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완성한 여자 메리 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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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메리 퀀트
출판사항책읽는수요일, 발행일:2012/07/27
형태사항p.331 A5판:21
매장위치식품가정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60414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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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미니스커트의 혁명가 메리 퀀트의 삶과 생각과 스타일
“너의 이름을 걸고 세상의 여자가 되어라”

《메리 퀀트: 여자를 완성한 여자》는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유행시켜 패션사의 한 획을 그은 영국의 디자이너 메리 퀀트의 자서전이다. 생각의 굴레마저 잘라낸 미니스커트의 혁명가, 메리 퀀트는 혁명적인 사고, 열정적 도전, 치밀한 경영 전략,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비즈니스 능력을 발휘해 여성의 패션뿐만 아니라, 여성의 삶을 바꾸어놓았다. 이 책은 거리의 디자이너에서 세계적 브랜드의 CEO가 된 메리 퀀트의 파란만장한 삶과 창의적 생각, 그리고 세계를 유혹한 스타일의 모든 것이 담겼다.

여자의 인생과 스타일을 완성한 미니스커트의 혁명가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메리 퀀트의 자서전

"메리 퀀트가 모든 걸 바꾸었다."_《엘르》 창간자 헬렌 라자레프
"청년들은 비틀즈를 들었고, 여성들은 메리 퀀트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자기를 드러냈다."
_《인디펜던트》

"패션 언어에 대한 퀀트의 이해는 아주 명확하고 섬세하다.
그녀는 시대의 욕망을 꿰뚫고 성공한 사업가이다."_ 《가디언》

오늘날의 여성들은 다양한 색깔과 옷감의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입고 당당히 거리를 걷는다. 그녀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회색의 아스팔트거리를 밝고 경쾌하게 만든다. 샤넬의 우아한 트위드 재킷과는 다르게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 여성스러운 섹시함을 보여주는 이 두 가지 룩을 유행시킨 디자이너가 있다. ‘미니스커트의 창시자’로 불멸의 패션 아이콘이 된 영국 디자이너 메리 퀀트는 1950년대부터 자신의 옷을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그녀는 선배 디자이너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장점을 하나 갖고 있었다. 그녀의 옷을 입는 고객들과 같은 나이 대였던 것! 패션이 대중화 되어야 한다고 확신했던 그녀는 1955년 킹스 로드에 자신의 첫 번째 샵 ‘바자’를 열었고, 플라스틱 칼라가 달린 블랙 드레스와 미니스커트에 어울리는 팬티스타킹, 부츠, 니삭스 등 여러 감각적인 아이템을 만들며 전 세계에 ‘모드 룩’을 유행시켰다. 당시, 패션과 문화의 변방이었던 런던을 변모시킨 메리 퀀트는 여성해방운동과 함께 전성기를 맞았다.

《메리 퀀트: 여자를 완성한 여자》는 모자 샵에서 바느질부터 시작해 일 년에 18개의 컬렉션을 진행하고 자신의 이름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 메리 퀀트의 인생과 비즈니스 철학을 담은 자서전이다. 보통 패션 디자이너의 자서전은 많은 것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 같으면서도 감추려는 경향이 강하다. 코코 샤넬도 여러 명의 대필 작가를 시도했다가 거부했으며, 크리스찬 디오르는 개인적인 이야기는 꽁꽁 숨겨 놓고 오직 커리어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기도 했다. 반면에 메리 퀀트는 유명인으로 살아온 화려한 회고담이 아니라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커리어 우먼으로서 살아온 파란만장한 삶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놓는다. 한발 앞선 스타일과 다양한 인맥, 일과 사랑의 균형, 자기창조 등 여성이라면 항상 고민하고 호기심을 가질 주제로 자신의 인생을 한 권의 책에 정리했다. 그녀의 독보적인 이력만큼이나 개성 있는 방식으로 그녀만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전한다. 그녀가 해주는 이야기들은 개인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한 시대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거리의 디자이너에서 세계적 브랜드의 CEO가 되기까지
메리 퀀트에게 배우는 자기창조법

책은 단순히 옷과 화장품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아닌, ‘젊음’과 ‘창조’, 그리고 ‘도전’이란 무기로 세상을 뒤흔든 메리 퀀트의 성공 비결을 알려준다. “표현하지 않은 아이디어는 아이디어가 아니다”라고 말했던 그녀는 발레리나의 유니폼이었던 타이츠를 훨씬 얇게 만들어 상업화하고 가지고 다니며 자랑하고 싶은 명품 화장품을 만들었다. 상류사회의 전유물이었던 패션을 대중화시키며 “더 짧게, 더 짧게”를 외치는 거리의 소녀들을 런웨이의 모델이자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주요 고객으로 키웠다. 뿐만 아니라 패션에 팝 아트를 도입하여 거리에 대형포스터를 내걸고, 팬들이 사진을 찍고 입소문을 내서 상품을 파는 놀라운 전략을 펼쳤다. 오늘날의 SNS 마케팅의 전신인 셈이다.

