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생의 가속페달만 밟던 내게
하나님은 암을 선물해주셨다!”
신갈렙 선교사는 행복한 암환자다. 그가 암과 동행하면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 아래 가치 있는 삶을 살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2006년 4월에 첫 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암수술을 받고 나서 강도 높은 방사선 치료 24회를 모두 마쳤다. 그런데 암이 다 나았을 거라는 희망에 부풀어 있는 그에게 “암이 폐로 전이되었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암이 림프절 전체는 물론 다른 장기로도 전이되었다”는 선고를 받고 말았다. 절망적인 감정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는데, 잠시 후 ‘암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기지 않고 저주라고 믿는 것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라는 글귀와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시118:17)”라는 말씀이 떠올랐다.
그때부터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말기암이 내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는 절망이 준 용기였다.
암에 걸린 상황을 진리 체계 안에서 해석하고 대응하다
그 후로 암에 대해 공부를 하고, 암이라는 위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매순간 느껴지는 불안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고민해왔다. 또 암이 자신에게 온 이유와 암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목적을 생각했다. 암이 시련임은 분명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시련을 주신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의 방법을 탐색한 결과 지금은 스스로 암을 다스리면서 다른 암환자들을 돕는 영광을 누리며 풍성한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살면서 이런저런 위기를 만난다. 그러나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다가온 위기를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해석함으로써 그 위기를 극복하고 더 성숙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성경』을 통해 보게 된다.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록되었으되, 이는 『성경』에 응하게 하려 함이다”라는 표현이 『성경』에 등장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어느 한 순간의 결단으로는 불가능하며, 매순간 직면한 현실을 진리로 해석하려고 몸부림치고 그 해석의 근거 위에서 반응하며 살아가려고 노력을 해야 가능한 일이다.
사실 암과 동행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고 지루하고 불안하며 답답한 시간일 수 있다. 저자 역시 암 동행 초기에는 ‘내년에도 암환자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암과 동행하는 시간이 단순히 암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나를 성숙하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 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암과 동행하는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렇게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된 가장 최초의 계기로 ‘당신의 암을 낭비하지 마십시오(Don''t Waste Your Cancer)’라는 글을 꼽고 있다. 그 글은 저자가 평소 존경하는 선배가 저자의 암 발병 소식을 전해 듣고 보내준 것이다.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크리스천상담과 교육재단’의 데이비드 폴리슨이 존 파이퍼 박사의 「10가지」라는 글을 패러디해서 쓴 글의 일부인데, 암 진단을 받고 세상과 하늘을 원망하던 저자에게 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하는지를 어렴풋이나마 알려주었다고 한다.
●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암을 디자인하셨다고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암을 저주라고 생각하고, 선물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하나님이 아닌 암이 치유될 가능성에서 위안을 얻길 원한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암으로 인해 죽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길 거부한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암과 투병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소중히 여기기보다 살아남기 위한 것이라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당신이 하나님에 대해서 읽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암에 관해 읽는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하나님과의 놀라운 사랑의 관계를 깊게 하는 대신에 당신을 쓸쓸함으로 몰아간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아무런 소망도 없는 사람처럼 슬퍼한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이전처럼 죄를 대수롭지 않게 다룬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진리와 그리스도의 영광을 증거하는 수단으로 암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암 극복을 넘어 새로운 비전을 향하다
사도 바울은 지하감옥에서 옥중서신을 쓰셨듯 (감히 흉내를 낼 수는 없지만) 저자 역시 암과 동행하며 겪은 심경 변화를 적은 글들을 모아 이 책 『행복한 암 �w행기』를 엮었다. 동역자들에게 쓴 편지들은 「암중서신」으로, 암과 동행하면서 쓴 글 중 일부는 「암중묵상」으로, 암과 동행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진리로 해석하려고 노력했던 내용들 중 일부분을 「암 극복을 위한 성경 공부」로 정리했다. 글을 읽다 보면 육체에 생긴 암종양과 그로 인한 인간적인 절망감을 기도와 주님의 사랑으로 극복하는 저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암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이 심한 상황에서도 인도, 중국 등지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며 ‘실크로드가 라이프 로드 되게 하라’는 주님의 비전을 실천하는 저자의 열정이 전해온다.
