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 교양의 탄생 -명작이라는 식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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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숙자
출판사항푸른역사, 발행일:2012/12/19
형태사항p.41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07973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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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작가 소개

저자 : 박숙자
1970년생으로 계몽사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에 홀딱 빠져 어린 시절을 보냈다. 파랑새를 찾는 치르치르와 미치르의 이야기를 보면서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는 교훈을 짐작하기는 했지만, 어린 마음에 ‘파랑새가 어떻게 집안에 있지’라는 이상한 궁금증이 남아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내 주위에 집안에서 파랑새를 기르는 집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파랑새’하면 동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새로 떠올린다. 동화가 던지는 교훈과 별개로 남아 있는 내 오인된 기억이다. 이는 ‘치르치르’가 ‘틸틸’의 일본어식 발음이라고 안 이후에도 여전히 책에서 보았던 ‘치르치르’로 기억하는 게으른 습관과 비슷한 일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정음사 세계문학전집과 삼중당문고, 글방문고 등을 섭렵하는 기쁨에 들떠 ‘도전’ 정신을 키워나갔으며 알 듯 말 듯한 이야기 세계를 즐겼다. 그래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인용하거나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라는 낯선 음감의 언어를 즐겨 사용했다. 대학 입학 환영회에 서‘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로...소감을 대신해 동기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던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오글거린다. 물론 이 기억으로 지금껏 문학을 공부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자니 내가 읽고 느꼈던 ‘명작’에 대해 좀 더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조금 더 진정성 있게, 그리고 조금 더 내 삶으로 이해될 수 있는 문학으로 공부하며 살아가기 위해‘ 명작’을 둘러싼 식민지 근대와 해방 이후의 문화사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서강대 인문과 학연구소에서 ‘정전의 문화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 명작을 욕망하는 속물 교양

1장 식민지의 교양, 명작의 조선
조선인들은 명작을 읽는다
명사들은 명작을 읽는다
태서로부터 온 명작, 원서의 세계
명작의 기호, famous / fine
명작 사용법 : 인용, 모방, 소비
≪레미제라블≫의 삭제된 서문

2장 서재의 탄생
파우스트의 서재, 메피스토펠레스를 만나다
호화본, 양장본, 특제본
국경을 넘는 독자 서비스
노동자도 ≪킹≫을 읽는다
서재, 도서관, 학교의 명작

3장 명작의 조건 : 번역, 출판, 전집
해외 문학에서 세계문학으로
번역과 변용의 콜럼버스적 탐험
≪조도전 문학≫으로 공부하는 진정한 문예가
전집 시대, 문학 시장으로
일본에서 출판된 조선 문학
조선 문학이란 하오
세계문학전집의 프레임을 넘어

4장 민중 대학으로서의 명작
명작 혹은 고전으로서의 춘향전
만인의 문고, 민중 대학

부록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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