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도토리를 훔쳐간 범인을 찾아라!
도둑을 찾다보면 동물들의 발 특징을 깨칠 수 있어요!
이야기그림책은 재미있지만 정보가 부족하고, 지식정보그림책은 정보는 많지만 내용이 딱딱해서 아이들이 잘 읽지 않습니다. 이런 두 그림책의 장점만 골라 구성한 “동물지식그림책” 시리즈. 그 두 번째 책, 『누가 누가 범인일까?』는 “발”을 소재로 사파리 동물들의 범인 찾기 과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빨이 가장 많은 동물을 대장으로 뽑은 『누가 누가 대장일까?』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다람쥐’가 동물지식그림책의 두 번째 책 주인공입니다. 다람쥐는 모아 놓은 도토리를 몽땅 도둑맞았습니다. 다람쥐의 소중한 양식을 훔쳐간 도둑은 발자국만을 남겼는데요. 달팽이 대장을 필두로 사파리 동물들이 모두 다람쥐 굴 앞에 모여서 발자국을 보며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동물들의 발을 살피며 범인을 찾는 흥미진진한 추리 과정과 각 동물들이 펼치는 자기 발 자랑이 이 책의 큰 재미 요소입니다.
그리고 사육 일지를 통해 각 동물들의 발 특징을 꼼꼼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부록에 있는 그림으로 실물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쉽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도토리가 몽땅 없어졌다고!
잠에서 깬 다람쥐는 너무 놀랐어요. 그간 모아 놓은 도토리가 한 톨도 남아 있지 않았거든요. 단서는 오직 하나, 범인의 발자국. 다람쥐는 울면서 대장, 달팽이를 찾아가지요. 다람쥐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대장은 사파리에 있는 모든 동물을 모이라고 해요.
하지만 동물들은 범인 찾기는 뒷전이고 모두 모이면 늘 그렇듯이 제 자랑에 정신이 없어요. 호시탐탐 대장 자리를 노리는 호랑이는 날카로운 발톱까지 내보이며 대장인 달팽이가 발이 없다며 맞서고요. 그러자 달팽이는 배 밑에 있는 미끌미끌한 발을 보여 줘요. 홍학은 길쭉하고 매끈한 다리로 우아하게 동물들 사이를 걸어다니고요. 커다란 덩치와는 달리 발바닥이 작은 코끼리도 질 수 없다며 소리를 높여요. 물속에 사는 돌고래는 지느러미발을 자랑하지요.
이런 발 자랑에 상처 받은 동물도 있어요. 바로 뱀이에요. 뱀만 나타나면 여전히 꼬르륵 기절하는 두꺼비는 새끼 때에는 발이 없었다지 뭐예요. 사파리 동물들은 도토리를 훔쳐간 범인을 찾겠다며 모였는데 이제는 제 발이 더 훌륭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답니다.
과연 발자국만으로 도토리를 훔쳐간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친근한 캐릭터와 느낌이 살아 있는 그림
동물지식그림책은 동물들의 특징을 살린 친근한 캐릭터로 그림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하지만 각 동물들이 지닌 세세한 특징은 사실적으로 살려냈어요. 또한 부록에 세밀화 그림을 넣어 다시 한 번 동물들의 발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글을 함께 읽으며 그림책의 즐거움에 푹 빠지는 동시에 동물의 생김새에 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답니다.
동물의 특징을 이야기로 풀어낸 재미있는 지식 그림책
우리 아이들에게 오랜 친구로 자리 잡고 있는 동물. 아이들의 동물에 관한 호기심만큼이나 많은 동물 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과 정보를 위주로 담은 책들은 딱딱하고 재미가 없고요. 이야기로 풀어낸 책들은 담긴 정보량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은 정말 없는 걸까요?
동물지식그림책은 기존의 지식 정보 그림책의 정보량과 이야기 그림책의 말랑거리는 재미를 한데 모았습니다. 사파리라는 공간을 설정해 동물 캐릭터들을 모아놓고, 이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자신들이 지닌 특징을 드러내고 성장하는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 아이들처럼 시새움 부리고, 경쟁하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주인공들을 보며 아이들은 이야기에 한층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하지만 중요한 뿌리인 지식과 정보도 충실하게 담고 있습니다. 동물 캐릭터들이 펼치는 이야기 소재가 바로 ‘동물의 특징’이거든요. 이야기 줄기에 벗어난 심화된 정보들은 ‘사육일지’라는 팁 박스를 통해 정보의 깊이도 충분히 조절해 가면서 넣었답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영주
1971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가톨릭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어린이 책 쓰기를 배웠다. 실험쥐가 주인공인「하얀 쥐 이야기」로 17회 MBC 창작동화대상 중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금은 가톨릭대학교에서 비교해부학을 가르치며 어린이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뼈 없는 동물 이야기』,『 뼈 있는 동물 이야기』, 『누가 누가 대장일까?』등이 있다.
그림 : 김윤영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항상 스케치북을 갖고 다니며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도토리를 훔쳐간 범인을 찾아라!
