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시인 ‘도종환’ 이 추천하는 책! 더없이 아름답고, 따뜻하고, 깊은 평화의 글이다!
- 노래하는 시인 홍순관이 들려주는 가장 값비싼 이야기!
경쟁에 내몰리고, 갈등에 치여 세상이 험해지는 것을 날마다 지켜봐야 하는 슬픈 십대와 청춘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인생에서 더 없이 아름다운 시절, 십대의 시간에 꼭 만나야 하는 가장 값비싼 평화의 이야기!
- 강신일(배우) 권해효(배우) 김규항(칼럼니스트) 김용택(시인) 김윤석(배우) 김응교(교수) 김창남(문화평론가) 나희덕(시인) 도법(스님) 류승완(영화감독) 문정현(신부) 박원순(서울시장) 박재동(만화가) 박지일(배우) 박태희(YB 베이시스트) 백창우(작곡가) 오정해(국악인) 윤도현(YB 가수) 윤미향(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 대표) 윤복희(가수) 윤석화(배우) 이재용(배우) 이철수(판화가) 이재정(전 통일부 장관) 이해인(수녀) 임영신(평화여행가) 정호승(시인) 정희성(시인) 정희수(시카고 감리교 주교) 천호균(쌈지농부 회장) 최동훈(영화감독) 최일도(목사) 한홍구(교수) 32명의 지성인이 전하는 ‘평화가 뭐야?’
도대체 평화가 뭐야?
고요한 호수? 새가 날고 바람이 살짝 부는 부드러운 들판?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아침 안개 자욱한 푸른 소나무 숲? 시험 없는 세상? 바라는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하고 튼실한 직장에 들어가고 마음 맞는 상대를 만나 결혼하는 일···?
‘평화가 뭐야?’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바로 대답할 수 있니? ‘전쟁이 없는 세상···’ 그것 말고는 바로 답이 나오기 힘들어. 그만큼 우리는 평소 평화에 대해 다소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생각만 하고 있어. 분단국가인 우리에게 평화는 그저 반전의 개념으로만 각인되어 있을 뿐. 굳건한 안보와 철저한 치안으로 안전한 삶이 보장되는 것만이 평화는 분명 아닐 것인데 말이야. 돈 많이 벌고 성공하는 삶, 약육강식의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경쟁사회 또한 우리를 늘 불안하게 만들지. 우리 안의 불안을 잠재우고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느껴보자. 그 안에서 진정성 어린 이야기와 상상력을 만날 때 평화는 제 모습을 나타내지.
평화란···
두 손을 벌리고 바람을 느끼며 한가로운 마음을 가져 보는 것,
밥도 줄이고, 욕심도 줄이며 생각도 비우고, 제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
그늘진 곳을 둘러보고 사람과 자연과 세상을 불쌍하게 여겨 눈물을 흘리는 것,
우리학교와 정신대 할머니의 바른 역사를 기억하는 것,
쌀 한 톨의 무게가 우주의 무게임을 깨달아 가는 것,
예술을 통해 상상력으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
착한 생각들이 살아 움직여 하늘과 땅이 제 숨을 쉬는 것,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 나누어 더 커지는 평화, 역사를 만드는 평화와 만나자!
평화로 꿈꿀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얘기하자!
숨을 한번 깊이 들이마시고, 귀를 열어봐! 들리니? 평화의 상상이···?!
세상은 쉼 없이 흐르고 아침은 피어나. 세상이 춤추지 않으면 큰 무덤이 될 거야. 평화는 사라지고 말겠지. 그래서 춤추는 평화야. 자연과 놀고, 사람과 놀고, 역사와 놀고, 노래와 놀며 평화를 캐어내고, 평화를 상상하자. 평화를 배우고 누리고 즐기고 싶은 세계각지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평화에 관한 모든 것을 나누는 집을 만들자, 생각만 해도 신나지? 우리가 함께 꿈꾸는 평화의 문, 너의 꿈과 상상력이 그 문을 찾아내고야 말 거야, 암!
작가의 말
열 살에서 스무 살이 되는 시절은 인생에서 더없이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몸도 자라고 마음도 자라는 이 신비하고 거룩한 시간들을 부디 ‘편리하다고 여기는 기계’와 ‘친구도 적으로 만드는 경쟁’에게 빼앗기지 말고, 자연과 놀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는 진정성 어린 이야기들과 상상력이 숨어있지요. 이야기와 상상력이 사라진 시대라면 미래는 어렵습니다.
나는 이 책에 자연과 놀고, 사람과 놀고, 역사와 놀고, 노래와 놀며 캐낸 이야기들과 상상력을 썼습니다. 거기에서 들려오는 애틋하고 절실한 ‘평화의 미래’를 읽어 주시기를 빌 뿐입니다.