저자는 지금 선교단체 BTC와 킹덤컴퍼니의 연합체인 BAMCO(Business as Mission Cooperation) 대표로 활동하면서 ‘암환자의 친구들’을 만들어 정기적 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연치유 마을 ‘아둘람’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단순히 암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암과 동행하는 시간을 통해서 삶이 강력하게 무장되어지고, 나아가 새로운 비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덕분이라고 말한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든 신앙의 소비자가 아니라 믿음의 생산자가 되려고 할 때 더 나은 지혜를 얻고 여유를 얻게 되는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이 글을 통해 많은 암환자들이 암으로 인해 소망 없는 자처럼 슬퍼하거나 두려움과 고통에 찌들어 살던 마음에서 벗어나, 넘치는 생명의 부요를 누리며 암이라는 인생의 위기를 여유롭게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갈렙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주)이랜드의 대표이사로 11년 동안 근무했다. 1984년에 ‘비즈니스 미셔너리(Business Missionary)’, 즉 ‘비즈너리(Businary)’라는 말을 만들고 그 정체성을 추구하며 살기로 결심했다. 전문인 선교단체 HOPE를 설립하고 3년간 사역했으며, 1993년에는 BTC(Businary Training Camp)를 설립한 뒤 비즈너리들을 훈련하여 홍콩, 중국과 중동, 서남아시아 등지에서 선교 기업을 설립·운영하며 개척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 선교단체 BTC와 킹덤컴퍼니의 연합체인 BEMCO(Business as Mission Cooperation)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 나는 왜 암에 걸렸나? :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균형 잡힌 사고체계
인간이 질병과 같이 불완전한 상태를 경험하는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2장 | 암중서신(癌中書信) : 사명이 생명을 이끈다
암 수술 후 퇴원하고 쓴 편지
수술 직후 아내가 동역자들에게 보낸 편지
방사선 치료 후 카슈미르로 출국하면서
인도 카슈미르에서 사역을 마치고 돌아와서
암이 폐로 전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암이 폐로 전이된 이후 요양 중에 보낸 편지
사역에 복귀하면서
전략회의를 마치고 해외 사역에 대한 꿈에 부풀어 쓴 편지
암이 온몸으로 퍼져 말기암 판정을 받고 나서
말기암으로 요양하며 좌절 중에 소망을 품고
요양하던 집 아둘람이 불탄 뒤
아둘람을 새롭게 단장하고 나서
제1회 암 치병 세미나를 개최하며
제1회 암 치병 세미나를 마치고
암 세미나 참석자 중 가장 중한 한 분을 돌보며
바벨론에서 순종하며 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여름 사역과 암 세미나를 앞두고
여름 사역을 마치고 몸이 악화된 다음에
말레이시아 출국을 앞둔 늦은 밤에
3장 | 암중묵상(癌中默想) : 사랑하기에 상처가 생긴다
수술 과정에서 배운 것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병들었을 때 돌아보았고
고구마밭을 매며
위기를 극복하는 마음가짐
요양하던 집 ‘아둘람’ 이야기
암과 동행하며 이루어야 할 것들
암이 내게 가져다주는 축복
암제자훈련학교에서 스스로 수강한 과목들
인생 후반전의 작전 변경
가시를 제거해야 할 사람
새로운 갱생을 꿈꾸며
대나무 숲과 기와 담장 이야기
암을 통해 누리는 또 하나의 축복, 자연 계시
지혜로운 삶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
산촌 마을 총회
깨어진 자를 쓰시는 하나님
다시 사랑을 선택하자
에코를 묶고 나서
끝물 수박
사랑하기에 상처가 생긴다
지금은 아둘람이다
다시 시를 읽다
무엇을 추구하며 사는가
4장 | 암 극복을 위한 성경 공부 : 사랑하기에 상처가 생긴다
1과 _ 암 환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막5:25-34)
2과 _ 암에 걸린 상황!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약1: 2-12)
3과 _ 암! 왜 생긴 것이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약1:13-27)
4과 _ 암 치료 과정,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행전27:9-25)
5과 _ 하나님께서 주신 ‘바람직한 음식’에 관한 지침은 무엇인가?
(창1:29, 9:3-4 / 레9:18-20, 11:2-23 / 롬3:20, 31)
6과 _ 암환자가 할 수 있거나 암환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고후1:3-7)
7과 _ 현실을 직면하고 암을 주신 이유를 알고 목적을 이루자
(히10:35-39, 11:1-2, 12:3-14)
8과 _ 암종양이 완전히 제거되면 암을 완전히 극복한 것일까? (눅11:24-26)
9과 _ 암 극복 과정의 위기와 암 극복의 목표는 무엇인가? (고전10:12-14 / 빌3:12-14)
10과 _ 치유를 넘어서는 축복 (고후12:8-9)
당신의 암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암 극복에 도움이 되는 추천도서
“인생의 가속페달만 밟던 내게
하나님은 암을 선물해주셨다!”
