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무서운 호랑이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천진한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
동물원은 어린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비로운 놀이 공간입니다. 동물원에서는 어른이나 어린이나 신나고 유쾌한 기분이 되지요. 동물들과 눈도 맞추고, 손짓 몸짓으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웃기도 합니다. 지칠 줄 모르고 뛰어놀던 어린이들은 어스름이 깔려도 더 놀고 가자고 엄마, 아빠를 조릅니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 친구들은 어떨까요? 비록 우리 안에 갇혀 있긴 하지만 동물들도 아이들처럼 더 놀고 싶지 않을까요?
《더 놀고 싶은데》는 자유로워진 호랑이와 순수한 꽁지머리 아이의 즐거운 하루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멋진 호랑이 아저씨의 손도 만져보고, 꼬리도 들어보고, 배도 만져봅니다. “너와 놀고 싶어 잠깐 나온 거야.”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고맙다는 인사도 하지요. 아이들은 진짜 호랑이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세계에서 동물들은 두려움과 공포의 존재가 아니니까요. 오히려 실제 호랑이의 존재를 믿지 않는 건 어른들뿐입니다. 아이들의 동심 안에서 이 그림책은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습니다. 호랑이와 아이스크림도 먹고 춤도 추며 노는 아름다운 상상이 가능합니다. 천진한 아이들의 세계를 멋지게 그려낸 창작 그림책의 의미를 느껴 보세요.
“호랑이도, 나도 더 놀고 싶어요.” 모든 생명은 평등합니다!
이 책은 호랑이와 아이들의 동등한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호랑이가 아이들을 보고 있어요.”, “아이들도 호랑이를 보고 있어요.” 우리에서 나온 호랑이는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 구경을 시작합니다. 호랑이는 아이들이 놓쳐버린 풍선도 잡아 주고, 꽁지머리 아이와 함께 다른 동물 친구들도 구경합니다. 아이는 호랑이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호랑이도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이제 호랑이는 더 이상 동물원의 구경거리가 아닙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자 친구지요. 더 놀고 싶어 하는 호랑이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 역시 다르지 않으니까요. 이 그림책은 현실의 벽을 넘어 모든 생명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상향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담아낸 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어선 멋진 호랑이 캐릭터와의 만남!
아이들과 함께 놀고 춤추는 호랑이의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나요?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많이 들려주고 싶다는 채인선 작가는 답답한 우리에서 살고 있는 호랑이와 실컷 놀지 못하는 요즘의 아이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작가의 바람은 무서운 호랑이의 이미지와 상상 속의 호랑이 이미지를 현대적인 캐릭터로 절묘하게 창조해낸 화가의 그림을 통해 완성됩니다. 어린이와의 만남과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인선 작가의 담담하면서도 간결한 글, 독특한 화풍으로 우리 그림책의 정서와 현대 감각을 함께 표현하는 황보순희 화가의 멋진 그림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즐거운 경험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채인선
蔡仁善
1962년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는 건설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와 충청도 등지를 돌아다녔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서울로 올라왔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을유 문화사와 한국브리태니커회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10여 년간 편집자로 일했다.
해빈이와 해수,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면서, 퇴근하고 돌아와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가 없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그녀의 첫 번째 책인 『산골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이다. 이후 1995년 샘터사가 주관한 ''엄마가 쓴 동화상'' 공모에 『우리집 안경곰 아저씨』가 당선되었고, 1996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주관한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전봇대 아저씨』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전봇대 아저씨』는 표제의 동화 외에 ''할아바지의 조끼'', ''학교에 간 할머니'', ''식탁 밑 이야기'', ''파랑가방 이야기'' 등 11편의 창작 동화가 실려 있다. 표제작 ''전봇대 아저씨''는 아이들의 고자질이나 하소연, 비밀, 고민 등 무슨 이야기든 다 들어주는 전봇대 아저씨의 이야기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의 특징은 채인선 특유의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소설가 박완서는 <채인선의 동화를 반기며>라는 추천사에서, "채인선 동화의 가장 큰 미덕은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환상적인 기법과 사실성의 기막힌 조화"라고 극찬했다. 그녀의 상상력은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력이 아닌, 현실과 조화를 이루는 상상력이다. 이러한 특징이 그녀의 동화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내 짝꿍 최영대』,『콩알 뻐꾸기의 일요일』,『오빠는 사춘기』,『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빨간 줄무늬 바지』, 『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원숭이 오누이』, 『아빠 고르기』등이 있다.
현재 채인선은 남편이 있는 한국과 아이들이 있는 뉴질랜드를 오가며 두 문화권에서 생활하고 있다. 남편 김종길은 중앙일보 체육부와 조인스닷컴을 거쳐 지금은 골프팁스 이사로 일하고 있다.