추천의 말
(도종환, 시인)
홍순관의 노래는 정직한 마음으로 부르는 착한 노래입니다. 싸우는 사람들 속에서 그 싸움을 말리고자 애쓰는 평화의 노래입니다. 홍순관의 노래는 아픔을 만져주는 치유의 노래요, 어둠 속에서 작은 촛불 하나 밝히는 빛의 노래입니다.
그는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할머니들을 위해 십 년 넘게 노래했고, 평화박물관을 세우기 위해 백 회가 넘는 공연을 했고, 조선학교 학생들을 위해 노래했습니다. 그는 아픈 과거를 치유하는 노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노래,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 곳곳에 심는 노래, 자연을 파괴하는 것에 저항하는 노래, 억압과 죽임을 거부하는 노래, 화해의 노래, 상생의 노래를 끝없이 불러왔지요.
그의 노랫길은 고독한 길이었고, 험난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A.J. 머스트의 말처럼 “평화가 곧 길이다”라고 믿으며 노래해왔지요. 그가 이 땅 곳곳에 심은 평화의 씨앗은 반드시 큰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노래하며 살아온 그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읽다가 또 하나 놀란 사실이 있습니다. 그의 귀는 미장이 아저씨나 어린 딸아이가 하는 말에 하나님의 음성이 섞여 있다는 걸 알아듣는다는 것입니다. 동심 또는 천심의 언어를 알아듣는 사람을 시인이라 한다면, 그는 시인의 영혼을 지닌 가수가 틀림없지요. 시인의 영혼으로 쓰는 그의 글은 그래서 아름답고 따뜻하고 깊습니다.
이 책은 평화를 일종의 관념으로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평화야말로 우리 일상의 곳곳을 아름답고 바르게 바꾸어가는 일임을 알게 해줍니다.
<책속으로 추가>
평화는 밥이 입에 고르게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정희성(시인)
평화는 흔쾌하게 손 내밀고 기분 좋게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가슴 여는 일이다. 도법(스님)
평화는 공존이며 서로 다른 것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인(수녀)
누구나 제 빚깔 잃지 않고 조화롭게 하나 되는 조각보 같은 것. 이철수(판화가)
평화는 나와 사회와 우주 만물이 본디 조화를 되찾는 것입니다 김규형(칼럼니스트)
평화는 바로 너와 나의 끊임없는 배려다, 윤도현(가수)
병영 같은 학교에서 입시전쟁을 치르는 친구들에게 고상한 평화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잠 잘 자고 시험 걱정 안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보는 거, 그게 평화겠지요. 한홍구(교수)
평화는 비싸다. 최동훈(영화감독)
_ <평화가 뭐야?>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홍순관
어릴 때부터 시작한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를 넘나들며 사람과 역사와 자연을 잇는 작업을 해왔다. 지구촌에 맞닥뜨린 매우 다양하고 예민한 문제들을 그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공연해오고 있다. 세계를 돌며 정신대 관련 공연과 생명·평화·통일 등을 주제로 하는 초청 공연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05년 뉴욕 링컨센터 Allice Tully Hall 공연을 계기로 우리 가락과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2005년부터는 한국 땅에 평화박물관을 짓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평화박물관건립모금공연 ''춤추는 평화-Dancing with Peace''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10장의 음반을 발표하였고 《네가 걸으면 하나님도 걸어》라는 단상집을 냈다. 2008년부터는 기후온난화를 막기 위한 환경공연 ''착한노래만들기''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이야기 평화의 씨앗은 반드시 큰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6
글을 여는 이야기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8
1. 평화가 숨 쉬고 있어
바람구경 12
유씨 아저씨의 명언1 15
유씨 아저씨의 명언2 17
새들은 하나님도 볼 수 있겠다 19
평평한 물 21
가벼운 것이 23
그늘이 평화야 27
숨 35
평화가 뭐야? 40
2. 내 것이 아니어서 평화!
책과 사람 44
아버지와 붓글씨 49
눈이랑 놀아 56
한가로움 59
반어법 64
저를 도와준 사람이 훨씬 더 많았어요 68
역설의 꽃, 평화 70
평화가 뭐야? 78
3. 나로부터 평화를 시작해
쌀 한 톨의 무게 82
소년의 밥상 91
공부라는 공해 97
찜찜한 뒷풀이 105
평화가 뭐야? 112
4. 역사 앞에서 평화를 만들어
‘통곡의’ 미루나무 두 그루 116
어떤 바람 123
대지의 눈물 128
우리학교 방문기 142
춤추는 평화 170
평화가 뭐야? 186
5. 들어 봐, 평화의 상상력을···
소리 190
토우 이야기 194
해금 이야기 199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04
현대미술 이야기 213
건축 이야기 219
상상력 226
호박잎 234
평화가 뭐야? 236
- 시인 ‘도종환’ 이 추천하는 책! 더없이 아름답고, 따뜻하고, 깊은 평화의 글이다!
