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단순한 선과 색, 세밀한 펜 터치로 구성된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 그림책
커다랗고 단순한 미지엘린스키 부부의 그림은 마치 아이가 그린 그림 같습니다. ‘아, 수리부엉이는 이렇게 생겼지?’라며,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쓱쓱 그린 듯 즉흥적이고 익살스럽습니다. 물론, 한 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쉽게 그린 듯 보이는 그림 속에 디테일이 가득하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습니다. 논픽션의 다양한 영역을 독특한 그림언어로 풀어내는 이 작가들의 작업은 2010년 『너는 커서 뭐가 될래? (Co z ciebie wyrosnie?)』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동식물의 먹이사슬, 생태계의 순환을 그린 논픽션 자연 그림책
누가 누구를 먹을까? 큰 동물이 작은 동물을 먹기도 하고, 작은 동물이 큰 동물을 먹기도 합니다. 때로는 식물이 죽은 동물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다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누가 누구를 먹나』의 반복되는 그림 형태와 이야기 구조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생태계의 순환을 머릿속에 기억하게 됩니다. ‘생태계(生態系)’라는 단어가 가지는 뜻 그대로 생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어려운 철학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림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그 어떤 편견도 없이 동식물 간에 서로 먹고 먹히는 과정 그대로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죽음과 삶의 원형을 보는 철학 그림책
『누가 누구를 먹나』는 커다랗고 단순한 그림 뒤로 삶과 죽음의 순환을 은유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죽음’이라는 주제 또한 터부시하지 않고, 일상적인 삶의 한 부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동식물의 순환을 보여주는 책인 동시에, 삶과 죽음이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한 고리를 보여주는 철학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이야말로 자신의 가능성과 기회를 탐구해야 하는 시기죠. 그래서 더욱 철학적인 그림책을 읽을 필요가 있어요. 어른들 눈에는 어려워 보여도 아이들은 다 제 나름대로 해석하고 이해한답니다."
- 폴란드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인터뷰 中. (한국일보 2011. 9. 22자)
“폴란드의 젊은 디자이너, 다니엘과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키 부부는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의 가장 역동적인 흐름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만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화려하고 거침없는 작업을 펼쳐내었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누가 누구를 먹나』에서는 단순화된 흑백의 선과 종이의 소박한 질감으로 생태계의 순환이라는 주제를 재미있고도 개성적으로 표현해낸다. 세련된 디자이너들의 따뜻한 책.”
- 그림책 기획자 & 번역자 이지원
▣ 작가 소개
저 :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Alekdandra Mizielinska
바르샤바 국립미술원에서 그래픽을 전공하고 현재 동 대학에서 북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이다. 첫 번째 어린이 책 『작은 집의 현대건축 DOMEX, 2008』과 『생활 속 디자인 DESIGN,2010』이 많은 주목을 받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1년에는 『너는 커서 뭐가 될래?』로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1000개의 폴란드 책 표지』, 어린이를 위한 놀이책인 『마모코 마을』등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저 : 다니엘 미지엘린스키
Daniel Mizielinski
바르샤바 국립미술원에서 그래픽을 전공하고 현재 동 대학에서 북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이다. 첫 번째 어린이 책 『작은 집의 현대건축 DOMEX, 2008』과 『생활 속 디자인 DESIGN,2010』이 많은 주목을 받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1년에는 『너는 커서 뭐가 될래?』로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1000개의 폴란드 책 표지』, 어린이를 위한 놀이책인 『마모코 마을』등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역 : 이지원
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두 사람』, 『파란 막대·파란 상자』, 필립 풀먼의 『카를슈타인 백작』, 『나는 시궁쥐였어요』, 레이먼드 브릭스의 『작은 사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단순한 선과 색, 세밀한 펜 터치로 구성된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 그림책
커다랗고 단순한 미지엘린스키 부부의 그림은 마치 아이가 그린 그림 같습니다. ‘아, 수리부엉이는 이렇게 생겼지?’라며,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쓱쓱 그린 듯 즉흥적이고 익살스럽습니다. 물론, 한 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쉽게 그린 듯 보이는 그림 속에 디테일이 가득하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습니다. 논픽션의 다양한 영역을 독특한 그림언어로 풀어내는 이 작가들의 작업은 2010년 『너는 커서 뭐가 될래? (Co z ciebie wyrosnie?)』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동식물의 먹이사슬, 생태계의 순환을 그린 논픽션 자연 그림책
누가 누구를 먹을까? 큰 동물이 작은 동물을 먹기도 하고, 작은 동물이 큰 동물을 먹기도 합니다. 때로는 식물이 죽은 동물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다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누가 누구를 먹나』의 반복되는 그림 형태와 이야기 구조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생태계의 순환을 머릿속에 기억하게 됩니다. ‘생태계(生態系)’라는 단어가 가지는 뜻 그대로 생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어려운 철학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림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그 어떤 편견도 없이 동식물 간에 서로 먹고 먹히는 과정 그대로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죽음과 삶의 원형을 보는 철학 그림책
『누가 누구를 먹나』는 커다랗고 단순한 그림 뒤로 삶과 죽음의 순환을 은유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죽음’이라는 주제 또한 터부시하지 않고, 일상적인 삶의 한 부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동식물의 순환을 보여주는 책인 동시에, 삶과 죽음이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한 고리를 보여주는 철학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이야말로 자신의 가능성과 기회를 탐구해야 하는 시기죠. 그래서 더욱 철학적인 그림책을 읽을 필요가 있어요. 어른들 눈에는 어려워 보여도 아이들은 다 제 나름대로 해석하고 이해한답니다."
- 폴란드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인터뷰 中. (한국일보 2011. 9. 22자)
“폴란드의 젊은 디자이너, 다니엘과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키 부부는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의 가장 역동적인 흐름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만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화려하고 거침없는 작업을 펼쳐내었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누가 누구를 먹나』에서는 단순화된 흑백의 선과 종이의 소박한 질감으로 생태계의 순환이라는 주제를 재미있고도 개성적으로 표현해낸다. 세련된 디자이너들의 따뜻한 책.”
- 그림책 기획자 & 번역자 이지원
▣ 작가 소개
저 :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Alekdandra Mizielinska
바르샤바 국립미술원에서 그래픽을 전공하고 현재 동 대학에서 북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이다. 첫 번째 어린이 책 『작은 집의 현대건축 DOMEX, 2008』과 『생활 속 디자인 DESIGN,2010』이 많은 주목을 받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1년에는 『너는 커서 뭐가 될래?』로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1000개의 폴란드 책 표지』, 어린이를 위한 놀이책인 『마모코 마을』등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저 : 다니엘 미지엘린스키
Daniel Mizielinski
바르샤바 국립미술원에서 그래픽을 전공하고 현재 동 대학에서 북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이다. 첫 번째 어린이 책 『작은 집의 현대건축 DOMEX, 2008』과 『생활 속 디자인 DESIGN,2010』이 많은 주목을 받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1년에는 『너는 커서 뭐가 될래?』로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1000개의 폴란드 책 표지』, 어린이를 위한 놀이책인 『마모코 마을』등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역 : 이지원
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두 사람』, 『파란 막대·파란 상자』, 필립 풀먼의 『카를슈타인 백작』, 『나는 시궁쥐였어요』, 레이먼드 브릭스의 『작은 사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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