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과학 1 공주의 뇌를 흔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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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성화
출판사항해그림, 발행일:2012/12/10
형태사항p.73 46배판:26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15248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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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비밀스런 과학의 세계가 열린다.
몬스터가 간다!
해파리에서 사람까지 홀라당 뇌의 놀라운 비밀이 시작된다

과학은 재미난 것일까,
복잡하고 골치 아프고 어렵기만 한 걸까?

아이들이 태어나 처음 만나는 과학 책은 어떤 것일까? 대부분 아마도 곤충이나 동물이나 나무나 꽃 등 과학이라기보다 자연에 가까운 책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꽃 이름이며 곤충 이름을 사진과 맞춰 보며 이 꽃은 어떤 향기가 날까? 이 곤충은 어떻게 하늘을 날까? 이 동물의 울음소리는 어떨까? 등등 특별한 정보가 없어도 스스로 즐거운 상상을 하며 자연을 배울 것이다.
그러나 궁금하고 신기하던 과학의 세계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덜컥 어려운 과학으로 변신하여 아이들을 괴롭힌다. 아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과학자가 되면 멋있는데 과학 공부하기는 힘들어서 싫어요.”
“어려운 과학 공부는 좀 더 커서 할래요.”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고 만만하게 보여줄 수는 없을까?
아이들에게 과학을 궁금하고 재미나게 만들 수는 없을까?
【몬스터과학】은 처음 과학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발랄한 과학 입문서이다

몬스터를 만나는 순간, 과학은 마술이 된다
만능 몬스터를 100% 활용한 명쾌하고 유쾌한 과학이야기!
만약 뚱땡이 쿵푸팬더가 우리들 앞에 골치 아픈 과학을 자유자재로 요리하고, 뽀로로가 친구들과 모여 엉뚱한 과학 실험을 하고, 도라에몽 손에서 과학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마술처럼 쏟아져 나온다면 과학이 얼마나 신 나고 재밌을까?
【몬스터과학】의 핵심은 몬스터 캐릭터다. 몬스터는 정보를 설명하는 단순한 화자가 아니라, 이 책 전체를 재밌고 경쾌하게 이끄는 장본인인 동시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고민하는 역할도 겸한다. 때론 전문가처럼 그 주제를 같이 고민해 주기도 하고, 때론 그 문제에 휘말려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고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때론 주제에 맞는 다른 캐릭터들을 응원하고 보조하며 주제의 비밀을 풀어 간다.
【몬스터과학】시리즈는 과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비유와 상징으로 질문하고, 주제에 대해 아이들 스스로가 궁금증을 갖게 하고, 원리와 개념을 눈으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상상하게 한다. 무엇보다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각각의 몬스터와 함께 웃고 떠들며 뒹굴면서 과학을 마치 이야기책을 읽듯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켜 준다.

비밀스런 과학의 세계가 열린다. 몬스터가 간다!
몬스터과학 시리즈는 어떤 과학책인가?

1. 아이들 눈높이에서 과학을 보자
【몬스터과학】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아이들 곁에서 과학을 풀어내는 전문가이지만 항상 아이의 눈높이에 있는 맹랑하고 다정한 친구다.
때론 그 주제를 같이 고민해 주기도 하고, 어려움에 휘말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고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아이의 입장에서 질문하고, 기막힌 비유와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고, 엉뚱한 질문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일방적으로 설명해 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들처럼 생각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과학을 이해하는 개성만점 친구다.

2. 아이들이 과학의 주인공이 되게 하자
아이가 스스로 궁금해 하고 질문하게 하는 과학의 주인공이 되게 하면 과학이 아이들의 것이 될 수 있다.【몬스터과학】은 과학 현상이 사건이 되거나, 과학의 실체인 나와 나의 주변을 탐구하게 하여 모르면 답답해하고, 알게 되면 환호하고, 과학을 탐구하며 슬퍼지기도 하고 분노하게도 하여 아이들이 과학 현상을 풀어가는 주인공이 되게 하였다. 몬스터 과학을 통해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든 것에 과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하고, 주변의 작은 것에도 궁금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과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3. 과학을 눈으로 이해하고, 상상하자
과학은 단순히 외우는 지식이 아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에게는 암기해야만 하는 지겨운 존재가 되었다.【몬스터과학】은 많은 설명 보다는 그림을 통해 한눈에 이해하고 기억되게 하였다. 또 적절한 비유와 상징으로 원리나 개념을 쉽게 깨우치게 하였으며, 몬스터와 함께 몸속과 하늘과 바다를 누비고, 식물이나 동물, 돌 등과도 대화를 나누며 과학의 세계를 상상하게 하였다.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과학이 눈에 보이기도 하고, 왜 그럴까하는 생각도 하고, 이런 게 아닐까하는 상상도 하여 아직 풀지 못한 미지의 과학도 마주하게 하였다.

