
신의 족보를 들추다
신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신을 불러들였다
그리스 신들의 세계로의 초대
인간을 닮은 신들의 이야기
그리스 신들의 다양한 족보
● 그리스 신화의 종류
●● 그리스 신화를 읽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키워드
2. 그리스 신들의 탄생과 계보
1세대 신들 - 카오스로부터
태초의 신-카오스의 시대
● 신들의 마을
2세대 신들 - 가이아로부터
1.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결합으로 생겨난 신들(티탄의 탄생)
2. 우라노스의 거세와 태어난 자손
● 신들의 정권 투쟁 ①
3. 바다의 신 폰토스와 가이아의 결합으로 태어난 신들
4. 닉스가 낳은 밤의 자식들
3세대 신들 - 올림포스 12신의 시대
1. 티탄의 자식들
● 신들의 정권 투쟁 ②
2. 폰토스와 가이아의 손자들
● 신들의 정권 투쟁 ③
●● 신들의 정권 투쟁 ④
3. 3세대 신들의 정권 확립과 올림포스 12신 회의체 성립
4. 제우스와 올림포스 시대의 주요 신들
5. 올림포스 시대의 하위 신들
● 신화의 곁가지 ①
제4세대 신들 - 제우스와 형제자매들의 자손
1. 인류의 탄생과 프로메테우스 계보의 형성 과정
2. 페르세우스의 계보
● 신화의 곁가지 ②
3. 벨로스의 가계
4. 프로이토스의 가계
3. 신의 후예가 세운 인간의 나라
아테네 왕가
탄탈로스 왕
헤라클레스 가계
레다 가의 가계
미노스 왕가
테베 왕가
트로이 왕
● 신들의 정권 투쟁 ⑤
아에네아스의 가계
맺음말 또 다른 신화여행을 기대하며
그리스 신화의 복잡한 세계를
한 장의 계보도와 함께 읽는다!
그리스 신화를 볼 때마다 느꼈던 복잡함! 이제 계보도로 한 번에 정리한다. 이 책의 부록 [한 장으로 보는 그리스 신화 계보도]는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그리스 신들의 관계를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그리스 신들의 대표 가계를 색깔로 표현하여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스 신화의 복잡한 세계를 명쾌하게 재구성하다!
그리스 신화는 서구 문명의 샘물이다. 그 샘물은 수천 년 동안 마르지 않아 왔으며 오히려 세상이 혼탁해지고 인간성의 위기가 닥쳐올수록 새벽의 석간수처럼 인류의 어리석음을 질타하며 새로운 문명의 길을 제시해왔다. 중세의 비극, 근대의 몰락, 현대의 위기…. 그 모든 흥망성쇠의 고빗길마다 인류는 거듭 그리스 신화를 떠올렸고, 그 신화 속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상상력에서 힘을 얻었으며, 무엇보다 ‘신들의 이야기’임에도 그 속에 담겨 있는 인간의 본질에 관한 메시지를 찾아내고자 했다.
비록 그것이 ‘서구의 유산’이라 할지라도, 그리스 신화는 우리에게도 매우 소중한 기록이다. 그것은 신들의 질서, 사랑, 음모, 욕망, 복수, 신탁, 배신, 쾌락, 저주 같은 이야기(어느 문명권이냐에 상관없이)가 모든 인간의 내면 풍경과 현실 세계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신인동형’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출판계에서도 그리스 신화에 관하여 많은 책들이 출간되어 왔고, 그 책들은 대중들의 마음을 그윽하게 감싸주는 아름다운 결실이 되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그것은 그리스 신화가 대단히 복잡한 구조와 관계로 구성된 세계라는 점이다. 신화 속의 신들은, 그 속에 등장하는 인간들과 달리 불멸의 존재들이다. 영속한다. 새로 태어나는 신은 있지만 죽어가는 신은 없다. 몇몇 영웅적이거나 고결한 인간은 신으로 등극하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그리스 신화에는 수많은 신과 인간이, 그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뒤엉켜 있다. 기본적인 부모-자식 관계는 물론이고 복수, 저주, 사랑, 배신, 음모, 동지, 사제 등의 관계를 일반 대중으로서는 좀처럼 짐작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모처럼 큰 맘 먹고 그리스 신화에 도전했다가도 그 많은 이름과 관계와 인연의 복잡성 때문에 포기하는 독자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독자들을 위해 꼼꼼하게 기획하고 섬세하게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복잡하게 뒤얽혀 있는, 그리스 신화 속의 인연과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리와 재평가를 시도한 책이다. 마치 책상 위에 어지럽게 늘어 놓여 있던 서류가 제 자리를 찾아 서랍과 책꽂이에 정돈되는, 그런 아름다운 시도가 이뤄진 책이다. 동시에 이 책은, 신들의 이름이나 관계만 정리한 것이 아니라, 그 정리를 통하여 그들의 얽히고 설킨 세계를 정확하게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이 책의 제목에 ''드라마''가 붙은 것은, 바로 이 책이 단순히 ''신화 인물 사전''이 아니라, 우선 일목요연한 정리를 한 후, 다시 그리스 신화의 아름다우면서도 혼란한 세계 속으로 독자를 친절하게 안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그리스 신화에 대한 새로운 신관이다. 저자는 전우주를 카오스라는 신의 몸으로 보고 있다. 이 카오스 신의 몸 속에 하늘의 신 우라노스, 대지의 신 가이아가 있으며, 가이아의 자궁 속에 있던 티탄신족이 자궁 밖으로 나오면서 신들의 확산이 이루어졌다는 이론을 펼치고 있다. 요컨대 자궁 속에서 나온 신들의 거처는 가이아의 몸, [지구] 곳곳에 기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신화 속으로 들어가 보면 신들의 정권투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서 그리스 신화의 흐름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고, 각 계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뿌리부터 그려가면서 재미있게 계보 이야기를 풀고 있다.
