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노예 해방을 이룬 미국 대통령, 링컨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의 46권 『링컨』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참여한 창작 위인 동화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준다.
46권 『링컨』은 노예 해방을 이룬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의 일생을 담았다. 1998년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설과 청소년 소설, 에세이를 발표해 온 작가 이명랑이 글을 쓰고,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노마콩쿠르 선정 작가인 오승민이 그림을 그려, 링컨의 삶을 흥미롭게 되살려 냈다.
링컨은 미국 켄터키 주의 작은 통나무집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링컨은 집안일을 거드느라 학교에 자주 갈 수 없었지만 이웃에게서 책을 빌려 읽으며 혼자서 공부했다. 링컨은 미시시피 강의 뱃사공, 가게 점원, 우체국장 겸 우편집배원으로 일하면서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을 돕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결국 링컨은 1834년에 일리노이 주 의원이 되어 정치가로서의 삶을 시작했고, 1860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 대통령으로 당선되기에 이르렀다. 링컨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실히 노력하는 자세를 갖춘 인물로서 지금도 미국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손꼽힌다. 또한 링컨은 1863년에 ‘노예 해방 선언’을 선포해 수백만 명에 이르는 노예에게 자유를 찾아 주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진리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링컨의 삶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
부록에서는 링컨이 주목했던 미국 노예의 역사를 소개한다. 또한 노예 제도와 미국 남북 전쟁과의 관계를 알아본다. 이어서 민주주의 가치를 일깨우며 링컨을 훌륭한 연설가로 기억하게 한 ‘게티즈버그 연설’에 얽힌 역사를 돌아본다. 또 우리나라 국회와 미국 국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서 국회가 어떻게 구성된 기관인지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링컨이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게 된 이유가 어린 소녀의 편지였다는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한다.
◎ 시리즈 특징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인물상 제시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보다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한 인물, 큰 성공을 성취한 사람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진실하고 철저했던 인물들을 새로운 인물상으로 제시한다.
풍부한 자료 사진과 연표로 쌓는 역사 지식
저학년 아이들의 독서력을 고려해 본문을 읽기 쉬운 동화 형식으로 구성한 대신, 부록에는 보다 충실한 내용과 사진 자료들을 담았다. ‘사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 ‘비교하면 더 재미있는 역사의 순간’ 등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인물을 이해할 수 있다.
미리 만나 보는 교과서 속 인물들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서는 세종 대왕, 김구, 최무선, 신사임당, 윈스턴 처칠, 마리 퀴리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한발 앞서, 한층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만날 수 있다.
국내 대표 작가들의 참여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는 공지희, 유은실, 임사라, 한정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이경석, 김홍모, 유승하, 장차현실 등 회화와 만화의 경계를 아우르는 화가들, 정영목, 유시주, 이다희 등 솜씨 좋기로 유명한 번역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 작가 소개
글 : 이명랑
소설가 이명랑은 세계와 삶의 중요한 기미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작가이다.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작가는 이후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과 창작집 『입술』을 출간하며 시대의 상처와 아픔을 배꼽 잡고 웃다 뒤집어질 정도의 재미로 치유해주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 대학교 문예창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3년 서울 영등포에서 태어나 1999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글을 깨우치기도 전에 만화책에 빠져들었고, 한글을 알게 된 뒤로는 혼자 도서관에 가서 노는 일이 많아졌다. 계집애들의 고무줄놀이나 공기놀이를 함께 하기보다는 놀이하는 계집애들을 지켜보거나 그 곁에 앉아 공상하기를 즐겼다. 지켜보고 공상하는 취미는 훗날 소설쓰기로 이어졌고, 1997년 문학 무크지 『새로운』에 「에피스와르의 꽃」 외 두 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26세에 발표한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소설가로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슈거 푸시』가 있다.
2008년 발표한『날라리 on the Pink』의 저자 소개는 그녀의 하루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요즘은 눈뜨자마자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의 외모, 등장인물의 욕망, 등장인물의 결핍, 욕망과 결핍이 만들어내는 삶의 무늬를 천장 가득 그려 넣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낮에는 천장에다 그려 넣었던 이야기들을 노트북에 옮겨 적거나 중앙대, 추계예대,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서 소설은 왜 쓰나, 소설은 무엇인가, 소설은 어떻게 쓰나, 등등 소설 이야기만 잔뜩 하다 집으로 돌아온다. 잠자리에 들면 또 천장에다 대고 하루 종일 되뇌었던 소설, 쓰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능력이 안 되어 쓰지 못한 소설들을 기록하다 까무룩 잠이 든다. 운 좋은 밤이면 꿈속으로 소설이 온다."