- 노래하는 시인 홍순관이 들려주는 가장 값비싼 이야기!
경쟁에 내몰리고, 갈등에 치여 세상이 험해지는 것을 날마다 지켜봐야 하는 슬픈 십대와 청춘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인생에서 더 없이 아름다운 시절, 십대의 시간에 꼭 만나야 하는 가장 값비싼 평화의 이야기!
- 강신일(배우) 권해효(배우) 김규항(칼럼니스트) 김용택(시인) 김윤석(배우) 김응교(교수) 김창남(문화평론가) 나희덕(시인) 도법(스님) 류승완(영화감독) 문정현(신부) 박원순(서울시장) 박재동(만화가) 박지일(배우) 박태희(YB 베이시스트) 백창우(작곡가) 오정해(국악인) 윤도현(YB 가수) 윤미향(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 대표) 윤복희(가수) 윤석화(배우) 이재용(배우) 이철수(판화가) 이재정(전 통일부 장관) 이해인(수녀) 임영신(평화여행가) 정호승(시인) 정희성(시인) 정희수(시카고 감리교 주교) 천호균(쌈지농부 회장) 최동훈(영화감독) 최일도(목사) 한홍구(교수) 32명의 지성인이 전하는 ‘평화가 뭐야?’
도대체 평화가 뭐야?
고요한 호수? 새가 날고 바람이 살짝 부는 부드러운 들판?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아침 안개 자욱한 푸른 소나무 숲? 시험 없는 세상? 바라는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하고 튼실한 직장에 들어가고 마음 맞는 상대를 만나 결혼하는 일···?
‘평화가 뭐야?’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바로 대답할 수 있니? ‘전쟁이 없는 세상···’ 그것 말고는 바로 답이 나오기 힘들어. 그만큼 우리는 평소 평화에 대해 다소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생각만 하고 있어. 분단국가인 우리에게 평화는 그저 반전의 개념으로만 각인되어 있을 뿐. 굳건한 안보와 철저한 치안으로 안전한 삶이 보장되는 것만이 평화는 분명 아닐 것인데 말이야. 돈 많이 벌고 성공하는 삶, 약육강식의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경쟁사회 또한 우리를 늘 불안하게 만들지. 우리 안의 불안을 잠재우고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느껴보자. 그 안에서 진정성 어린 이야기와 상상력을 만날 때 평화는 제 모습을 나타내지.
평화란···
두 손을 벌리고 바람을 느끼며 한가로운 마음을 가져 보는 것,
밥도 줄이고, 욕심도 줄이며 생각도 비우고, 제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
그늘진 곳을 둘러보고 사람과 자연과 세상을 불쌍하게 여겨 눈물을 흘리는 것,
우리학교와 정신대 할머니의 바른 역사를 기억하는 것,
쌀 한 톨의 무게가 우주의 무게임을 깨달아 가는 것,
예술을 통해 상상력으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
착한 생각들이 살아 움직여 하늘과 땅이 제 숨을 쉬는 것,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 나누어 더 커지는 평화, 역사를 만드는 평화와 만나자!
평화로 꿈꿀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얘기하자!
숨을 한번 깊이 들이마시고, 귀를 열어봐! 들리니? 평화의 상상이···?!
세상은 쉼 없이 흐르고 아침은 피어나. 세상이 춤추지 않으면 큰 무덤이 될 거야. 평화는 사라지고 말겠지. 그래서 춤추는 평화야. 자연과 놀고, 사람과 놀고, 역사와 놀고, 노래와 놀며 평화를 캐어내고, 평화를 상상하자. 평화를 배우고 누리고 즐기고 싶은 세계각지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평화에 관한 모든 것을 나누는 집을 만들자, 생각만 해도 신나지? 우리가 함께 꿈꾸는 평화의 문, 너의 꿈과 상상력이 그 문을 찾아내고야 말 거야, 암!
작가의 말
열 살에서 스무 살이 되는 시절은 인생에서 더없이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몸도 자라고 마음도 자라는 이 신비하고 거룩한 시간들을 부디 ‘편리하다고 여기는 기계’와 ‘친구도 적으로 만드는 경쟁’에게 빼앗기지 말고, 자연과 놀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는 진정성 어린 이야기들과 상상력이 숨어있지요. 이야기와 상상력이 사라진 시대라면 미래는 어렵습니다.
나는 이 책에 자연과 놀고, 사람과 놀고, 역사와 놀고, 노래와 놀며 캐낸 이야기들과 상상력을 썼습니다. 거기에서 들려오는 애틋하고 절실한 ‘평화의 미래’를 읽어 주시기를 빌 뿐입니다.
