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하루 일해서 400원을 벌어요.”
강제 노동으로 희망을 잃어 가는 아이들.
어린이 노동자, 그 안타까운 실태를 고발하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2억 1,800만 명의 아이들이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 책의 필자들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시간에 일하며
권리를 침해당하는 거짓말 같은 현실을 파헤치며
우리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지금 당신은 이 상황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남영진 이사장 추천
♠ 강제 노동으로 희망을 잃어 가는 세계 2억 어린이 노동자들의 이야기
“나는 매일 새벽 5시부터 한밤중까지 집을 청소하고, 요리를 하고, 마루를 닦고, 아이들을 돌봤어요.
주인은 화가 나면 내게 뜨거운 물을 끼얹었고, 물주전자를 던질 때도 있었어요.
밖을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일주일에 한 번, 빨래를 말릴 때뿐이었어요.
나는 이불도 없이 부엌 바닥에서 잤어요.
주인은 매일 밤 나를 방에 가두었어요. 밤에 화장실에도 갈 수 없었죠.”
-13살 때 가사 도우미로 일한 인도네시아의 여자아이, 라트나의 이야기 (본문 중에서)
학교를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고 놀며 어린 시절을 보내야 할 아이들이, 하루 종일 노예처럼 일하며 노동을 강요당하고 폭행에 시달리는 참담한 현실을 아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권리를 빼앗긴 채 채무 노동, 매춘, 마약 제조 같은 불법 활동 등 가혹한 형태의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나는 어린이 노동자」는 왜 아이들이 노동자가 되며, 그 수는 얼마나 되는지, 전 세계의 어린이 노동 실태와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노력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후원 방법 등을 다양한 전문가들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짚어 주고 있다.
사상과 종교, 성 등을 문제 삼아 체포된 양심수의 석방과 사형 제도 폐지, 난민의 인권 보호 등 인권 문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앰네스티는 전쟁과 빈곤 속에서 약자라는 이유로 가장 먼저 가혹한 인권 침해의 대상이 되어 희생당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주목하며, 다양한 어린이 노동 문제 관련 전문가들의 해석과 연구를 토대로 어린이 노동자가 처한 현실과 문제점들, 국가와 NGO, 민간기업과 개인의 노력들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이 노동 문제는 낯설고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홍차, 축구공, 스포츠화, 초콜릿, 바나나 등 우리가 쉽게 구입하며 사용하고 있는 친숙한 상품들에서도 어린이 노동 문제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홍차를 만드는 찻잎 따는 일을 하는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남의집살이를 하며 하루에 300원 정도를 벌고, 하루 9시간 동안 신발 만드는 일을 하며 접착제의 화학 성분으로 인해 빈혈과 호흡 장애, 소아 백혈병을 앓기도 하고, 휴대 전화에 꼭 필요한 콜탄 광석을 채굴하는 일에 동원되어 혹사당하고, 한번에 20킬로그램이 넘게 바나나를 이고 경사진 길을 오르내리는 아이들도 있다. 국제노동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어린이 노동자의 수는 세계 약 2억 1,800만 명에 이르며, 선진국에서도 53만 명의 어린이 노동자가 존재하고, 1억 7,800만 명가량의 아이들이 강제 노동, 매춘과 포르노 등 가혹한 형태의 노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가혹한 노동과 노동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학대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는 아이들을 위해 국제노동기구, 유니세프, 국제부흥개발은행 등 국제 조직과 정부, NGO 등이 협력하여 어린이 노동을 막기 위한 행동 계획을 작성하고, 직접 노동 현장에서 아이들을 구출해 내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빈곤과 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값싼 노동력 등을 이유로 이용당하며 인권을 무참히 짓밟히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고 희생당하는 비참한 현실을 바로 보고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국제앰네스티 일본지부