그토록 어려운 신들의 이름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법, 신들과 관련된 숫자의 이해, 신들의 탄생비화 등을 용감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신화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 이론적으로 난해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혼란스럽게 느껴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그리스 신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나름대로 읽어낼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가지고 있는 신화에 대한 철학을 통한 신화의 해석으로 보다 즐거운 책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작가 소개
저 : 최복현
최복현은 시인이자 수필가(한국문인협회 회원), 소설가이면서 독서경영사, 신화·고전 읽기 연구 전문가, 글쓰기 전문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농부로 출발해 공장 노동자, 배달사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다 뒤늦게 독학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쳤고, 서강대 불어교육학 석사, 상명대학교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동양문학 시 부문 신인상, 1991년 농민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새롭게 하소서』 『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등이 있다.
『도둑일』 『몽롱한 중산층』 『에로틱문학의 역사』 『어린왕자』 『캉디드』 『정신적 희롱』 등을 번역하였다. 『가난한 마음의 행복』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마음의 길동무』 『어린왕자의 인생수업』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아름다운 반항』 『여유, 삶의 속도를 늦추는 느림의 미학』 등의 철학 에세이를 썼으며 『신화, 사랑을 이야기하다』 『신화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다』 『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 도서관에서 찾은 책벌레들』 등의 인문서를집필했다. 현재는 글쓰기 강좌와 자기계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틈틈이 생텍쥐페리 연구와 신화 연구를 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그리스 신화로의 초대
|신화계보도 일러두기|
1. 신화의 발견
신의 족보를 들추다
신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신을 불러들였다
그리스 신들의 세계로의 초대
인간을 닮은 신들의 이야기
그리스 신들의 다양한 족보
● 그리스 신화의 종류
●● 그리스 신화를 읽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키워드
2. 그리스 신들의 탄생과 계보
1세대 신들 - 카오스로부터
태초의 신-카오스의 시대
● 신들의 마을
2세대 신들 - 가이아로부터
1.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결합으로 생겨난 신들(티탄의 탄생)
2. 우라노스의 거세와 태어난 자손
● 신들의 정권 투쟁 ①
3. 바다의 신 폰토스와 가이아의 결합으로 태어난 신들
4. 닉스가 낳은 밤의 자식들
3세대 신들 - 올림포스 12신의 시대
1. 티탄의 자식들
● 신들의 정권 투쟁 ②
2. 폰토스와 가이아의 손자들
● 신들의 정권 투쟁 ③
●● 신들의 정권 투쟁 ④
3. 3세대 신들의 정권 확립과 올림포스 12신 회의체 성립
4. 제우스와 올림포스 시대의 주요 신들
5. 올림포스 시대의 하위 신들
● 신화의 곁가지 ①
제4세대 신들 - 제우스와 형제자매들의 자손
1. 인류의 탄생과 프로메테우스 계보의 형성 과정
2. 페르세우스의 계보
● 신화의 곁가지 ②
3. 벨로스의 가계
4. 프로이토스의 가계
3. 신의 후예가 세운 인간의 나라
아테네 왕가
탄탈로스 왕
헤라클레스 가계
레다 가의 가계
미노스 왕가
테베 왕가
트로이 왕
● 신들의 정권 투쟁 ⑤
아에네아스의 가계
맺음말 또 다른 신화여행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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