또한 “메이크업은 나 자신을 사랑해주는 것이다”는 신념하에 빨간색, 분홍색, 주황색이 전부였던 립스틱을 100가지가 넘는 색으로 개발하고, 물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만들어 여성들에게 화장하는 즐거움을 선물했다. 항상 관습을 깨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던 메리 퀀트는 비달 사순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보브 커트를 유행시키며 토탈 스타일링의 세계를 열기도 하였다. 거대한 프랑스 향수 시장을 겨냥해 커리어 우먼만을 위한 브랜드 향수를 만들고 자동차, 가구 및 침구류에도 자신의 디자인을 도입하는 최초의 디자이너가 된다. 이 모든 것은 그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디자이너 지망생, 패션 피플을 위한 살아있는 조언
“치마는 짧게, 혁명은 섹시하게!”

처음엔 미풍양속을 해친다며 손가락질 하던 기성세대들의 비난을 뒤엎고 비틀즈와 함께 영국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1966년에 대영 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명성과 인기를 활용하는 법, 존 레논과 다이애나를 비롯한 셀러브리티와의 극적인 만남, 탁월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줬던 바람둥이 남편 이야기도 책 속에서 생생히 펼쳐진다. 현재 200개의 메리 퀀트 화장품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일본에서의 여행 에피소드는 새로운 사업 진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주기도 한다. 물론, “첫 번째 샘플에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파격을 선보여라”와 같은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렇듯 그녀에게 패션은 집 밖에서 경쟁하기 위한 도구이자 놀이였고, 삶 그 자체였다.

《가디언》《뉴욕 헤럴드 트리뷴》《인디펜던트》가 극찬한 책!
《타임》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콘’ 100인 선정

버버리,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서 메리 퀀트의 자서전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그녀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었고, 비즈니스계의 토네이도였으며, 여성의 삶에 있어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스토리이다.”라고《가디언》의 칼럼니스트이자《코코 샤넬: 전설과 그리고 삶》저자 저스틴 피카르디는 평했다. 《뉴욕 헤럴드 트리뷴》은 “샤넬의 시대가 있었고, 그 다음은 메리 퀀트의 시대다.” 라며 메리 퀀트의 스타일을 극찬했다. 《인디펜던트》는 “퀀트는 60년대 나온 컬러TV처럼 다채롭고 색깔 있게 살았다."며 그녀의 자서전 출간을 기념하는 리뷰를 올렸다. 2012년에는 칼 라거펠트, 랄프 로렌, 미우치아 프라다 등과 함께 미국《타임》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콘’ 100인에 오르기도 한 메리 퀀트의 패션을 넘어선 혁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샤넬을 넘어선 패션 비즈니스의 디바, 메리 퀀트는 스타일리시한 성공을 꿈꾸는 이들의 영원한 멘토로 손꼽히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메리 퀀트
1934년 런던 블랙히스에서 태어났다. 골드스미스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후, 1958년 런던의 킹스 로드에 첫 번째 샵 ''바자(Bazaar)''를 열어 이 고지식한 회색의 거리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패션의 메카로 바꿔놓았다.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선보여 열풍을 일으켰으며, 낡은 관습과 엄격한 금기에 도전하는 디자이너의 상징적인 이름이 됐다. 거리의 패션으로 런웨이를 점령, 패션계의 비틀즈로 일컬어지며, 혁명과 젊음의 문화를 선도했다. 이 창조와 혁신의 아이콘은 곧 대중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지난 세기 가장 두드러진 성공을 보인, 비즈니스의 여왕으로도 유명하다. 퀀트는 사람들이 입고 싶어 하는 옷을 만들었다. 소비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고,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욕망을 시장으로 끌어냈다. 패션 분야를 뛰어넘어 트렌드 산업 종사자들이 그녀를 공부하는 이유이다.

