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시간에 세계 시 읽기

고객평점
저자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사항휴머니스트, 발행일:2012/04/09
형태사항p.231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62475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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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청소년의 감성과 눈높이에 맞춰 엄선한 120여 편의 세계시 모음집

1. 사계절 내내 읽고 즐기는, 청소년을 위한 세계시 모음집

이 책에는 영미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와 남미를 아우르는 세계시 120여 편이 담겨 있다. 기획자인 송무 교수가 1차로 300여 편의 시를 고른 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한 편 한 편 자세히 읽고 최종적으로 120편의 시를 확정했다. “세계시 번역집이 많이 나와 있긴 하지만 청소년의 관심과 필요에 맞춰 엮은 세계시 선집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라는 기획자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듯, 이 책은 기획 단계부터 번역 과정까지 기존의 시선집과는 차별성을 보인다. 오롯이 청소년을 염두에 둔 시선집이기 때문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작품인 동시에 청소년의 감성과 눈높이에 맞춘 작품을 가려 뽑은 다음 번역 과정에서도 원시에 충실하면서 운율과 의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4부로 구성했다. 언어나 주제별로 묶었을 때보다 계절별로 묶을 때 감상의 선입견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 문학적 교양과 시 읽는 한 번에 얻는다

시를 읽는 과정을 과일을 먹는 과정에 비유한 시다. 여기에 수록된 120편의 시를 읽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맛있는 시를 먹을 때 특별히 준비해야 할 건 없다. 마음 내키는 대로 그냥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다.

우리는 위험하거나 피해를 줄 수 있는 다른 생명체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사람을 무는 뱀, 사람을 잡아먹기도 하는 상어,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모기 등을 없애야 하는 나쁜 동물로 여긴다. 과연 사람들의 생각이 옳은 것인가. 사람이야말로 다른 생명체에게 나쁜 존재로 여겨지는 것은 아닐까. 인간과 자연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시다.

아프리카 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잉카의 시다.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소잉카는 피부 색깔이 집을 구하는 조건이 되는 잔인한 현실을 덤덤하고 건조한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류의 수많은 문화적 업적이 흑인들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대부분의 흑인들은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역사를 살아왔고 지금도 그러하다. 이 시를 통해 이 세상에 아직도 존재하는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3. 국내 미발표 시, 외국 교과서 수록 시를 만나는 즐거움

이 책에 수록된 시 목록을 보면 작품을 고른 사람들의 고심이 그대로 느껴진다. 오랜 시문학 전통을 지닌 영어권과 유럽의 시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시 등 다양한 나라의 좋은 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했다. 이중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시가 스무 편 이상이다. 미국 시인 존 차르디의 〈왜 아무도 동물원의 사자를 귀여워하지 않을까〉, 타이 시인 와트 완레이양쿤의 〈도둑맞은 바나나〉, 인도네시아 시인 수타르지 칼조움 바크리의 〈고양이〉, 요르단 시인 사미흐 알카심의 〈벽에 걸린 시계〉, 푸에르토리코 시인 훌리오 노보아 폴란코의 〈나만의 삶〉 등 다양한 나라의 시를 경험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그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중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시도 만날 수 있다. 일본 시인 다카무라 고타로의 〈지친 타조〉,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두 번은 없다〉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외국의 청소년들이 어떤 시를 읽고 배우는지 엿볼 수 있다.

각 부 마지막 부분에 덧붙인 ‘생각 나누기’는 시를 깊이 있게 감상하고 시적 사고를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개인적 교양이나 취미로 세계시를 읽는 것은 물론 학교의 다양한 수업에서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작가 소개

엮음 전국국어교사모임
국어 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실천 모임이다. 1988년 ‘국어 교육을 위한 교사 모임’으로 시작하여 뜻있는 국어 교사들이 함께해 왔다. 그동안 대안 교과서「우리말 우리글」을 발간하여 보급하였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써 왔다.

기획 송무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영문학에 대한 반성」, 옮긴 책으로「국어시간에 세계단편소설읽기 1, 2」「국어시간에 세계시읽기」「달과 6펜스」「소돔과 고모라」「위대한 개츠비」 등이 있으며, 현재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주요 목차

1 가지 끝에 꽃망울 터뜨리네
1 시를 어떻게 먹죠?-이브 메리엄
2 살아 있는 것을 해치지 마세요-크리스티나 로세티
3 고요한 연못-마츠오 바쇼
4 숙제 기계-셸 실버스틴
5 도둑맞은 바나나-와트 완레이양쿤
6 거룻배-프랑시스 퐁주
7 비계-셰이머스 히니
8 작은 상자-바스코 포파
9 양파-비스와바 쉼보르스카
10 거지-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11 나나코에게-요시노 히로시
12 사랑에 실패하더라도-앨프리드 로드 테니슨
13 내게 작고 예쁜 인형이 있었단다, 애들아-찰스 킹즐리
14 뱀-아계여
15 들장미-요한 볼프강 폰 괴테
16 발견-요한 볼프강 폰 괴테
17 바닷물과 눈물-아이칭
18 이니스프리 호수섬-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9 왜 아무도 동물원의 사자를 귀여워하지 않을까-존 차르디
20 맨 처음-라빈드라나트 타고르
21 아침의 릴레이-다니카와 순타로
22 아침-다카다 도시코
23 정원사 6-라빈드라나트 타고르
24 후계자-셰이머스 히니
25 한밤중-짱 쌔땅
26 휘는 보리처럼-사라 티즈데일
27 흑인, 강을 말하다-랭스턴 휴즈
28 투수-로버트 프랜시스
29 "어떻게 하면 시인이 될 수 있죠?"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브 메리엄
30 지하철 정거장에서-에즈라 파운드