신갈렙 선교사는 행복한 암환자다. 그가 암과 동행하면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 아래 가치 있는 삶을 살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2006년 4월에 첫 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암수술을 받고 나서 강도 높은 방사선 치료 24회를 모두 마쳤다. 그런데 암이 다 나았을 거라는 희망에 부풀어 있는 그에게 “암이 폐로 전이되었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암이 림프절 전체는 물론 다른 장기로도 전이되었다”는 선고를 받고 말았다. 절망적인 감정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는데, 잠시 후 ‘암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기지 않고 저주라고 믿는 것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라는 글귀와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시118:17)”라는 말씀이 떠올랐다.
그때부터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말기암이 내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는 절망이 준 용기였다.
암에 걸린 상황을 진리 체계 안에서 해석하고 대응하다
그 후로 암에 대해 공부를 하고, 암이라는 위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매순간 느껴지는 불안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고민해왔다. 또 암이 자신에게 온 이유와 암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목적을 생각했다. 암이 시련임은 분명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시련을 주신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의 방법을 탐색한 결과 지금은 스스로 암을 다스리면서 다른 암환자들을 돕는 영광을 누리며 풍성한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살면서 이런저런 위기를 만난다. 그러나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다가온 위기를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해석함으로써 그 위기를 극복하고 더 성숙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성경』을 통해 보게 된다.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록되었으되, 이는 『성경』에 응하게 하려 함이다”라는 표현이 『성경』에 등장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어느 한 순간의 결단으로는 불가능하며, 매순간 직면한 현실을 진리로 해석하려고 몸부림치고 그 해석의 근거 위에서 반응하며 살아가려고 노력을 해야 가능한 일이다.
사실 암과 동행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고 지루하고 불안하며 답답한 시간일 수 있다. 저자 역시 암 동행 초기에는 ‘내년에도 암환자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암과 동행하는 시간이 단순히 암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나를 성숙하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 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암과 동행하는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렇게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된 가장 최초의 계기로 ‘당신의 암을 낭비하지 마십시오(Don''t Waste Your Cancer)’라는 글을 꼽고 있다. 그 글은 저자가 평소 존경하는 선배가 저자의 암 발병 소식을 전해 듣고 보내준 것이다.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크리스천상담과 교육재단’의 데이비드 폴리슨이 존 파이퍼 박사의 「10가지」라는 글을 패러디해서 쓴 글의 일부인데, 암 진단을 받고 세상과 하늘을 원망하던 저자에게 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하는지를 어렴풋이나마 알려주었다고 한다.
●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암을 디자인하셨다고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암을 저주라고 생각하고, 선물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하나님이 아닌 암이 치유될 가능성에서 위안을 얻길 원한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암으로 인해 죽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길 거부한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암과 투병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소중히 여기기보다 살아남기 위한 것이라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당신이 하나님에 대해서 읽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암에 관해 읽는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하나님과의 놀라운 사랑의 관계를 깊게 하는 대신에 당신을 쓸쓸함으로 몰아간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아무런 소망도 없는 사람처럼 슬퍼한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이전처럼 죄를 대수롭지 않게 다룬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 진리와 그리스도의 영광을 증거하는 수단으로 암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암을 낭비하는 것이다.
암 극복을 넘어 새로운 비전을 향하다
사도 바울은 지하감옥에서 옥중서신을 쓰셨듯 (감히 흉내를 낼 수는 없지만) 저자 역시 암과 동행하며 겪은 심경 변화를 적은 글들을 모아 이 책 『행복한 암 �w행기』를 엮었다. 동역자들에게 쓴 편지들은 「암중서신」으로, 암과 동행하면서 쓴 글 중 일부는 「암중묵상」으로, 암과 동행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진리로 해석하려고 노력했던 내용들 중 일부분을 「암 극복을 위한 성경 공부」로 정리했다. 글을 읽다 보면 육체에 생긴 암종양과 그로 인한 인간적인 절망감을 기도와 주님의 사랑으로 극복하는 저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암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이 심한 상황에서도 인도, 중국 등지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며 ‘실크로드가 라이프 로드 되게 하라’는 주님의 비전을 실천하는 저자의 열정이 전해온다.
