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는 헤르미네 치펠이라고 해. 다들 미니라고 부르지!”
아이든 어른이든 낯선 환경에 마주하게 되면 불안한 법이다. 게다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특히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가려고 할 때 혹시라도 자신이 다른 친구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놀림을 받거나 외톨이가 되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그림책이다.
- ga**hbs 님
〈미니 미니〉시리즈는 또래 아이들 보다 키가 훨씬 크고, 두 살 터울인 오빠 모리츠보다도 결코 작지 않은 주인공 미니의 눈으로 바라 본 유쾌한 생활 이야기입니다. 이제 막 학교에 입학 하려고 하는 미니에게 있어서 주변은 늘 분주하고 따뜻하고 때론 혼란스럽고, 무섭고, 사랑스러운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책 속에는 미니가 겪는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맞벌이 부부가 급속하게 늘어난 한국의 가정에서도 아이가 혼자서 겪어야 하는 일들은 많이 있습니다. 아이 혼자 속앓이를 할 때도 있고, 때론 어른스럽게 대처하기도 하는 것처럼 미니도 때론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으로 끙끙 앓기도 하고, 오빠를 이해하는 속 깊은 동생 미니가 되기도 하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착한 미니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주변의 사건들을 하나하나 씩씩하고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말보다 더 깊은 공감과 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성숙되어져 가면서 말 못하는 문제점들을 이렇게 발랄한 이야기들을 통해 사실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고 다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다라는 것을 아무런 거침없이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고민들을 잘 해결 해 주는 성장 동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략…
한참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리고 가족 간의 잔잔하면서도 감동 깊은 그런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kjs11446
미니를 통해 친구들 간의 우정과 소통 그리고 관계에 대해 배운다
〈미니 미니〉 시리즈는 아이들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서 세련되게 이야기하고 있음은 물론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유머, 다양한 소재로 생생하게 풀어가는 아이들의 심리묘사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꾸준하게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의 어린이들이 겪는 문화적인 관습과 생활 모습 등을 잘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고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미니의 모습과 자신을 싫어하는 친구와 함께 잘 지내기 위해 애쓰는 미니를 보며 우리는 미니와 같은 적극적인 사고를 배움과 동시에 아이들이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컴플렉스라는 것도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데…….
미니를 통해 컴플렉스를 극복하는 법이라든가
학교 울렁증 극복하기 등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한 책이라 초등친구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이며 그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와주네요.
이책이 미니미니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데..
앞으로 미니가 어떻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고,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질지 기대되고 궁금하네요.
-지**짱
미니는 할머니부터 아버지, 엄마, 오빠, 고양이 마우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서 자신의 상황과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자신도 잘 모르는 여러 가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미니는 오빠를 통해서, 혹은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서 슬기롭게 해결합니다. 이 책은 문제들을 가족이 함께 공유하고 풀어가는 모습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미니의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 오빠의 누명은 내가 벗긴다”. “오늘 미니는 큐피드가 되어 날아간다!”
미니 미니 7권 《미니, 탐정이 되다》는 누명을 쓰게 된 오빠를 도와주는 형제들 간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핵가족화 되어가고 가족끼리도 대화가 부족한 요즘 시대에 미니는 어려움에 처한 오빠를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니의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모습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미니 미니 8권《미니, 할아버지가 생기다》는 미니의 할아버지가 생기기까지의 과정을 아이들 시각에서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사랑이란 순수함에 대해서 작가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설정을 놓고 그 속에서 많은 이야기 거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총 15권으로 구성된 〈미니 미니〉 시리즈는 각 권마다 입학, 새 친구, 겨울, 행복 등 15가지의 각기 다른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는 글을 막 배우려고 하는 유치원에서부터 학교라는 새로운 울타리에 접어들었을 때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실수하거나 위기가 닥쳤을 때도 언제나 씩씩하고 용감하게 상황을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는 미니를 통해서 어린 독자들은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누구보다 가슴아파하고 적극적으로 사건을 도와주는 형제나 가족을 통해서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특별한지에 대해 공감과 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안데르센 상, 린드그렌 상 수상 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미니를 탄생시킨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안데르센 상, 린드그렌 상 등 아동 문학의 대표적인 상들을 수상한 아동 작가입니다. 그녀의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빠른 전개 속에서 나오는 재치 있는 유머와 다양한 소재로 생생하게 풀어 가는 아이들의 심리 묘사는 뇌스틀링거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입니다. 심각한 상황을 일순간의 유머로 멈춰 버리고, 곧이어 더 큰 장치로 아이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주는 모습 속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그동안 다수의 뇌스틀링거의 작품을 번역한 김경연 선생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동 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아동 문학가이자 번역가입니다. 간결 운율을 구사하면서도 충분한 의미를 담은 어휘를 늘 염두에 두고 번역을 하기 때문에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아이들이 소리내어 읽기에 매우 적당합니다.