2 초원을 만들고 싶으면
1 수박-찰스 시믹
2 초원을 만들고 싶으면-에밀리 디킨슨
3 달밤에 바닷가에서-나카하라 추야
4 나만의 삶-훌리오 노보아 폴란코
5 종이배-라빈드라나트 타고르
6 누가 바람을 보았나요?-크리스티나 로세티
7 내 가슴에 눈물 흐르네-폴 베를렌
8 행복-A A 밀른
9 우산 쓴 아이들-싹씨리 미쏨씁
10 섬들-블레즈 상드라르
11 나는 모른다-레쉬엔
12 뉴스거리-마이클 스완
13 돌과의 대화-비스와바 쉼보르스카
14 독수리-앨프리드 로드 테니슨
15 로빈슨 크루소-카히트 시트키 타란치
16 비가 내린다-기욤 아폴리네르
17 신기한 일-가네코 미스즈
18 비 새는 지붕 몇 주나 바라만 보다-게리 스나이더
19 하늘의 무지개 바라보면-윌리엄 워즈워스
20 무지개의 발-요시노 히로시
21 사랑 시-로버트 블라이
22 서정시 17-호세 가르시아 빌라
23 새를 그리는 법-자크 프레베르
24 석류-폴 발레리
25 사람의 위대한 일이란-프랑시스 잠
26 청바지-다카하시 준코
27 풀잎-월트 휘트먼
28 키스-프란츠 그릴파르처
29 다시 태양을 노래한다-수브라마냐 바라티
30 현미경-맥신 쿠민

3 가을의 노래
1 안개-칼 샌드버그
2 가을날-라이너 마리아 릴케
3 가을의 노래-폴 베를렌
4 연기-베르톨트 브레히트
5 낙엽-레미 드 구르몽
6 가지 않은 길-로버트 프로스트
7 독(毒)나무-윌리엄 블레이크
8 비파씨-다케히사 유메지
9 재버워키-루이스 캐럴
10 고양이-수타르지 칼조움 바크리
11 돌멩이-즈비그니에프 헤르베르트
12 생각 - 여우-테드 휴즈
13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E E 커밍스
14 하늘의 천-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5 길가에 혼자 뒹구는 저 작은 돌-에밀리 디킨슨
16 애타는 마음 하나 달랠 수 있다면-에밀리 디킨슨
17 사건-카운티 컬린
18 도정-다카무라 고타로
19 사막-오르텅스 블루
20 손-야마무라 보쵸
21 시-파블로 네루다
22 화살과 노래-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23 엄마와 딸-랭스턴 휴즈
24 식당-프랑시스 잠
25 아프리카-다비드 디오프
26 어느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베르톨트 브레히트
27 우체국-하기와라 사쿠타로
28 전화 통화-월레 소잉카
29 차이-레쉬엔
30 여유-윌리엄 헨리 데이비즈

4 눈 오는 저녁 숲가에 서서
1 굴뚝 청소부-윌리엄 블레이크
2 그 겨울의 일요일들-로버트 헤이든
3 늙은 어미의 노래-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4 비탄-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5 눈 오는 저녁 숲가에 서서-로버트 프로스트
6 메시지-자크 프레베르
7 지친 타조-다카무라 고타로
8 벽에 걸린 시계-사미흐 알카심
9 너무 작은 마음-장 루슬로
10 그가 죽인 사람-토머스 하디
11 마왕-요한 볼프강 폰 괴테
12 화장(火葬)-지센
13 두 번은 없다-비스와바 쉼보르스카
14 레몬 애가-다카무라 고타로
15 담-수팅
16 민주 판사-베르톨트 브레히트
17 신분증-마흐무드 다르위시
18 표범-라이너 마리아 릴케
19 부두 위-토머스 어니스트 흄
20 산 너머 저 멀리-칼 부세
21 애너벨 리-에드거 앨런 포
22 사랑은-바울
23 옷에게 바치는 노래-파블로 네루다
24 집의 노래-헨리 반 다이크
25 석탄-주쯔칭
26 이방인-샤를 보들레르
27 삶이 그대를 속이더라도-알렉산데르 푸슈킨
28 정원사 85-라빈드라나트 타고르
29 창호지 한 장 사이로-리푸
30 흑인-랭스턴 휴즈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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