삶의 터전을 잃고 저 밑바닥에서 힘겹게 생활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과 어깨를 걸고 그들의 웃음과 애환을 그리던 작가 이명랑, 그녀는 어느 날 학교로 달려가 학업과 등급이라는 칼로 제단당한 우리 시대 아이들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이곳, 서울에 위치한 어느 허름한 여성 전용 고시텔에서 일어나는 놀랍도록 유쾌발랄한 이야기 『여기는 은하스위트』를 통해 작가는 다시 한 번 우리 시대의 상처들을 돌본다. 또한 소설집 『어느 휴양지에서』는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악몽 같은 진실에 주목하는 한편, 끝없는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문제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녀의 다양한 글쓰기는 어린이 책에도 이어져 『흥부전』, 『조웅전』, 『오늘은 촌놈 생일이에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등을 출간했고, 어린이 잡지 『생각쟁이』에 동화 ‘작아진 균동이’를 연재하기도 하였다.
그림 : 오승민
“이야기 속에서 그림을 찾아내는 것은 고고학자가 유물을 찾아가는 것과 닮기도 했습니다.”
호랑이해 월출산 아래 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형편 탓에 자주 이사를 다녀 친구를 사귀기가 쉽지 않았고, 대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돌아가신 김회순 씨의 지원으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세종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꼭꼭 숨어라』로 한국안데르센 그림자상 가작(2004), 노마콩쿠르 입상(2005)했으며, 『못생긴 아기 오리』가 BIB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2007)에 선정되었다. 『아깨비의 노래』로 2009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그린 책으로 『못생긴 아기 오리』 『발명, 신화를 만나다』 『벽이』 『들소의 꿈』 『아깨비의 노래』 『최고운전』 『앨피의 다락방』 『뽕나무 프로젝트』 『로봇의 별』 『서울』『이야기는 이야기』『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등이 있다.
노예 해방을 이룬 미국 대통령, 링컨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의 46권 『링컨』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참여한 창작 위인 동화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준다.
46권 『링컨』은 노예 해방을 이룬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의 일생을 담았다. 1998년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설과 청소년 소설, 에세이를 발표해 온 작가 이명랑이 글을 쓰고,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노마콩쿠르 선정 작가인 오승민이 그림을 그려, 링컨의 삶을 흥미롭게 되살려 냈다.
링컨은 미국 켄터키 주의 작은 통나무집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링컨은 집안일을 거드느라 학교에 자주 갈 수 없었지만 이웃에게서 책을 빌려 읽으며 혼자서 공부했다. 링컨은 미시시피 강의 뱃사공, 가게 점원, 우체국장 겸 우편집배원으로 일하면서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을 돕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결국 링컨은 1834년에 일리노이 주 의원이 되어 정치가로서의 삶을 시작했고, 1860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 대통령으로 당선되기에 이르렀다. 링컨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실히 노력하는 자세를 갖춘 인물로서 지금도 미국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손꼽힌다. 또한 링컨은 1863년에 ‘노예 해방 선언’을 선포해 수백만 명에 이르는 노예에게 자유를 찾아 주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진리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링컨의 삶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
부록에서는 링컨이 주목했던 미국 노예의 역사를 소개한다. 또한 노예 제도와 미국 남북 전쟁과의 관계를 알아본다. 이어서 민주주의 가치를 일깨우며 링컨을 훌륭한 연설가로 기억하게 한 ‘게티즈버그 연설’에 얽힌 역사를 돌아본다. 또 우리나라 국회와 미국 국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서 국회가 어떻게 구성된 기관인지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링컨이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게 된 이유가 어린 소녀의 편지였다는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한다.
◎ 시리즈 특징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인물상 제시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보다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한 인물, 큰 성공을 성취한 사람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진실하고 철저했던 인물들을 새로운 인물상으로 제시한다.
풍부한 자료 사진과 연표로 쌓는 역사 지식
저학년 아이들의 독서력을 고려해 본문을 읽기 쉬운 동화 형식으로 구성한 대신, 부록에는 보다 충실한 내용과 사진 자료들을 담았다. ‘사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 ‘비교하면 더 재미있는 역사의 순간’ 등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인물을 이해할 수 있다.
