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토르스텐에게 동생이 생긴대요!
토르스텐은 곧 태어날 동생 때문에 고민입니다. 친구 빌리가 어른들이 새로운 아기를 가지는 이유를 알려 줬거든요. 큰 애들은 과자를 사 달라고 조르고, 신발도 잘 잃어버리고, 좋은 냄새가 나지도 않고, 더 이상 귀엽지도 않기 때문이라고요. 토르스텐은 일주일 동안 ‘동생과 사랑을 나눠 가지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아기 못지않게 귀여워지려고 노력합니다.
엄마가 말하기도 전에 방을 치우고(사실은 침대 밑으로 방 안에 널려 있는 물건들을 밀어 넣은 것이긴 하지만……), 아기처럼 귀여운 목소리로 말하고(엄마에게 감기 걸린 게 아니냐는 걱정을 하게 만들긴 하지만……), 밥을 먹고 나서 자기 그릇과 포크와 컵을 식기세척기에 가져다 넣습니다(비록 요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 말처럼 ‘눕혀 놓고 몇 시간이건 바라볼 수도 있고, 꼭 껴안아 줄 수도 있고, 끝내주게 좋은 냄새가 나는 분홍색 아기’에 맞서서 이길 가능성은 조금도 없어 보입니다. 토르스텐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이 많아지면 사랑도 많아진단다!
토르스텐은 동생과 나누어 가져야 할 이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서로 욕을 하고 컵에 든 물을 뿌리며 싸우기도 하지만, 세상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토르스텐은 미스터 브릭스라는 곰 인형을 한때는 엄청나게 ‘사랑’했지만, 지금은 침대 아래에 쑤셔 넣은 채 까맣게 잊고 지냈습니다. 할머니는 어릴 적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름 삼촌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의 동물 프로그램에 나온 여자는 버려진 개들을 16마리나 데려다가 키우고, 못생기거나 입 냄새가 나는 개들도 ‘사랑’한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타라는 여자애는 토르스텐에게 모든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사귀게 되면 손을 잡고 다녀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토르스텐은 자신이 보고 들은 이 모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서 ‘사랑’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립니다.
『아무렴, 사랑하고 말고!』는 곧 태어날 동생과 엄마, 아빠의 사랑을 나눠 가지게 될까 봐 걱정하는 토르스텐의 고민과 그 해결 과정을 일주일에 걸쳐 보여 줍니다. 토르스텐은 일주일간의 경험을 통해 부모자식 간의 사랑, 남녀 사이의 사랑, 반려동물과의 사랑, 곰 인형에 대한 사랑,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이별에 대해서 배우고 난 뒤, 사랑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립니다. 토르스텐이 내린 사랑에 대한 정의는 서툴고 투박하지만, 우리가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킴 풉츠 오케손 Kim Fupz Aakeson
1958년 덴마크에서 태어났다. 1982년에 만화가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1984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은 그래픽 소설과 영화 대본 작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비텔로’에 관한 그래픽 소설 시리즈는 대단한 반응을 일으켰으며, 덴마크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화들 중 하나인 「오직 하나뿐인 그대」, 2006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소프」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여러 영화의 대본을 썼다. 아동문학 작가로서는 2001년 독일청소년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림 : 에바 에릭손 Eva Eriksson
1949년에 스웨덴의 할름스타드에서 태어났다. 스웨덴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아주 많은 어린이 책에 삽화를 그렸다. 스웨덴에서 가장 사랑받는 삽화가들 중 하나로, 유머와 따뜻함이 넘치는 섬세한 그림 표현으로 유명하다. 2001년 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을 포함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
역자 : 김경연
1956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일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동?청소년 환상 문학 이론으로 박사 후 연구를 했다. 현재 아동. 청소년 문학 평론가 및 번역가로 활동해요. 옮긴 책으로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오늘의 일기』, 『책 먹는 여우』, 『조금만, 조금만 더』, 『숲 속 산책』, 『이걸 어째, 코끼리 코가!』 등이 있다.