도둑을 찾다보면 동물들의 발 특징을 깨칠 수 있어요!
이야기그림책은 재미있지만 정보가 부족하고, 지식정보그림책은 정보는 많지만 내용이 딱딱해서 아이들이 잘 읽지 않습니다. 이런 두 그림책의 장점만 골라 구성한 “동물지식그림책” 시리즈. 그 두 번째 책, 『누가 누가 범인일까?』는 “발”을 소재로 사파리 동물들의 범인 찾기 과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빨이 가장 많은 동물을 대장으로 뽑은 『누가 누가 대장일까?』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다람쥐’가 동물지식그림책의 두 번째 책 주인공입니다. 다람쥐는 모아 놓은 도토리를 몽땅 도둑맞았습니다. 다람쥐의 소중한 양식을 훔쳐간 도둑은 발자국만을 남겼는데요. 달팽이 대장을 필두로 사파리 동물들이 모두 다람쥐 굴 앞에 모여서 발자국을 보며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동물들의 발을 살피며 범인을 찾는 흥미진진한 추리 과정과 각 동물들이 펼치는 자기 발 자랑이 이 책의 큰 재미 요소입니다.
그리고 사육 일지를 통해 각 동물들의 발 특징을 꼼꼼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부록에 있는 그림으로 실물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쉽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도토리가 몽땅 없어졌다고!
잠에서 깬 다람쥐는 너무 놀랐어요. 그간 모아 놓은 도토리가 한 톨도 남아 있지 않았거든요. 단서는 오직 하나, 범인의 발자국. 다람쥐는 울면서 대장, 달팽이를 찾아가지요. 다람쥐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대장은 사파리에 있는 모든 동물을 모이라고 해요.
하지만 동물들은 범인 찾기는 뒷전이고 모두 모이면 늘 그렇듯이 제 자랑에 정신이 없어요. 호시탐탐 대장 자리를 노리는 호랑이는 날카로운 발톱까지 내보이며 대장인 달팽이가 발이 없다며 맞서고요. 그러자 달팽이는 배 밑에 있는 미끌미끌한 발을 보여 줘요. 홍학은 길쭉하고 매끈한 다리로 우아하게 동물들 사이를 걸어다니고요. 커다란 덩치와는 달리 발바닥이 작은 코끼리도 질 수 없다며 소리를 높여요. 물속에 사는 돌고래는 지느러미발을 자랑하지요.
이런 발 자랑에 상처 받은 동물도 있어요. 바로 뱀이에요. 뱀만 나타나면 여전히 꼬르륵 기절하는 두꺼비는 새끼 때에는 발이 없었다지 뭐예요. 사파리 동물들은 도토리를 훔쳐간 범인을 찾겠다며 모였는데 이제는 제 발이 더 훌륭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답니다.
과연 발자국만으로 도토리를 훔쳐간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친근한 캐릭터와 느낌이 살아 있는 그림
동물지식그림책은 동물들의 특징을 살린 친근한 캐릭터로 그림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하지만 각 동물들이 지닌 세세한 특징은 사실적으로 살려냈어요. 또한 부록에 세밀화 그림을 넣어 다시 한 번 동물들의 발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글을 함께 읽으며 그림책의 즐거움에 푹 빠지는 동시에 동물의 생김새에 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답니다.
동물의 특징을 이야기로 풀어낸 재미있는 지식 그림책
우리 아이들에게 오랜 친구로 자리 잡고 있는 동물. 아이들의 동물에 관한 호기심만큼이나 많은 동물 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과 정보를 위주로 담은 책들은 딱딱하고 재미가 없고요. 이야기로 풀어낸 책들은 담긴 정보량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은 정말 없는 걸까요?
동물지식그림책은 기존의 지식 정보 그림책의 정보량과 이야기 그림책의 말랑거리는 재미를 한데 모았습니다. 사파리라는 공간을 설정해 동물 캐릭터들을 모아놓고, 이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자신들이 지닌 특징을 드러내고 성장하는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 아이들처럼 시새움 부리고, 경쟁하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주인공들을 보며 아이들은 이야기에 한층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하지만 중요한 뿌리인 지식과 정보도 충실하게 담고 있습니다. 동물 캐릭터들이 펼치는 이야기 소재가 바로 ‘동물의 특징’이거든요. 이야기 줄기에 벗어난 심화된 정보들은 ‘사육일지’라는 팁 박스를 통해 정보의 깊이도 충분히 조절해 가면서 넣었답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영주
1971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가톨릭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어린이 책 쓰기를 배웠다. 실험쥐가 주인공인「하얀 쥐 이야기」로 17회 MBC 창작동화대상 중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금은 가톨릭대학교에서 비교해부학을 가르치며 어린이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뼈 없는 동물 이야기』,『 뼈 있는 동물 이야기』, 『누가 누가 대장일까?』등이 있다.
그림 : 김윤영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항상 스케치북을 갖고 다니며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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