그녀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도 영국 ·미국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등 세계 곳곳에서 그녀에게 디자인 비용을 지불하고 드레스를 만들고 있다. 메리 퀀트의 메이크업 브랜드는 일본 기업에서 인수해 현재 20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인테리어 사업에도 진출하여 가구와 침구류 등을 디자인하며 수많은 상을 받았다. 1966년에는 비틀즈와 함께 대영 제국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받았고, 산업예술가협회의 선임연구원으로 선정되었으며, 1969년에는 로열아트소사이어티에서 왕립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다. 2012년에는 미국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콘‘ 100인에 뽑혔다. 그리고 수많은 세계의 여성 리더들과 CEO들은 그녀를 성공의 멘토로 손꼽고 있다. 현재는 영국 남부 서리에서 아들 올란도, 세 명의 손자손녀와 살고 있다.

▣ 주요 목차

#1.
짧게
더 짧게

어둠 뒤에 찾아온 기회 | 스트리트 룩의 시작 | 스타일은 만들어져야 한다 | 가난했기에 가능했던 일 | 걸어 다니는 광고판 | 젊은 감각들이 몰려오다 | 입어서 편한 옷을 만들 것 | 모두가 처음이라면 | 남성들도 패셔너블하게 |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 새로운 비닐소재의 발견 | 속옷을 겉옷처럼 | 팬티스타킹의 시대를 열다 |남들도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메이크업 | 물속에서도 더 아름답게 | 코스메틱에서 메이크업으로 | 패션은 디자인의 미래다

#2.
나만의 것으로
새롭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잠자리 | 대중들 앞에서 내 방식대로 말하기 |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 로큰롤 정신을 옷에 입혀라 | 아이콘을 만들어라 | 이름이 중요하다 | 바르지만 말고 먹으세요 | 옷으로 어려보이기 | 같은 원단도 모두 다른 느낌으로 | 세계에서 가장 멋진 아지트 | ‘꽃의 힘’을 빌려라 | 가구에도 패션을 입혀라 | 터프하면서도 섬세하게 섞어라 | 반전 없는 스타일은 지루하다 | 브랜드 감성을 입은 인형 제작 | 패션 디자이너에서 카펫 디자이너로 | 남성 정장의 곡선을 살려라 | 한 가지 색에 다른 색을 더해보기 | 색들의 궁합을 맞춰라 | ‘미니’ 자동차를 디자인하다

#3.
홀로
그리고 함께

셀러브리티를 끌어들이는 법 | 바람둥이 남편 길들이기 | 전설의 록그룹 매니저를 어시스턴트로 | 존 레논과 친해지기 | 남자와 여자가 모두 만족해야한다 | 여성 리더에게 조언을 구할 것 | 하나를 주고 둘을 얻는 법 | 내가 좋아하는 모델에 관하여 | 상대를 특별하게 만드는 사진작가 | 아기를 낳는 기쁨 | 비달 사순과 나눈 최고의 우정| 못 말리는 개와 함께 사는 법 | 탁월한 소매업자에 관하여 | 이탈리아에서 일하고, 유혹하고, 즐기는 법 | 극복될 수 없는 아픔을 안으며 | 다이애나와의 만남 | 진짜 어른들이 일하는 법 | 느껴지는 대로 보게 하는 천재들 | 유명인으로 산다는 것

#4.
같지만
다르게

세상 모든 것이 영감이 된다 | 인기의 좋은 점만 즐겨라 | 음악에는 비틀즈, 패션에는 메리 퀀트 | 성공과 불운은 함께 찾아온다 | 여성을 에로틱하게 만드는 것 | 젊은 커리어 우먼을 위한 향수 | 같지만 다르게, 그리고 혁명적으로! | 짜릿하고 위트 있게 |리틀 블랙 드레스의 변치 않는 아름다움 | 혼자만의 공간을 확보할 것 | 잘 차려입은 여성들의 이점 | 장식 하나로 자극하는 욕망 | 내게도 일본인 아내가 있었으면 | 어릴 때부터 손으로 감각을 익혀라 | 완벽주의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 일에 대한 강력한 흥분제 | 내일을 드로잉하라 | 도시 여성을 빛나게 하는 디자이너들 | 마음의 안정을주는 음식들 | 내가 원하는 집을 갖는 방법 | 패션 혁명가로 산다는 것 | 여자라 행복한 여자들

역자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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