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꿈일 뿐이야

고객평점
저자크리스 반 알스버그
출판사항책과콩나무, 발행일:2012/11/20
형태사항p. A4판:29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07748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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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칼데콧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야기”

★환경부지정 우수환경도서
★환경운동연합 추천도서

책콩 그림책 23권인 『이건 꿈일 뿐이야』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지만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입니다. 칼데콧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우리의 환경에 대한 무관심과 지금 바로 행동하지 않으면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특유의 기법으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무심코 아무데나 버리는 월터, 미래로 여행을 떠나다!

월터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매우 귀찮아합니다. 군것질한 봉투는 아무렇게나 구겨 길에다 던져 버리고, 쓰레기는 아무 통에나 쏟아 붓기 일쑤입니다. 그런 월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자기 지붕에다 주차할 수 있는 비행기와 로봇, 무슨 음식이든지 척척 만들어 내는 작은 기계를 가지고 있는 미래에 사는 아이가 주인공인 텔레비전 프로그램입니다. 월터는 자기도 그 아이처럼 미래에 사는 게 소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월터는 마침내 그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바로 침대와 함께 미래로 가게 된 것입니다.

자신이 꿈꾸던 미래와 너무나 다른 모습, 이건 꿈일 뿐이야!

월터가 눈을 떠 보니 주위는 온통 쓰레기투성이입니다. 자세히 보니 쓰레기 산을 이루고 있는 그곳은 다름 아닌 자기가 살던 동네였습니다. 깜짝 놀란 월터는 ‘이건 미래라고? 아니야, 이건 꿈일 뿐이야.’라며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월터가 다시 깨었을 때는 숲 속 커다란 나무 위였습니다. 나무 아래에는 큰 나무들이 여기저기 잘려 나간 흔적들이 있고, 월터가 있는 나무 아래에도 인부들이 커다란 톱을 들고 서 있습니다. 인부들이 벗어놓은 윗옷에는 ‘고급 이쑤시개 회사’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연을 뿜어내는 거대한 공장 굴뚝, 물고기가 사라진 바다, 엄청난 교통체증 등등. 월터가 만난 미래는 환상이 아니라 악몽이었습니다.

월터는 자신이 꿈꾸던 미래와 너무나 다른 모습에 겁이 나고, 이러다 영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할까 봐 불안해졌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잠에서 깨어 현재로 돌아온 월터는 가장 먼저 자기가 전날 버린 빈 봉투를 줍고, 아무렇게나 버린 쓰레기통의 쓰레기를 모두 꺼내 깔끔하게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때 비웃었던 ‘나무’를 생일선물로 고릅니다. 그날 밤, 월터의 침대는 또다시 월터를 미래로 데려갑니다. 거기서 월터는 진정으로 자신이 꿈꾸던 미래를 맞이하게 됩니다.

월터가 꾼 꿈은 정말로 꿈일 뿐일까요?
어떤 미래를 선택할지는 바로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

『이건 꿈일 뿐이야』는 우리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꿈이라는 환상여행을 통해 우리의 무관심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충격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행동을 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래 여행을 끝낸 월터가 가장 먼저 한 일이 아무 데나 버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한 것처럼, 미래를 바꾸는 것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 때문에 환경을 파괴하고 작은 생명들의 외침을 외면하는 우리의 현재 모습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미래를 만들어 내지 않을 거라고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번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기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개발을 선택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월터가 꾼 첫 번째 꿈처럼 자연이 파괴된 암울한 미래를 선택할지, 월터가 꾼 두 번째 꿈처럼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희망찬 미래를 선택할지는 바로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크리스 반 알스버그
Chris Van Allasburg
1949년 미국 미시간 주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미시건 주립대학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조각미술을 공부한 저자는 『앞둘 가사지의 정원』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주만지』『북극으로 가는 기차』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주만지』는 영화로 만들어져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이 밖에 『벤의 꿈』『리버벤드 마을의 이상한 하루』『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나그네의 선물』『가엾은 돌』『꿈일 뿐이야』『못된 개미 두마리』등 많은 그림책을 냈다. 사실적인 그림과 환상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 세계로 유명하다.

역 : 천미나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번역기획팀 ‘반딧불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사라지는 아이들』, 『바람을 만드는 소년』, 『누더기 앤』, 『아빠, 나를 죽이지 마세요』, 『내 안의 타락천사』, 『고래의 눈』, 『엄마는 해고야』, 『씨앗 편지』, 『목 없는 큐피드』, 『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 『광합성 소년』, 『대머리 공주』, 『나는 나무다』, 『아름다운 아이』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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