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급식실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윤서는 얼굴을 찡그렸어요.
구리구리한 된장 냄새가 났거든요.
윤서는 된장이 들어간 음식을 엄청 싫어해요.
된장은 꼭 윤서네 강아지 메리의 똥을 닮았거든요.
“배고픈데. 오늘 급식은 꽝이네.”
윤서는 시무룩해졌어요.
평생을 좌우하는 어릴 적 식습관, 즐거운 학교생활의 기초
밥을 먹는 것이 학교생활에서 뭐 그리 대수일까 싶지만,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요즘 대부분의 학교는 급식을 실시하고 있어서 누구나 정해진 식단대로 먹게 된다. 편식이 심한 아이라면 당장 밥 먹는 일부터가 학교생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먹는 속도가 특히 느린 아이, 바른 자세로 앉아 먹지 못하는 아이들 또한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식습관은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청결, 질서, 환경 등 여러 가지 인성교육의 밑바탕이 되는 것임을 잘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가령 편식이 심한 아이가 급식을 앞에 놓고 숟가락만 들었다 놨다 시간만 보냈다고 하자. 한 끼 밥을 먹지 않은 것만 문제가 아니다. 뒷정리가 늦어지면서 선생님의 지적을 받게 되고, 친구들의 눈총도 받을지 모른다. 다음 시간 준비도 원활하게 하기 어렵고, 위축이 된 아이는 다른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반복적인 훈육만 늘어놓을 수는 없다. 아이가 왜 그 음식을 싫어하는지, 정말 급식이 먹기 싫어서 학교에 가기 싫은 것인지 등 부모와 교사는 아이의 마음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교 급식 먹는 일부터 즐거워야 학교생활이 즐거워진다는 말이 결코 과언은 아니다.
초등학교 생활, 그 어떤 준비보다 마음의 준비가 우선!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 초등생 학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아주 커다란 변화이다. 소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오죽하면 당사자도 아닌 부모들을 보고 그냥 부모가 아니라 ‘학부모’로 거듭난다는 표현을 할까 싶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아이와 부모는 기초학습능력부터 시작해서 학교생활 잘하는 법에 관한 온갖 비법과 전략을 마스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정작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 중에는 2학년이 넘도록 학교생활에 자신감도 없고, 학교 가는 게 즐겁지 않은 아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 주고, 더불어 자신감을 키워 주는 동화로 만들어졌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학교생활의 재미에 푹 빠지고, 친절한 교과서 같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알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음식 골고루 먹기, 바른 태도로 먹기 등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줍니다.
·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기 행동을 돌아보는 태도를 갖도록 합니다.
· 초등 교과 연계 : 2학년 국어③-가 2. 경험을 나누어요
1학년 통합교과 학교1 1. 우리 학교
▣ 작가 소개
글 : 최형미
누구를 만나든 밤을 꼴딱 새며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 슬픈 이야기도 좋아한다. 엉엉 울고 나서 코를 팽 풀고 나면 다시 마음이 뜨끈뜨끈해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마음에 차곡차곡 쌓인 이야기를 동화로 쓰기 시작해서 마음의 부자기 때문이다. 지금은 모두를 두근거리게 할 만한 선물 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이들과 글쓰기 수업도 하고, 학습지도 만들고, 가끔 인터넷 강의도 하면서 오늘도 조곤조곤 수다를 떨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의 마음이 한 뼘씩 자랄 때마다 동화 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라는 작품으로 작가가 되었고 지은 책으로는 『스티커 전쟁』, 『선생님 미워!』,『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 주세요』,『뻥쟁이 선생님』이 있다.
그림 : 박영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몇 해 전부터 출판 일러스트의 매력에 빠져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교과서, 영어 학습서, 어린이 월간지 등 많은 그림 작업을 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동화책에 그림을 그릴 때 제일 즐거웠다. 『쫀쫀 공주의 짜사공』에 이어 『급식 안 먹을래요』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있다.
▣ 주요 목차
공포의 급식 시간
선생님이라고 봐줄 수 없어!
남기면 벌 받는다고요?
밥 먹을 땐 조용히 하라고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김 할머니 정말 싫어!
이게 채소라고요?
즐거운 식사 시간
(부록) 오미란 선생님의 바른 식습관 노트
급식실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윤서는 얼굴을 찡그렸어요.
