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재의 보자기 놀이

고객평점
저자이효재
출판사항마루벌, 발행일:2012/03/12
형태사항p. B5판:25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63452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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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국의 타샤 튜더, 여자들의 로망
자연주의 살림꾼 이효재의 첫 그림책

“보자기, 받침이 없으니 세계인 누구나 쉽게 발음할 수 있어요.
보자기 하나에 구멍을 뚫으면 판초가 되고, ㄱ자로 꿰매면 자루가 되고,
자루에 끈을 달면 가방이 됩니다. 깔면 깔개, 덮으면 덮개, 가리면 가리개.
모든 것이 보자기 하나로부터 시작됩니다.” - 이효재

꿈에 그리던 이효재 선생님의 첫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효재 선생님은 별명도 많고 신비한 재주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타샤 튜더,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여자들의 로망, 자연주의 살림꾼, 살림의 여왕! 이 모든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분이시지요. 이렇게 멋진 이효재 선생님은 한 가지 바라던 일이 있었어요. 바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는 것이었지요.
선생님은 곰곰이 생각했어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뭘까, 하고 말이에요. 그러다 ‘초록지구’를 선물하기로 한 선생님은 먼저 포장지를 쓰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생각했어요. 한번 쓰고 버리는 포장지가 아닌 쌌다 풀었다 할 수 있는 빛깔 고운 보자기를 쓰자고요. 어린이들이 그런 보자기와 친해질 수 있게 도와줄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셨어요!

수빈이와 호준이가 펼치는 보자기의 세계
수빈이와 호준이는 엄마 설합 속에 가득 들어있는 보자기를 꺼냅니다. 꼼지락 꼼지락 앞치마와 두건도 만들고, 배낭과 장바구니도 만듭니다. 벽돌을 빻아 만든 햄버거로 한참을 놀던 수빈이와 호준이는 보자기로 슈퍼맨도 되어 보고, 신데렐라 놀이도 합니다. 엄마가 장에서 돌아오시면 강아지 라라와 꼬꼬도 함께 소꿉놀이를 합니다. 이 책은 실제 성북동 효재를 배경으로 한 그림동화입니다. ‘효재’와 꼭 닮은 집, 효재 선생님과 꼭 닮은 엄마와 ‘효재’에는 있는 꽃들과 꼬꼬들. ‘효재’에만 있는 도심 속 자연과 더불어 보자기와 함께 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자연에 빠져들게 됩니다.
성북동 효재에서 보자기로 놀아 보세요!

▣ 작가 소개

글 : 이효재

李效齋
성북동 길상사 앞에 위치한 한복숍 「효재(效齋)」의 한복 디자이너이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손길만 닿으면 헌 것도 명품이 되는 살림 감각으로 ''살림의 여왕'',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등으로 불리며, 대표적인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 인정 받고 있다. 어머니가 하던 일을 물려받아 20년째 한복 지으면서도 입는 거, 먹는 거, 집 꾸미기까지 살림에 재미를 더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한복집이지만 마당 가득 자연을 들여놓고 오가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가 하면, 1년 내내 지리산이며 해인사, 거창, 문경 등을 다니며 구해온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눠가며 친환경적 삶을 살고 있다.

「여성중앙」, 「행복이 가득한 집」 등을 비롯한 생활 잡지에 자연 닯은 살림법을 연재하는 그녀는 2007년 2월 국악피아니스트인 남편과 함께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소소한 일상과 독특한 살림 아이디어를 공개했고, 2008년 6월 KBS 수요기획에서는 7년간의 삼청동 한옥 생활을 마치고 성북동으로 이사 가는 과정을 담아내 그만의 특별한 살림 철학을 보여주기도 했다. 드라마 「왕의 여자」(2004), 「영웅시대」(2005), 「헤어화」(2007) 등에서 의상을 제작하였고,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한, 배우 배용준의 저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는 그과 함께 한국의 의, 식, 주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 공동작업을 진행했다.

보자기 아트로 문화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녀는 환경재단 주최로 폭스바겐을 보자기로 싸는 문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 크리니크의 2009년 신상품 런칭 쇼에서 화장품을 보자기로 싸는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다. 또, 2009년 12월에는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와 함께한 작업으로 패션 전시를 열어 새로운 작품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자연으로 상 차리고, 살림하고 효재처럼』, 『마음을 얻는 지혜, 효재처럼 보자기 선물』이 있고, 수필집 『효재처럼 살아요』,『효재처럼 풀꽃처럼』, 동화책 『나는 치마저고리가 좋아』가 있다.

그림 : 김은정
경원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딸은 좋다], [아름다운 가치사전], [어른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울] 등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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