끝으로 〈미니 미니〉시리즈가 아동 문학의 본고장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십여 년이 넘도록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이들 순수함의 가치와 그러한 모습들을 토대로 뇌스틀링거만이 묘사할 수 있는 특유의 재기 발랄한 이야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적재적소에 들어가 아이들의 웃음을 자극하는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의 현실감 있는 그림들은 시간이 흘러도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작가 소개
저 :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Christine Nostlinger
193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70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많은 어린이책과 청소년책을 썼으며, 대부분의 책들이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독일 청소년문학상, 취리히 아동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등 수많은 상을 받은 뇌스틀링거는 허를 찌르는 유머와 날카로운 판단력 밑에 보이지 않는 따스함이 흐르는 글로 모두가 당연시 여기는 권위에 도전하거나 어린이책에서 금기시하던 주제를 과감하게 다룸으로써 어린이·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시대를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동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100여 편의 소설과 단편들을 발표하였으며, 방송과 텔레비전 시리즈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 독일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오이대왕』을 비롯하여 『깡통 소년』, 『머릿
속의 난쟁이』, 『언니가 가출했다』, 『그 개가 온다』, 『그레트헨 자크마이어』 들이 있다.
그림 :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
196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서 심리학을 공부를 했다. 어머니인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작품에 훌륭한 삽화를 그려 넣어 여러 작품들을 함께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는 《철학박사》, 《월요일에는 완전히 다른 세상》 등이 있다.
역자 : 김경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를 했어요. 대학에서 아동 문학을 가르치며 아동 문학 평론가 및 작가,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론집으로는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책 먹는 여우』 『행복한 청소부』 『조금만, 조금만 더』 『제랄다와 거인』 등이 있다.
“나는 헤르미네 치펠이라고 해. 다들 미니라고 부르지!”
아이든 어른이든 낯선 환경에 마주하게 되면 불안한 법이다. 게다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특히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가려고 할 때 혹시라도 자신이 다른 친구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놀림을 받거나 외톨이가 되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그림책이다.
- ga**hbs 님
〈미니 미니〉시리즈는 또래 아이들 보다 키가 훨씬 크고, 두 살 터울인 오빠 모리츠보다도 결코 작지 않은 주인공 미니의 눈으로 바라 본 유쾌한 생활 이야기입니다. 이제 막 학교에 입학 하려고 하는 미니에게 있어서 주변은 늘 분주하고 따뜻하고 때론 혼란스럽고, 무섭고, 사랑스러운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책 속에는 미니가 겪는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맞벌이 부부가 급속하게 늘어난 한국의 가정에서도 아이가 혼자서 겪어야 하는 일들은 많이 있습니다. 아이 혼자 속앓이를 할 때도 있고, 때론 어른스럽게 대처하기도 하는 것처럼 미니도 때론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으로 끙끙 앓기도 하고, 오빠를 이해하는 속 깊은 동생 미니가 되기도 하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착한 미니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주변의 사건들을 하나하나 씩씩하고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말보다 더 깊은 공감과 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성숙되어져 가면서 말 못하는 문제점들을 이렇게 발랄한 이야기들을 통해 사실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고 다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다라는 것을 아무런 거침없이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고민들을 잘 해결 해 주는 성장 동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략…
한참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리고 가족 간의 잔잔하면서도 감동 깊은 그런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kjs11446
미니를 통해 친구들 간의 우정과 소통 그리고 관계에 대해 배운다
〈미니 미니〉 시리즈는 아이들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서 세련되게 이야기하고 있음은 물론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유머, 다양한 소재로 생생하게 풀어가는 아이들의 심리묘사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꾸준하게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의 어린이들이 겪는 문화적인 관습과 생활 모습 등을 잘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고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미니의 모습과 자신을 싫어하는 친구와 함께 잘 지내기 위해 애쓰는 미니를 보며 우리는 미니와 같은 적극적인 사고를 배움과 동시에 아이들이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컴플렉스라는 것도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데…….