저자는 지금 선교단체 BTC와 킹덤컴퍼니의 연합체인 BAMCO(Business as Mission Cooperation) 대표로 활동하면서 ‘암환자의 친구들’을 만들어 정기적 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연치유 마을 ‘아둘람’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단순히 암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암과 동행하는 시간을 통해서 삶이 강력하게 무장되어지고, 나아가 새로운 비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덕분이라고 말한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든 신앙의 소비자가 아니라 믿음의 생산자가 되려고 할 때 더 나은 지혜를 얻고 여유를 얻게 되는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이 글을 통해 많은 암환자들이 암으로 인해 소망 없는 자처럼 슬퍼하거나 두려움과 고통에 찌들어 살던 마음에서 벗어나, 넘치는 생명의 부요를 누리며 암이라는 인생의 위기를 여유롭게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갈렙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주)이랜드의 대표이사로 11년 동안 근무했다. 1984년에 ‘비즈니스 미셔너리(Business Missionary)’, 즉 ‘비즈너리(Businary)’라는 말을 만들고 그 정체성을 추구하며 살기로 결심했다. 전문인 선교단체 HOPE를 설립하고 3년간 사역했으며, 1993년에는 BTC(Businary Training Camp)를 설립한 뒤 비즈너리들을 훈련하여 홍콩, 중국과 중동, 서남아시아 등지에서 선교 기업을 설립·운영하며 개척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 선교단체 BTC와 킹덤컴퍼니의 연합체인 BEMCO(Business as Mission Cooperation)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 나는 왜 암에 걸렸나? :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균형 잡힌 사고체계
인간이 질병과 같이 불완전한 상태를 경험하는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2장 | 암중서신(癌中書信) : 사명이 생명을 이끈다
암 수술 후 퇴원하고 쓴 편지
수술 직후 아내가 동역자들에게 보낸 편지
방사선 치료 후 카슈미르로 출국하면서
인도 카슈미르에서 사역을 마치고 돌아와서
암이 폐로 전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암이 폐로 전이된 이후 요양 중에 보낸 편지
사역에 복귀하면서
전략회의를 마치고 해외 사역에 대한 꿈에 부풀어 쓴 편지
암이 온몸으로 퍼져 말기암 판정을 받고 나서
말기암으로 요양하며 좌절 중에 소망을 품고
요양하던 집 아둘람이 불탄 뒤
아둘람을 새롭게 단장하고 나서
제1회 암 치병 세미나를 개최하며
제1회 암 치병 세미나를 마치고
암 세미나 참석자 중 가장 중한 한 분을 돌보며
바벨론에서 순종하며 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여름 사역과 암 세미나를 앞두고
여름 사역을 마치고 몸이 악화된 다음에
말레이시아 출국을 앞둔 늦은 밤에
3장 | 암중묵상(癌中默想) : 사랑하기에 상처가 생긴다
수술 과정에서 배운 것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병들었을 때 돌아보았고
고구마밭을 매며
위기를 극복하는 마음가짐
요양하던 집 ‘아둘람’ 이야기
암과 동행하며 이루어야 할 것들
암이 내게 가져다주는 축복
암제자훈련학교에서 스스로 수강한 과목들
인생 후반전의 작전 변경
가시를 제거해야 할 사람
새로운 갱생을 꿈꾸며
대나무 숲과 기와 담장 이야기
암을 통해 누리는 또 하나의 축복, 자연 계시
지혜로운 삶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
산촌 마을 총회
깨어진 자를 쓰시는 하나님
다시 사랑을 선택하자
에코를 묶고 나서
끝물 수박
사랑하기에 상처가 생긴다
지금은 아둘람이다
다시 시를 읽다
무엇을 추구하며 사는가
4장 | 암 극복을 위한 성경 공부 : 사랑하기에 상처가 생긴다
1과 _ 암 환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막5:25-34)
2과 _ 암에 걸린 상황!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약1: 2-12)
3과 _ 암! 왜 생긴 것이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약1:13-27)
4과 _ 암 치료 과정,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행전27:9-25)
5과 _ 하나님께서 주신 ‘바람직한 음식’에 관한 지침은 무엇인가?
(창1:29, 9:3-4 / 레9:18-20, 11:2-23 / 롬3:20, 31)
6과 _ 암환자가 할 수 있거나 암환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고후1:3-7)
7과 _ 현실을 직면하고 암을 주신 이유를 알고 목적을 이루자
(히10:35-39, 11:1-2, 12:3-14)
8과 _ 암종양이 완전히 제거되면 암을 완전히 극복한 것일까? (눅11:24-26)
9과 _ 암 극복 과정의 위기와 암 극복의 목표는 무엇인가? (고전10:12-14 / 빌3:12-14)
10과 _ 치유를 넘어서는 축복 (고후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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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에 도움이 되는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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