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가자, 신비한 자연과 따뜻한 생명의 세계로!
과학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의 길을 열어 주는 데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나 물질과학의 성과만으로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시간과 자연의 시간이 하나가 되는 길, 지렁이도, 개미도, 사람도 함께 잘 사는 길, 이 길을 찾아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일과 놀이, 과학과 환상, 이성과 감성이 하나로 통일되는 생명의 시간을 열 힘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가까운 것부터 익혀 가야 과학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 둘레에서 만날 수 있는 온갖 동식물과 생태계를 아우르는 과학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알아야 할 생태 지식이 이 한 권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살아 숨 쉬는 과학 전체를 두루 살필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달팽이 과학동화」는 자연과 생명의 세계를 다룬 과학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1994년 출간된 이래 오랜 시간 수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달팽이 과학동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책 본문과,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쉽게 풀이한 심화 학습란입니다. 심화 학습란은 4쪽으로 구성되어 있고, 설명글과 더불어 풍부한 세밀화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달팽이 과학동화」 50권의 ‘심화 학습’을 집대성하여『가자, 달팽이 과학관』을 엮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자연과 생태 환경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러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연과 상생하며 살 길을 찾고, 생명계 전체를 아끼는 마음을 길러 주려는 뜻에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생명과 과학의 본질, 중요함을 깨닫고, 건강한 감수성, 통찰력, 지적 능력을 키웠으면 합니다.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생명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윤구병 (《가자, 달팽이 과학관》 기획자)
초등학교 교과서에 담긴 생태 지식을 모두 담은 책
동식물의 한살이, 먹이사슬, 동물의 공생, 식물이 하는 일처럼 아이들이 알아야 할 과학 생태 지식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곤충, 식물, 동물, 자연, 감각,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영역이 나뉘어 있어 필요한 지식을 찾아보기 쉽게 엮었습니다. 부록에는 장마다 관련된 초등학교 전학년 교과 연계 단원 목록을 실었습니다. 초등 저학년 슬기로운 생활 과목부터 고학년의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즐거운 생활, 바른 생활,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여러 과목에서 관련 단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곁에 있는 것부터 다룬 책
과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까이 있는 것부터 익혀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들레, 나비, 꿀벌처럼 아이들의 눈길과 손길이 닿는 곳에 살고 있는 생명의 세계를 맨 먼저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 책에는 우리 나라 산, 들, 바다에서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세밀화가 담긴 책
세밀화는 사람의 시선을 통해 생명을 바라보고, 동물의 털이 난 방향, 식물의 잎이 난 자리 하나하나까지 자세히 관찰하여 그린 그림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생명체에 대해 깊이 관찰하면서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학 교육의 기초는 살아 있는 생명체를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책에 담긴 세밀화를 보며 생명체를 온전한 모습 그대로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그대로 담은 책
‘곤충들은 어떻게 제 몸을 지킬까요?’ ‘식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동물들은 왜 크기가 다를까요?’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소리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공해가 생기면 자연은 어떻게 될까요?’처럼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로 각 장을 구성했습니다. 호기심을 풀어 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익힐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담은 책
이 책에는 동물, 식물, 환경, 사회, 성교육, 지구 과학, 생명 과학 같은 여러 분야의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책에 담긴 글과 그림은 모두 오랫동안 연구를 해 온 전문가들의 도움말을 얻어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알아야 할 과학 지식을 정확하게 일러 주면서 생명과 과학의 중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여러 가지 기법의 그림이 담긴 책
세밀화뿐만 아니라 지구 과학이나 감각, 공해와 같은 내용을 다루는 영역에서는 여러 가지 기법으로 정보를 담아냈습니다. 만화나 그림책 같은 형식을 써서 아이들이 정보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현란한 색채를 써서 아이들의 눈길을 끌려 하지 않고, 생명체를 온 모습 그대로 살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책에 담긴 모든 그림에서 선 하나하나까지 공을 들여 그렸습니다.