미니를 통해 컴플렉스를 극복하는 법이라든가
학교 울렁증 극복하기 등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한 책이라 초등친구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이며 그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와주네요.
이책이 미니미니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데..
앞으로 미니가 어떻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고,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질지 기대되고 궁금하네요.
-지**짱
미니는 할머니부터 아버지, 엄마, 오빠, 고양이 마우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서 자신의 상황과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자신도 잘 모르는 여러 가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미니는 오빠를 통해서, 혹은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서 슬기롭게 해결합니다. 이 책은 문제들을 가족이 함께 공유하고 풀어가는 모습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미니의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 오빠의 누명은 내가 벗긴다”. “오늘 미니는 큐피드가 되어 날아간다!”
미니 미니 7권 《미니, 탐정이 되다》는 누명을 쓰게 된 오빠를 도와주는 형제들 간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핵가족화 되어가고 가족끼리도 대화가 부족한 요즘 시대에 미니는 어려움에 처한 오빠를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니의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모습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미니 미니 8권《미니, 할아버지가 생기다》는 미니의 할아버지가 생기기까지의 과정을 아이들 시각에서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사랑이란 순수함에 대해서 작가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설정을 놓고 그 속에서 많은 이야기 거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총 15권으로 구성된 〈미니 미니〉 시리즈는 각 권마다 입학, 새 친구, 겨울, 행복 등 15가지의 각기 다른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는 글을 막 배우려고 하는 유치원에서부터 학교라는 새로운 울타리에 접어들었을 때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실수하거나 위기가 닥쳤을 때도 언제나 씩씩하고 용감하게 상황을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는 미니를 통해서 어린 독자들은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누구보다 가슴아파하고 적극적으로 사건을 도와주는 형제나 가족을 통해서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특별한지에 대해 공감과 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안데르센 상, 린드그렌 상 수상 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미니를 탄생시킨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안데르센 상, 린드그렌 상 등 아동 문학의 대표적인 상들을 수상한 아동 작가입니다. 그녀의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빠른 전개 속에서 나오는 재치 있는 유머와 다양한 소재로 생생하게 풀어 가는 아이들의 심리 묘사는 뇌스틀링거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입니다. 심각한 상황을 일순간의 유머로 멈춰 버리고, 곧이어 더 큰 장치로 아이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주는 모습 속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그동안 다수의 뇌스틀링거의 작품을 번역한 김경연 선생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동 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아동 문학가이자 번역가입니다. 간결 운율을 구사하면서도 충분한 의미를 담은 어휘를 늘 염두에 두고 번역을 하기 때문에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아이들이 소리내어 읽기에 매우 적당합니다.
끝으로 〈미니 미니〉시리즈가 아동 문학의 본고장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십여 년이 넘도록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이들 순수함의 가치와 그러한 모습들을 토대로 뇌스틀링거만이 묘사할 수 있는 특유의 재기 발랄한 이야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적재적소에 들어가 아이들의 웃음을 자극하는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의 현실감 있는 그림들은 시간이 흘러도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작가 소개
저 :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Christine Nostlinger
193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70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많은 어린이책과 청소년책을 썼으며, 대부분의 책들이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독일 청소년문학상, 취리히 아동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등 수많은 상을 받은 뇌스틀링거는 허를 찌르는 유머와 날카로운 판단력 밑에 보이지 않는 따스함이 흐르는 글로 모두가 당연시 여기는 권위에 도전하거나 어린이책에서 금기시하던 주제를 과감하게 다룸으로써 어린이·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시대를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동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100여 편의 소설과 단편들을 발표하였으며, 방송과 텔레비전 시리즈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 독일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오이대왕』을 비롯하여 『깡통 소년』, 『머릿
속의 난쟁이』, 『언니가 가출했다』, 『그 개가 온다』, 『그레트헨 자크마이어』 들이 있다.
그림 :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
196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서 심리학을 공부를 했다. 어머니인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작품에 훌륭한 삽화를 그려 넣어 여러 작품들을 함께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는 《철학박사》, 《월요일에는 완전히 다른 세상》 등이 있다.
역자 : 김경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를 했어요. 대학에서 아동 문학을 가르치며 아동 문학 평론가 및 작가,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론집으로는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책 먹는 여우』 『행복한 청소부』 『조금만, 조금만 더』 『제랄다와 거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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