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 아빠 어릴 적엔 어떻게 지냈어?”
여기 묶은 글들은 1980년대 초에 쓰여진 글들입니다. 그때 이 글을 썼던 아이들은 지금쯤 40대가 되었겠지요. 거꾸로 보면 이 책은 지금 초등학생 아이를 둔 대다수 부모님들의 어린 시절로 가는 타임머신인 셈입니다.
이 타임머신에 올라타면 부모님은 어릴 적 몽실몽실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아이는 언뜻 상상하기 힘든 엄마 아빠 어릴 적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읽으면서 궁금해하는 내용과 말뜻 들을 부모님이 알려주면서 함께 읽는다면, 더 재밌고 유익한 읽기가 될 거예요.
임길택 선생님, 그리고 삶을 가꾸는 글쓰기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 줄 알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자기 시간을 아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면 그 누구나 훌륭한 글을 쓸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의 글이 우리에겐 필요한 탓이지요. (…) 마음먹은 대로 일을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쓴 글을 여러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세요. 이 세상에 시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엮은이의 말’에서)
임길택 선생님은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에서 스무 해 가까이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1997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순박한 아이들 모습이 그대로 담긴 동시와 동화 들을 여러 편 남기셨지요. 자기만 글을 쓴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글을 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이끌었습니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고 그러한 자기 삶을 꾸밈없이 진심으로 써내려가면 저절로 좋은 글이 나온다고 일러준 것입니다. 그 결과로, 지난 2006년에 아이들 시 모음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보리)가 나란히 출간되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 《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는 그 세 번째 열매입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쓴 일기와 산문을 모았습니다. 시 모음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 모습으로 찡한 감동을 주었다면, 일기와 산문 모음은 거기에 유쾌한 재미까지 더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좀 더 많이 공감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살아 있는 글’ ‘삶을 가꾸는 글’이 어떤 것인지 익히게 됩니다. 나아가 스스로 그러한 일기를 써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일, 공부, 놀이가 다르지 않은 아이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도무지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날마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딱지 먹기, 구슬치기, 잠자리 잡기, 나만의 꽃밭 가꾸기, 외양간 소똥 치우기, 엄마 시집오던 날 이야기 듣기, 다락방에서 자기, 밤 따러 가기, 노래 불러 황새 쫓기, 소 대신 밭 갈기, 경운기에 누워 별 구경 하기, 새벽밥하기, 신문 돌리기, 냉이랑 달래 캐다 시장에서 팔기, 만들기 찰흙 직접 파 오기, 고물 장수 돕고 엿가락 얻어먹기, 소가 새끼 낳는 모습 보기, 송아지랑 식구처럼 정붙이기, 동네 얼음판에서 썰매 타기, 버들가지로 고기 잡기, 달 보면서 할머니한테 옛이야기 듣기…….
굉장하지요? 그 옛날 산골 마을, 탄광 마을 아이들한테는 일과 놀이와 공부가 매한 가지였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함께하고, 그게 힘은 들지만 때로 놀이가 되고, 그만큼 재미도 보람도 남달랐지요.
어릴 적부터 입시 공부로 내몰리는 요즘 아이들한테는 먼 얘기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고, 그나마 쉬는 시간이 생겨도 게임밖에 할 게 없는 우리 아이들이, 조금은 낯설지만 따뜻한 이 동무들을 만나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작가 소개
편 : 임길택
1952년 3월 1일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1974년 목포 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1976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초등학교 분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 14년 동안 강원도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 학교에서, 1990년부터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 시절 아이들의 글을 모아 학급 문집 『나도 광부가 되겠지』, 『물또래』 등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1997년 4월에 폐암 선고를 받고 요양하다가, 12월 11일 마흔 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길택 선생님은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소박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꾸밈없는 진솔한 글로 담아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시집 『탄광 마을 아이들』, 『할아버지 요강』, 『똥 누고 가는 새』, 『산골 아이』, 『나 혼자 자라겠어요』, 동화집 『느릅골 아이들』, 『산골 마을 아이들』, 『수경이』, 장편 동화 『탄광 마을에 뜨는 달』, 산문집 『나는 우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탄광 마을, 산골 마을 어린이들의 시를 모은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등 다수가 있습니다.
