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옛 시조와 가사의 향기로움을 맛보며 문학적 상상력을 키운다
노래 부르기를 즐겼던 우리의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삶의 힘듦과 기쁨, 소망과 슬픔 등을 노래로 만들어 불렀다. 그래서 옛 노래 속에는 선조들이 살아온 다양한 삶의 모습과 그들이 추구했던 정신세계가 그려져 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이 갈고 닦아온 문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옛시조와 가사는 조선 시대 사람들의 대표적인 노래로 평민부터 임금까지 두루 즐겨 불렀다. 시조는 고려 말에 생겨나 조선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즐겨 짓고 부르는 문학 장르인데, 이 책에서는 조선 시대까지의 시조를 옛시조로 구분 지었다.
가사는 고려 말에 생겨났으며, 조선 초기 사대부 계층에 의해 문학 양식으로 자리 잡아 일제 시대까지 전해 내려오며 사대부 계층뿐 아니라, 양반가의 부녀자, 승려, 평민 등 여러 계층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세계관 등을 담고 있다. 그동안 가사가 아름다운 우리글인데도 외면 당해온 이유는 원문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풀이 때문으로 이 책에 실린 가사는 원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초등학생이 읽기 쉽도록 다듬었다. 긴 문장은 가급적 짧게, 어려운 한문 투는 원뜻을 깊이 해석하여 쉽도록 살려 내면서 가사가 갖는 운율감도 최대한 살려내어 누구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선조들의 진솔한 삶을 노래한 옛시조와 가사에는 사대부 계층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못 배운 평민들의 글이 더 진솔하고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들은 모순된 사회를 비판하기도 하고, 슬프고 고달픈 삶을 익살스럽게 은근 슬쩍 넘기기도 하여 오히려 글의 맛을 높여 준다.
이 책에 실린 옛 노래를 통해 선조들의 삶을 이해하고 글의 향기를 느끼며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초등학생들이 옛시조와 가사를 꼭 알아야 할 이유!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우리 고전 문학인 옛시조와 가사는 가까이할수록 어린이들의 정신세계는 깊고 넓어지며, 교양과 지식의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첫째, 우리 고전을 미리 배울 수 있어요!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옛시조와 가사는 중·고등학교에 가면 꼭 배우는 고전이에요.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재미있게 구성하여 초등학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둘째, 옛 언어를 통해 어휘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쓰되 옛말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어요. 운율이 살아 있는 옛시조와 가사를 배우며 어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어요.
셋째, 소박하고 정이 많은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우리 조상들의 기쁨, 슬픔, 소망 등이 고스란히 담긴 옛 노래를 통해 우리 전통 문학의 향기와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요.
넷째,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어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역사적 배경이 담긴 옛 노래를 통해 사회나 개인이 고민했던 그 시대의 가치관을 배울 수 있어요.
〈옛시조〉
▶ 꼼꼼히 들여다보기
지은이, 시조가 지어진 배경, 시조의 내용과 형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
▶ 한걸음 더 다가가기
관련된 주제, 상황, 일화, 또는 정반대의 주제를 다룬 작품과 비교 설명
〈가사〉
▶ 배경동화
작품이 탄생된 개인적, 사회적 배경을 동화로 설명
▶ 현대어로 원문 맛보기
긴 문장, 어려운 고어, 한문 투의 문장은 원문에 얽매이지 않고 원뜻을 살려 쉽게 풀이 원문 중 한 자락을 자유롭게 스토리로 풀어 새로운 감상법 시도
▶ 가사 한 자락 산문으로 맛보기
원문 중 한 자락을 자유롭게 스토리로 풀어 새로운 감상법 시도
▶ 꼼꼼히 들여다보기
지은이, 내용과 형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
▣ 작가 소개
글 : 권영상
1953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소년중앙 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동시·동화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별에는 풍차가 있다』 『구방아, 목욕 가자』 『신발코 속에 새앙쥐가 산다』 『둥글이 누나』 『실끝을 따라가면 뭐가 나오지』 외 50여 권의 동시집과 동화집이 있다. 세종아동문학상, 새싹문학상,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서울 배문중학교 교사이다.
그림 : 진선미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2005년에 ‘일러스트 61’이란 제목의 전시를 열었다. 그린 책으로는 『마음 속 소원』『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바리공주』『며느리 뽑는 시험』『통일 뒤의 신라』『신라에서 온 아이』 등이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을 보여 주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옛시조-
책을 읽기 전에
1. 뜻을 굽히지 않는 노래
백설이 잦아진 골에 - 이색
이런들 어떠하며 - 이방원
오백년 도읍지를 - 길재
이 몸이 죽어 가서 - 성삼문
천만 리 머나먼 길에 - 왕방연
방 안에 혓는 촛불 - 이개
2. 자연 친화적인 노래
대추 볼 붉은 골에 - 황희
십 년을 경영하여 - 송순
청산도 절로절로 - 송시열
재 너머 성궐롱 집에 - 정철
짚방석 내지 마라 - 한호
산촌에 눈이 오니 - 신흠
청산은 어찌하여 - 이황
3. 백성을 가르치는 노래
내해 좋다 하고 - 변계량
세상 사람들이 - 지은이 모름
태산이 높다 하되 - 양사언
네 아들 효경 읽더니 - 정철
4. 사랑과 이별의 노래
동짓달 기나긴 밤을 - 황진이
청산리 벽계수야 - 황진이
묏버들 갈해 꺾어 - 홍랑
바람 불으소서 - 지은이 모름
이화우 흩뿌릴 제 - 계랑
-가사-
상춘곡 - 정극인
면앙정가 - 송순
관서별곡/백광홍
관동별곡 - 정철
사미인곡 - 정철
옛 시조와 가사의 향기로움을 맛보며 문학적 상상력을 키운다
노래 부르기를 즐겼던 우리의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삶의 힘듦과 기쁨, 소망과 슬픔 등을 노래로 만들어 불렀다. 그래서 옛 노래 속에는 선조들이 살아온 다양한 삶의 모습과 그들이 추구했던 정신세계가 그려져 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이 갈고 닦아온 문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옛시조와 가사는 조선 시대 사람들의 대표적인 노래로 평민부터 임금까지 두루 즐겨 불렀다. 시조는 고려 말에 생겨나 조선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즐겨 짓고 부르는 문학 장르인데, 이 책에서는 조선 시대까지의 시조를 옛시조로 구분 지었다.
