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뱉으며 인사하는 나라는?

고객평점
저자임병희
출판사항웅진주니어, 발행일:2011/12/12
형태사항p. 46배판:26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13631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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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는 서로 다를 뿐
틀린 게 아니야!

사는 곳이 달라 문화가 다르지만,
종교가 달라 믿음이 다르지만,
기후가 달라 생활이 다르지만,
우리는 서로를 배려하고 살필 줄 아는
지구 마을 가족!

침 뱉으며 인사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나라는 어디일까? 뜨거운 한여름, 천으로 온몸을 둘둘 두르고 다니는 나라는 어디일까? 낮잠 자는 시간이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중국 사람들은 왜 8자를 좋아할까? 우리나랄 문화와 비교하면 놀랍고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나라마다 그런 문화가 생겨난 이유가 있습니다. [침 뱉으며 인사하는 나라는?]을 읽고 나면 아하 그래서 그런 문화가 생겼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입니다. 자칫 다른 나라의 문화를 깔보는 편협한 시각을 가지기 쉬운데, 이 그림책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보는 눈이 넓어지고, 성숙되길 바랍니다. 세계를 보는 진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될 그림책입니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은 오랫동안 자신들이 속한 환경에 적응하며 독특한 생활 방식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생각은 서로 다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 모습을 문화라고 부릅니다. 문화는 나라마다 다 다르며, 서로 느끼기에 독특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사를 할 때 허리를 숙여 공손하게 하지만, 마사이 족은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인사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면 참 이상하기도 하고 인사라기보다는 싸움을 거는 행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마사이 족에게는 우리가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것처럼 당연한 문화입니다.
[침 뱉으며 인사하는 나라는?]은 세계 여러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알아보며, 그 문화가 생겨난 배경과 의미를 알려 주어 문화 다양성과 상대성을 이해하는 세계 그림책입니다.

문화는 다른 것일 뿐, 틀린 게 아니에요!
각자 문화는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쁜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문화는 좋고 나쁨의 기준을 적용할 수 없고, 다만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 책은 문화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나라의 아이들이 자기 나라 문화의 자연적 배경, 혹은 사회적 배경을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의 문화를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갖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인사할 때 고개를 숙이지만, 마사이 족은 인사할 때 침을 뱉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예의 없는 행동이지만, 마사이 족은 물이 많이 부족한 지역에 살아서 물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소중한 물을 나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밥을 먹을 때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지만, 인도에서는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습니다. 인도의 쌀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찰기가 없기 때문에 숟가락을 사용하면 흘러내리기 십상이기 때문에 손으로 꼭꼭 눌러 집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문화의 의미와 배경을 알고 보면 그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세계의 어린이들이 주고받는 편지를 엿보는 재미
이 책은 궁금증 우체국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우주인처럼 생긴 배달원이 아이들의 편지를 배달해 줍니다. 편지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다시 편지로 받는 구성이 재미있고, 아이들의 말투로 본문 전반이 진행되어 쉽고 친근합니다. 또한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 쓴 편지를 함께 보는 기분이 들어 엿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각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편지지 모양 또한 다양성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기도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임병희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문화인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민속박물관 연구원으로 일했고, 현재는 북경에 있는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신화와 상상력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신화와 문화에 대한 평론과 함께 어린이 책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아리쓰리얍! 한자 세계를 구하라』, 『누리의 답사일기』, 『복을 가져다 주세요』, 『중학생이 되기 전에 잡아야 할 공부 습관』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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