추천의 말
(도종환, 시인)
홍순관의 노래는 정직한 마음으로 부르는 착한 노래입니다. 싸우는 사람들 속에서 그 싸움을 말리고자 애쓰는 평화의 노래입니다. 홍순관의 노래는 아픔을 만져주는 치유의 노래요, 어둠 속에서 작은 촛불 하나 밝히는 빛의 노래입니다.
그는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할머니들을 위해 십 년 넘게 노래했고, 평화박물관을 세우기 위해 백 회가 넘는 공연을 했고, 조선학교 학생들을 위해 노래했습니다. 그는 아픈 과거를 치유하는 노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노래,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 곳곳에 심는 노래, 자연을 파괴하는 것에 저항하는 노래, 억압과 죽임을 거부하는 노래, 화해의 노래, 상생의 노래를 끝없이 불러왔지요.
그의 노랫길은 고독한 길이었고, 험난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A.J. 머스트의 말처럼 “평화가 곧 길이다”라고 믿으며 노래해왔지요. 그가 이 땅 곳곳에 심은 평화의 씨앗은 반드시 큰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노래하며 살아온 그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읽다가 또 하나 놀란 사실이 있습니다. 그의 귀는 미장이 아저씨나 어린 딸아이가 하는 말에 하나님의 음성이 섞여 있다는 걸 알아듣는다는 것입니다. 동심 또는 천심의 언어를 알아듣는 사람을 시인이라 한다면, 그는 시인의 영혼을 지닌 가수가 틀림없지요. 시인의 영혼으로 쓰는 그의 글은 그래서 아름답고 따뜻하고 깊습니다.
이 책은 평화를 일종의 관념으로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평화야말로 우리 일상의 곳곳을 아름답고 바르게 바꾸어가는 일임을 알게 해줍니다.
<책속으로 추가>
평화는 밥이 입에 고르게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정희성(시인)
평화는 흔쾌하게 손 내밀고 기분 좋게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가슴 여는 일이다. 도법(스님)
평화는 공존이며 서로 다른 것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인(수녀)
누구나 제 빚깔 잃지 않고 조화롭게 하나 되는 조각보 같은 것. 이철수(판화가)
평화는 나와 사회와 우주 만물이 본디 조화를 되찾는 것입니다 김규형(칼럼니스트)
평화는 바로 너와 나의 끊임없는 배려다, 윤도현(가수)
병영 같은 학교에서 입시전쟁을 치르는 친구들에게 고상한 평화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잠 잘 자고 시험 걱정 안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보는 거, 그게 평화겠지요. 한홍구(교수)
평화는 비싸다. 최동훈(영화감독)
_ <평화가 뭐야?>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홍순관
어릴 때부터 시작한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를 넘나들며 사람과 역사와 자연을 잇는 작업을 해왔다. 지구촌에 맞닥뜨린 매우 다양하고 예민한 문제들을 그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공연해오고 있다. 세계를 돌며 정신대 관련 공연과 생명·평화·통일 등을 주제로 하는 초청 공연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05년 뉴욕 링컨센터 Allice Tully Hall 공연을 계기로 우리 가락과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2005년부터는 한국 땅에 평화박물관을 짓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평화박물관건립모금공연 ''춤추는 평화-Dancing with Peace''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10장의 음반을 발표하였고 《네가 걸으면 하나님도 걸어》라는 단상집을 냈다. 2008년부터는 기후온난화를 막기 위한 환경공연 ''착한노래만들기''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이야기 평화의 씨앗은 반드시 큰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6
글을 여는 이야기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8
1. 평화가 숨 쉬고 있어
바람구경 12
유씨 아저씨의 명언1 15
유씨 아저씨의 명언2 17
새들은 하나님도 볼 수 있겠다 19
평평한 물 21
가벼운 것이 23
그늘이 평화야 27
숨 35
평화가 뭐야? 40
2. 내 것이 아니어서 평화!
책과 사람 44
아버지와 붓글씨 49
눈이랑 놀아 56
한가로움 59
반어법 64
저를 도와준 사람이 훨씬 더 많았어요 68
역설의 꽃, 평화 70
평화가 뭐야? 78
3. 나로부터 평화를 시작해
쌀 한 톨의 무게 82
소년의 밥상 91
공부라는 공해 97
찜찜한 뒷풀이 105
평화가 뭐야? 112
4. 역사 앞에서 평화를 만들어
‘통곡의’ 미루나무 두 그루 116
어떤 바람 123
대지의 눈물 128
우리학교 방문기 142
춤추는 평화 170
평화가 뭐야? 186
5. 들어 봐, 평화의 상상력을···
소리 190
토우 이야기 194
해금 이야기 199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04
현대미술 이야기 213
건축 이야기 219
상상력 226
호박잎 234
평화가 뭐야?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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