가사는 고려 말에 생겨났으며, 조선 초기 사대부 계층에 의해 문학 양식으로 자리 잡아 일제 시대까지 전해 내려오며 사대부 계층뿐 아니라, 양반가의 부녀자, 승려, 평민 등 여러 계층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세계관 등을 담고 있다. 그동안 가사가 아름다운 우리글인데도 외면 당해온 이유는 원문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풀이 때문으로 이 책에 실린 가사는 원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초등학생이 읽기 쉽도록 다듬었다. 긴 문장은 가급적 짧게, 어려운 한문 투는 원뜻을 깊이 해석하여 쉽도록 살려 내면서 가사가 갖는 운율감도 최대한 살려내어 누구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선조들의 진솔한 삶을 노래한 옛시조와 가사에는 사대부 계층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못 배운 평민들의 글이 더 진솔하고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들은 모순된 사회를 비판하기도 하고, 슬프고 고달픈 삶을 익살스럽게 은근 슬쩍 넘기기도 하여 오히려 글의 맛을 높여 준다.
이 책에 실린 옛 노래를 통해 선조들의 삶을 이해하고 글의 향기를 느끼며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초등학생들이 옛시조와 가사를 꼭 알아야 할 이유!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우리 고전 문학인 옛시조와 가사는 가까이할수록 어린이들의 정신세계는 깊고 넓어지며, 교양과 지식의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첫째, 우리 고전을 미리 배울 수 있어요!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옛시조와 가사는 중·고등학교에 가면 꼭 배우는 고전이에요.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재미있게 구성하여 초등학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둘째, 옛 언어를 통해 어휘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쓰되 옛말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어요. 운율이 살아 있는 옛시조와 가사를 배우며 어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어요.
셋째, 소박하고 정이 많은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우리 조상들의 기쁨, 슬픔, 소망 등이 고스란히 담긴 옛 노래를 통해 우리 전통 문학의 향기와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요.
넷째,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어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역사적 배경이 담긴 옛 노래를 통해 사회나 개인이 고민했던 그 시대의 가치관을 배울 수 있어요.
〈옛시조〉
▶ 꼼꼼히 들여다보기
지은이, 시조가 지어진 배경, 시조의 내용과 형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
▶ 한걸음 더 다가가기
관련된 주제, 상황, 일화, 또는 정반대의 주제를 다룬 작품과 비교 설명
〈가사〉
▶ 배경동화
작품이 탄생된 개인적, 사회적 배경을 동화로 설명
▶ 현대어로 원문 맛보기
긴 문장, 어려운 고어, 한문 투의 문장은 원문에 얽매이지 않고 원뜻을 살려 쉽게 풀이 원문 중 한 자락을 자유롭게 스토리로 풀어 새로운 감상법 시도
▶ 가사 한 자락 산문으로 맛보기
원문 중 한 자락을 자유롭게 스토리로 풀어 새로운 감상법 시도
▶ 꼼꼼히 들여다보기
지은이, 내용과 형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
▣ 작가 소개
글 : 권영상
1953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소년중앙 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동시·동화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별에는 풍차가 있다』 『구방아, 목욕 가자』 『신발코 속에 새앙쥐가 산다』 『둥글이 누나』 『실끝을 따라가면 뭐가 나오지』 외 50여 권의 동시집과 동화집이 있다. 세종아동문학상, 새싹문학상,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서울 배문중학교 교사이다.
그림 : 진선미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2005년에 ‘일러스트 61’이란 제목의 전시를 열었다. 그린 책으로는 『마음 속 소원』『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바리공주』『며느리 뽑는 시험』『통일 뒤의 신라』『신라에서 온 아이』 등이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을 보여 주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옛시조-
책을 읽기 전에
1. 뜻을 굽히지 않는 노래
백설이 잦아진 골에 - 이색
이런들 어떠하며 - 이방원
오백년 도읍지를 - 길재
이 몸이 죽어 가서 - 성삼문
천만 리 머나먼 길에 - 왕방연
방 안에 혓는 촛불 - 이개
2. 자연 친화적인 노래
대추 볼 붉은 골에 - 황희
십 년을 경영하여 - 송순
청산도 절로절로 - 송시열
재 너머 성궐롱 집에 - 정철
짚방석 내지 마라 - 한호
산촌에 눈이 오니 - 신흠
청산은 어찌하여 - 이황
3. 백성을 가르치는 노래
내해 좋다 하고 - 변계량
세상 사람들이 - 지은이 모름
태산이 높다 하되 - 양사언
네 아들 효경 읽더니 - 정철
4. 사랑과 이별의 노래
동짓달 기나긴 밤을 - 황진이
청산리 벽계수야 - 황진이
묏버들 갈해 꺾어 - 홍랑
바람 불으소서 - 지은이 모름
이화우 흩뿌릴 제 - 계랑
-가사-
상춘곡 - 정극인
면앙정가 - 송순
관서별곡/백광홍
관동별곡 - 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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