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본 문학

고객평점
저자도미오카 고이치로 외
출판사항웅진지식하우스, 발행일:2011/12/30
형태사항p.218 46배판:26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13566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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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본 현대 문학
제2차 세계 대전 후의 혼란 속에서 일본의 지식인들은 국가와 사회에 대해 끝없는 의문을 던집니다. 어떤 이는 변화를, 어떤 이는 각성을, 어떤 이는 반성을 외치며 이를 문학 작품으로 표현합니다. 이렇게 혼란한 시기에 태어난 작품들과 고뇌하는 작가들의 삶이 바로 일본 현대 문학의 근원을 이루게 됩니다. 이 시기에 맞물려 문학의 대중화가 시작됩니다. 다양한 잡지의 창간, 추리 소설과 역사 소설의 붐 등으로 순문학과 대중 문학의 구분이 더 이상 무의미해집니다. 이런 현상은 일본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올라서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는 전후 혼돈을 극복하고 세계 속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일본 문학의 현재 모습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 국내 베스트셀러가 된 오늘의 일본 문학
일본과 우리나라는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은 사이이다.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도 있지만, 문화의 교류가 훨씬 쉬워진 시대를 맞이하여 서로간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영향력 때문일까? 오늘날 일본에서 발간된 유명 작가의 책이 우리나라에서 거의 동시에 출간되고, 이것이 곧바로 국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오늘의 일본 문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분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로 잘 알려진 일본 현대 문학의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또 그 밑바탕에는 어떤 작가와 작품들이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다 보면 어느새 오늘의 일본 문학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만은 우리의 태도가 단순하게 정리되지 않는 듯하다. 전후의 빠른 경제 재건과 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의 개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학생 운동의 열풍과 정치적 혼란까지 비슷한 점도 많은 일본이지만 우리와는 항상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번 권에서는 일본의 지나온 시대와 문학을 되짚어 보면서,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장 먼 나라인 일본의 맨얼굴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문학’이야말로 깊숙한 곳에 있는 본심을 비춰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 전후의 폐허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일본 현대 문학은 1945년 일본의 패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폐허에서 고도성장을 한 시기, 문학 역시 폐허의 혼돈 속에서 어떻게 몸부림을 쳤는지 일본 현대 문학의 성장 과정을 자세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이런 시기를 거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를 배출하게 되는 원인들도 함께 유추해 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전후 ‘전쟁’이라는 극적인 체험과 ‘패전’이라는 상실감 속에서 몸부림치는 일본 문학가들의 작품과 삶을 살펴본다.『풍요의 바다』를 쓰고 국가와 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며 할복자살한 미시마 유키오, 문학적 행위의 연장선상에서 연인과 동반 자살한 다자이 오사무 등 시대를 극복하고자 한 작가들의 치열한 문학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학생 운동’과 ‘경제적 성장’ 이라는 모순된 키워드로 고민이 깊어지는 1960년대 일본 문학을 다룬다.『만엔원년의 풋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양심적 지식인 오에 겐자부로로 대표되는 이 시기의 일본 문학은 모순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고뇌를 담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부는 자본주의 경제의 발전을 바탕으로 피어나기 시작한 대중 문학의 여러 모습들을 살펴본다. 일본의 사회파 추리 소설을 탄생시킨 마쓰모토 세이초, 역사 소설의 황금기를 연 일본 국민 작가,『료마가 간다』의 시바 료타로 등 인기 작가들의 ‘인생을 사는 법’이 펼쳐진다. 4부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나카가미 겐지, 무라카미 하루키 등 일본 현대 문학을 만들고, 현재 이끌어 가고 있는 일본 최고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만나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현재 일본의 작가들이 일본을 넘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으로 뻗어나갈 수 있었던 문학적-시대적 원동력에 대해 윤곽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인기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주제로 보는 문학」
『오늘의 일본 문학』에는 오에 겐자부로, 나카가미 겐지, 무라카미 하루키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책 속에서 일본의 인기 작가들을 모두 다룰 수 없다는 부족한 느낌은 분명히 남는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주제로 보는 문학」에서는 국내에 인기 있는 작가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남태평양에서 유럽의 파리로, 남아메리카에서 다시 일본으로, 작품을 통해 세계 일주를 구현하는『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잘 알려진 ‘무라카미 류’(174쪽), 소설-영화-음악-연극-웹사이트를 종횡무진하는 멀티미디어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190쪽), ‘요시모토 바나나’ 등 유명 작가의 자녀들인 2세 작가들의 등장(192쪽), 제일교포라는 핸디캡을 딛고『가족 시네마』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유미리’(202쪽) 등 오히려 「주제로 보는 문학」에서 다루고 있는 작가들의 면면이 더 화려해 보일 정도이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들을 본 내용에서 만나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다.

