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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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명기
출판사항허원미디어, 발행일:2012/10/15
형태사항p.284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16247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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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미FTA, 의료민영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이슈에 대한 합리적 설명
1부 ‘국가는 내 몸을 지켜주지 않는다’에서는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함께 특히 우리 생활과 밀접한 한미FTA, 의료민영화, 의약품 슈퍼 판매 등과 같은 의료 정책에 대해 조명한다. 이슈와 관련된 각 이해단체들의 입장과 현장에서 바라본 현실적 견해를 담고 있어 각 이슈와 대해 일목요연한 이해를 하도록 돕는다. “정책을 알아야 치료를 받을 때에도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다방면을 고려해 꼼꼼하게 챙긴 설명이 무척 유용하다.

현명한 병의원, 의사사용설명서
2부 ‘제대로 된 병의원 사용법’은 병의원에서 치료를 잘 받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좋은 의사 감별법’, ‘약 잘 먹는 10가지 방법’, ‘종합건강검진의 경제적 이용’, ‘MRI 검사 잘 받는 요령’, ‘입원 치료 대처법’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를 선별해 넣었다.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앞둔 상황에서 맞춤별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질환의 두려움, 마음관리에 대한 세심한 대처법까지
3부 ‘건강의 재발견, 우선순위가 중요하다’에는 건강을 지키고 질병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지침들을 모았다. 난치 질환이나 죽음 등 극도의 두려움에 처하게 되었을 때 환자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를 포함한 가족의 마음관리까지 전반적으로 아우르며 함께 건강할 수 있는 방안을 보여준다. 건강과 질환을 대하는 유익한 태도와 긍정적인 마음관리를 통해 현재의 건강을 잘 유지하고 언제 닥쳐올지 모를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을 모았다.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33가지 행복 처방전
이 책의 독자는 질환을 마주하게 된 환자만이 아니다. 상황별 팁을 다양하게 담은 동시에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일상의 삶과 불안한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처방을 내리고 있다. 설명의 방식도 다채롭다. 곳곳에 영화나 유명인들의 구체적 사례를 예로 들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비판적인 시각을 넘어 현대의학 불신을 종용하는 현상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실제적인 조언으로 불안에 취약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새롭게 바라보도록 돕는다.

평소 독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 질병에 대처하는 법, 병원을 이용하는 법, 건강을 지키는 마음가짐에 대해 글로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앞서 얘기한 경험이 계기가 되어 건강에 대한 책을 집필하게 되었고 이번에 출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국가는 내 몸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건설적 비판을 담고 있다. 의료정책이라고 하면 흔히 너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한미FTA, 의료민영화, 의약품 슈퍼 판매같이 시민들이 흔히 접하는 건강과 관련된 이슈를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의료정책을 풀어가고자 했다. 의료를 항해에 비유하면 의료정책은 기후와 풍랑에 대한 정보에 해당된다. 항해사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바람을 역행해 배를 몰면 안 되며 태풍은 피해 가야 한다. 국가 전체의 의료정책을 이해하면 개개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도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2부 ‘제대로 된 병의원 사용법’은 병의원에서 치료를 잘 받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항해사로 따지면 키를 사용하는 기술에 해당된다. 아무리 해도를 잘 읽고 조류를 잘 파악했더라도 기술이 없으면 좋은 항해사가 될 수 없다. 병의원에서 치료를 잘 받기 위해서는 좋은 병의원에 가서, 좋은 의사를 만나서, 최대한 신뢰를 하되 필요할 때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어야 한다. 현직 의사의 입장에서 각각의 단계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3부 ‘건강의 재발견,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는 건강을 지키고 질병에 대처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좋은 항해사가 되기 위해서는 바다에 대한 지식, 키를 잘 조정하는 기술에 못지않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젊어서 S라인 몸매, 식스팩 복근이 있더라도 한 번의 질병 앞에 무너져버리는 이가 있는 반면에 오히려 질병을 계기로 건전한 생활을 유지하며 더욱 건강해지는 이가 있다. 앞서 언급한 죽음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이 끝까지 혼란스러워했던 이유도 따지고 보면 환자 본인과 가족이 죽음을 마주했을 때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환자는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고자 했을 뿐이었고, 막상 환자가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가족은 어떻게 해야 환자가 최소의 고통으로 품위 있게 죽음을 맞이할지에 대해 백지상태였다. 그동안 환자들을 보면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건강철학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

_ 저자의 말

▣ 작가 소개

저 : 최명기
지은이 최명기는 마음경영 전문의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3년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하고, 내친김에 건강의 통합적 방법을 모색하다 듀크 대학교 Health Sector Management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에 돌아와 부여다사랑병원을 열었다.
경영학을 공부한 정신과 전문의라는 독특한 이력을 살려, 경영학과 정신의학을 통합한 마음경영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병원경영 강의를 했으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동아비즈니즈리뷰」에서 마음경영을 주제로 칼럼을 썼고, 의료전문 사이트 ‘메디게이트’에 의료경영 칼럼을 연재 중이다.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CEO 마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정신분열증을 대처하는 방법』, 『심리학 테라피』, 『병원이 경영을 만나다』, 『마음이 경영을 만나다』, 『트라우마 테라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1부 국가는 내 몸을 지켜주지 않는다
1. 한미 FTA와 건강보험제도 붕괴, 무엇이 문제인가
2. 의료보험제도는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
3. 의료민영화로 우리가 얻을 이득은 거의 없다
4. 병원에 갈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현실
5. 의약품 슈퍼 판매를 통해서 본 의료시장 복마전
6. 정부가 한미FTA라는 악재를 두고 약가인하를 밀어붙인 이유
7. 혁신만이 살길이다-3대 핵심과제

2부 제대로 된 병의원 사용법
8. 그래도 우리가 병원을 믿어야 하는 이유
9. 약 잘 먹는 10가지 요령
10. 종합건강검진 제대로 알고 이용하자
11. MRI 검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12. 수술 잘하는 병원을 고르는 7가지 원칙
13.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인가?
14. 의사와 유익하게 대화하는 9가지 방법
15. 입원 치료에도 요령이 필요하다-8가지 대원칙
16. 질환별 급여와 비급여 항목, 똑똑하게 확인하자
17. 암 보험보다는 암 정기검진이 경제적인 최우선 예방책이다
18. 치료가 뜻대로 안 될 때는 5가지만 기억하자

3부 건강의 재발견,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19. 무병장수보다 더 중요한 것
20. 몸의 인식-우리 몸은 아직 석기시대다
21. 몸이 주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자
22. 이왕 찾아온 병, 미워하면 더 아프다
23. 뇌는 하늘보다 넓다-무한한 긍정의 열쇠
24. 통증이 있었기에 우리는 생존했다
25. 몸이 망가지면 마음도 없다
26. 건강염려증은 마음의 병이다
27. 거짓 희망도 희망이다
28. 가족과 질병의 상관관계
29. 건강의 가장 큰 적은 외로움이다
30. 질병의 원인은 다차원적이다
31. 아껴봐야 내 손해, 다 쓰고 죽어라
32. 운동은 노후 건강을 위한 밑천
33. 내일 죽는다 해도 사과나무는 심지 않을 것이다

맺는 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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