▣ 작가 소개
그림 : 권혁도
1955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작은 벌레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벌레들이지만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몸은 비록 작지만 결코 생명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생명은 크고 작거나 귀하고 천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벌레들을 그릴 생각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누구야 누구』가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한 작업으로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이 있습니다.
기획 : 윤구병
尹九炳
철학교수를 그만두고 공동체 학교를 꾸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글에 매진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1943년에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공부는 제법 했으나 말썽도 많이 부리는 학생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무전여행을 떠났다가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한다.
그에게는 위로 형이 여덟 명 있었는데 가장 큰 형의 이름은 일병이고, 아홉 번째 막내로 태어나 구병이 되었다. 그는 소설에서 봤던 철학과 학생이 좋아 보여 얼결에 철학과에 들어갔고, 강의는 듣는 둥 마는 둥 바람처럼 떠돌다가 성적표에 뜬 초승달(C)과 반달(D)을 원 없이 보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잡고 도서관에 앉아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희랍어, 라틴어를 독학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게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 둘째 누리가 태어나던 해에「뿌리 깊은 나무」 초대 편집장을 역임했다. 충북 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어린이책 기획자로도 활동하였다. 한국사회의 역사와 현실을 어린이들에게 있는 그대로 일러주는 전집형 어린이 백과사전을 만드는가 하면, 번역서가 판치던 유아 그림책에 한국 아이들의 모습과 현실을 담는 창작그림책 시대를 열었다.
그는 1996년부터 철학 교수를 그만두고 농사꾼이 되고 싶어 산과 들과 갯벌이 있는 전북 부안으로 낙향, 농사를 지으면서 대안교육을 하는 ‘변산교육공동체’를 설립했다. 20여 가구 50여 명이 모여 사는 변산공동체에서 논농사 밭농사를 짓고, 젓갈 효소 술 같은 것을 만들어 자급자족하면서 자녀들에게 공동체 삶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르쳐왔다.
''변산교육공동체'' 혹은 ''변산공동체학교''는 “삶터와 일터가 동떨어지고, 배움터마저 삶터와 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근대식 제도 교육이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었다.”라는 비판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스무 해가 넘도록 시간 단위로 타인에게 통제 당하고, 기계적인 시간 계획에 길들여진 사람에게 ‘스스로 제 앞가림하는 힘’을 기대하는 것은 삶은 밤에 싹 돋기를 기다리는 것만큼이나 부질없는 노릇이라는 그는 텃밭 가꾸기, 천연 염색하기, 발효 식품 만들기, 요리 하기, 나무로 생활용품 만들기, 그릇 빚기 따위를 배우며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어른들과 함께 자유롭게 지내고, 자연 속에서 자기의 시간을 스스로 통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스스로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자율성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이야말로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저지르고 있는 짓에 경악하며 오늘도 그는 아이들과 배우며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가난하지만 행복하게』『조그마한 내 꿈 하나』『실험 학교 이야기』『잡초는 없다』『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있음과 없음』『모래알의 사랑』 등이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하게』는 그의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변산공동체와 그 이후의 10여 년에 대한 생생한 삶의 기록으로, 물질 중심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개인과 국가간 빈부 격차의 확대, 갈등은 심화되고 우리의 삶의 질은 점차 피폐되어 가고 있을 경고한다. 그리고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여러 생명체가 함께 더불어 살 때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또한 함께하는 삶을 일군 윤구병의 공동체 에세이 『흙을 밟으며 살다』,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윤구병의 생태 에세이 『자연의 밥상에 둘러앉다』, 일, 놀이, 공부가 하나인 윤구병의 교육 에세이 『꿈이 있는 공동체 학교』를 통해 변산 공동체에 대한 자신의 삶과 사상을 담기도 했다.
▣ 주요 목차
가자, 놀라운 곤충세계
곤충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눌까요?
나비는 어떻게 깨어날까요?
어떤 벌레가 농사를 도와줄까요?
곤충들은 어떤 재주가 있을까요?
곤충은 어떻게 제 몸을 지킬까요?