구리구리한 된장 냄새가 났거든요.
윤서는 된장이 들어간 음식을 엄청 싫어해요.
된장은 꼭 윤서네 강아지 메리의 똥을 닮았거든요.
“배고픈데. 오늘 급식은 꽝이네.”
윤서는 시무룩해졌어요.
평생을 좌우하는 어릴 적 식습관, 즐거운 학교생활의 기초
밥을 먹는 것이 학교생활에서 뭐 그리 대수일까 싶지만,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요즘 대부분의 학교는 급식을 실시하고 있어서 누구나 정해진 식단대로 먹게 된다. 편식이 심한 아이라면 당장 밥 먹는 일부터가 학교생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먹는 속도가 특히 느린 아이, 바른 자세로 앉아 먹지 못하는 아이들 또한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식습관은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청결, 질서, 환경 등 여러 가지 인성교육의 밑바탕이 되는 것임을 잘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가령 편식이 심한 아이가 급식을 앞에 놓고 숟가락만 들었다 놨다 시간만 보냈다고 하자. 한 끼 밥을 먹지 않은 것만 문제가 아니다. 뒷정리가 늦어지면서 선생님의 지적을 받게 되고, 친구들의 눈총도 받을지 모른다. 다음 시간 준비도 원활하게 하기 어렵고, 위축이 된 아이는 다른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반복적인 훈육만 늘어놓을 수는 없다. 아이가 왜 그 음식을 싫어하는지, 정말 급식이 먹기 싫어서 학교에 가기 싫은 것인지 등 부모와 교사는 아이의 마음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교 급식 먹는 일부터 즐거워야 학교생활이 즐거워진다는 말이 결코 과언은 아니다.
초등학교 생활, 그 어떤 준비보다 마음의 준비가 우선!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 초등생 학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아주 커다란 변화이다. 소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오죽하면 당사자도 아닌 부모들을 보고 그냥 부모가 아니라 ‘학부모’로 거듭난다는 표현을 할까 싶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아이와 부모는 기초학습능력부터 시작해서 학교생활 잘하는 법에 관한 온갖 비법과 전략을 마스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정작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 중에는 2학년이 넘도록 학교생활에 자신감도 없고, 학교 가는 게 즐겁지 않은 아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 주고, 더불어 자신감을 키워 주는 동화로 만들어졌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학교생활의 재미에 푹 빠지고, 친절한 교과서 같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알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음식 골고루 먹기, 바른 태도로 먹기 등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줍니다.
·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기 행동을 돌아보는 태도를 갖도록 합니다.
· 초등 교과 연계 : 2학년 국어③-가 2. 경험을 나누어요
1학년 통합교과 학교1 1. 우리 학교
▣ 작가 소개
글 : 최형미
누구를 만나든 밤을 꼴딱 새며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 슬픈 이야기도 좋아한다. 엉엉 울고 나서 코를 팽 풀고 나면 다시 마음이 뜨끈뜨끈해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마음에 차곡차곡 쌓인 이야기를 동화로 쓰기 시작해서 마음의 부자기 때문이다. 지금은 모두를 두근거리게 할 만한 선물 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이들과 글쓰기 수업도 하고, 학습지도 만들고, 가끔 인터넷 강의도 하면서 오늘도 조곤조곤 수다를 떨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의 마음이 한 뼘씩 자랄 때마다 동화 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라는 작품으로 작가가 되었고 지은 책으로는 『스티커 전쟁』, 『선생님 미워!』,『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 주세요』,『뻥쟁이 선생님』이 있다.
그림 : 박영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몇 해 전부터 출판 일러스트의 매력에 빠져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교과서, 영어 학습서, 어린이 월간지 등 많은 그림 작업을 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동화책에 그림을 그릴 때 제일 즐거웠다. 『쫀쫀 공주의 짜사공』에 이어 『급식 안 먹을래요』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있다.
▣ 주요 목차
공포의 급식 시간
선생님이라고 봐줄 수 없어!
남기면 벌 받는다고요?
밥 먹을 땐 조용히 하라고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김 할머니 정말 싫어!
이게 채소라고요?
즐거운 식사 시간
(부록) 오미란 선생님의 바른 식습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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