미리 만나 보는 교과서 속 인물들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서는 세종 대왕, 김구, 최무선, 신사임당, 윈스턴 처칠, 마리 퀴리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한발 앞서, 한층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만날 수 있다.
국내 대표 작가들의 참여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는 공지희, 유은실, 임사라, 한정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이경석, 김홍모, 유승하, 장차현실 등 회화와 만화의 경계를 아우르는 화가들, 정영목, 유시주, 이다희 등 솜씨 좋기로 유명한 번역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 작가 소개
글 : 이명랑
소설가 이명랑은 세계와 삶의 중요한 기미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작가이다.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작가는 이후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과 창작집 『입술』을 출간하며 시대의 상처와 아픔을 배꼽 잡고 웃다 뒤집어질 정도의 재미로 치유해주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 대학교 문예창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3년 서울 영등포에서 태어나 1999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글을 깨우치기도 전에 만화책에 빠져들었고, 한글을 알게 된 뒤로는 혼자 도서관에 가서 노는 일이 많아졌다. 계집애들의 고무줄놀이나 공기놀이를 함께 하기보다는 놀이하는 계집애들을 지켜보거나 그 곁에 앉아 공상하기를 즐겼다. 지켜보고 공상하는 취미는 훗날 소설쓰기로 이어졌고, 1997년 문학 무크지 『새로운』에 「에피스와르의 꽃」 외 두 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26세에 발표한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소설가로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슈거 푸시』가 있다.
2008년 발표한『날라리 on the Pink』의 저자 소개는 그녀의 하루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요즘은 눈뜨자마자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의 외모, 등장인물의 욕망, 등장인물의 결핍, 욕망과 결핍이 만들어내는 삶의 무늬를 천장 가득 그려 넣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낮에는 천장에다 그려 넣었던 이야기들을 노트북에 옮겨 적거나 중앙대, 추계예대,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서 소설은 왜 쓰나, 소설은 무엇인가, 소설은 어떻게 쓰나, 등등 소설 이야기만 잔뜩 하다 집으로 돌아온다. 잠자리에 들면 또 천장에다 대고 하루 종일 되뇌었던 소설, 쓰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능력이 안 되어 쓰지 못한 소설들을 기록하다 까무룩 잠이 든다. 운 좋은 밤이면 꿈속으로 소설이 온다."
삶의 터전을 잃고 저 밑바닥에서 힘겹게 생활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과 어깨를 걸고 그들의 웃음과 애환을 그리던 작가 이명랑, 그녀는 어느 날 학교로 달려가 학업과 등급이라는 칼로 제단당한 우리 시대 아이들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이곳, 서울에 위치한 어느 허름한 여성 전용 고시텔에서 일어나는 놀랍도록 유쾌발랄한 이야기 『여기는 은하스위트』를 통해 작가는 다시 한 번 우리 시대의 상처들을 돌본다. 또한 소설집 『어느 휴양지에서』는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악몽 같은 진실에 주목하는 한편, 끝없는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문제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녀의 다양한 글쓰기는 어린이 책에도 이어져 『흥부전』, 『조웅전』, 『오늘은 촌놈 생일이에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등을 출간했고, 어린이 잡지 『생각쟁이』에 동화 ‘작아진 균동이’를 연재하기도 하였다.
그림 : 오승민
“이야기 속에서 그림을 찾아내는 것은 고고학자가 유물을 찾아가는 것과 닮기도 했습니다.”
호랑이해 월출산 아래 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형편 탓에 자주 이사를 다녀 친구를 사귀기가 쉽지 않았고, 대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돌아가신 김회순 씨의 지원으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세종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꼭꼭 숨어라』로 한국안데르센 그림자상 가작(2004), 노마콩쿠르 입상(2005)했으며, 『못생긴 아기 오리』가 BIB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2007)에 선정되었다. 『아깨비의 노래』로 2009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그린 책으로 『못생긴 아기 오리』 『발명, 신화를 만나다』 『벽이』 『들소의 꿈』 『아깨비의 노래』 『최고운전』 『앨피의 다락방』 『뽕나무 프로젝트』 『로봇의 별』 『서울』『이야기는 이야기』『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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