곤충은 어떻게 흉내를 낼까요?
곤충은 무얼 먹고 살까요?
곤충은 어떻게 자손을 남길까요?
가자, 신기한 식물세계
벼농사는 어떻게 지을까요?
보리는 어떻게 자라날까요?
콩으로 무엇을 만들까요?
우리는 어떤 채소를 먹을까요?
우리는 어떤 과일을 먹을까요?
약초는 어떻게 쓰일까요?
식물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뿌리와 줄기와 잎과 꽃은 어떤 일을 할까요?
식물은 어떻게 운동을 할까요?
식물은 어떻게 씨를 퍼뜨릴까요?
가자, 재미있는 동물세계
동물은 다 생김새가 달라요
동물들은 왜 크기가 다를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동물은 어디에 알을 낳을까요?
바닷속에는 무엇이 살까요?
바다 동물은 어떻게 서로 도울까요?
집짐승은 어떤 일을 할까요?
바다 동물들은 어떻게 제 몸을 지킬까요?
동물은 어떻게 제 몸을 지킬까요?
올챙이가 어떻게 개구리로 자랄까요?
거미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동물은 어떻게 자손을 남길까요?
동물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
짐승들은 어떤 발자국을 남길까요?
동물들의 발자국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딱따구리는 어떻게 구멍을 팔까요?
우리나라에 사는 철새와 텃새
가자, 고마운 자연세계
물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요?
지구는 언제 생겨났을까요?
바람은 어떤 일을 할까요?
먹이사슬이란 무엇일까요?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요?
가자, 신비한 감각세계
우리는 살갗으로 무엇을 느낄까요?
우리는 어떤 맛을 느낄까요?
냄새로 무엇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소리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색깔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가자, 더불어 사는 세상
배는 어떻게 발달했을까요?
왜 쓰레기가 늘어날까요?
공해가 생기면 자연은 어떻게 될까?
왜 물이 점점 더러워질까요?
울타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부록 초등 교과서에서 찾아보기
가자, 신비한 자연과 따뜻한 생명의 세계로!
과학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의 길을 열어 주는 데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나 물질과학의 성과만으로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시간과 자연의 시간이 하나가 되는 길, 지렁이도, 개미도, 사람도 함께 잘 사는 길, 이 길을 찾아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일과 놀이, 과학과 환상, 이성과 감성이 하나로 통일되는 생명의 시간을 열 힘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가까운 것부터 익혀 가야 과학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 둘레에서 만날 수 있는 온갖 동식물과 생태계를 아우르는 과학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알아야 할 생태 지식이 이 한 권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살아 숨 쉬는 과학 전체를 두루 살필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달팽이 과학동화」는 자연과 생명의 세계를 다룬 과학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1994년 출간된 이래 오랜 시간 수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달팽이 과학동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책 본문과,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쉽게 풀이한 심화 학습란입니다. 심화 학습란은 4쪽으로 구성되어 있고, 설명글과 더불어 풍부한 세밀화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달팽이 과학동화」 50권의 ‘심화 학습’을 집대성하여『가자, 달팽이 과학관』을 엮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자연과 생태 환경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러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연과 상생하며 살 길을 찾고, 생명계 전체를 아끼는 마음을 길러 주려는 뜻에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생명과 과학의 본질, 중요함을 깨닫고, 건강한 감수성, 통찰력, 지적 능력을 키웠으면 합니다.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생명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윤구병 (《가자, 달팽이 과학관》 기획자)
초등학교 교과서에 담긴 생태 지식을 모두 담은 책
동식물의 한살이, 먹이사슬, 동물의 공생, 식물이 하는 일처럼 아이들이 알아야 할 과학 생태 지식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곤충, 식물, 동물, 자연, 감각,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영역이 나뉘어 있어 필요한 지식을 찾아보기 쉽게 엮었습니다. 부록에는 장마다 관련된 초등학교 전학년 교과 연계 단원 목록을 실었습니다. 초등 저학년 슬기로운 생활 과목부터 고학년의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즐거운 생활, 바른 생활,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여러 과목에서 관련 단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곁에 있는 것부터 다룬 책
