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이 이끄는 대로 공부의 맛을 즐기며
평범한 생활 속에서 이치를 깨달은 선인들의 모습을 통해
참된 공부가 무엇인지 일깨우는 죽비 같은 책
병인양요 때 조선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은 프랑스 장교 주베르는 후에 「1866년 프랑스군 강화도 원정기」라는 글에서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어느 곳에나 책이 있다”라고 술회한 바 있다. 사회적인 혼란기에도 책을 사랑하고 학문을 숭상한 나라, 조선의 사람들은 왜 글을 읽고 어떻게 공부했을까? 단지 학자들만이 매일 보고 외운 것일까?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출간된다.
베스트셀러『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등의 저자 이수광이 뜻을 세우고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몰입한 조선의 선비 16인을 다각도로 추적해 집필한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을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열정을 가지고 공부한 남녀 선비들의 일화와 그들이 깨우친 공부의 비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조선의 주류 학문인 성리학을 탐구한 선비들, 숨겨진 재능을 감출 수 없었던 여사( D?들, 조선 후기 사회 개혁을 추구한 실학자들, 신분을 뛰어넘어 학문 탐구에 몰두한 비(`) 양반 선비들 16인을 가려 총 4부 16장으로 나눴고, 각 장마다 추가해서 알아두면 좋을 인물 16인을 선정해 부록으로 구성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익히 들어봤음직한 정치가, 문장가뿐 아니라 신분을 극복하고 학문을 탐구한 천민과 역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벼슬을 거부하고 학문에 매진하는 동안 잡념을 없애기 위해 칼로 턱을 고이고 허리춤에 방울을 찬 남명 조식, 실학을 집대성하고 수많은 저서를 남겨 조선 최고의 지식인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나 그 역시 공부할 때는 이해가 될 때까지 묻거나 읽고 또 읽은 다산 정약용, 심문하듯이 따지고 연구하여 마침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낸 연암 박지원, 가난으로 스승 모실 돈이 없으니 대신 수만 권의 책을 읽고 베껴 쓰고 모은 청장관 이덕무 등 절박하고 치열하게 학문에 매진한 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학문을 업으로 할 수 없었던 신분의 사람들도 두루 소개된다. 집안일을 하는 틈틈이 요긴한 글을 선별해 베껴 적고 소견을 덧붙여 여성백과사전인 『규합총서』를 편찬한 빙허각 이씨, 문학 동인을 만들어 시문을 주고받고 예술과 정치에 대해 논하며 학문적 교류로 수준을 높인 금원 김씨, 살이 썩는 줄도 모르고 글을 읽고 또 읽은 역관 성재 고시언 등 성별과 신분을 넘어 삶을 윤택하게 하고 지식으로 자아를 다진 선비들의 이야기는 저자의 손끝에서 쉽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 책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청소년들, 입시 교육에 지쳐 책을 등한시하는 대학생들뿐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구심점을 잃은 직장인들 등 책과 공부의 필요성을 찾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죽비 같은 책이다. 조선시대 공부의 달인들이 다져온 공부법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을 일구고 공부의 목적을 세울 때, 우리 인생의 의미와 목적은 분명 명확해질 것이므로.
▣ 작가 소개
저 : 이수광
Lee Soo-Kwang
대한민국 팩션의 대가 이수광은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앙일보>에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제14회 삼성문학상 소설 부문, 미스터리클럽 제2회 독자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이수광은 오랫동안 조선시대 살인사건 기록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생생한 역사서를 집필해왔다. 지금은 수 년 안에 한국뿐만 아니라 영미권 독자들을 사로잡을 작품을 쓰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오랫동안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의 지혜를 책으로 보여주는 저술가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팩션형 역사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특히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왔다. 1983년 「중앙일보」에 단편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저 문 밖에 어둠이』로 제14회 삼성미술문화재단 도의문화저작상 소설 부문, 『우국의 눈』으로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사자의 얼굴』로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단편에『바람이여 넋이여』,『어떤 얼굴』,『그 밤은 길었다』,『버섯구름』 外 다수가 있고, 장편에『나는 조선의 국모다』,『유유한 푸른 하늘아』,『초원의 제국』,『소설 미아리』,『떠돌이 살인마 해리』,『천년의 향기』,『신의 이제마』,『고려무인시대』,『춘추전국시대』,『신의 편작』,『왕의 여자 개시』,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등 다수의 저작을 발표했다.
