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따라 하기, 모방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그림책
따라 하기 즉 흉내 내기는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행동 양식입니다. 이 흉내 내기를 통해서 유아들은 엄마와의 교감을 이루고, 사랑과 웃음의 의미를 배우며, 더 나아가 말과 사회적 관계를 체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흉내 내기는 아이들이 어울릴 때 서로를 알아가면서 좋아하게 되는 수단이기도 하고 놀이의 소재가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때때로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엘리 샌달 Ellie Sandall의 그림책『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Copycat Bear!』은 바로 이러한 어린이들의 정서와 행동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몸집이 커다란 곰 파랑이와 아주 작은 황금새의 우정과 다툼이 유머러스하기도 하지만, 화해의 과정은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간결한 이야기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는 아이들은 물론 엄마의 눈길까지 사로잡습니다.
몸집은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유아의 사랑스러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주인공 파랑이, 아주 작고 귀여운 황금새, 나무와 나뭇잎 등, 파스텔과 수채화 그리고 콜라주 기법이 함께 어우러진 일러스트는 순진한 동심의 글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아름다운 이야기
황금새에게는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친구인 곰 파랑이가 있어요.
그런데 두 친구 사이에 말썽이 생겼어요. 파랑이가 커다란 몸집으로 황금새의 행동을 모두 따라 했거든요. 황금새가 팔짝팔짝 뛰면 같이 뒤뚱뒤뚱 걷고, 황금새가 나무 위로 날아오르면 따라서 나무 위로 기어오르고, 황금새가 날아오르면 파랑이도 따라서 하다가 나무에서 떨어지고…….
파랑이의 흉내 내기가 못마땅한 황금새는 멀리 날아가 버렸어요. 날 수 없었던 흉내쟁이 곰 파랑이는 따라갈 수 없었지요.
그러나 혼자가 된 황금새는 파랑이가 다시 그리워졌어요.
파랑이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파랑이도 날 생각하고 있을까?
파랑이와 황금새의 우정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방(미메세스 mimesis)의 의미에 대하여
모방을 통해서 인간은 자연을 이해하고 적응하며 또한 사회화 되지만, 그것은 창조의 토대이기도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방은 인간의 기초적인 본능이며, 자연의 질서를 드러내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미메시스를 자연의 재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든 예술적 창조는 미메시스의 형태이다. 예술이 모방하는 것은 사물의 겉모습이 아니라 사물들의 배후에 숨겨진 보편적인 원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숨겨진 것을 모방한다는 말에는 모방이 단순한 흉내 내기가 아니라 발견하는 행위라는 생각이 담겨져 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어린이 그림책의 신진 작가, 엘리 샌달
엘리 샌달은 2010년 첫 작품인 『새들의 노래Birdssong』를 출간하며 어린이 그림책 작가로 혜성과 같이 등장했습니다. 그해에 영국문학협회UKLA 아동도서상의 후보로 선정되었고 영국의 권위 있는 독서단체인 북트러스트Booktrust의 추천도서 최종심에 오르면서 일약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듬해에는 ‘어린이 그림책의 양대 노벨상’ 가운데 하나인 영국의 그린어웨이상Kate Greenaway Medal의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엘리 샌달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어린이 그림책을 좋아해서, 그녀의 침실 커다란 옷장 안에는 그림책들로 가득했습니다. 베쓰 스파 대학교Bath Spa University에서 미술과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기초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그 후 케임브리지 예술학교에서Cambridge School of Art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 전문가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녀는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직접 쓰고 특유의 개성 있는 일러스트로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수채화와 파스텔 톤, 콜라주의를 혼합한 화려한 배색과 여백을 중요시하는 형상미가 특징입니다.
따라 하기, 모방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그림책
따라 하기 즉 흉내 내기는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행동 양식입니다. 이 흉내 내기를 통해서 유아들은 엄마와의 교감을 이루고, 사랑과 웃음의 의미를 배우며, 더 나아가 말과 사회적 관계를 체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흉내 내기는 아이들이 어울릴 때 서로를 알아가면서 좋아하게 되는 수단이기도 하고 놀이의 소재가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때때로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엘리 샌달 Ellie Sandall의 그림책『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Copycat Bear!』은 바로 이러한 어린이들의 정서와 행동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몸집이 커다란 곰 파랑이와 아주 작은 황금새의 우정과 다툼이 유머러스하기도 하지만, 화해의 과정은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간결한 이야기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는 아이들은 물론 엄마의 눈길까지 사로잡습니다.
몸집은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유아의 사랑스러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주인공 파랑이, 아주 작고 귀여운 황금새, 나무와 나뭇잎 등, 파스텔과 수채화 그리고 콜라주 기법이 함께 어우러진 일러스트는 순진한 동심의 글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아름다운 이야기
황금새에게는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친구인 곰 파랑이가 있어요.
그런데 두 친구 사이에 말썽이 생겼어요. 파랑이가 커다란 몸집으로 황금새의 행동을 모두 따라 했거든요. 황금새가 팔짝팔짝 뛰면 같이 뒤뚱뒤뚱 걷고, 황금새가 나무 위로 날아오르면 따라서 나무 위로 기어오르고, 황금새가 날아오르면 파랑이도 따라서 하다가 나무에서 떨어지고…….
파랑이의 흉내 내기가 못마땅한 황금새는 멀리 날아가 버렸어요. 날 수 없었던 흉내쟁이 곰 파랑이는 따라갈 수 없었지요.
그러나 혼자가 된 황금새는 파랑이가 다시 그리워졌어요.
파랑이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파랑이도 날 생각하고 있을까?
파랑이와 황금새의 우정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방(미메세스 mimesis)의 의미에 대하여
모방을 통해서 인간은 자연을 이해하고 적응하며 또한 사회화 되지만, 그것은 창조의 토대이기도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방은 인간의 기초적인 본능이며, 자연의 질서를 드러내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미메시스를 자연의 재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든 예술적 창조는 미메시스의 형태이다. 예술이 모방하는 것은 사물의 겉모습이 아니라 사물들의 배후에 숨겨진 보편적인 원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숨겨진 것을 모방한다는 말에는 모방이 단순한 흉내 내기가 아니라 발견하는 행위라는 생각이 담겨져 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어린이 그림책의 신진 작가, 엘리 샌달
엘리 샌달은 2010년 첫 작품인 『새들의 노래Birdssong』를 출간하며 어린이 그림책 작가로 혜성과 같이 등장했습니다. 그해에 영국문학협회UKLA 아동도서상의 후보로 선정되었고 영국의 권위 있는 독서단체인 북트러스트Booktrust의 추천도서 최종심에 오르면서 일약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듬해에는 ‘어린이 그림책의 양대 노벨상’ 가운데 하나인 영국의 그린어웨이상Kate Greenaway Medal의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엘리 샌달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어린이 그림책을 좋아해서, 그녀의 침실 커다란 옷장 안에는 그림책들로 가득했습니다. 베쓰 스파 대학교Bath Spa University에서 미술과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기초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그 후 케임브리지 예술학교에서Cambridge School of Art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 전문가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녀는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직접 쓰고 특유의 개성 있는 일러스트로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수채화와 파스텔 톤, 콜라주의를 혼합한 화려한 배색과 여백을 중요시하는 형상미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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