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가지 꽃 도감

▣ 출판사서평

꽃은 이제 우리 생활 각 부분에서 취미와 선물, 그리고 실내 외의 장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살아 숨쉬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우리가 알고 있는 꽃 이름은 몇 종에 불과하다. 팬지, 백일홍, 금잔화, 매리골드, 데이지, 마가렛, 제라니움, 아이리스... 이 많은 꽃 이름들을 어떻게 알고 구별할 수 있을까?
지레 겁을 먹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사실 이 이름들은 누구나 한번쯤 소설이나 여행기, 수필 등에서 접해 봤을 것이다. 물론 수없이 많이 그 꽃들을 지나쳤을 테고. 용기를 내어 알아보려고 해도 어디에 물어야 할지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일단 식물의 이름은 알고 있지만 식물 그 자체를 모르는 경우, 그 식물을 앞에 두고 식물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자신의 주변에서 계절에 따라 자주 만나는 식물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 서점에 가면 많은 식물도감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 많은 도감들을 만나는 순간 한가지 의문에 부딪치게 된다. 왜 도감은 대부분 크고, 무거우며, 또 왜이리 비싼지, 또 어려운 말들이 많아 주눅들게 하고, 여러 권을 사야 하는지 등등. 당혹스러운 경험을 가진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600가지 꽃도감 은 기존의 도감류와는 달리 휴대하기 간편한 소설책 크기에 독자들이 들고 다니면서 모르는 식물을 확인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600가지 꽃의 선명한 사진과 이름, 학명, 그리고 간단한 설명을 실었다. 또한 주변이나 꽃시장에서 볼 수 있는 꽃이라 불리는 다양한 식물들을 모두 종합하였고, 알아야 할 정도에 따라 150종씩 4단계로 나누어 ★, ★★, ★★★, ★★★★으로 표시하여 중요도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올해부터 한국화훼장식교수연합회에서 시행하는 화훼학명자격시험(1~4급)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독자들이 꽃 이름을 줄줄 외기보다는 다만 이름을 알게됨으로서 좀더 꽃과 친숙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화원이나 꽃박람회에 가서 약간의 아는 척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주요 목차

1. 분화 및 화단식물
2. 관엽식물
3. 꽃나무
4.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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