그 중『나는 조선의 국모다』는 열여섯 살의 나이로 국모에 올라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명성황후의 삶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소설이기는 하지만 역사의 ''허점''을 꼬집었을 정도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으며, 명성황후의 일대기가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조선조 말의 혼란하고 긴박했던 역사적 상황을 명성황후의 삶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조선 500년 역사에서 가장 유쾌하고, 가장 상쾌하고, 가장 통쾌한 이야기를 가려 뽑은 『조선사 쾌인쾌사』는, 특히 신분과 지위, 궁핍한 생활상의 한계가 있는데도 한세상 호쾌하게 살다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처럼 경제 한파로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는 잠시 숨 돌릴 여유가 필요하다. 저자는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이 책이 독자들의 가슴속 시련을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그런 여유가 되기를 간절하게 기원하는 마음으로 엮었다.
백성의 마음을 얻고자 한 조선의 설계자 이야기 『정도전』(상·하)는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다음이고, 군주는 가장 가볍다''는 성리학의 기본이념에 따라, 백성이 등 따습고 배부르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정도전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백성이 근본이라는 그의 가치와 정신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현대사회에 소중한 교훈이 된다.
또한 저자는 평소 경제 문제, 특히 부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며 그러한 자신의 관심을 여러 권의 경제경영 저서로 풀어내며 열정적으로 집필을 하고 있기도 하다. 장사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현재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새롭게 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장사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고 성공하는 장사를 위한 노하우를 전하는 『돈 버는 장사의 기술 장사를 잘하는 법』을 펴낸바 있으며 『부자열전』, 『선인들에게 배우는 상술』, 『성공의 본질』, 『흥정의 기술』,『한국최초의 100세기업 두산 그룹 거상 박승직』 등의 경제경영 관련서들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어린이 도서로는 『대한국인 안중근』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_ 조선시대를 꿰뚫은 위대한 공부 달인들
1부 조선을 이끈 성리학의 선비들
권력에 아부하는 학문을 경계하라: 조선 사대부들의 정신적 영수 점필재 김종직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조선의 천재 아계 이산해
학문하는 것은 거울을 닦는 것과 같다: 조선 주자학을 확립한 퇴계 이황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양반 의원 몽수 이헌길
학문은 실천을 위한 것이다: 장원급제 아홉 번의 전설 율곡 이이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임금의 스승 미암 유희춘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다: 벼슬을 거부한 재야 학자 남명 조식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책벌레 괴애 김수온
2부 재능을 감출 수 없었던 여성 선비들
지식을 기록해 후대에 남기다: 여성백과사전을 펴낸 빙허각 이씨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여류 시인 옥봉 이원
삶의 무게를 시로 견디어내다: 빼어난 시어로 감동을 준 난설헌 허초희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김만중의 어머니 윤씨
꽃과 달로 시문을 짓다: 여성 문학 동인을 결성한 금원 김씨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오도일의 어머니 조씨
여자도 성인이 될 수 있다: 성리학자로 명성을 드높인 정일당 강씨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현모양처 영수합 서씨
3부 실학으로 조선을 개혁하려 한 선비들
학문은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어야 한다: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최초의 실학자 성호 이익
큰 의심이 없는 자는 큰 깨달음이 없다: 조선의 자연과학자 담헌 홍대용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다독 시인 김득신
선비가 독서를 하면 그 은택이 천하에 미친다: 신문물 도입을 주장한 연암 박지원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백의 정승 명재 윤증
가난도 배움을 막을 수 없다: 잊혀진 발해의 역사를 저술한 유득공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중인 시인 유하 홍세태
4부 신분의 한계에도 학문을 사랑한 선비들
붓대 하나로 한 나라를 무너뜨리다: 일본을 들썩이게 한 천재적 시인 이언진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대장장이 배점
살이 썩는 줄 모르고 글을 읽다: 박학다식한 역관 성재 고시언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서예가 미산 마성린
노비도 경전을 읽을 수 있다: 고난 속에 글을 익힌 천민 선비 박돌몽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유기 장인 시은 한순계
하루도 고서를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 스스로를 ‘책만 읽는 바보’라 부른 청장관 이덕무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주막집 일꾼 왕태
에필로그_ 공부의 끈을 다잡게 한 조선 선비들
참고문헌
도판목록
마음이 이끄는 대로 공부의 맛을 즐기며
평범한 생활 속에서 이치를 깨달은 선인들의 모습을 통해
참된 공부가 무엇인지 일깨우는 죽비 같은 책
병인양요 때 조선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은 프랑스 장교 주베르는 후에 「1866년 프랑스군 강화도 원정기」라는 글에서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어느 곳에나 책이 있다”라고 술회한 바 있다. 사회적인 혼란기에도 책을 사랑하고 학문을 숭상한 나라, 조선의 사람들은 왜 글을 읽고 어떻게 공부했을까? 단지 학자들만이 매일 보고 외운 것일까?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출간된다.