4. 과학을 이야기책을 보는 것처럼 즐기자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과학도 이야기로서 다가가면 누가 권하지 않아도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몬스터과학】은 모든 책마다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여 이야기의 세계로 아이들을 데려 간다. 몬스터와 티격태격하며 과학의 비밀을 풀어가거나, 사건에 휘말며 과학을 이해하게 되거나, 우스꽝스런 내기를 하기도 하고, 실제로 일어난 일을 체험하듯 과거로 여행도 한다.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과학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뇌 이야기는 현대 과학에서 아주 중요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뇌의 세계는 너무 놀랍고 신비로워 현재 과학으로도 그 비밀을 다 밝혀내지 못했다.
게다가 뇌에 관련한 모든 책은 너무 어렵다.
이렇게 중요하고도 어려운 뇌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쉽고 말랑말랑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 가는 것이 이 책의 핵심 키워드다!!!
뿡몬은 공주에게 어떤 방법으로 뇌를 알려 줄까?

뿡몬, 버릇없는 공주를 만나다!
버릇없는 공주에게 어느 날 갑자기 몬스터 한 마리가 나타난다. 너무 놀란 공주가 묻는다.
“야! 너 누구야?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지금부터."
몬스터가 대답한다.
지금부터라…,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다. 게다가 자신에게 주어진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친구들과 노는 것도 포기하고 공주를 만나러 왔다며 투덜댄다.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는 공주에게 까칠하고 똑똑한 뇌 전문 몬스터 뿡몬. 공주는 뇌는커녕 그런 것에 대해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평범한 아이다. 게다가 친절하지도 않고 게으르고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한다. 과연 하루에 29시간이나 뇌를 공부한 뿡몬은 공주의 머릿속에 뇌의 비밀을 넣어라!라는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까?

뿡몬이 공주를 위해 준비한 3가지 설명 비법
뿡몬의 비법①_ 공주의 일상을 활용하라!
잠 많고, 의심 많은 공주의 성격을 잘 파악해서 공주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점을 둔다. 예를 들어, 공주가 좋아하는 것, 공주가 무서워하는 것, 공주가 잘 못하는 것 등 공주가 늘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질문을 시작하라!

뿡몬의 비법②_ 공주 눈높이에 맞는 질문과 대답을 하라!
아무리 재밌는 설명이라도 흥미가 떨어지면 계속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뿡몬은 때론 공주를 얕보기도 하고 공주를 부추기기도 하면서 공주가 계속 뿡몬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하게끔 대화를 유도하라!

뿡몬의 비법③_공주의 마음을 열어라!
29시간이나 뇌를 공부한 뿡몬이라도 공주에게 뇌에 대해서 잘난 척을 하며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건 절대금물! 뿡몬이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공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그래야만 공주는 뿡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호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주가 어느 순간 어떤 것을 궁금해 하는지 절대 놓치지 말 것!

멍게는 자기 뇌를 먹는다는 거 알아?_ 뇌는 누구에게나 있을까?
뇌에 관심도 아는 것도 없는 아이에게 뇌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뇌는 굉장하고 복잡한 일을 처리하고,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한들, 공감할 수 있을까? 여기서 뿡몬은 공주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할 방법을 고민하면서 한단계한단계 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장미는 왜 뇌가 없는지? 멍게는 왜 자기 뇌를 먹는지. 그것을 통해 뇌가 있는 생물과 없는 생물의 차이를 알게 하고, 뇌는 생물마다 그 역할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쉽게 이해시킨다.

"뇌는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돌아다니고, 잠자고, 싸우고, 놀 때 필요해.
장미는 뇌가 있어야 할 필요가 없어.
장미는 그런 거 하나도 안 하거든.
만약에 장미가 벌떡 일어나 걸어 다닌다고 해 봐.
그럼 장미도 뇌가 필요할 거야."

"멍게는 자기 뇌를 먹어.
더 이상 뇌가 쓸모없을 때 말이야.
멍게는 어렸을 땐 헤엄쳐 다니며 먹이를 잡아먹느라 뇌가 필요했지만,
다 자라면 바위에 딱 달라붙어 살면서 물결 따라
걸려드는 먹이만 먹기 때문에 뇌가 할 일이 없어."

해파리에서 돼지까지 홀라당 뇌의 비밀_ 뇌의 탄생과 진화
"사람의 뇌 주름을 다리미로 눌러서 쫘악 펼친다면 신문지 한 장만 하단다!"
이제 뿡몬은 공주의 표정을 살핀다. 처음보다 뇌의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공주와 좀 더 본격적인 뇌 이야기를 나눈다. 그건 바로 뇌가 어떻게 발달했는지에 대한 거다. 뇌에 관한 많은 책들을 보면 대부분 인간의 뇌 이야기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뇌 전문가 뿡몬이 준비한 비밀은 아주 체계적이고 세심하다.
예를 들어, 아주 옛날옛날 지구에 눈에 안 보이는 아주 작은 동물들이 살았고, 몇 억년이 흘러 바다에 해파리가 생겨났는데, 해파리가 머리에 두르고 다녔던 신경뭉치가 바로 뇌의 조상이라고 설명한다. 그 후로 오랜 시간이 흘러 파충류와 어류들에게 뇌간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동물들은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고, 점점 모든 동물들은 뇌가 커졌다고 이야기한다.
처음부터 뇌는 지금처럼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뇌가 있었을까? 뇌는 처음에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모든 동물들의 뇌는 크기가 같을까? 등등 공주가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뇌의 비밀을 홀라당 보여 준다.