국제앰네스티는 1961년에 설립된 국제 NGO로 언론과 사상, 피부색을 이유로 부당하게 감옥에 갇힌 사람들의 석방, 정치범의 공정한 재판, 고문과 사형 제도 폐지 등을 주장하는 활동을 펼친다. 인권이 지켜지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자 : 황미숙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일본어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만드는 사람은 절대 먹지 않는 즉석식품』,『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마음을 읽는 기술, 얻는 기술』,『1일 15분 활용의 기술』,『뇌와 마음의 정리술』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세상에서 ‘어린이 노동’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제1장 나는 12살의 어린이 노동자
미소가 멋진 소년, 수먼의 이야기
제2장 어린이 노동 들여다보기
어린이 노동이란 무엇인가/어린이 노동자, 얼마나 될까/법 규제의 어려움/
왜 어린이 노동이 존재할까/어린이 노동, 무엇이 문제인가/국제 사회의 노력/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제3장 일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미나마타병과의 공통점/희망을 잃어 가는 아이들/사람을 죽이는 기계로 만들어지다/
문제 해결은 세계가 함께/연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너지/어린이 노동 근절을 위한 노력/
67,000명의 어린이 노동자를 구출하다/어린이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노력/
아이들의 손으로 어린이 노동자를 구출하다
제4장 어린이 노동은 글로벌리즘의 그늘
환경 악화가 끼친 영향/아이들이 일하는 것이 당연한 문화/10살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어린이 노동은 국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수단/환경 파괴와 어린이 노동/
할 수 있는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고민하자/일본의 ‘빈 상자 원조’/
보다 실질적인 원조가 필요하다/다국적 기업을 부정할 수는 없다/내가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하자
제5장 각 나라의 어린이 노동자
인도네시아/터키/시에라리온/브라질/인도
제6장 일하는 아이들
어린이 노동 현실과 근절을 위한 노력/어린이 노동 폐지 역사/일하는 아이들의 산업/
어린이 노동이란 무엇일까/최악의 형태의 어린이 노동 감소/왜 아이들이 노동을 강요당하는가/선진국도 예외는 아니다/어린이 노동 근절을 위한 노력/기업의 사회적 책임/
어린이 노동은 근절시킬 수 있다/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하자
제7장 경제학의 관점에서 본 어린이 노동
인도와 파키스탄의 어린이 노동/인도 남부의 사례를 통해 본 초등 교육/
시알코트 시의 사례로 본 수출 산업에서의 어린이 노동/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제8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공정무역이란 무엇인가/다양한 공정무역 상품/공정무역 인증 라벨/
공정무역 상품,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
어린이 노동의 해결에 힘쓰는 사람들/지금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후원 방법
“하루 일해서 400원을 벌어요.”
강제 노동으로 희망을 잃어 가는 아이들.
어린이 노동자, 그 안타까운 실태를 고발하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2억 1,800만 명의 아이들이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 책의 필자들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시간에 일하며
권리를 침해당하는 거짓말 같은 현실을 파헤치며
우리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지금 당신은 이 상황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남영진 이사장 추천
♠ 강제 노동으로 희망을 잃어 가는 세계 2억 어린이 노동자들의 이야기
“나는 매일 새벽 5시부터 한밤중까지 집을 청소하고, 요리를 하고, 마루를 닦고, 아이들을 돌봤어요.
주인은 화가 나면 내게 뜨거운 물을 끼얹었고, 물주전자를 던질 때도 있었어요.
밖을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일주일에 한 번, 빨래를 말릴 때뿐이었어요.
나는 이불도 없이 부엌 바닥에서 잤어요.
주인은 매일 밤 나를 방에 가두었어요. 밤에 화장실에도 갈 수 없었죠.”
-13살 때 가사 도우미로 일한 인도네시아의 여자아이, 라트나의 이야기 (본문 중에서)
학교를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고 놀며 어린 시절을 보내야 할 아이들이, 하루 종일 노예처럼 일하며 노동을 강요당하고 폭행에 시달리는 참담한 현실을 아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권리를 빼앗긴 채 채무 노동, 매춘, 마약 제조 같은 불법 활동 등 가혹한 형태의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나는 어린이 노동자」는 왜 아이들이 노동자가 되며, 그 수는 얼마나 되는지, 전 세계의 어린이 노동 실태와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노력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후원 방법 등을 다양한 전문가들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짚어 주고 있다.
