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황선미 작가의 따뜻하지만 힘찬 목소리.
독도를 아는 것은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입니다!
일본은 매년 몇 번씩이나 독도가 일본의 소유라는 문서를 만들어 외국에 보내곤 합니다. 어이없는 행동이지요. 그때마다 우리는 분노하고 목청껏 비난하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보여 주는 문서를 근거로 이성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든. 고달프고 외로운 섬 독도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지요.
이는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황선미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 번은 겪었을 법한 일을 소재로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우리 땅 구석구석의 삶과 사람과 꿈의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비무장지대 DMZ이어 그의 시선이 닿은 두 번째 장소는 바로 독도!
우리가 아는 독도는 안용복과 홍순칠이 지켰고, 괭이갈매기와 삽살개가 사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곳이고, 때만 되면 망언을 일삼는 일본에 대해 그저 감정적으로 우리 땅이라고 외치면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독도를 알기만 하는 것도, 배우기만 하는 것도 아닌 머리로 가슴으로 입으로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를 위해 작가는 독도의 안보도, 생태도, 역사도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사람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독도에 가보지 않고 만들어진 독도 책이 아닌,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 년을 기다리고 준비하고, 며칠 밤을 독도에서 묵으며 가슴 속에 담았던 이야기들이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사실적인 표현으로 버무려진 동화로 탄생했습니다.
‘왜 독도는 우리 땅인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책
환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독도에 갑니다. 독도 이장님인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이지요.
PC방도, 친구도 없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할아버지의 고깃배를 타고 독도를 한 바퀴 휘 돌고, 이웃집 독도관리사무소 아저씨와 배드민턴도 치고, 삽살개 ‘지킴이’와 놀 수도 있으니까요. 독도경비대원 형들과 등대지기 아저씨도 환이를 반겨 주지요.
방학마다 가던 독도이지만 올해는 좀 다릅니다. 환이는 독도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독도에는 오래된 역사가, 아름다운 자연이, 힘찬 삶이, 뜨거운 애국심이, 부푼 꿈이, 눈부신 미래가 함께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이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이제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책의 특징
간결하고 무겁지 않은 구성
독도 문제를 황선미 작가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동화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이를 읽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합니다.
균형 있는 시각
역사나 생태에 치우친 기존의 도서와는 달리 독도를 삶, 안보, 역사, 생태, 개발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어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독도를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장감 넘치는 사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곳, 독도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을 통해 그곳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작가 소개
저 : 황선미
黃善美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마당을 나온 암탉』,『까치우는 아침』,『내 푸른 자전거』,『여름 나무』,『앵초의 노란 집』,『샘마을 몽당깨비』,『목걸이 열쇠』 등의 동화를 썼다.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갖고 살던 암탉 잎싹의 이야기다. 양계장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안전한 마당을 나온 잎싹은 우연히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는데, 그렇게 부화한 청둥오리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 한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 · 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림 : 우지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린 책으로 『논술은 밥이다』,『개념잡는 초등한국사 사전』, 『개념잡는 초등사회 사전』, 『똑똑한 만화 교과서-고사성어』, 『교과서 체험학습』, 『생생 역사 유적지』, 『기체, 태양계로 드라이브 떠나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 독도를 아는 일은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
추천의 말 - 경북도지사 김관용 / 전 울릉독도 경비대장 유단희
할아버지 댁으로
환이의 독도 이야기
독도는 어디인가요? / 울릉도보다 크고 한라산보다 높은 독도 /
하늘과 바다가 허락해야 갈 수 있는 곳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1 - 지리적 근거
독도에 깃든 사람들
이장 할아버지의 독도 이야기
독도에 사람이 산다고요? /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 일본은 왜 독도를 노릴까요?
아랫집 독관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의 독도 이야기
독도관리사무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2 - 국제법상 근거 / 외로운 빨간 우체통
신라 이사부에서 경비대까지
강 대원 형의 독도 이야기
독도경비대는 어떤 일을 하나요? / 독도를 지킨 사람들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3 - 역사적 근거
다시 살아난 주인공
주영이의 독도 이야기
독도파수꾼, 독도와 지킴이 / 그 많던 강치들은 어디로 갔을까? / 해양 동식물의 천국
외로운 등대 아저씨
등대장 아저씨의 독도 이야기
밤바다 지킴이 / 나도 등대장! / 독도에 오를 수 없는 독도지킴이
할아버지랑 독도 한 바퀴
우리들의 독도 이야기
독도의 미래 / 논리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기
부록 - 이곳부터 가 봐요!