베스트셀러『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등의 저자 이수광이 뜻을 세우고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몰입한 조선의 선비 16인을 다각도로 추적해 집필한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을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열정을 가지고 공부한 남녀 선비들의 일화와 그들이 깨우친 공부의 비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조선의 주류 학문인 성리학을 탐구한 선비들, 숨겨진 재능을 감출 수 없었던 여사( D?들, 조선 후기 사회 개혁을 추구한 실학자들, 신분을 뛰어넘어 학문 탐구에 몰두한 비(`) 양반 선비들 16인을 가려 총 4부 16장으로 나눴고, 각 장마다 추가해서 알아두면 좋을 인물 16인을 선정해 부록으로 구성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익히 들어봤음직한 정치가, 문장가뿐 아니라 신분을 극복하고 학문을 탐구한 천민과 역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벼슬을 거부하고 학문에 매진하는 동안 잡념을 없애기 위해 칼로 턱을 고이고 허리춤에 방울을 찬 남명 조식, 실학을 집대성하고 수많은 저서를 남겨 조선 최고의 지식인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나 그 역시 공부할 때는 이해가 될 때까지 묻거나 읽고 또 읽은 다산 정약용, 심문하듯이 따지고 연구하여 마침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낸 연암 박지원, 가난으로 스승 모실 돈이 없으니 대신 수만 권의 책을 읽고 베껴 쓰고 모은 청장관 이덕무 등 절박하고 치열하게 학문에 매진한 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학문을 업으로 할 수 없었던 신분의 사람들도 두루 소개된다. 집안일을 하는 틈틈이 요긴한 글을 선별해 베껴 적고 소견을 덧붙여 여성백과사전인 『규합총서』를 편찬한 빙허각 이씨, 문학 동인을 만들어 시문을 주고받고 예술과 정치에 대해 논하며 학문적 교류로 수준을 높인 금원 김씨, 살이 썩는 줄도 모르고 글을 읽고 또 읽은 역관 성재 고시언 등 성별과 신분을 넘어 삶을 윤택하게 하고 지식으로 자아를 다진 선비들의 이야기는 저자의 손끝에서 쉽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 책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청소년들, 입시 교육에 지쳐 책을 등한시하는 대학생들뿐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구심점을 잃은 직장인들 등 책과 공부의 필요성을 찾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죽비 같은 책이다. 조선시대 공부의 달인들이 다져온 공부법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을 일구고 공부의 목적을 세울 때, 우리 인생의 의미와 목적은 분명 명확해질 것이므로.
▣ 작가 소개
저 : 이수광
Lee Soo-Kwang
대한민국 팩션의 대가 이수광은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앙일보>에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제14회 삼성문학상 소설 부문, 미스터리클럽 제2회 독자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이수광은 오랫동안 조선시대 살인사건 기록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생생한 역사서를 집필해왔다. 지금은 수 년 안에 한국뿐만 아니라 영미권 독자들을 사로잡을 작품을 쓰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오랫동안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의 지혜를 책으로 보여주는 저술가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팩션형 역사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특히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왔다. 1983년 「중앙일보」에 단편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저 문 밖에 어둠이』로 제14회 삼성미술문화재단 도의문화저작상 소설 부문, 『우국의 눈』으로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사자의 얼굴』로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단편에『바람이여 넋이여』,『어떤 얼굴』,『그 밤은 길었다』,『버섯구름』 外 다수가 있고, 장편에『나는 조선의 국모다』,『유유한 푸른 하늘아』,『초원의 제국』,『소설 미아리』,『떠돌이 살인마 해리』,『천년의 향기』,『신의 이제마』,『고려무인시대』,『춘추전국시대』,『신의 편작』,『왕의 여자 개시』,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등 다수의 저작을 발표했다.