그림 : 이광익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5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홍길동전》《과학자와 놀자》《꼬리 잘린 생쥐》《깡딱지》《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우리 자연 유산 이야기》《쨍아》《반달》《나비를 따라갔어요》《우리 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아빠를 딱 하루만》《짝꿍이 다 봤대요》 같은 책들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여는 말│신나는 시간 여행 윤태규
엮은이의 말│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훌륭한 글을 쓸 수 있어요 임길택
1부 소는 왜 자기 방에다 똥을 싸나
(사북초등학교 5학년 일기)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갔다 5학년 지성태
1살에서 4학년까지 관람 불가 5학년 김미자
원, 이래서야 되겠나 5학년 서향옥
옷에다가 오줌을 싸고 말았다 5학년 김영도
꽃이 물을 달라고 하였다 5학년 엄대영
17동에서 가장 슬픈 날 5학년 권연숙
저런 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거야 5학년 임덕화
놀지 않으면 뭣하러 만들어 놨어 5학년 황재영
앉으면 살고 날면 죽는다 5학년 배정희
무서운 꿈 5학년 우종우
우리 학교가 온통 살구꽃으로 쌓였으면 5학년 허진
선생님이 우리들을 때리셨다 5학년 강원식
지옥이 더 좋아요 5학년 김미영
아저씨가 앙큼스러워서 5학년 한영희
찰흙 파 온 사람 5학년 양경애
바보가 아닌 사람은 한 명도 없겠다 5학년 정상교
소는 왜 자기 방에다 똥을 싸나 5학년 송순호
.
.
(중략)
2부 다른 사람도 얼마나 힘들까?
(사북초등학교, 봉정분교 6학년 일기)
놀다 그랬는데 뭘 그래 6학년 최진숙
때리면은 더 아파서 우는데 6학년 박경하
두 신문을 돌리며 쓴 일기 6학년 전정열
고물 장수 6학년 한상용
나는 중학교에 안 간다 6학년 우명희
아버지랑 살기가 싫었다 6학년 김희도
한 번만 더 먹으라고 해 주지 6학년 이태식
옆집 애들이 돌을 던졌다 6학년 이영미
도시는 나쁘다 6학년 이미경
아버지하고 어머니하고 싸웠다 6학년 이은경
.
.
(중략)
3부 엉덩이가 없었으면 안 때리실 텐데
(사북초등학교, 봉정분교 5, 6학년 산문)
엉덩이가 없었으면 5학년 유승상
식빵 5학년 김미자
선생님 지갑 5학년 최은희
싸움 때문에 5학년 김복순
플라스틱 몽둥이 5학년 구윤회
열 번 쓰기를 세 번 쓰기로 5학년 임덕화
선생님 5학년 엄진영
자랑하기 5학년 라현숙
화장품 5학년 김미자
지루하던 날 5학년 리미정
학교길 5학년 허진
“엄마 아빠 어릴 적엔 어떻게 지냈어?”
여기 묶은 글들은 1980년대 초에 쓰여진 글들입니다. 그때 이 글을 썼던 아이들은 지금쯤 40대가 되었겠지요. 거꾸로 보면 이 책은 지금 초등학생 아이를 둔 대다수 부모님들의 어린 시절로 가는 타임머신인 셈입니다.
이 타임머신에 올라타면 부모님은 어릴 적 몽실몽실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아이는 언뜻 상상하기 힘든 엄마 아빠 어릴 적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읽으면서 궁금해하는 내용과 말뜻 들을 부모님이 알려주면서 함께 읽는다면, 더 재밌고 유익한 읽기가 될 거예요.
임길택 선생님, 그리고 삶을 가꾸는 글쓰기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 줄 알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자기 시간을 아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면 그 누구나 훌륭한 글을 쓸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의 글이 우리에겐 필요한 탓이지요. (…) 마음먹은 대로 일을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쓴 글을 여러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세요. 이 세상에 시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엮은이의 말’에서)
임길택 선생님은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에서 스무 해 가까이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1997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순박한 아이들 모습이 그대로 담긴 동시와 동화 들을 여러 편 남기셨지요. 자기만 글을 쓴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글을 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이끌었습니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고 그러한 자기 삶을 꾸밈없이 진심으로 써내려가면 저절로 좋은 글이 나온다고 일러준 것입니다. 그 결과로, 지난 2006년에 아이들 시 모음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보리)가 나란히 출간되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 《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는 그 세 번째 열매입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쓴 일기와 산문을 모았습니다. 시 모음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 모습으로 찡한 감동을 주었다면, 일기와 산문 모음은 거기에 유쾌한 재미까지 더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좀 더 많이 공감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살아 있는 글’ ‘삶을 가꾸는 글’이 어떤 것인지 익히게 됩니다. 나아가 스스로 그러한 일기를 써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일, 공부, 놀이가 다르지 않은 아이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도무지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날마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딱지 먹기, 구슬치기, 잠자리 잡기, 나만의 꽃밭 가꾸기, 외양간 소똥 치우기, 엄마 시집오던 날 이야기 듣기, 다락방에서 자기, 밤 따러 가기, 노래 불러 황새 쫓기, 소 대신 밭 갈기, 경운기에 누워 별 구경 하기, 새벽밥하기, 신문 돌리기, 냉이랑 달래 캐다 시장에서 팔기, 만들기 찰흙 직접 파 오기, 고물 장수 돕고 엿가락 얻어먹기, 소가 새끼 낳는 모습 보기, 송아지랑 식구처럼 정붙이기, 동네 얼음판에서 썰매 타기, 버들가지로 고기 잡기, 달 보면서 할머니한테 옛이야기 듣기…….