황선미 작가의 따뜻하지만 힘찬 목소리.
독도를 아는 것은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입니다!
일본은 매년 몇 번씩이나 독도가 일본의 소유라는 문서를 만들어 외국에 보내곤 합니다. 어이없는 행동이지요. 그때마다 우리는 분노하고 목청껏 비난하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보여 주는 문서를 근거로 이성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든. 고달프고 외로운 섬 독도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지요.
이는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황선미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 번은 겪었을 법한 일을 소재로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우리 땅 구석구석의 삶과 사람과 꿈의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비무장지대 DMZ이어 그의 시선이 닿은 두 번째 장소는 바로 독도!
우리가 아는 독도는 안용복과 홍순칠이 지켰고, 괭이갈매기와 삽살개가 사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곳이고, 때만 되면 망언을 일삼는 일본에 대해 그저 감정적으로 우리 땅이라고 외치면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독도를 알기만 하는 것도, 배우기만 하는 것도 아닌 머리로 가슴으로 입으로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를 위해 작가는 독도의 안보도, 생태도, 역사도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사람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독도에 가보지 않고 만들어진 독도 책이 아닌,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 년을 기다리고 준비하고, 며칠 밤을 독도에서 묵으며 가슴 속에 담았던 이야기들이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사실적인 표현으로 버무려진 동화로 탄생했습니다.
‘왜 독도는 우리 땅인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책
환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독도에 갑니다. 독도 이장님인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이지요.
PC방도, 친구도 없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할아버지의 고깃배를 타고 독도를 한 바퀴 휘 돌고, 이웃집 독도관리사무소 아저씨와 배드민턴도 치고, 삽살개 ‘지킴이’와 놀 수도 있으니까요. 독도경비대원 형들과 등대지기 아저씨도 환이를 반겨 주지요.
방학마다 가던 독도이지만 올해는 좀 다릅니다. 환이는 독도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독도에는 오래된 역사가, 아름다운 자연이, 힘찬 삶이, 뜨거운 애국심이, 부푼 꿈이, 눈부신 미래가 함께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이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이제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책의 특징
간결하고 무겁지 않은 구성
독도 문제를 황선미 작가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동화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이를 읽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합니다.
균형 있는 시각
역사나 생태에 치우친 기존의 도서와는 달리 독도를 삶, 안보, 역사, 생태, 개발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어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독도를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장감 넘치는 사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곳, 독도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을 통해 그곳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작가 소개
저 : 황선미
黃善美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마당을 나온 암탉』,『까치우는 아침』,『내 푸른 자전거』,『여름 나무』,『앵초의 노란 집』,『샘마을 몽당깨비』,『목걸이 열쇠』 등의 동화를 썼다.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갖고 살던 암탉 잎싹의 이야기다. 양계장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안전한 마당을 나온 잎싹은 우연히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는데, 그렇게 부화한 청둥오리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 한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 · 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림 : 우지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린 책으로 『논술은 밥이다』,『개념잡는 초등한국사 사전』, 『개념잡는 초등사회 사전』, 『똑똑한 만화 교과서-고사성어』, 『교과서 체험학습』, 『생생 역사 유적지』, 『기체, 태양계로 드라이브 떠나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 독도를 아는 일은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
추천의 말 - 경북도지사 김관용 / 전 울릉독도 경비대장 유단희
할아버지 댁으로
환이의 독도 이야기
독도는 어디인가요? / 울릉도보다 크고 한라산보다 높은 독도 /
하늘과 바다가 허락해야 갈 수 있는 곳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1 - 지리적 근거
독도에 깃든 사람들
이장 할아버지의 독도 이야기
독도에 사람이 산다고요? /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 일본은 왜 독도를 노릴까요?
아랫집 독관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의 독도 이야기
독도관리사무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2 - 국제법상 근거 / 외로운 빨간 우체통
신라 이사부에서 경비대까지
강 대원 형의 독도 이야기
독도경비대는 어떤 일을 하나요? / 독도를 지킨 사람들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3 - 역사적 근거
다시 살아난 주인공
주영이의 독도 이야기
독도파수꾼, 독도와 지킴이 / 그 많던 강치들은 어디로 갔을까? / 해양 동식물의 천국
외로운 등대 아저씨
등대장 아저씨의 독도 이야기
밤바다 지킴이 / 나도 등대장! / 독도에 오를 수 없는 독도지킴이
할아버지랑 독도 한 바퀴
우리들의 독도 이야기
독도의 미래 / 논리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기
부록 - 이곳부터 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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