토르스텐에게 동생이 생긴대요!
토르스텐은 곧 태어날 동생 때문에 고민입니다. 친구 빌리가 어른들이 새로운 아기를 가지는 이유를 알려 줬거든요. 큰 애들은 과자를 사 달라고 조르고, 신발도 잘 잃어버리고, 좋은 냄새가 나지도 않고, 더 이상 귀엽지도 않기 때문이라고요. 토르스텐은 일주일 동안 ‘동생과 사랑을 나눠 가지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아기 못지않게 귀여워지려고 노력합니다.
엄마가 말하기도 전에 방을 치우고(사실은 침대 밑으로 방 안에 널려 있는 물건들을 밀어 넣은 것이긴 하지만……), 아기처럼 귀여운 목소리로 말하고(엄마에게 감기 걸린 게 아니냐는 걱정을 하게 만들긴 하지만……), 밥을 먹고 나서 자기 그릇과 포크와 컵을 식기세척기에 가져다 넣습니다(비록 요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 말처럼 ‘눕혀 놓고 몇 시간이건 바라볼 수도 있고, 꼭 껴안아 줄 수도 있고, 끝내주게 좋은 냄새가 나는 분홍색 아기’에 맞서서 이길 가능성은 조금도 없어 보입니다. 토르스텐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이 많아지면 사랑도 많아진단다!
토르스텐은 동생과 나누어 가져야 할 이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서로 욕을 하고 컵에 든 물을 뿌리며 싸우기도 하지만, 세상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토르스텐은 미스터 브릭스라는 곰 인형을 한때는 엄청나게 ‘사랑’했지만, 지금은 침대 아래에 쑤셔 넣은 채 까맣게 잊고 지냈습니다. 할머니는 어릴 적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름 삼촌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의 동물 프로그램에 나온 여자는 버려진 개들을 16마리나 데려다가 키우고, 못생기거나 입 냄새가 나는 개들도 ‘사랑’한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타라는 여자애는 토르스텐에게 모든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사귀게 되면 손을 잡고 다녀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토르스텐은 자신이 보고 들은 이 모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서 ‘사랑’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립니다.
『아무렴, 사랑하고 말고!』는 곧 태어날 동생과 엄마, 아빠의 사랑을 나눠 가지게 될까 봐 걱정하는 토르스텐의 고민과 그 해결 과정을 일주일에 걸쳐 보여 줍니다. 토르스텐은 일주일간의 경험을 통해 부모자식 간의 사랑, 남녀 사이의 사랑, 반려동물과의 사랑, 곰 인형에 대한 사랑,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이별에 대해서 배우고 난 뒤, 사랑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립니다. 토르스텐이 내린 사랑에 대한 정의는 서툴고 투박하지만, 우리가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킴 풉츠 오케손 Kim Fupz Aakeson
1958년 덴마크에서 태어났다. 1982년에 만화가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1984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은 그래픽 소설과 영화 대본 작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비텔로’에 관한 그래픽 소설 시리즈는 대단한 반응을 일으켰으며, 덴마크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화들 중 하나인 「오직 하나뿐인 그대」, 2006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소프」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여러 영화의 대본을 썼다. 아동문학 작가로서는 2001년 독일청소년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림 : 에바 에릭손 Eva Eriksson
1949년에 스웨덴의 할름스타드에서 태어났다. 스웨덴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아주 많은 어린이 책에 삽화를 그렸다. 스웨덴에서 가장 사랑받는 삽화가들 중 하나로, 유머와 따뜻함이 넘치는 섬세한 그림 표현으로 유명하다. 2001년 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을 포함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
역자 : 김경연
1956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일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동?청소년 환상 문학 이론으로 박사 후 연구를 했다. 현재 아동. 청소년 문학 평론가 및 번역가로 활동해요. 옮긴 책으로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오늘의 일기』, 『책 먹는 여우』, 『조금만, 조금만 더』, 『숲 속 산책』, 『이걸 어째, 코끼리 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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