그 중『나는 조선의 국모다』는 열여섯 살의 나이로 국모에 올라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명성황후의 삶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소설이기는 하지만 역사의 ''허점''을 꼬집었을 정도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으며, 명성황후의 일대기가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조선조 말의 혼란하고 긴박했던 역사적 상황을 명성황후의 삶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조선 500년 역사에서 가장 유쾌하고, 가장 상쾌하고, 가장 통쾌한 이야기를 가려 뽑은 『조선사 쾌인쾌사』는, 특히 신분과 지위, 궁핍한 생활상의 한계가 있는데도 한세상 호쾌하게 살다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처럼 경제 한파로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는 잠시 숨 돌릴 여유가 필요하다. 저자는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이 책이 독자들의 가슴속 시련을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그런 여유가 되기를 간절하게 기원하는 마음으로 엮었다.
백성의 마음을 얻고자 한 조선의 설계자 이야기 『정도전』(상·하)는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다음이고, 군주는 가장 가볍다''는 성리학의 기본이념에 따라, 백성이 등 따습고 배부르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정도전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백성이 근본이라는 그의 가치와 정신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현대사회에 소중한 교훈이 된다.
또한 저자는 평소 경제 문제, 특히 부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며 그러한 자신의 관심을 여러 권의 경제경영 저서로 풀어내며 열정적으로 집필을 하고 있기도 하다. 장사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현재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새롭게 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장사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고 성공하는 장사를 위한 노하우를 전하는 『돈 버는 장사의 기술 장사를 잘하는 법』을 펴낸바 있으며 『부자열전』, 『선인들에게 배우는 상술』, 『성공의 본질』, 『흥정의 기술』,『한국최초의 100세기업 두산 그룹 거상 박승직』 등의 경제경영 관련서들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어린이 도서로는 『대한국인 안중근』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_ 조선시대를 꿰뚫은 위대한 공부 달인들
1부 조선을 이끈 성리학의 선비들
권력에 아부하는 학문을 경계하라: 조선 사대부들의 정신적 영수 점필재 김종직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조선의 천재 아계 이산해
학문하는 것은 거울을 닦는 것과 같다: 조선 주자학을 확립한 퇴계 이황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양반 의원 몽수 이헌길
학문은 실천을 위한 것이다: 장원급제 아홉 번의 전설 율곡 이이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임금의 스승 미암 유희춘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다: 벼슬을 거부한 재야 학자 남명 조식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책벌레 괴애 김수온
2부 재능을 감출 수 없었던 여성 선비들
지식을 기록해 후대에 남기다: 여성백과사전을 펴낸 빙허각 이씨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여류 시인 옥봉 이원
삶의 무게를 시로 견디어내다: 빼어난 시어로 감동을 준 난설헌 허초희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김만중의 어머니 윤씨
꽃과 달로 시문을 짓다: 여성 문학 동인을 결성한 금원 김씨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오도일의 어머니 조씨
여자도 성인이 될 수 있다: 성리학자로 명성을 드높인 정일당 강씨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현모양처 영수합 서씨
3부 실학으로 조선을 개혁하려 한 선비들
학문은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어야 한다: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최초의 실학자 성호 이익
큰 의심이 없는 자는 큰 깨달음이 없다: 조선의 자연과학자 담헌 홍대용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다독 시인 김득신
선비가 독서를 하면 그 은택이 천하에 미친다: 신문물 도입을 주장한 연암 박지원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백의 정승 명재 윤증
가난도 배움을 막을 수 없다: 잊혀진 발해의 역사를 저술한 유득공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중인 시인 유하 홍세태
4부 신분의 한계에도 학문을 사랑한 선비들
붓대 하나로 한 나라를 무너뜨리다: 일본을 들썩이게 한 천재적 시인 이언진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대장장이 배점
살이 썩는 줄 모르고 글을 읽다: 박학다식한 역관 성재 고시언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서예가 미산 마성린
노비도 경전을 읽을 수 있다: 고난 속에 글을 익힌 천민 선비 박돌몽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유기 장인 시은 한순계
하루도 고서를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 스스로를 ‘책만 읽는 바보’라 부른 청장관 이덕무
· 조선의 공부 달인들_ 주막집 일꾼 왕태
에필로그_ 공부의 끈을 다잡게 한 조선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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