공주의 뇌를 흔들어라! 인간의 뇌
"네 뇌는 돼지의 뇌보다 훨씬 크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아.
돼지는 못하고 너는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어."

뇌가 어떻게 놀랍게 발전했는지를 공부한 뿡몬과 공주는 이제 공주의 뇌를 통해 인간의 뇌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떠한 뇌보다 놀랍게 발전한 사람의 뇌의 놀라운 비밀을 통해 공주는 점점 뇌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특히 이마야 말로 아주 중요한 곳인데, 바로 그곳에 생각을 하는 대뇌가 있기 때문에 생각과 상상을 할 수 있다고 알려 준다. 또한 뿡몬은 공주의 소원을 통해 상상의 놀라운 비밀을 알려 준다. 그 밖에도 뇌 속에서 놀라운 일을 하는 편도, 해마, 소뇌 등의 친구들과 뇌를 둘러싸고 있는 뼈, 뇌 세포들을 연결해 주는 신경세포, 그리고 꿈을 꾸는 것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들려준다.

"네가 생각을 많이 하면 할수록
뇌 속에 새로운 길이 수없이 생겨나.
새로운 길이 많으면 많을수록
너는 더 생각을 잘하게 되는 거야!"

"꿈을 꾸면서 뇌는 정돈하고 버릴 기억은 버려.
과학자들은 그렇게 청소한 기억 조각들이
꿈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하지."
뇌는 최고 대장이야! 뇌의 비밀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뇌가 할 수 있는 있는 일은 엄청나서 아무도 그 끝을 상상할 수 없어.
잊지 마! 뇌의 무궁무진한 비밀을 푸는 것도 바로 뇌라는 사실!"
이제 공주는 잠을 잔다. 아니, 뇌를 돌보기 위해 가게 문을 닫는 것처럼 눈꺼풀을 내린다. 갑자기 나타난 괴상한 몬스터 때문에 황당한 하루가 시작되었지만, 공주는 "나는 네가 괴상하게 생겨서 좋아. 하루 종일 놀아 줘서 더 좋고."라며 뿡몬에게 고마움을 이야기한다.
왜 식물에겐 뇌가 없는지, 뇌는 왜 머리에 있는지? 뇌는 왜 커졌는지? 젖먹이동물 뇌는 왜 가장 큰지? 눈으로 보고 코로 맡은 모든 것들이 사실은 뇌가 하는 것이고, 뇌 속의 세포들이 길을 만들면 생각을 더 잘하게 된다는 많은 이야기가 공주에겐 즐거운 놀이처럼 느껴졌다.
오늘도 공주의 뇌 속에서는 쉼 없이 길이 만들어지고 있을 거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뇌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 이제 공주는 뇌를 떠올렸을 때 골치 아프게 흔들거리는 게 아니라, 뇌의 놀라움과 신비로움을 이해한 행복함으로 신 나게 흔들거릴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김성화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함께 과학책을 썼다. 『과학자와 놀자』로 제6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상을 받았다. 책의 첫 문장을 시작할 때마다 주문을 외운다. ‘어려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깊게, 깊은 것을 유쾌하게!’ 이번에는 까다로운 뇌 이야기를 쉽고 깊게, 유쾌하게, ‘집집마다 있는 공주와 왕자’ 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지금까지 함께 쓴 책으로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 싶니?』 『생태계가 뭐예요?』『 꼬물꼬물 세균대왕』『 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고양이가 맨 처음 센티미터를 배우던 날』『알들아, 자연사 박물관에 가자』 등 여러 책이 있다.

글 : 권수진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함께 과학책을 썼다. 『과학자와 놀자』로 제6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상을 받았다. 책의 첫 문장을 시작할 때마다 주문을 외운다. ‘어려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깊게, 깊은 것을 유쾌하게!’ 이번에는 까다로운 뇌 이야기를 쉽고 깊게, 유쾌하게, ‘집집마다 있는 공주와 왕자’ 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지금까지 함께 쓴 책으로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 싶니?』 『생태계가 뭐예요?』『 꼬물꼬물 세균대왕』『 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고양이가 맨 처음 센티미터를 배우던 날』『알들아, 자연사 박물관에 가자』 등 여러 책이 있다.

그림 : 나오미
강아지나 고양이의 털같이 부드러운 것을 좋아한다. 관찰력과 기억력보다는 상상력을 통해 그림 그리는 것이 조금 더 재미있다. 뇌 이야기를 그리며 몬스터와 함께 달려온 시간은 너무 설레고 신 나는 일이었다. 앞으로는 호두를 먹거나 부드러운 것을 만지거나 할 때마다 몬스터가 생각나 웃음이 나올 것 같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청소녀 백과사전』『성적표』『이 버스를 타지 마시오』『서커스 이야기』 등 여러 책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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