과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까이 있는 것부터 익혀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들레, 나비, 꿀벌처럼 아이들의 눈길과 손길이 닿는 곳에 살고 있는 생명의 세계를 맨 먼저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 책에는 우리 나라 산, 들, 바다에서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세밀화가 담긴 책
세밀화는 사람의 시선을 통해 생명을 바라보고, 동물의 털이 난 방향, 식물의 잎이 난 자리 하나하나까지 자세히 관찰하여 그린 그림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생명체에 대해 깊이 관찰하면서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학 교육의 기초는 살아 있는 생명체를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책에 담긴 세밀화를 보며 생명체를 온전한 모습 그대로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그대로 담은 책
‘곤충들은 어떻게 제 몸을 지킬까요?’ ‘식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동물들은 왜 크기가 다를까요?’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소리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공해가 생기면 자연은 어떻게 될까요?’처럼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로 각 장을 구성했습니다. 호기심을 풀어 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익힐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담은 책
이 책에는 동물, 식물, 환경, 사회, 성교육, 지구 과학, 생명 과학 같은 여러 분야의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책에 담긴 글과 그림은 모두 오랫동안 연구를 해 온 전문가들의 도움말을 얻어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알아야 할 과학 지식을 정확하게 일러 주면서 생명과 과학의 중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여러 가지 기법의 그림이 담긴 책
세밀화뿐만 아니라 지구 과학이나 감각, 공해와 같은 내용을 다루는 영역에서는 여러 가지 기법으로 정보를 담아냈습니다. 만화나 그림책 같은 형식을 써서 아이들이 정보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현란한 색채를 써서 아이들의 눈길을 끌려 하지 않고, 생명체를 온 모습 그대로 살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책에 담긴 모든 그림에서 선 하나하나까지 공을 들여 그렸습니다.
▣ 작가 소개
그림 : 권혁도
1955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작은 벌레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벌레들이지만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몸은 비록 작지만 결코 생명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생명은 크고 작거나 귀하고 천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벌레들을 그릴 생각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누구야 누구』가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한 작업으로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이 있습니다.
기획 : 윤구병
尹九炳
철학교수를 그만두고 공동체 학교를 꾸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글에 매진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1943년에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공부는 제법 했으나 말썽도 많이 부리는 학생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무전여행을 떠났다가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한다.
그에게는 위로 형이 여덟 명 있었는데 가장 큰 형의 이름은 일병이고, 아홉 번째 막내로 태어나 구병이 되었다. 그는 소설에서 봤던 철학과 학생이 좋아 보여 얼결에 철학과에 들어갔고, 강의는 듣는 둥 마는 둥 바람처럼 떠돌다가 성적표에 뜬 초승달(C)과 반달(D)을 원 없이 보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잡고 도서관에 앉아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희랍어, 라틴어를 독학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게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 둘째 누리가 태어나던 해에「뿌리 깊은 나무」 초대 편집장을 역임했다. 충북 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어린이책 기획자로도 활동하였다. 한국사회의 역사와 현실을 어린이들에게 있는 그대로 일러주는 전집형 어린이 백과사전을 만드는가 하면, 번역서가 판치던 유아 그림책에 한국 아이들의 모습과 현실을 담는 창작그림책 시대를 열었다.
그는 1996년부터 철학 교수를 그만두고 농사꾼이 되고 싶어 산과 들과 갯벌이 있는 전북 부안으로 낙향, 농사를 지으면서 대안교육을 하는 ‘변산교육공동체’를 설립했다. 20여 가구 50여 명이 모여 사는 변산공동체에서 논농사 밭농사를 짓고, 젓갈 효소 술 같은 것을 만들어 자급자족하면서 자녀들에게 공동체 삶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르쳐왔다.