굉장하지요? 그 옛날 산골 마을, 탄광 마을 아이들한테는 일과 놀이와 공부가 매한 가지였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함께하고, 그게 힘은 들지만 때로 놀이가 되고, 그만큼 재미도 보람도 남달랐지요.
어릴 적부터 입시 공부로 내몰리는 요즘 아이들한테는 먼 얘기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고, 그나마 쉬는 시간이 생겨도 게임밖에 할 게 없는 우리 아이들이, 조금은 낯설지만 따뜻한 이 동무들을 만나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작가 소개
편 : 임길택
1952년 3월 1일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1974년 목포 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1976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초등학교 분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 14년 동안 강원도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 학교에서, 1990년부터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 시절 아이들의 글을 모아 학급 문집 『나도 광부가 되겠지』, 『물또래』 등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1997년 4월에 폐암 선고를 받고 요양하다가, 12월 11일 마흔 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길택 선생님은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소박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꾸밈없는 진솔한 글로 담아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시집 『탄광 마을 아이들』, 『할아버지 요강』, 『똥 누고 가는 새』, 『산골 아이』, 『나 혼자 자라겠어요』, 동화집 『느릅골 아이들』, 『산골 마을 아이들』, 『수경이』, 장편 동화 『탄광 마을에 뜨는 달』, 산문집 『나는 우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탄광 마을, 산골 마을 어린이들의 시를 모은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등 다수가 있습니다.
그림 : 이광익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5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홍길동전》《과학자와 놀자》《꼬리 잘린 생쥐》《깡딱지》《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우리 자연 유산 이야기》《쨍아》《반달》《나비를 따라갔어요》《우리 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아빠를 딱 하루만》《짝꿍이 다 봤대요》 같은 책들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여는 말│신나는 시간 여행 윤태규
엮은이의 말│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훌륭한 글을 쓸 수 있어요 임길택
1부 소는 왜 자기 방에다 똥을 싸나
(사북초등학교 5학년 일기)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갔다 5학년 지성태
1살에서 4학년까지 관람 불가 5학년 김미자
원, 이래서야 되겠나 5학년 서향옥
옷에다가 오줌을 싸고 말았다 5학년 김영도
꽃이 물을 달라고 하였다 5학년 엄대영
17동에서 가장 슬픈 날 5학년 권연숙
저런 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거야 5학년 임덕화
놀지 않으면 뭣하러 만들어 놨어 5학년 황재영
앉으면 살고 날면 죽는다 5학년 배정희
무서운 꿈 5학년 우종우
우리 학교가 온통 살구꽃으로 쌓였으면 5학년 허진
선생님이 우리들을 때리셨다 5학년 강원식
지옥이 더 좋아요 5학년 김미영
아저씨가 앙큼스러워서 5학년 한영희
찰흙 파 온 사람 5학년 양경애
바보가 아닌 사람은 한 명도 없겠다 5학년 정상교
소는 왜 자기 방에다 똥을 싸나 5학년 송순호
.
.
(중략)
2부 다른 사람도 얼마나 힘들까?
(사북초등학교, 봉정분교 6학년 일기)
놀다 그랬는데 뭘 그래 6학년 최진숙
때리면은 더 아파서 우는데 6학년 박경하
두 신문을 돌리며 쓴 일기 6학년 전정열
고물 장수 6학년 한상용
나는 중학교에 안 간다 6학년 우명희
아버지랑 살기가 싫었다 6학년 김희도
한 번만 더 먹으라고 해 주지 6학년 이태식
옆집 애들이 돌을 던졌다 6학년 이영미
도시는 나쁘다 6학년 이미경
아버지하고 어머니하고 싸웠다 6학년 이은경
.
.
(중략)
3부 엉덩이가 없었으면 안 때리실 텐데
(사북초등학교, 봉정분교 5, 6학년 산문)
엉덩이가 없었으면 5학년 유승상
식빵 5학년 김미자
선생님 지갑 5학년 최은희
싸움 때문에 5학년 김복순
플라스틱 몽둥이 5학년 구윤회
열 번 쓰기를 세 번 쓰기로 5학년 임덕화
선생님 5학년 엄진영
자랑하기 5학년 라현숙
화장품 5학년 김미자
지루하던 날 5학년 리미정
학교길 5학년 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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