사상과 종교, 성 등을 문제 삼아 체포된 양심수의 석방과 사형 제도 폐지, 난민의 인권 보호 등 인권 문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앰네스티는 전쟁과 빈곤 속에서 약자라는 이유로 가장 먼저 가혹한 인권 침해의 대상이 되어 희생당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주목하며, 다양한 어린이 노동 문제 관련 전문가들의 해석과 연구를 토대로 어린이 노동자가 처한 현실과 문제점들, 국가와 NGO, 민간기업과 개인의 노력들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이 노동 문제는 낯설고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홍차, 축구공, 스포츠화, 초콜릿, 바나나 등 우리가 쉽게 구입하며 사용하고 있는 친숙한 상품들에서도 어린이 노동 문제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홍차를 만드는 찻잎 따는 일을 하는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남의집살이를 하며 하루에 300원 정도를 벌고, 하루 9시간 동안 신발 만드는 일을 하며 접착제의 화학 성분으로 인해 빈혈과 호흡 장애, 소아 백혈병을 앓기도 하고, 휴대 전화에 꼭 필요한 콜탄 광석을 채굴하는 일에 동원되어 혹사당하고, 한번에 20킬로그램이 넘게 바나나를 이고 경사진 길을 오르내리는 아이들도 있다. 국제노동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어린이 노동자의 수는 세계 약 2억 1,800만 명에 이르며, 선진국에서도 53만 명의 어린이 노동자가 존재하고, 1억 7,800만 명가량의 아이들이 강제 노동, 매춘과 포르노 등 가혹한 형태의 노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가혹한 노동과 노동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학대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는 아이들을 위해 국제노동기구, 유니세프, 국제부흥개발은행 등 국제 조직과 정부, NGO 등이 협력하여 어린이 노동을 막기 위한 행동 계획을 작성하고, 직접 노동 현장에서 아이들을 구출해 내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빈곤과 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값싼 노동력 등을 이유로 이용당하며 인권을 무참히 짓밟히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고 희생당하는 비참한 현실을 바로 보고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국제앰네스티 일본지부
국제앰네스티는 1961년에 설립된 국제 NGO로 언론과 사상, 피부색을 이유로 부당하게 감옥에 갇힌 사람들의 석방, 정치범의 공정한 재판, 고문과 사형 제도 폐지 등을 주장하는 활동을 펼친다. 인권이 지켜지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자 : 황미숙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일본어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만드는 사람은 절대 먹지 않는 즉석식품』,『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마음을 읽는 기술, 얻는 기술』,『1일 15분 활용의 기술』,『뇌와 마음의 정리술』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세상에서 ‘어린이 노동’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제1장 나는 12살의 어린이 노동자
미소가 멋진 소년, 수먼의 이야기
제2장 어린이 노동 들여다보기
어린이 노동이란 무엇인가/어린이 노동자, 얼마나 될까/법 규제의 어려움/
왜 어린이 노동이 존재할까/어린이 노동, 무엇이 문제인가/국제 사회의 노력/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제3장 일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미나마타병과의 공통점/희망을 잃어 가는 아이들/사람을 죽이는 기계로 만들어지다/
문제 해결은 세계가 함께/연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너지/어린이 노동 근절을 위한 노력/
67,000명의 어린이 노동자를 구출하다/어린이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노력/
아이들의 손으로 어린이 노동자를 구출하다
제4장 어린이 노동은 글로벌리즘의 그늘
환경 악화가 끼친 영향/아이들이 일하는 것이 당연한 문화/10살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어린이 노동은 국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수단/환경 파괴와 어린이 노동/
할 수 있는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고민하자/일본의 ‘빈 상자 원조’/
보다 실질적인 원조가 필요하다/다국적 기업을 부정할 수는 없다/내가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하자
제5장 각 나라의 어린이 노동자
인도네시아/터키/시에라리온/브라질/인도
제6장 일하는 아이들
어린이 노동 현실과 근절을 위한 노력/어린이 노동 폐지 역사/일하는 아이들의 산업/
어린이 노동이란 무엇일까/최악의 형태의 어린이 노동 감소/왜 아이들이 노동을 강요당하는가/선진국도 예외는 아니다/어린이 노동 근절을 위한 노력/기업의 사회적 책임/
어린이 노동은 근절시킬 수 있다/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하자
제7장 경제학의 관점에서 본 어린이 노동
인도와 파키스탄의 어린이 노동/인도 남부의 사례를 통해 본 초등 교육/
시알코트 시의 사례로 본 수출 산업에서의 어린이 노동/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제8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공정무역이란 무엇인가/다양한 공정무역 상품/공정무역 인증 라벨/
공정무역 상품,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
어린이 노동의 해결에 힘쓰는 사람들/지금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후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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