‘문학의 광장’ 시리즈 소개
세계문학해설서 ‘문학의 광장’은 4년 동안 700여명의 문학전문가가 집필한 대규모 문학 해설 프로젝트다. 무라카미 하루키, 시오노 나나미, 시미즈 요시노리 등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및 저술가들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저마다의 시각으로 거장들의 문학 세계를 들여다본 것이다. 고대 그리스?로마부터 아랍?아프리카까지, 세상의 모든 문학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학의 광장’은 국내 독자들에게 다소 낯선 작품 세계와 거장들의 고전 작품까지 빠짐없이 모두 다루고 있다. 특히 문학 자체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작품과 작가를 둘러싼 사회, 문화, 생활, 역사, 예술의 측면까지도 풍부한 이미지를 통해 입체적으로 점검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섬세하게 선별된 4,000여 컷의 이미지는 영상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쉽고 친숙하게 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며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문예사조사’와 함께 반드시 읽어야 할 ‘문학 교양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역 : 김경원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지냈으며,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있다. 근대문학이나 인문학과 관련하여 한국어를 살펴보거나 소설 작품에 대해 자신만의 비평과 해석을 가하는 글쓰기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한국문학과 일본문학을 넘나드는 연구에 힘을 쏟는 한편, 『동서문학』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여러 문예지에서 문학평론가로 활동하였다.

저서로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일어 및 영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토토의 눈물』, 『폴 오스터』,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우리 안의 과거』, 『불황의 메커니즘』『확률의 경제학』『세계화의 원근법』, 『모래성』, 『가난뱅이의 역습』, 『르네상스 문학의 세 얼굴』,『가난뱅이 난장쇼』 등이 있다.

역 :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갈증』, 『비틀거리는 여인』, 『세설』, 『만년』, 『환상의 빛』, 『탐구 1』, 『형태의 탄생』, 『눈의 황홀』, 『윤리 21』, 『포스트콜로니얼』, 『트랜스크리틱』, 『천천히 읽기를 권함』, 『번역과 번역가들』, 『연애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소리의 자본주의』, 『베델의 집 사람들』, 『매혹의 인문학 사전』, 『책으로 찾아가는 유토피아』, 『핀란드 공부법』, 『빈곤론』, 『유럽 근대문학의 태동』, 『세계지도의 탄생』, 『십자군 이야기』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폐허에서 고도성장으로
여는 글 : ‘전후파’ 작가들, 혼돈 속에서 말을 구축해 나가다
01 미시마 유키오1 - 전후에 대한 반역아
02 미시마 유키오2 - 근대 일본의 파괴
03 다자이 오사무 - 동반 자살에 이른 문학적 행위
04 이시하라 신타로 - 시대의 젊은이를 그리다
05 노마 히로시 - ‘전후파’의 영광과 모순
06 학생 운동과 문학 - 끝없는 물음의 문학
07 오오카 쇼헤이 - 사건을 문학으로 이야기하다
08 하니야 유타카 - 인간의 가능성을 묻다

2. 도시의 반란과 문학
여는 글 : 1960년대, 혼돈에서 태어난 새로운 문학
01 오에 겐자부로1 - 정치와 성(性)
02 오에 겐자부로2 - 핵시대를 이야기하다
03 오에 겐자부로3 - ‘근거지’로서의 골짜기 마을
04 요시모토 다카아키 - 국가는 공동의 환상이다
05 이쓰미 히로유키 - 수단으로서의 오락
06 테라야마 슈지 - 내적 파열의 예감
07 아베 고보 - 모래의 아방가르드
08 다카하시 가즈미 - 고립무원 속에 살아간 지식인
09 후카사와 시치로, 이시무레 미치코 - 토속적인 것에 기반을 두다

3. 대중 문학의 출현
여는 글 : 잡지 창간 붐, 문학의 대중화를 열다
01 마쓰모토 세이초 - 사회파 추리 소설의 수용
02 후지사와 슈헤이 - 고독한 가마우지
03 미즈가미 쓰토무 - 현대 민화로서의 이야기
04 시바 료타로 - 문학적인 현상을 뛰어넘어 국민 작가로
05 이케나미 쇼타로 - 독자의 심금을 울리다
06 이노우에 히사시 - 일본의 위태로운 미래
07 야마다 후타로 - 역사를 통해 현재를 꿰뚫다
08 이시자카 요지로 - 쇼와의 청춘과 지식인

4. 일본 문학의 현재
여는 글 : 팝문화와 포스트 전후 문학
01 나카가미 겐지 - 골목에서 보편의 세계로
02 쓰지 구니오 - 책의 소설, 소설의 책
03 무라카미 하루키 - 우화로 읽는 언더그라운드
04 미야모토 테루, 미야오 도미코 - 절실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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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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