무서운 호랑이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천진한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
동물원은 어린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비로운 놀이 공간입니다. 동물원에서는 어른이나 어린이나 신나고 유쾌한 기분이 되지요. 동물들과 눈도 맞추고, 손짓 몸짓으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웃기도 합니다. 지칠 줄 모르고 뛰어놀던 어린이들은 어스름이 깔려도 더 놀고 가자고 엄마, 아빠를 조릅니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 친구들은 어떨까요? 비록 우리 안에 갇혀 있긴 하지만 동물들도 아이들처럼 더 놀고 싶지 않을까요?
《더 놀고 싶은데》는 자유로워진 호랑이와 순수한 꽁지머리 아이의 즐거운 하루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멋진 호랑이 아저씨의 손도 만져보고, 꼬리도 들어보고, 배도 만져봅니다. “너와 놀고 싶어 잠깐 나온 거야.”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고맙다는 인사도 하지요. 아이들은 진짜 호랑이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세계에서 동물들은 두려움과 공포의 존재가 아니니까요. 오히려 실제 호랑이의 존재를 믿지 않는 건 어른들뿐입니다. 아이들의 동심 안에서 이 그림책은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습니다. 호랑이와 아이스크림도 먹고 춤도 추며 노는 아름다운 상상이 가능합니다. 천진한 아이들의 세계를 멋지게 그려낸 창작 그림책의 의미를 느껴 보세요.
“호랑이도, 나도 더 놀고 싶어요.” 모든 생명은 평등합니다!
이 책은 호랑이와 아이들의 동등한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호랑이가 아이들을 보고 있어요.”, “아이들도 호랑이를 보고 있어요.” 우리에서 나온 호랑이는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 구경을 시작합니다. 호랑이는 아이들이 놓쳐버린 풍선도 잡아 주고, 꽁지머리 아이와 함께 다른 동물 친구들도 구경합니다. 아이는 호랑이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호랑이도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이제 호랑이는 더 이상 동물원의 구경거리가 아닙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자 친구지요. 더 놀고 싶어 하는 호랑이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 역시 다르지 않으니까요. 이 그림책은 현실의 벽을 넘어 모든 생명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상향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담아낸 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어선 멋진 호랑이 캐릭터와의 만남!
아이들과 함께 놀고 춤추는 호랑이의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나요?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많이 들려주고 싶다는 채인선 작가는 답답한 우리에서 살고 있는 호랑이와 실컷 놀지 못하는 요즘의 아이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작가의 바람은 무서운 호랑이의 이미지와 상상 속의 호랑이 이미지를 현대적인 캐릭터로 절묘하게 창조해낸 화가의 그림을 통해 완성됩니다. 어린이와의 만남과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인선 작가의 담담하면서도 간결한 글, 독특한 화풍으로 우리 그림책의 정서와 현대 감각을 함께 표현하는 황보순희 화가의 멋진 그림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즐거운 경험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채인선
蔡仁善
1962년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는 건설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와 충청도 등지를 돌아다녔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서울로 올라왔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을유 문화사와 한국브리태니커회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10여 년간 편집자로 일했다.
해빈이와 해수,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면서, 퇴근하고 돌아와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가 없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그녀의 첫 번째 책인 『산골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이다. 이후 1995년 샘터사가 주관한 ''엄마가 쓴 동화상'' 공모에 『우리집 안경곰 아저씨』가 당선되었고, 1996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주관한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전봇대 아저씨』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전봇대 아저씨』는 표제의 동화 외에 ''할아바지의 조끼'', ''학교에 간 할머니'', ''식탁 밑 이야기'', ''파랑가방 이야기'' 등 11편의 창작 동화가 실려 있다. 표제작 ''전봇대 아저씨''는 아이들의 고자질이나 하소연, 비밀, 고민 등 무슨 이야기든 다 들어주는 전봇대 아저씨의 이야기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의 특징은 채인선 특유의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소설가 박완서는 <채인선의 동화를 반기며>라는 추천사에서, "채인선 동화의 가장 큰 미덕은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환상적인 기법과 사실성의 기막힌 조화"라고 극찬했다. 그녀의 상상력은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력이 아닌, 현실과 조화를 이루는 상상력이다. 이러한 특징이 그녀의 동화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내 짝꿍 최영대』,『콩알 뻐꾸기의 일요일』,『오빠는 사춘기』,『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빨간 줄무늬 바지』, 『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원숭이 오누이』, 『아빠 고르기』등이 있다.
현재 채인선은 남편이 있는 한국과 아이들이 있는 뉴질랜드를 오가며 두 문화권에서 생활하고 있다. 남편 김종길은 중앙일보 체육부와 조인스닷컴을 거쳐 지금은 골프팁스 이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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