''변산교육공동체'' 혹은 ''변산공동체학교''는 “삶터와 일터가 동떨어지고, 배움터마저 삶터와 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근대식 제도 교육이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었다.”라는 비판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스무 해가 넘도록 시간 단위로 타인에게 통제 당하고, 기계적인 시간 계획에 길들여진 사람에게 ‘스스로 제 앞가림하는 힘’을 기대하는 것은 삶은 밤에 싹 돋기를 기다리는 것만큼이나 부질없는 노릇이라는 그는 텃밭 가꾸기, 천연 염색하기, 발효 식품 만들기, 요리 하기, 나무로 생활용품 만들기, 그릇 빚기 따위를 배우며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어른들과 함께 자유롭게 지내고, 자연 속에서 자기의 시간을 스스로 통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스스로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자율성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이야말로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저지르고 있는 짓에 경악하며 오늘도 그는 아이들과 배우며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가난하지만 행복하게』『조그마한 내 꿈 하나』『실험 학교 이야기』『잡초는 없다』『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있음과 없음』『모래알의 사랑』 등이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하게』는 그의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변산공동체와 그 이후의 10여 년에 대한 생생한 삶의 기록으로, 물질 중심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개인과 국가간 빈부 격차의 확대, 갈등은 심화되고 우리의 삶의 질은 점차 피폐되어 가고 있을 경고한다. 그리고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여러 생명체가 함께 더불어 살 때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또한 함께하는 삶을 일군 윤구병의 공동체 에세이 『흙을 밟으며 살다』,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윤구병의 생태 에세이 『자연의 밥상에 둘러앉다』, 일, 놀이, 공부가 하나인 윤구병의 교육 에세이 『꿈이 있는 공동체 학교』를 통해 변산 공동체에 대한 자신의 삶과 사상을 담기도 했다.
▣ 주요 목차
가자, 놀라운 곤충세계
곤충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눌까요?
나비는 어떻게 깨어날까요?
어떤 벌레가 농사를 도와줄까요?
곤충들은 어떤 재주가 있을까요?
곤충은 어떻게 제 몸을 지킬까요?
곤충은 어떻게 흉내를 낼까요?
곤충은 무얼 먹고 살까요?
곤충은 어떻게 자손을 남길까요?
가자, 신기한 식물세계
벼농사는 어떻게 지을까요?
보리는 어떻게 자라날까요?
콩으로 무엇을 만들까요?
우리는 어떤 채소를 먹을까요?
우리는 어떤 과일을 먹을까요?
약초는 어떻게 쓰일까요?
식물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뿌리와 줄기와 잎과 꽃은 어떤 일을 할까요?
식물은 어떻게 운동을 할까요?
식물은 어떻게 씨를 퍼뜨릴까요?
가자, 재미있는 동물세계
동물은 다 생김새가 달라요
동물들은 왜 크기가 다를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동물은 어디에 알을 낳을까요?
바닷속에는 무엇이 살까요?
바다 동물은 어떻게 서로 도울까요?
집짐승은 어떤 일을 할까요?
바다 동물들은 어떻게 제 몸을 지킬까요?
동물은 어떻게 제 몸을 지킬까요?
올챙이가 어떻게 개구리로 자랄까요?
거미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동물은 어떻게 자손을 남길까요?
동물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
짐승들은 어떤 발자국을 남길까요?
동물들의 발자국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딱따구리는 어떻게 구멍을 팔까요?
우리나라에 사는 철새와 텃새
가자, 고마운 자연세계
물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요?
지구는 언제 생겨났을까요?
바람은 어떤 일을 할까요?
먹이사슬이란 무엇일까요?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요?
가자, 신비한 감각세계
우리는 살갗으로 무엇을 느낄까요?
우리는 어떤 맛을 느낄까요?
냄새로 무엇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소리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색깔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가자, 더불어 사는 세상
배는 어떻게 발달했을까요?
왜 쓰레기가 늘어날까요?
공해가 생기면 자연은 어떻게 될까?
왜 물이 점점 더러워질까요?
울타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부록 초등 교과서에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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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